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분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로봇수술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울산대학교병원(원장 조홍래)은 22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제1회 UUH-AMC 로봇수술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유수 대학병원의 교수들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로봇수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심포지움을 통해 전문가들은 다빈치 로봇수술기의 최신 모델인 ‘다빈치 Xi'를 이용한 다양한 수술에 대한 초기경험 사례 공유를 통해 다양한 논점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인천지역 최초로 직장암과 폐암 로봇수술을 동시에 실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2월 31일에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정진용 센터장(흉부외과)과 이윤석 교수(소화기외과)가 46세 남성 환자에게서 발견된 직장암과 폐암을 로봇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수술 받은 환자는 혈변 증상으로 동네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을 해본 결과 직장암이 발견됐다. 추가로 진행된 검사에서 폐전이암이 확인되어 인천성모병원에서 로봇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진용·이윤석 교수팀은 총 7시간에 걸쳐 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소침습센터(센터장 김미란 교수)가 오는 1월 16일(토) 오전 9시 부터 약 3시간 반동안 병원 본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과 교직원, 의과대학생외에도 로봇수술에 관심있는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다.심포지엄은 로봇 수술의 최근 발전(섹션1), 다양한 임상과의 로봇 수술 적용과 전망(섹션2) 등 2개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김미란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현재 로봇수술 중 많이 시행되고 있는 자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윤정섭 교수가 최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경인지회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1968년에 창립된 이례로 심장, 폐, 식도, 혈관수술 등에서 흉부외과의 학문적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윤정섭 교수는 현재 인천성모병원 삼장혈관센터 센터장 및 중환자실 실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1년에는 인‧부천지역 최초로 심장 로봇수술을 성공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현대 의학의 꽃인 고난이도의 심장-신장 동시 이식을 시행했다.
"대한민국 갑상선암 통계 역전"최근 미국 매사추세츠 의학협회가 발행하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2015;373:2389-2390)에는 국내 연구진의 기고문이 실렸다.지난해 같은 저널(NEJM 2014;371:1765-1767)에서 "한국의 기형적인 갑상선암 증가는 조기검진에 따른 과잉진단 때문"이라고 고발했던 고려의대 안형식 교수(예방의학교실)의 두 번째 논문. 이번에는 한차례 논란이 있은 뒤 국내에서 일어난 변화들을 짚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국내 갑상선암 수술 건수는 2만 8
암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서울의 '빅5병원'을 떠올린다.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런 편견을 깬 흔치 않은 병원으로 꼽힌다.지난 2004년 개원 당시 많은 사람이 전라남도 그것도 시골에 암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건립한다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고 한다.화순전남대병원 조용범 원장은 "병원 설립 대다수 사람이 당연하게 종합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며 "특색 없는 종합병원은 실패할 수 있다고 설득했고, 지방에서도 암 치료를 특화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납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계명대동산병원이 지난해 자궁내막암에 이어 자궁경부암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로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적으로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 성과다.통증·수술흉터 줄이고 입원기간도 2~3일로 단축 계명대동산병원에서 로봇수술센터와 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치흠 교수(산부인과)는 7일 50세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조 교수는 지난해 2월 난소종양과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처음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도한 이래 국내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
전립선암은 최근 치료 면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분야다. 새로운 진단기술의 개발과 로봇수술, 방사선요법의 발달로 다학제치료가 보편화 됐으며, 거세저항성전립선암(CRCP) 등과 관련해 다양한 신약이 쏟아져 나오면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APPS)가 지난해 첫 번째 전립선암 진료지침을 낸 지 1년 만에 개정판을 발간한 연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국내 전립선암 발생률이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 유럽 등 서구국가들의 연구 결과에 의존한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된 '저온하 신장 부분절제술'이 안전성 및 효과를 입증해 해외 유명 학회지에 게재됐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의 합병증 없이 신장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저온하 신장 부분절제술' 관련 논문이 비뇨기과 저명 학술지인 ‘캐나다 비뇨기과 학회지’(Canadian Urological Association Journal, CUAJ)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저온화 신장 부분절제술은 신장혈류를 차단한 상태에서 얼음을 사용해 신장의 온도를 낮춘 다음 신장을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다.박동수 교수
