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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가 자 조 승 복 좌장 / 조승복소아과 원장, 용산구의사회장 최 혜 영 이대목동병원 방사선과 교수, 한국여자의사회 학술이사 권 오 숙 닥터네이쳐 클리닉 원장 김 소 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분야 리더(서기관) 정 수 진 사노피파스퇴르 의학부 이사 김 지 은 한양대병원 내과 전공의 3년차 조 승 복 좌장 / 조승복소아과 원장, 용산구의사회장(좌) 최 혜 영 이대목동병원 방사선과 교수, 한국여자의사회 학술이사 권 오 숙 닥터네이쳐 클리닉 원장(우) 김 소 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분야 리더(서기관)(좌) 정 수 진 사노피파스퇴르 의학부 이사 김 지 은 한양대병원 내과 전공의 3년차(우) 조승복 좌장(이하 조)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제안을 받고 부담이 많았는데
기획특집
정리최은미
2006.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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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개인정보 보안싸고 대립민감한 사생활 취급 기본권 침해 우려보호·활용 균형갖춰야…후속조치 필요 지난 7월 본지는 보건의료정보화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점을 찾기 위해 창간 5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e-health 산업 선진화,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안명옥 의원(한나라당·보건복지위원회)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국내 e-health 현황은 물론 국내에선 처음으로 정보인권 등 사회·윤리적 가치문제 해결을 위한 활발한 토론을 전개한 의미있는 자리였다. 특히 입법예고된 "건강정보보호및관리·운영에 관한법률(안)"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와 반대입장을 정책입안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한편 지난 12일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하고 의약 5단체가 주관한 "건강정보보호법, 약
기획특집
김병수
2006.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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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9일 오후 6시30분 그랜드호텔에서 2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이 창 신임 회장(본지 객원논설위원) 집행부의 출범식을 가졌다. 신임 의장으로는 김광훈 현 부의장이 추대됐다. 또 새해 예산으로 9억7천여만원을 확정하고 건강 대구 프로젝트 진행, 의료 제도 및 건강보험제도 개선, 대국민 신뢰 회복 및 자율 정화 사업, 의료 봉사 및 이웃 사랑 실천, 회원 조직 강화, 회원 권익 신장, 회무 효율화 도모 등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정했다. 이날 백용현 의장은 "간호사법 제정과 침구사제도의 부활 등이 거론되고 있는 등 의료 제도와 정책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고 언급하고 "의료 시장 개방과 출산율 저하, 내원 환자의 감소 및 의료 인력의 과잉 배출로 인한 의료계의 총체
보건복지
송병기
200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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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조현)는 지난 12일 6회 정기총회 및 임상 토론회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고 단독출마한 최종욱 원장(관악이비인후과·사진)를 임기 2년의 4대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새해 예산을 3억8천여만원으로 확정하고 이개협 회원들의 권익과 신장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안을 마련했다. 최 신임회장은 74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산병원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보험이사, 이개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신임 회장은 "상기도 감염성 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이비인후과는 철저히 전산 심사 대상이 돼 진료자율권이 심각하게 제한받고 있다"며 "이의 해결과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임상토론회에서는 양성 체위 변환성 현훈, 노
보건복지
송병기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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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인턴 전기모집은 총 3415명 정원에 3269명이 합격, 96%의 충원율을 보였다. 병협은 180개 수련 병원(모집단위는 71개) 2006 전기 인턴 전형에 3488명이 지원해 1.02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전체 수련기관의 14.4%인 26개 병원에서 146명이 미달된 채로 71개 병원에서 총 326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미충원 병원중에는 90~99% 충원이 13개 병원, 80% 대 충원이 6개 병원, 80% 미만이 7개 병원에 해당됐다. 후기 인턴 전형은 1~3일 원서를 접수하고 7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치러, 8일 병원별로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후기모집 병원은 강동가톨릭, 경찰, 대림성모, 대한, 서울위생, 서울적십자, 시립동부, 지방공사 서울의료원, 한일 병원, 부평세림, 성
보건복지
송병기
