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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양국의 학문적 교류와 글로벌 보건의료 향상을 도모하는 '한-중 국제심포지엄'이 16일 전북대병원 건지홀에서 열렸다.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종관)와 동아대 동아에스티(주)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대병원과 북경대학, 상해교통대학 및 부속 연지병원의 석학들과 의료진들이 참가해 양국간의 학술교류 및 공동임상연구 방법 등을 모색했다.심포지엄에 앞서 중국의 교수 및 의료진들은 전북대병원의 의료장비 현황과 진료시스템 등을 둘러보고 로봇수술 과정을 참관했다.양국의 석학들이 참가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1세션에서는 중국의 남성과학, 신장암, 요로결석, 천연물신약 분야에 대해, 2세션에서는 한국의 다빈치로봇 및 전립선수술관련 분야를 집중 논의하고 발전방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4.01.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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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19일 '다빈치 로봇 수술 2000건 기념식'을 개최했다.아주대병원은 2008년 10월 20일 로봇수술을 시작한지 6개월여 만에 100건, 3년여 만에 1000건, 5년여 만인 지난 12월 12일 2000건을 달성했다. 이는 전세계에서 단일 로봇수술 시스템으로 가장 많은 수술을 하는 성적에 해당된다. 매년 500건 이상의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아주대병원 로봇 수술은 담도질환과 갑상선질환 수술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다른 병원에서 많이 시행하지 않는 담낭질환과 위암의 건수가 많고 이 분야에서도 눈여겨볼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2010년에 한상욱·허 훈 교수팀이 국내 처음으로 위암수술에서 위 절제 후 위장관 연결 시 복강경이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12.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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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수원 지역에서는 최초로 최첨단 신기술 시스템을 갖춘 최신형 다빈치 Si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성빈센트병원에서 다빈치Si 로봇수술이 적용되는 질환은 비뇨기과(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신우암, 각종 재건술), 산부인과(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 외과(위암, 대장암, 담낭질환), 이비인후과(갑상선암, 인두암, 후두암, 침샘종양 등), 흉부외과(폐암, 식도암, 흉선질환, 종격동종양) 등이다.이번에 도입한 다빈치 Si 로봇수술 시스템에서는 ▲'형광 이미지(FireFly)'로 수술 중 정상조직과 종양조직을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종양조직은 흑백으로, 정상조직은 형광색으로 보여 종양의 경계가 명확해 수술 시간이 단축되고 수술 정확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2.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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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최소절개 관상동맥우회술에 성공했다.지난 11월 26일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황호영 교수팀이 관상동맥경화로 진단 받은 50대 남성에게 수술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후유증 없이 회복한 상태이다.관상동맥우회술은 가슴 중앙에 있는 가슴뼈를 열고 환자 가슴뼈 안쪽에 있는 내흉동맥과 팔, 다리 등의 혈관을 떼어와,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있는 관상동맥부위 이하에 문합해 피가 심장 근육으로 잘 갈 수 있게 우회통로(혈관)를 만들어 주는 수술법이다. 로봇수술은 가슴뼈를 열지 않고 좌측 혹은 우측 갈비뼈 사이에 지름 0.8cm~1.2cm 크기의 구멍을 3~5개 뚫은 후 540도로 자유롭게 돌아가는 로봇 팔을 이용하여 수술을 하며, 집도의는 수술환자에서 떨어진 조종대에서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2.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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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정부가 4대 중증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비급여 항목의 일부를 선별급여라는 이름으로 건강보험 체계에 포함시킨다는 발표를 했다. 이후 12월 3일 국무회의에서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 시키면서 선별급여 적용 근거를 마련했다.선별급여란 비용 대비 치료 효과는 낮지만 환자부담이 큰 고가 의료, 임상근거 부족으로 경제성 검증이 어려운 최신 의료 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제도다. 환자는 부담이 줄고, 정부는 가격 통제가 가능해져 병원이 비용을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장점이 있다.선별급여 대상항목으로 로봇 수술, 캡슐 내시경, 초음파 절삭기, 유방재건술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보인다.급여화 할 것도 많은데 선별급여라니전문가들은 정부의 이번 선별급여 결정에 몇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2.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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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12월 현재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여러 임상과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수술 일정을 수립하고 상호 협조하는 가운데 지난 6일 이소희 교수(유방갑상선외과)가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을 성공함으로써 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총 1000례를 달성했다.진료과별로 보면 비뇨기과 415건(41.5%) 산부인과 312건(31.2%) 외과 191건(19.1%) 이비인후과 80건(8%) 순이었으며,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가 201건으로 개인 최다건수를 기록했다.이 교수는 2009년부터 올 11월 까지 전립선암 100례, 신장부분절제술 50례, 로봇인공방광수술 50례를 집도했다. 특히 로봇인공방광수술은 방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2.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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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체외치료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산 제품을 개발해보자는 의지를 담은 ‘한국체외치료포럼’이 공식 창립됐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연합으로 구성된 한국체외치료포럼은 지난 7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포럼을 갖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현재 인체를 치료하는 치료기는 물리치료부터 시작해 온도, 열, 전기 등 원하고자 하는 형태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각종 치료기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통틀어 체외치료기라는 명칭을 쓰면서 체외충격파치료기를 이용한 각종 통증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초대 위원장을 맡은 경희의대 재활의학과 김희상 교수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의료진이 각자 가지고 있는 노하우, 기술을 공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임솔 기자
