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4월 5일 본회의 이후 3개월 만에 국회 임시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복지위가 그동안 밀렸던 법안 심의 중 물리치료사 단독법과 공사보험연계법 및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등이 다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문희상 의장은 20일 제369회 임시회를 집회한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과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국회의원 95명이 지난 17일 집회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이번 임시회가 열리게 됐다.하지만, 여전히 자유한국당은 국회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국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총 진료비가 28.7% 증가해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도자 의원의 지적 이전부터 의료계는 문재인케어 시행으로 인해 비급여 항목이 급여화되면서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중소병원계와 의원급의 경영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이런 의료계와 국회의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 심화 우려감이 높지만, 정작 정책당국은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물론, 보건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함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등 불법요양기관의 부당이득금 징수 소멸시효를 기존 10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등 불법요양기관들은 과잉진료 등으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상황이다.특히, 사무장병원 및 면대약국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의료급여비용을 받는 사례는 장기간에 걸쳐 누적되고 있다.보험급여에 대한 부당이득 징수권의 소멸시효는 민법에 따라 10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부당이득 수급자가 부당이득금을 체납할 경우 인적사항이 공개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지난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현행 건보법은 납부능력이 있는 국민이 1000만원 이상의 건강보험료를 상습 체납할 경우 인적사항 등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사무장병원 및 면대약국 등으로 수백, 수천억원의 부당이득을 수급한 사람은 보험료 체납보다 죄질이 나쁘지만 규정이 없어 정보공개가 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조무사협회의 법정단체 입법화로 간호계와 간호조무사계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법안을 발의한 최도자 의원이 간호계에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최근 국회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또, 최 의원은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수가 현실화를 묵살하고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입장도 밝혔다.최도자 의원은 지난달 13일 간호조무사단체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2016년부터 작년까지 지난 3년간 생산·수입·공급 중단을 보고한 의약품은 253개며, 그 중 24개 제품은 대체약물이 없어 공급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4개 제품 중 정부 위탁제조로 공급된 품목은 단 1개에 그쳐, 필수의약품 공급 및 의약품 관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대체약물이 없는 24개 의약품 중 한센병 치료제인 ‘답손정’ 만 유일하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의료법상 법정단체로 포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간호조무사단체를 법정 단체로 포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간호조무사는 의료법 제80조에 따라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격인정을 받은 자이다. 의사와 간호사를 보조해 간호 및 진료업무를 보조하고 있다.간호조무사는 지방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 등 간호인력이 부족한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보완하고 있다.2017년 말 기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 설립 허가가 현재 보다 엄격해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법인설립 허가 기준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의료법인 제도는 1973년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인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의료법인은 병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현행 의료법에서 의료법인 설립허가는 시도지사의 재량사항이다.의료법인 설립과 관련해 법령상 구체적인 기준이 부족해 각 지자체마다 조례 또는 내부 지침으로 의료법인 설립을 위한 최소 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의 유지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과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경찰과의 핫라인 개설 필요성이 국회차원에서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사건 관련 현안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사전대책 성격인 청원경찰 등 안전인력 기준의 명문화와 사후대책 성격인 형량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 의원은 지난해 8월 병원 내 발생하는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
