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을 정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6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후,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시설을 확충하고 감염병 관련 창업 입주 기업을 모집했다.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8층에 문을 연 개방형 실험실은 202.26㎡(약 61평) 규모로 화상회의 장비를 구축한 회의실, 오픈 세미나 공간, 참여기업 전용 사무공간, OL@E 카페 등으로 이뤄졌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하은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inno.N(HK이노엔)이 코스닥 상장 이후 글로벌 No.1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inno.N은 22일 온라인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코스닥 총 공모주식수는 1011만 7000주로, 공모예정가는 5만원~5만 9000원, 총 공모금액은 5059억원~5969억 원 규모다. 오는 22~26일 수요예측과 29~3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증권회사가 주관한다.inno.N은 1984년 CJ제일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그룹이 보툴리눔 톡신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바이오사업 부문을 분할해 독립 법인 휴온스바이오파마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분할은 보툴리눔 톡신을 비롯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를 재편해 그룹의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임상 개발,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아 △휴톡스 글로벌 진출 지원 △리즈톡스 적응증 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독일이 한국산 바이오의약품의 매력에 푹 빠졌다. 2020년 바이오 면역 물품과 관련해 미국, 일본, 터키를 제치고 한국산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국가가 된 것.한국무역협회(KITA) 2021년 2월 보고서 자료에 의하면 2020년 한국산 바이오의약품 구매 비율은 독일이 37%로 가장 높고 그 뒤를 터키 12%, 미국 10%, 인도 5% 등이 잇고 있다.이를 두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독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 급증을 그 배경으로 삼았다.특히, 고령 사회화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내 부지에 기공 발파를 시작으로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셀트리온은 향후 제품 다양화를 고려, 다품종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6만 리터 규모 바이오의약품 제3공장을 건립하고 R&D와 공정개발 및 임상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원스톱' 대규모 연구센터를 신축한다.셀트리온 제3공장은 기존 2공장 부지 내 대지면적 4700㎡(약 1500평)에 4층 규모이며, 연구센터는 2공장 인근 부지 대지면적 1만 33㎡(약 3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산업을 이끌어갈 최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나선다.연세의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에 대한 강의와 의료산업 전반의 주요 현안을 토론하는 '2021년 의료산업 최고위자 2기 과정'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기 과정은 2021년 1월 10일까지 모집하며 의료인, 정부출연기관 관계자, 의료기기 기업, 제약회사, 헬스 IT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자,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투자자 등이 모집 대상이다.모집인원은 총 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6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0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을 개최했다.2018년 이후 3회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AI 및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정밀의학까지'를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 및 실시간 채팅을 통한 Q&A가 진행됐다.서울바이오이코노미포럼 운영위원회 및 오송·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AI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 맞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바이오, 비대면, 그린뉴딜 분야에 투자할 펀드를 조성한다.펀드의 이름은 '스마트대한민국펀드'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환경부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스마트대한민국 조성·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앞서 14일에 문재인 대통령이 공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끌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상징적인 대표 펀드이다.실제로 최근 벤처투자 동향을 보면 코로나19(COV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예고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유망기술 분야 대규모 투자 사업 계획의 규모가 확정됐다.특히, 국가신약개발사업의 경우 보건복지부 연구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 등 2개 범정부 사업이 국가재정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두 사업은 지난해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 시 산하의 국립보건연구원이 복지부로 이관되는 이유에 대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법률안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고 복지부 복수차관제가 도입되며, 질병관리청 소속의 권역별 '(가칭)질병대응센터'가 설치된다.이를 두고 의료계 일각에서는 빈 수레가 요란한 청 승격, 허울뿐인 청 승격이라는 지적이 일고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국민의 신약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국가 임상시험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센터는 '제약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 18조 2 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설치·운영을 위탁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임상 시험 기반 조성과 임상 전문인력 육성, 국내외 투자 유치 등 임상시험 산업 전반 지원을 총괄한다.