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임직원 실천형 ESG 활동 ‘지금바로행동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지금바로행동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계단걷기 ▲헌혈하기 ▲머그컵·텀블러‧장바구니 사용하기 등의 활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심평원의 ESG 프로젝트다.심평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적립한 ESG 포인트로 기부펀딩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기부대상과 물품을 직접 선택해 펀딩에 참여했고, 당초 목표치보다 300만 포인트 초과한 4800만 포인트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의사제가 지난 18일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경실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의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지역의사제법) 처리를 두고 19일 “국회가 모처럼 밥값을 했다”고 평가했다.경실련에 따르면 최근 의사들이 지역과 필수의료 복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역·과목 간 의료 격차 및 의료 공백이 발생해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때 해결책으로 제시된 지역의사제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마련하고 선발된 학생에 국가가 학자금 및 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기존 시행령은 재난적의료비의 산정기준 및 지원기준 해당 여부를 동일한 질환에 대해 발생한 의료비만 합산해 판단하도록 규정했다.그렇다 보니 의료비 부담수준이 기준금액에 도달하지 못해 지원 불가한 경우가 발생하는 등 지원 사각지대 우려가 있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동일 질환이 아니더라도 최종 입원진료 또는 외래진료 이전 1년 이내에 발생한 모든 질환에 대해 발생한 의료비를 합산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등 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의사제가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다는 점에서 일부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1법안소위원회를 열고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 제정안을 통과시켰다.일명 지역의사제라고 불리는 해당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권칠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법안 내용에 따르면 의대 정원 일부를 지역 의사 전형으로 별도 선발한 뒤 재학 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한다.졸업 후에는 의료 취약지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도록 한다. 이때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급증 속에서 관련 치료제 수급 불안으로 병원계 및 환자 보호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소아청소년 의약품 수급 상황 점검을 위해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르 가동하고 있다.정부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등으로 항생제, 해열진통제 등 관련 소아청소년 의약품 현장 수급 동향을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또 정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통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치료 보험급여 기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수급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정부가 125.6만 명분을 시장에 즉시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청은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12월 15일 제11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되는 감기약 부족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추가 공급 필요 여부 등을 논의했다.진해거담제 등 현장에서 부족을 호소하는 감기약은 유통사 재고 현황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시행된 가운데, 대개협이 회원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불참을 요구해 공정위법 위반 소지 논란이 일고 있다.정부는 공정위와 협의 후 공정위법 위반으로 판단될 경우 시정명령 및 고발 등 엄중 조치가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시행 전후 의료 현장의 우려 사항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환자와 의사 모두 비대면 진료를 안전하고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기간 동안 추가적인 보완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비대면 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와 만성질환 발생률 증가로 간호의 세분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현실은 의료기관이 양성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역시 일본처럼 체계적인 표준 교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간호협회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담 간호사 양성 방안 모색 한일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최근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간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협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분야별 전담 간호사(가칭)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이 대국민 환자안전 인식 강화와 실효적 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제14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에서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2023~2027)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환자안전사고는 원인에 대한 분석과 개선활동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거나 예방할 수 있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이에 복지부는 환자안전법에 근거해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과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환자안전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2016년 법 시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7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보건의료계 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오늘 회의에서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총파업을 언급한 점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으로 복지부는 의료계‧수요자‧환자단체‧전문가 등과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끝까지 대화할 것이나, 의협의 불법적인 집단진료거부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복지부는 “필수의료 확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병원 육성 방향성을 제시했다.병원 규모와 기능에 맞게 육성하고, 의료기관 평가체계 개선 및 병원 간 협력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이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8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조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10월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병원 육성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정부의 지역 병원 지원 방안에 따르면, 지역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5명에게 11억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포상 기준은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의 신고포상금 심의·의결 기준을 토대로 지급됐으며, 이번 최고 지급액은 5300만 원이다.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 문화 확산과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2009년 도입됐으며,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부당청구로 확인‧징수한 금액의 일부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최대 포상금은 2억 원이다.건보공단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30일 학술지「HIRA Research」제3권 2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호에는 ▲해외 주요국 제도 분석을 통해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위한 국가별 재정지원 방식 고찰 ▲건강보험청구자료 분석을 통한 소아청소년 복합만성질환자 수 및 진료비의 변화 분석 등 학계와 심사평가원의 연구자들이 보건의료 및 사회 이슈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 논문이 실렸다.함명일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앞으로 HIRA Research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한다.이번 보완방안은 대면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 아래 국민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그간 복지부는 보완방안 시행 준비를 위해 의약계와 소통해 왔다.지난 8일에는 서울시약사회를, 12일에는 대한개원의협의회, 내과·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일반과의사회를 만나 보완방안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복지부는 향후 시행 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 출신 공무원인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이 공공의료 본연의 역할과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정 공공보건정책관은 최근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공의료가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제공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 본연의 역할인 국민 모두에게 필요로 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필수의료 중 응급의료 분야와 관련해 응급실 뺑뺑이 방지를 포함한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과 응급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MSD 유방암 치료 신약 투키사(성분명 투카티닙) 2개 용량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투키사는 최소 2회 이상 항-HER2 요법으로 치료했음에도 재발한 HER2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트라스투주맙, 카페시타빈과 병용해 사용 가능하다. 투키사는 암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HER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로,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해 종양세포의 생존, 증식, 전이를 억제하고 암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식약처는 투키사가 기존 약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19 구급대원들이 필요할 경우 의료행위에 해당하는 구급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 2건이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119 구급대원은 상당수가 응급구조사 자격자와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구성되는데 대원의 전문성에 비해 법적 업무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라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는데 큰 장애로 지적됐다.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소방청장은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응급상황 대처 및 보건관리에 헌신한 총 17명의 유공직원에게 포상했다고 14일 밝혔다.건보공단은 지난 1년간 접수된 안전보건 사례 중 13건에서 공단 임직원이 총 10명의 국민과 2명의 직원을 구호하고 1건의 공익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실례로, 건보공단의 자체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직원은 하계휴가 중 제주도에서 심정지로 의식불명인 남성을 심폐소생술과 AED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건보공단은 매년 전 부서에 안전지킴이를 지정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아동복지시설 ‘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에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은 서원주초등학교 내 돌봄교실 2실을 활용,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이날 건보공단 임직원은 실내 단체 레크리에이션,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만들기 수업 등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이후,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고 아동 돌봄 공동체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가 의사 과학자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두고 기초 의료계가 “연구 계열로 온다면 말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의대 정원 확대가 공대 인재풀에 영향이 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사회 전반적으로 볼 때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측면, 바람직한 현상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물론, 이로 인한 이공계 이탈 현상과 의사 과학자 양성에 미칠 영향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