2013.12.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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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회(KUA) 학술대회가 유럽비뇨기과학회(EAU)에 이어 미국비뇨기과학회(AUA)와도 교육협력을 마련하면서 해가 갈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뇨기과학술대회에서는 KUA-AUA 조인트 심포지엄 세션이 처음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AUA 사무총장인 웨이크 의과대학 Gopal H. Banlani 교수와 전립선암 대가로 평가받는 클레블렌드 클리닉 Eric Klein 박사가 나와 각각 남성의 하부요로증상(LUTS)과 진단, 전이성 전립선암을 위한 새로운 치료 알고리즘에 대해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Gopal 교수는 28일 메이필드호텔서 열린 학회에도 참석해 AUA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가지 임상 가이드라인 형성과정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박상준 기자
2013.12.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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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원들의 경영 트렌드가 환자안전을 넘어 비용 효율성까지 생각한 ‘근거중심경영’으로 지향할 전망이다.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Korea Healthcare Congress(KHC)’에서 김윤수 대회장(병협회장)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4회째 진행하고 있는 KHC가 날이 갈수록 국제학회로 격상되고 있다. 짧은 기간에 국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HC는 ‘신뢰받는 병원, 근거 중심 경영’을 주제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병원경영의 정상화를 위해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한국의료가 아시아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서다.이철 조직위원장(세브란스병원장)은 “예전에는 직원들을 일부러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11.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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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법에 대해 “기술만 생각하고 왜 필요한지 알 수 없는 제도"라고 쓴소리를 냈다.병협이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Korea Healthcare Congress(KHC)에서는 m헬스 등의 세션을 별도로 마련, IT 경쟁력을 병원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그렇다고 정부가 추진하는 것은 원격의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현재 제시된 ‘원격의료’의 개념은 전세계에 비해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병협 이왕준 정책이사는 “m헬스, e헬스 등 다양한 개념으로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차세대 의료 모델이 단지 10년 전에 이야기하던 소모적인 논쟁에 그치고 있다”며 “현재의 의료시스템 내 혁신이 빠져있는 형태에서 IT기술의 일부만을 대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3.11.1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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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가 1989년 개원 후 지금까지 24년 간 대장암 수술 2만례를 달성했다. 진료과간 통합진료를 통한 협진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전체 2만례 중 대장암 수술은 직장암 9100례, 우측대장암 4600례, 좌측대장암 6300례 등을 실시했다. 미국의 경우 조기직장암의 5년 생존율은 88.2%, 진행 암에서는 69.5%에 그치고 있지만(2003~2009년 미국 SEER 암분석 통계),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직장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1기(조기직장암)에서 94.1%, 진행 암인 2기와 3기에서는 각각 87.8%, 75.4% 였다고 발표했다.대장암 수술 시 환자 개별 상태와 발생부위에 따라 개복수술뿐만 아니라 복강경, 로봇수술 등 다양한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11.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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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응급의료연구소(ECRI)가 Health Devices 11월호를 통해 '2014 의료기술 위험부문 상위 10'을 공개했다. 이 목록은 ECRI 의료기기그룹이 매년 발표하는 것으로 이듬해 주목하거나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기술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목록에 오른 항목은 그 위험이 매우 잘 알려져 있는 것에서부터 지금은 인식이 낮지만 앞으로 문제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 문제까지 다양하지만 조심히 잘 관리하면 그 위험을 피할 수 있거나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미국 의료기기협회(AAMI) Mary K. Logan 회장 겸 CEO는 "목록에 오른 것 중 특별히 놀라운 것은 없다"면서 "제시된 위험 중 다수는 기가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기
제약단신
박도영