우리나라는 그간 정부의 선제적인 임상 시험 지원 정책과 민간의 우수한 임상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료원이 직접 구성한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 RWE) 가이드북이 탄생했다.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최근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환자 중심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RWE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환자 중심의 치료기술, 신의료기술 개발 분야에서 RWE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내에서도 데이터 산업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해당 법들의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이용한 연구개발이 더욱 가속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산업 협력 플랫폼 중 하나인 '강남 하스피탈 캠퍼스'를 본격 꿈꾼다.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에 대한 강의와 의료산업 전반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2020년도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을 최근 마련했기 때문이다.연세대학교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20년 1월 10일까지 모집하는 1기 과정은 의료인, 정부출연기관 관계자, 의료기기 기업, 제약회사, 헬스 IT기업, 디지털 헹스케어 연구자,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투자자 등을 모집대상을 한다.모집인원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0년도 예산으로 올해보다 10조 3055억원 증가한 82조 8203억원을 편성했다.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을 의결했다.국무회의 의결 거쳐 확정된 2020년 정부 전체 총지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513조원 수준이며, 복지부 총지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82조 8203억원이다.복지부의 예산은 정부의 총 예산 중 16.1%를 차지하게 됐다.복지부의 2020년도 예산안은 포용국가 기반 공고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 혁신 성장 가속화를 기본방향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가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라디안큐바이오와 차세대 결핵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협회 결핵연구원이 개발한 '혈액을 이용한 결핵 진단기술'과 라디안큐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현장 무전원 혈액 바이오마커 추출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결핵진단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이 기술은 객담 없이 혈액으로 활동성결핵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어, 양 기관은 보다 신속 정확한 결과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경만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속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ICT 등의 혁신성장을 위해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벨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지난 17일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벨리를 방문해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테크노벨리의 어려움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날 논의된 내용은 ▲강원도 발전을 위한 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 ▲원주 생산 의료기기 제품 구매 확대 ▲의료기기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 ▲의료기기 규제 완화 지원 등이다.특히, 건보공단은 의료기기 규제의 경우 주로 보건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바이오 스타트업인 제놉시(대표 조영남)와 5월 24일(목) ‘체액을 이용한 암 진단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국립암센터 생체표지자연구과 및 암의생명과학과 겸임부교수 조영남 박사의 연구 성과인 ‘고분자 나노와이어를 이용한 혈중순환종양DNA(Circulating Tumor DNA)’ 및 ‘혈중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 검출과 진단’에 대한 특허기술이 제놉시로 이전된다. 기존 암 진단은 PET-CT와 같은 영상장비나 조직검사를 통해 이뤄졌지만, 제놉시의
빅데이터 전문기업 코아제타(대표이사 이홍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표본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합제 및 서방정 발굴 시스템 PBD intelligenc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출시된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인 PBD direct에 추가된 PBD intelligence는 연 1억개에 이르는 병용처방 조합 분석을 바탕으로 한 복합제 발굴 도구와 경구용 정제 및 캡슐의 1일 투약회수를 기반으로 한 서방제 발굴도구 등 두 가지로 제공된다. 복합제 발굴 도구는 약물명 뿐 아니라 세부 용량별 병용 처방된 조합을 함께 제공, 어떤 용량
연세의료원과 인터파크바이오융합연구소(이하 IBCC)가 오가노이드 및 바이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진단 스크리닝 분석 기술 및 정밀 의료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사업단을 만들었다.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시영 학장, 인터파크그룹 이기형 회장, IBCC 홍기종 소장 등은 지난 7일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사업단 출범에 따른 업무 협약체결식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 내에 공동연구 사업단을 구성하고 1차적으로 향후 3년간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공동연구 사업단의 주요 연구
"정밀의료사업단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한민국 미래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입니다"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국내 최초로 정밀의료사업단을 개소했다.이번 개소는 지난 6월 고대의료원이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정밀의료사업의 두 가지 세부 사업에 모두 선정됨으로써 향후 5년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진행하게 됐다.고대의료원은 5일 유광사홀에서 개소식을 갖고 사업경과보고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세부 사업단으로는 김열홍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이끄는 '정밀의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