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국제약품이 남영우·남태훈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새로운 오너 3세 시대를 열었다.회사는 올해 경영 키워드를 '변화'로 설정하고, 100년을 위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선포했다.국제약품은 2일 본사와 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남태훈 대표이사의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남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팬데믹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변화에 적응하는 한 해였다"며 "코로나 시기 입었던 경제적 타격은 이후 나타난 급격한 경기 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사회 전반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녹십자 A형 혈우병 치료제 '그린모노' 급여기준이 확대된다.이에 따라, 혈중 응고인자 활성도 1% 미만인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들이 혈장유래 8인자 제제로 예방요법 시 허가 범위 내에서 요양급여 인정 기준 용량 대비 최대 2배까지 투여용량 증대가 가능해진다.개정된 급여 고시에 따르면, 혈장유래 8인자 제제의 1회 투여용량은 20~25IU/kg(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최대 30IU/kg)로 기존과 동일하나 용량 증대 인정 기준이 확대됐다.기존에는 △입원진료가 필요하나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임상증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네릭 약가인하 어려움 속에서 신약개발과 경영혁신에 방점을 찍고 있는 국내 TOP 제약기업들은 2024년 갑진년 화두로 기존 틀을 탈피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국내 제약기업들은 2일 일제히 2024년 시무식을 갖고 올 한 해 경영 방향을 설정했다. 국내 TOP 제약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의지를 다졌다.한미약품은 한미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한미약품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2일 사내 업무망을 통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 적정화와 혁신신약 보상 강화를 위한 약가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는 지속적인 제네릭 약가인하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가 운영되면서 혁신신약의 가치를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제약업계는 제네릭 약가 인하를 통해 그 재원으로 혁신신약 개발에 투입하는 트레이드오프 도입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는 기존 제네릭 중심에서 신약개발 등 R&D 투자에 집중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스트라이커는 새움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밝혔다.무릎 퇴행성 관절염 마지막 단계에서 주로 진행되는 슬관절인공관절 치환술 수술은 국내에서 연간 약 10만건(2022년 기준 10만 4573건)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로봇 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마코 로봇수술은 수술 전 3D CT로 정확한 수술계획을 수립하는 데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수술 계획이 가능하고 로봇 팔을 통한 정밀한 절삭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에스티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DA-1726'을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글로벌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두 파트로 나눠 비만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파트1에서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 단회 투여 시험으로 진행된다. 이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차세대 생명공학 기술이 신약개발에 접목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흥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이중특이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생명공학 기술을 가진 기업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2024년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이끌 최첨단 기술은 어느 분야가 떠오르게 될 것인가.특히 이중특이항체 기반 항암제는 면역항암제에 이어 차세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최근 개발된 이중특이항체 항암제는 그 효과를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제약업계도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현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진제약은 ‘푸른 용의 해’인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성과를 이끌어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글로벌 이슈 등에 연계 된 경영환경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 예측되며, 회사의 성장에 요구되는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다 같이 협심으로 노력하여 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SK바이오팜은 2024년을 가볍고 빠른 실행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이 2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영화관에서 신년회를 개최해 지난해 성과를 치하하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이동훈 사장은 "2023년은 구성원 모두가 숨가쁘게 달려온 덕분에,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의 성공적 인수, 세노바메이트의 가속 성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와 ESG 경영 등 각 영역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임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HIF-2α 억제제 벨주티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벨주티판은 이전에 면역관문억제제와 항혈관신생요법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진행성 투명세포신장암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 당초 벨주티판은 VHL 질환이 있는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돼 왔다. 이들 환자들은 VHL 유전자를 비활성화하는 돌연변이가 유전돼 세포에서 HIF-2α가 과발현된다.세포에서 HIF-2α가 과발현되면 세포증식, 면역회피, 저산소증, 신생혈관 생성 등 암 유발 활성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본격적인 엔데믹이 시작된 2023년은 글로벌 제약업계가 다시금 신약 개발을 시작하게 만든 디딤돌이 된 한 해였다.항암·희귀질환 분야에서는 엔데믹이 시작되면서 중단했던 연구를 재개하거나, 또는 기존 임상시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으로 치료가 어렵거나 미충족 수요가 있는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특히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한 약물들은 적응증 확대에 나서며 ‘올커머’에 도전했고, 이를 견제하기 위한 신약도 개발됐다.아울러 코로나19(COVID-19) 팬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그룹은 이재준 일동제약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2024년 1월 1일자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하 명단.△ 일동홀딩스부사장 강규성부사장 최규환상무이사 강정훈△ 일동제약사장 이재준전무이사 이석준상무이사 이승현상무이사 배진구상무이사 정규호△ 아이디언스사장 이원식△ 일동바이오사이언스부사장 이장휘△ 유니기획전무이사 이광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2024년 새해에는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두 협회는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우선 제약협회는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 환경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으로 국민 건강권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협력과 소통, 융합 속에서 혁신의 시계추는 빨라지고 역량이 축적된다는 이유다.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37만 1563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체 발행주식 1238만 5455주의 약 3%에 해당한다.소각 예정 금액은 평균 취득 단가 기준 545억 8706만 3456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29일이다.한편, 자사주는 소각하면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 감소는 없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시오노기의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의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을 완료, 양사 간 제조기술 이전 관련 승인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일동제약은 확보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품 제조판매품목허가 신청도 접수했다. 그동안 일동제약은 엔시트렐비르의 식약처 수입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시오노기로부터 제조기술 이전 작업을 병행해왔다.일동제약은 최근 엔시트렐비르의 기술이전 및 시험생산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수입품목허가 대신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추진하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2024년 1월 1일부터 1차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렉라자는 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급여 처방이 가능해진다. 기존 급여조건인 이전에 EGFR-TKI 투여 후 질병 진행이 확인된 T790M 변이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이은 성과다. 급여 확대의 기반은 임상3상 LASER301 연구다. 이 연구는 이전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신제품 리얼 사카 카밍 95 트러블 앰플이 2주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순도 95% 마데카소사이드를 포함한 특허 기술로 배합된 시카트릭스 바이옴이 함유돼 속진정은 물론 민감, 자극, 건조 등 트러블을 관리한다. 전문 임상기관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 속 10층까지 진정 케어가 가능하고, 피지량 감소와 블랙 및 화이트헤드, 색소 침착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휴젤은 "소비자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셀(대표 제임스 박)은 고형암 타깃 동종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국내 기업 가운데 타인의 세포를 이용하는 고형암 타깃 동종 CAR-NK 세포치료제를 인체에 투여하는 최초의 연구로, 오는 2024년 상반기 시작된다. 이번 연구는 다국가 공개 용량 증량 및 확장으로 진행되며, 1차적으로 용량 증량 단계에서 최대 4단계 용량까지 증량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GC셀은 HE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