2006.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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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후 은퇴자로서 세계여행길에 나서 새해 들어서는 내외가 태국 방콕에서 한 겨울을 지내고 있는 손광현 전 울산의대 교수가 메디칼업저버 독자들을 위해 한편의 시를 보내왔다. `갈라파고스의 일기`는 손 교수가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연구했던 고장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Galapagos)에서 얼마전 열렸던 학회에 참석했다가 3주 정도의 갈라파고스 여행을 즐기며 `종의 기원`을 읽고 쓴 글이라는 소개와 함께.갈라파고스의 일기갈라파고스 섬의 평원에 내려 서니안데스 산맥의 고원보다 숨쉬기가 편하다.낮은 곳에 길 드려져 있음이 분명하네. 산타크루즈 섬의 곳곳에 서 있는 선인장;깍뚜스(Cactus) 명패에는 100세도 200세도 300세도 넘는다 하니,장수 식물종의 표본임이 확실하네 찰스 다윈 연구소의 사육중인 또토스
지난연재
손종관 기자
2006.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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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들이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가운을 벗고 무대에 섰다. 지난 15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의사 100주년맞이 및 한국여자의사회 50주년 기념 패션쇼에서 여의사들이 모델로 변신, 수익금을 불우아동을 위해 기탁키로 한 것이다. 행사는 30~80대의 이색모델들에게서 뿜어나오는 열정과 관객들의 환호로 가득찼다. `소외된 어린생명에게 행복을, 진료현장에만 얽매여있던 여의사들에게 생기`를 모토로 한 패션쇼는 그늘의 아이들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수익금을 한국수양부모협회와 의협 100주년 회관 건립기금으로 나누어 쓰게된다. "흰 가운만 입고 평생 살았는데 어떻게 이런 옷까지 입게됐나 몰라, 무대에 설 것 생각하면 정말 아찔해요. 그런데 재밌기도해요, 아니 상당히 재밌네요" 무대에 나서기 직전까지 망
보건복지
송병기
2006.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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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협화음·불규칙한 리듬등 자신만의 음악 고집 항상 새해가 되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인생의 결과=사고방식×열의×능력 이라는 수학공식을 세계적인 전자통신기업가 이나모스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이 `카르마 경영`이라는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깊은 사고와 청렴한 마음, 건강한 몸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열의, 이것은 더하기가 아니라 곱셈이라는 것이다. 그는 `신이 도움의 손을 뻗고 싶어질 만큼 절박하게 열심히 하라`고 강조한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단어를 되새기면서 이번에는 많이 알려진 작곡가는 아니나,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점하고 있는 바르토크(1881~1945)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다. 바르토크의 곡을 처음 듣게 되면 쉽게 접근하거나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지난연재
손종관 기자
2006.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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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연구의 진위 논란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던 12월 중순. 지난 30여년간 유전자연구 한 분야에서 의사로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과학자이자, 벤처기업인인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서울대 생과학교실 교수 겸 서울대유전자이식연구소장)을 만났다. 본지가 2006년 특집으로 의사들이 새해에 국민에 전하는 희망 메시지 `희망을 연다` 특집을 준비하면서,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을 선정한 것은 황우석 교수 파문을 넘어 생명과학(Bio)은 여전히 국가 미래의 핵심 경쟁력이 되어야 한다는 희망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그 중심에 의사가 우뚝서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이다. 지난 2003년 봄 마크로젠 대표이사 사장 겸 대학 교수로 강단과 비지니스 전장을 누비던 서정선 회장을 만났을 당시(본지 182호, 의사CE
개원가
송병기
2006.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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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예산이 올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복지부는 사회안전망 강화 및 저출산·고령사회 본격 대응 등을 위해 지난해 9조4730억원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10조414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새해 예산은 긴급복지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확대 등의 예산이 크게 늘었으며, 차상위 계층의 12~18세 아동에 대한 의료급여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불임부부 시술비 지원, 치매노인그룹홈 설치, 소규모다기능 노인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확대, 치매·중풍노인을 위한 요양시설의 확충도 예산에 반영됐다. 또 나노보건기술개발, 10대 질병예방 메디클러스터 구축 등 차세대 성장동력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도 포함됐다. 그러나 담배값 인상 시기의 연기로 국민건강증