"대한의사협회나 대한한의사협회 등 비교적 투쟁성이 강한 수장들이라 논의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었다. 비급여 문제를 비롯한 굵직한 사안을 합의하는 과정에서도 비교적 얘기가 잘 됐다".최근 기자들과 만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말이다. 기 의원은 "의협 최대집 회장과의 면담에서 언제까지 한의학 문제를 끌고 나갈 것인가라는 얘기를 꺼낸 적이 있다. 최 회장이 가능성을 열어 놓고 얘기하자고 했다. 전체 공멸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본다"며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국회가 전공의 폭행사건 근절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폭행을 행사한 지도전문의를 수련현장에서 배제하는 한편, 폭행 사건을 은폐·축소하는 병원에도 최대 수련병원 지정 취소 등의 패널티를 주기로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안(이하 전공의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법안은 최도자·권미혁·유은혜·인재근·윤소하·김종회 의원이 각각 발의한 6건의 개정안을 병합한 것으로, 전공의 폭행 근절을 위한 실효성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국가 자살예방예산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자, 국회 자살예방포험 회원인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5일 국회 예산결산심사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자살예방예산의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1만 3092명으로, 하루 평균 3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자살율은 OECD 평균의 약 2.5배 수준으로, 지난 14년간 OECD 국가 중 자살율 1위의 불명예를 지고 있다.이웃나라인 일본의 경우에도 자살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약가 문제가 국정감사에 등장했다. 다국적사들이 환자 생명보다 회사 이윤을 앞세운다는 지적과 본사 이익을 높이고 한국에서는 세금을 탈루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 실제 국내 도입된 신약 약가가 낮은지 등 다양한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아비 벤쇼산 회장은 "한국 환자들이 신약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값비싼 신약 문제는 국제적인 문제다. 공식의제로 논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9일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는 아비 벤쇼산
프로포폴 등 일부 위험 의약품은 DUR 시스템 입력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프로포폴 등 마약류와 과다복용이 치명적인 일부 약품을 선정해 DUR확인을 꼭 거치도록 의무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받은 DUR을 통해 3개월간의 프로포폴 처방과 환자 수를 확인해 보니, 총 107만건이 투약됐으나 환자 수는 총 77만명이었다. 같은 기간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스시템의 프로포폴 처방과 환자 수는 총 166만건이었고 환자 수는 총 137만명
2016년은 국산신약 올리타의 부작용 문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를 휩쓸었고, 2017년에는 취임 3개월 차였던 류영진 식약처장 자격논란이 일었다. 올해는 발암 가능물질을 함유한 발사르탄 사태 후속 대책과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문제가 이슈로 부각됐다.15일 국회에서 진행된 식약처 국감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현재 수습단계인 발사르탄 사태에 대한 식약처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이로 인해 불거진 제네릭 의약품 난립 문제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아울러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지만 사각지대가 있음은 물론 여전히 무분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프로포폴 범죄를 제대로 적발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 최도자 의원은 11일,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방기록을 분석해 두 시스템 간 연동이 되지 않아 병·의원이 처방을 조작할 경우 사실상 이를 적발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3개월간(5.18~8.18) 프로포폴 총 투여횟수(조제·투약보고 건수)는 총 166만 3252건으로 중복을 제거한 환자 수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이혜란 위원장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아비 벤쇼산 회장의 국감 출석이 오는 29일로 미뤄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8년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사항을 일부 변경했다.당초 이혜란 위원장과 아비 벤쇼산 회장은 11일 복지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양 증인이 출석일 변경을 요구하면서 날짜가 조정됐다.이혜란 위원장 증인신청을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신청했다. 전공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겠다는 이유다.아비 벤쇼산 회장은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불
오는 2020년 상반기 정상적인 항바이러스제 공급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10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질본은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구매해 비축해 놓고 있지만, 유효기간 만료로 2019년 6월부터 비축률이 급격히 감소해 2020년 상반기 정상적인 공급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정부는 2009년 1159만명분을 한 번에 비축했고, 내년에 유효기간 10년이 도래하면서 2019년 6월부
지난 5월부터 마약류통학관리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나 주민등록번호 없는 투약 정보가 43만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보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운영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시행 3개월간 총 2283만건의 취급보고를 했으며, 매일 1만 5000여명의 보고자가 약 43만건의 보고를 입력하고 있다. 환자에게 마약류가 처방된 정보는 3개월간 1992만 7819건으로, 환자 이름이나 주민번호 등의 식
저출산의 여파가 지방을 넘어 수도권과 대도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간사)은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최근 5년간 지역별 분만심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출산가능한 병원이 급격히 줄고 있으며 서울시내 산부인과도 5곳 중 1곳이 분만실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국 706곳의 의료기관에서 분만이 가능했으나, 5년 뒤인 2017년에는 528곳으로 분만기관 수가 1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만 건수도 같은 기간 42만 788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