2013.11.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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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은 베트남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양 단체는 지난달말 임영진 경희의료원장과 이충근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하는 한인은 회원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의료원을 내원하면 진료 절차와 진료비, 건강검진, 토모테라피, 로봇수술 등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이같은 혜택은 의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동서협진센터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임 원장은 "호치민 현지에서 한인들이 질병과 건강에 대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연락망을 개설하는 등 한인회 의료복지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림
서민지 기자
2013.11.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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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은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외국의료인력 국내 연수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지속을 위한 재정적 지원 및 정책적 노력을 주문했다. ‘Medical Korea Academy’는 2007년도부터 추진해온 ‘외국의료인력 국내연수사업’을 2011년 4월부터 국가의료브랜드(Medical Korea)를 활용해 명칭을 개편한 것으로, 주요 거점국가별 핵심 의료인력들에 대해 우리나라의 선진의료지식과 기술을 연수, 교육하는 사업이다.지난 2007년 5개국 16명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총 16개국 216명의 외국 의료진이 연수를 받았으며,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 추세(2011년 33명 → 2013년 42명)에 있다.반면 연수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0.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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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병원은 22일 갑상선센터를 공식 개소했다.내분비내과, 유방내분비외과, 두경부외과(이비인후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의 7개 진료과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환자가 평일 언제든지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시니어급 의료진에게 진료가 가능하도록 진료시간이 구성돼 있다.핵의학과 검사가 필요한 일부 검사의 경우 배양 등 검체 확인에 필요한 시간이 있어 당일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검사 결과 확인 및 진단도 당일에 가능하다.갑상선에 혹이 있는 경우는 환자의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게 외래 당일 갑상선암검사를 진행해 1주일 이내에 진단을 내리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2주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타 의료기관에서 이미 암을 진단받고 환자에게 수술이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10.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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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효과적 논란이 여전한 로봇수술이 담낭절제술에 있어서는 기존의 복강경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아주대병원 외과 김욱환·김지훈·백남현 교수팀은 2010년에서 2013년도까지 아주대병원에서 담낭절제술을 받은 1972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복강경 담낭절제술(1443명 )과 하복부 절개창을 이용한 로봇 담낭절제술(529명)의 진단, 수술결과, 합병증 등을 비교했다.비교 결과,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로봇 담낭절제술 두 그룹간의 진단적 차이나 염증 정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수술결과에서는 염증을 동반한 담낭질환의 경우 출혈, 담도손상 등 합병증과 수술중 개복수술로 전환하는 비율이 로봇 담낭절제술에서 현저하게 낮은 양상(0.1% VS 1.31%)을 보였으며 통계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10.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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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에서 5번째로 다빈치 로봇, 복강경,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션 기기와 드라이랩을 갖춘 복합 최소침습 수술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병원 본관 6층에 자리한 이 센터의 센터 개소식에는 승기배 원장, 김준기 센터장, 전임 병원장 황태곤 교수,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등이 참석했다.센터는 앞으로 모형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외과계 전공의, 인턴은 물론 의대, 간호대 실습생을 수용해 정기이론 교육과 술기 교육을 적절히 결합한 상시 교육을 실시하고 토론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향후 센터 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동물 및 사체를 통한 실습 → 수술 관람 → 수술 보조 → 직접 수술 시행의 선순환 구조의 교육 모델을 정착시킬 예정이다.또한 외국의사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0.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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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들의 위기감이 심각하다. 일차의료기관들은 가뜩이나 낮은 수가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면서 갈수록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호소하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진료과를 대거 포함해 환자들을 수용하는 상급종합병원도 할 말은 있다. 인건비 비중이 평균 45%에 이르고 수백명에서 수천명의 직원들을 수용하고 있는 만큼 일자리 측면에서도 심각성을 말하고 있다. 과연 잘 나가던 상급종합병원이 왜 이렇게 극한 상황에 몰리고 있는 것일까?진료비 비중은 늘었지만 수익성 악화수치상으로 보면 전체 진료비에서 상급종합병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분명히 늘었다.'2013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종합병원급은 30.8%에서 31.5%로 0.7%p 늘었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10.11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