가톨릭의대 정진용 교수(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가 지난 22일 제30차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2001년 창립한 대한정맥학회는 정맥질환에 대한 연구 및 학술 단체로, 2013년 우리나라 의료현실에 맞는 정맥류 진료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2015 세계정맥학회 학술대회(UIP Chapter Meeting: Seoul UIP 2015)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정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정맥학회와 대한흉부외과학회 등을 비롯해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주명수)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함께 일군 70년, 도약하는 비뇨기과'라는 슬로건 아래 11월 18일부터 3일간 서울 The K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중으로, 대회 첫날에는 원로회원, 전임회장과 국제비뇨기과학회 회장들이 함께 모여 기념식도 거행했다.대회기간 중 동시에 진행되는 아시아비뇨기포럼 참석차 아시아비뇨기과학회(ACU)와 대만비뇨기과학회 회장, 중국비뇨기과학회 대표가 방한했고, 비엔나대학 Shariat 교수와 유럽비뇨기과학회(EAU) Thueroff 교수, 미국비뇨기과학회(AU
위기에 봉착한 비뇨기과를 건져낼 구원투수에는 고려의대 천준 교수(고대안암병원)가 낙점됐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18일 제67차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차기회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자 가운데 천 교수가 당선됐다고 밝혔다.천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비뇨기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과 로봇수술센터장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 감사와 총무이사, 대한비뇨기과학회 연구기획이사, 학술이사 및 총무이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쳐 왔다. 전립선수술 분야, 특히 로봇수술
다빈치 로봇 수술이 외과영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립선수술 등 강세를 보였던 비뇨기과는 정체하거나 감소하는 추세다.인튜이티브 서지컬 손승완 부사장은 16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2009년 이후 세계적으로 로봇수술 시행횟수가 14%내외로 꾸준히 성장 중이며 아시아지역 성장률은 20% 이상이라고 밝혔다.손 부사장은 현재 전립선암 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비뇨기과 로봇수술은 정체하거나 소폭 감소하는 반면 외과영역에서는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한국 다빈치 수술 현황을 살펴보면 전립선암, 갑상
"로봇이 있으면 뭐합니까. 비뇨기과가 사라지면 전립선암 수술할 사람이 없는데…."로봇수술을 건강보험 제도내로 급여화하는 안에 대해 비뇨기과 학계가 난색을 표시했다.급여화가 되면 현재 가장 폭넓게 시행되고 의학적 효과가 검증된 전립선암부터 적용될 확률이 높은데, 이에 따른 가격 '후려치기'로 비뇨기과 의사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관측에서다. 한림의대 이영구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비뇨기과)는 3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당에서 열린 '로봇수술 급여화 방향설정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
한림대성심병원 비뇨기과 신태영 교수가 대한비교기과학회 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한다.한림대성심병원은 비뇨기과 신태영 교수가 내달 18일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 정기 총회’에서 2015년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상 우수상(국외논문 부문)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 교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비뇨기과학회지(The Journal of Urology)’ 2015년 2월호에 ‘부분신절제술 전 수술 후 신장기능 감소를 예측하는 수학적 모델(A Novel Mathematical Model to Predict the Severity of Po
통증과 수술 흉터가 작아 회복이 빠르며 섬세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이 소아 비뇨기과 영역에서도 안전한 수술로 자리매김해 가는 모습이다.서울아산병원 소아비뇨기과 김건석·송상훈 교수팀은 최근 '방광요관역류'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역류교정수술을 시행하고, 합병증 없이 완치됐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신우요관 이행부 폐색증으로 인한 소아 수신증 환자의 로봇수술을 성공하며 소아 비뇨기과 영역에서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넓혔던 김건석·송상훈 교수팀은 이로써 역류교정에까지 성과를 올리게 됐다.조기퇴원
전립선암 로봇수술 시행 후 발기력 복원까지의 기간을 예측하는 모델이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는 기존에 신경 보존 술식을 표현하는 '예스 or 노 (All or None)' 표시방식이 최신 트렌드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에 착안, 전립선암 로봇수술의 세계적 대가인 플로리다 대학 파텔 교수 (Vipul R. Patel, Director of Global Robotics Institute) 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신경보존정도를 5개의 등급으로 구분해 발기력 복원까지의 기간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다.발기력 복원까지의 기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팀이 제 12차 아시아-태평양 내시경복강경수술 학술대회(ELSA 2015)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Scientific Awards)을 수상했다.강 교수팀 (편종현, 김형근, 조석, 강성구, 강석호 교수)은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ELSA 2015에서 'Robot-Assisted Radical Cystectomy with Total Intracorporeal Urinary Diversion : Comparative analysis with Extracorporea
2013년 지역 최초로 폐암의 로봇수술을 성공시켰던 계명대동산병원이 이번에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폐암의 단일공 흉강경수술 분야에서 성적을 냈다.동산병원은 흉부외과 박창권 교수가 지난 1일 오른쪽 폐하엽에 12mm 크기의 결절을 가진 폐암 환자 이모씨(66세·여성)에게 단일공 흉강경수술을 이용한 우측 폐하엽절제술을 시행했으며, 환자는 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단일공 흉강경수술은 일반 흉강경수술에 비해 고도의 술기가 필요한 최소 침습수술로서 현재 국내 일부 병원에서만 시도되고 있다. 특히 폐암에 대해서는 2011년 스페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