보건복지
송병기
2006.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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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이태훈)은 병술년 새해를 맞아 전화·인터넷 예약 전용 창구를 개설, 고객서비스 질 높이기에 들어갔다. 병원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진료예약을 하면 제공받는 서비스 내용이 즉시 전용 창구로 전달돼 병원 방문시 당일 접수증 발행과 수납이 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병원들의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료예약이나 진료상담 등을 해왔지만 진료서비스와는 연계가 되지 않아 일반수납창구를 거쳐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병원리포트
송병기
2006.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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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시스템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발표했다. 올 매출 목표를 2천7백20억원으로 설정, 성장동력 강화, 성과지형형 조직 구축, 정도경영을 2006년 3대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인 2006년 병원영업 강화와 의약품 수출 실적 증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동성제약은 `큰 뜻으로 하나되어 변화하는 동성제약`을 슬로건으로 창립 50주년이 되는 2007년 1천억 목표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동화약품공업(사장 윤길준)은 2일 전 임직원들이 참석 새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 윤길준 사장은 올 4월 78기 회계년도를 앞둔 시기에 장기적인 비전과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 전략적 사고를 통한 회사의 장기 발전을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6.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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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입법청원 나설것"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민간병원까지 확대 지급하기 위한 복지부와 병원계의 공동 노력이 예산확보 실패로 무산됐다. 이는 지난 연말 한나라당의 장외투쟁으로 정부안대로 국립대병원 전공의에게만 수당이 지급되는 것으로 새해 예산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에 민간병원 수련의들의 노골적인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전협(회장 이혁)은 입법청원 절차를 거치는 등 문제 제기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김주경 사무총장은 "국공립병원 9개 과에 한해서만 50만원씩 지급되고 있는 수련보고수당에 대해 민간병원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9개 진료과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열악한 산부인과 등 모든 전공의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보건복지
송병기
2006.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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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으로 지금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임상시험 수준을 높여 아시아의 허브국가가 되느냐, 신약연구 주도권을 미국·유럽 등 의약선진국이나 아시아 경쟁국에 맡기고 외국신약 수입에 의존하면서 다국적기업의 물좋은 아시아시장 중 하나로 전락할 것이냐의 기로에 있다. 어느쪽이든 우리의 선택과 집중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 -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이동희 사무관. 정부는 1990년대 `10대 국책연구개발사업`에 신약개발을 포함시켜 제약산업 선진화를 위한 범국가적 지원을 펼쳤다. 그런데 과학기술부가 최근 보고한 해당 국책사업 분석에 따르면, 신의약·신농약기술개발사업은 `임상인프라 미비로 후보물질 제품화가 미흡했던 분야`로 평가해 정부 스스로 부족한 성과를 인정했다. 실제로, SK케미칼의 선플라
보건복지
송병기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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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의사 못 구하는 시골병원 찾아가"의술 꽃피울 새 캔버스 회춘한 기분까지" 경기도립 파주병원서 진료하는 노관택 서울대 명예교수년전 최고 수준의 의학들이 지금은 이미 어제의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반드시 진리라고 할 수가 없죠. 의학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언제나 최신의학으로 자신을 먼저 갖추고 환자진료에 나서야 합니다."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립의료원(원장 박윤형) 파주병원에서 일주일에 두번씩 환자를 돌보며 새 인생을 시작하고 있는 시골의사 청우 노관택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병원장, 한림대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장, 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아·오 이비인후과학회 연합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의학자 위치에서 의학발전을 선두에서 이끌었던
