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이승환 교수(외상외과)와 염호준 간호사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으로부터 해양경찰의 구급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감사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중부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해경 업무에 적극 협조해 왔으며, 특히 권역외상센터 위탁 교육과정 운영으로 현장 구급역량강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교수와 염 간호사는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에 근무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해양경찰관 90명을 대상으로 구급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의 현대화 사업이 1000병상 미만으로 진행된다면 NMC가 국가 중앙센터로서 임상적 리더십을 가지기도 어려울뿐더러 최종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필수중증의료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NMC 전문의협의회 이소희 회장은 기획재정부의 병상 축소 결정에 대해 “국민 건강에 있어서 국가 병원의 기능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축소된 사업 규모로 NMC가 필수의료분야 최종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복지위 소속 야당들이 간호법 및 의사면허취소법 등 주요 쟁점법안을 본회의에 직접 회부할 방침인 가운데, 보건의료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9일 국회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궐기대회에서 곽지연 대한조무사협회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순리대로 현재 법사위에 계류중인 간호법안은 폐기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위원장 직권으로 간호법안을 본회의 상정을 위한 안건신속처리 의결을 강행할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은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 병원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대전을지대병원은 당뇨병 클리닉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환자 및 보호자가 당뇨병을 이해하고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당뇨병 공개강좌,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이전시회 및 쿠킹클래스 시연회 등을 개최하며 교육의 폭을 넓혀왔다.대전을지대병원 김하용 원장은 “올바른 교육을 통해 지역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제도는 표준화된 지침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이 8일 국민의힘 당사 앞 시위에 이어 가두시위와 거리피켓선전 등을 펼쳤다.이날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를 열고 국민의힘의 독단적 간호법 법안2소위 회부에 대해 원천무효를 선언하며 법안 심사 지연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참석자들은 여의도 현대캐피탈빌딩 앞까지 간호법 제정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펼친 뒤, 행진한 국회대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11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매년 1명씩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 11회를 맞았다.이번 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업적 내용 등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취약계층 및 중증장애인, 거동 불편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려대의료원과 서초구청, 바야다홈헬스케어가 공동으로 방문형 재택의료 사업을 추진했다.고려대학교의료원과 서초구청, 바야다홈헬스케어는 7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방문형 재택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건우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 대표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방문형 재택의료사업은 이동버스 방문형과 가정 방문형으로 나뉜다.이동버스 방문형은 신체·경제적인 이유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7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은 2018년 발표됐던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대책 이후 간호인력 분야에서 두번째로 수립하는 대책이다.복지부는 정부의 간호인력정책을 전반적으로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1차 종합대책 이후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확립, 간호사 의료기관 활동률 제고 등 안정적으로 간호인력을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일부 마련됐다.하지만, 여전히 간호사의 이직률이 높고, 중환자실 및 응급실 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현직 의사와 간호사가 모여 보건 의료분야 종사자를 위한 병태생리학 교재를 출간했다.최근 발간된 ‘병태생리학’은 해운대부민병원 박억숭 응급의료센터장(흉부외과 전문의)을 대표 저자로, 동아대학교 흉부외과 정상석 교수를 비롯해 부민병원 현직 전문의와 간호사 등 10명이 공저한 의학교재다.2018년 '해부학', 2019년 '생리학', '병리학', 2020년 '약리학', 2021년 ‘해부생리학’에 이어 여섯 번째 출간이다.‘병태생리학’은 간호, 보건 분야의 교육과정에서 꼭 필요한 기초의학 교과목이다. 책은 한 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28개 의료기관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본격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2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600여명의 장기요양 수급자가 서비스를 신청해 450여명에게 재택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가정을 의사,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시작했다.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1~4급)는 재택의료센터 또는 건강보험공단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학병원들의 수도권 분원 설립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중앙정부를 향해 분원 설립을 지자체에 맡길 것이 아니라 의료전달체계 및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6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서만 8개 대학병원이 10개의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수도권 내 병상은 6300병상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런 비정상적인 대학병원의 수도권 내 병상 확장 경쟁이 가능한 것은 지자체장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는 제28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를 2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에 더욱 강화되고 있는 △부서별 감염관리와 더불어 △의료기관 평가인증의 실제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특강 시간에는 △COVID-19 대응을 통해 본 우리나라 신종감염병 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특히 감염관리 사례 및 연구 구연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감염관리의 첫 발을 내딛는 담당자들을 위한 △감염관리 초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재난 발생 시 의료대응을 수행하는 닥터카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중앙 및 권역 응급의료기관에서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의료대응을 수행했던 재난의료지원반(DMAT)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재난 등으로 인해 다수의 환자 발생 시 의료대응을 위해 재난의료지원반을 중앙응급의료센터 등에 둘 수 있도록 하고, 재난의료지원반의 업무, 인력구성, 업무방해 금지 및 벌칙 등을 신설해 신속한 현장 출동과 의료활동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 바통을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가 이어 받았다.올해 1월부터 간호협회 임원과 전국 17개 지부 및 10개 산하단체 회장단을 중심으로 시위가 진행된 가운데 2월부터 간호법 범국본이 시위 주자로 나선다.간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62일째 계류 중인 가운데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는 2021년 12월 10일 시작된 이후 420일째 진행 중이다.2일 간호법 범국본에 참여하고 있는 1300여 단체를 대표해 ‘사단법인 노래로 나누는 삶 두레소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건강과학 CEO과정이 2023년도 신입 원우를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60명 내외로 CEO, 전문 경영인 및 관리자, 고위공무원 및 지역기관장, 정부 투자기관의 임원,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그룹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0일까지다.1년 과정으로 운영 중인 건강과학 CEO과정은 ‘대한민국 1% CEO 건강을 책임진다’는 슬로건으로 2003년 순천향대학교가 설립한 CEO포럼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2기와 33기, 34기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현재까지 2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체계적으로 지원책이 마련된 노년층 당뇨병과 달리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은 관리 시스템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10~20년 후 합병증이 발병하는 당뇨 특성상 환자들이 미리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지난 1일 국민의힘 이명수, 최재형, 서정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강훈식 의원은 국회도서관에서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법안 상정과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강훈식 의원은 “젊은 환자들은 당뇨로 인해 취업에 불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영남대병원은 당뇨병 교육 인증 병원 자격을 획득해 최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당뇨병 교육 인증 병원제도는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한당뇨병학회의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88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이를 위해 3개 이상 분야에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교육 팀원이 정기적으로 당뇨병 개별교육 또는 집단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영남대병원 당뇨병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20년 이상 당뇨교실을 운영하며 개별 및 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이 지난 27일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의료원장, 병원장 등 병원 경영진과 노동조합, 관리감독자(팀장, 수간호사) 및 병원 직원들이 참석했다.건국대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안전보건 경영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실행 △안전보건 법령 및 관련 규정을 준수해 내원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선포했다.황대용 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엘스비어와 공동으로 27일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승명호홀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을 비롯해 서은영 한국간호교육학회 회장, 조문숙 병원간호사회 회장, 추영수 고대의료원 선임간호부장, 김희란 엘스비어 코리아 헬스솔루션 이사 등 국내 간호교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국내 간호술기 표준화와 간호대와 임상 현장 간의 간극 해소, 의료기관 규모 및 수도권 – 지방에 따른 간호역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주연 간호사(교육수련부)가 Best Instructor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간호사는 한국전문소생술(KALS)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간호사는 "빠르게 변하는 진료, 수련 환경 및 교육 요구도에 발맞춰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높은 수준의 교육을 시행해 고품질의 표준화된 심폐소생술을 환자에게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심폐소생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대한심폐소생협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