의대병원
송병기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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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언제쯤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이 가능할 것인가? 노벨상 수상을 염원하며 2006년 신년 특집기획으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와 과학도들이 모여 매년 연구경향·결과· 방법 등을 토론하는 `린다우 미팅`에 다녀온 젊은 의·과학도들을 초청, 노벨상 수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참석자박용휘 성애병원 PET센터 소장, 가톨릭대 명예교수 / 사회안지영 식약청 의료기기평가부 방사선 표준팀조윌렴 이화여대 물리학과·나노과학부 부교수, 이학박사주경민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조교손병진 서울대 자연과학대 물리학부 2학년노영수 본지 발행인 - 노벨상 수상자들과 젊은 과학도들이 만나 특별강연과 함께 격의없는 토론을 진행하는 린다우미팅에 직접 다녀오신 귀한 분들을 모시게 돼 영광입니다. 어렵게 시간 내
보건복지
송병기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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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고 있는 임상시험산업화의 바람은 근 2~3년간 급증한 다국가임상시험이 주도하고 있다. 2005년 12월 15일 현재 식약청 승인된 총 175건의 임상시험중 다국가임상시험은 91건. 국내 진출해 있는 대표적 다국적제약사들은 2006년 임상시험 수와 관련 인력을 더블업 시키는 것을 목표로 또다시 국내 임상시험산업화의 한 축을 떠받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노바티스는 2005~2007년까지 국내 실시 임상시험에 연간 1000만달러를, GSK는 2005~2006년 동안 자사 임상시험의 30%를 한국과 같은 저비용 국가에서 실시할 것으로 밝혔다. 5개 다국적제약사로부터 2006년 한 해 진행될 다국가임상시험에 대한 계획을 들어본다...........................................
보건복지
송병기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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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아침, 의료계가 경영난을 딛고 희망의 날개짓으로 웅비할 수 있기를 꿈꿔보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따라서 현 의료제도 하에서 의료기관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진료외적인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재테크는 몇년전부터 여러 단체에서 주요 주제로 선정하면서 경영난을 벗어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지는 신년 기획특집으로 개원의사들의 경영현실과 재테크에 대한 인식과 실태를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기획이 경영난 탈출의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 수도권 소재 의원들은 낮은 건강보험 수가, 환자수 감소, 인건비, 금융 비용, 임대료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원의 10명중 4명 가량은 우리나라 평균 저축률 33.3%에 크게 못 미친
보건복지
송병기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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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더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됐으면 합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신약허가를 위한 다국가 공동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된 오병희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독성과 부작용 등이 검증된 신약을 대상으로 적응증에 대한 테스트를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치 인체실험을 하는 것처럼 판단하는 경향이 많다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첫 조건으로 국민들의 인식전환을 꼽았다. 오교수는 이같이 오해하고 있는 내용들이 결국 임상에 참여하는 환자를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움으로 이어져 임상시험 자체가 힘들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히려 새로 개발된 약을 먼저 접하고 환자에게 소개할 기회가 되고, 식약청 허가도 빨라질 수 있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보건복지
송병기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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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찍을 게 있냐?" 밤에 중무장 한 채 카메라를 메고, 무전기까지 들고 나서는 내게 대장님께서 던진 한마디다. 밤이라고 해봤자 하지 무렵에는 밤 10시에 해가 져서 새벽 1시 50분에 뜨기 때문에 어둡지도 않다. 한국처럼 지평선으로 해가 뚝 떨어지고 뜨는 것이 아니라 지평선을 따라 미끄러져 들어갔던 해가 다시 지평선을 따라 올라온다. 해가 그냥 땅을 스치고 떠오른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 싶다. 2004년 12월 11일. 이곳 세종기지가 있는 킹조지섬에 도착해서 칠레공군기에서 내렸을 때의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바람, 눈, 파도. 그 외 아무것도 없었다. 겨울에 하나 더 보게 된 것이라곤 그저 얼음바다. 지금도 바람, 눈, 파도 그대로다. 2006년 1월말에 출남극해서 2월에야
보건복지
송병기
2005.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