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뇌졸중학회가 지난 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을 지지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과 지역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학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골든타임 내 24시간 365일 심뇌혈관질환 상시 필수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능을 강화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뇌졸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에 필수라고 강조했다.정부 대책안에는 △권역심뇌혈관센터 기능 강화 △권역 내 협력체계 구축 △협진망 구축을 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 방안과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대해 긍정 평가 속에서 의료인력 확충 방안은 미흡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의료분쟁 특례법 도입을 두고 공급자 및 가입자 간 의견 대립은 여전했으며, 소아 입원병실 중 다인실 비율을 개선되는 산부인과 다인실 기준처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보건복지부는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이번 대책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각기 다른 입장을 보였다.정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응급진료 수가를 현행보다 50%더 가산하고, 산부인과 분만수가를 기존보다 3배 더 늘린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공방안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8월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과 필수의료 확충추진단을 발족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필수의료 기반을 회복할 수 있는 대책를 준비해 왔다.이번 공청회는 그간 준비한 대책을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와 국민 일반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초 11월 시행 예정이었던 응급심뇌혈관질환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이 내년 상반기로 미뤄진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응급심뇌혈관질환자의 치료성과 향상을 위한 응급심뇌혈관질환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보고한 바 있다.복지부는 당초 9월 중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10~11월 사이 사업자를 공모, 선정해 11월 중 시범사업을 2025년까지 3년간 시행할 방침이었다.하지만,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이 발생하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 필수의료 종합대책 수립 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권역심뇌혈관센터 전문진료체계 강화를 추진하면서, 권역심뇌혈관센터 지정 기준 전반에 대해 개선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지난 2008년부터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센터가 운영 중으로, 심뇌혈관 질환의 응급처치, 조기재활 등을 위해 지방소재 종합병원을 권역센터로 지정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도모하고 있다.정부는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지정, 운영하면서 고혈압 및 당뇨병 등 예방관리사업 지원비와 전문진료체계 운영비 등 각 기관 당 총 7억원을 지원해 왔다.하지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는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개인주식 보유 및 거래내역 자료 및 감사원에 제공한 자료에 대한 제출 거부 논란으로 마무리됐다.특히 질병청은 국회의 국정감사와 검경의 수사를 위해 요구한 코로나19 관련 공직자 개인정보 자료제출를 거부했던 것과 달리 감사원에만 제공한 것을 두고 집중 포화를 받았다.야당의원들은 백 청장이 관련 자료제출을 계속 거부하는 것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형사고발 필요성도 제기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한 2022 국정감사를 20일 종합감사 기일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계획안이 11월 중순 경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0일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병원협회와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효과적인 필수의료 지원 및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당초 필수의료 지원 및 강화방안의 큰 그림은 10월 말 경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국정감사와 필수의료를 둘러싼 쟁점 사항 조율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복지부와 의료계는 9월 중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매주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혈관질환을 적정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심뇌기금' 마련 필요성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1위로, 70세 이상 고령층 사망 최대 위험질환이다.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실제적인 적용과 운영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심근경색증과 협심증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 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대한심뇌혈관중재학회와 사단법인 미래국민건강포럼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료계, 병원계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뜻을 모으로 효과적인 필수의료 지원 및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회의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 등을 통해 확인된 필수의료 지원·강화 필요성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공감대 기반으로 마련됐다.환자와 의료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위해서는 필수의료 개념뿐만 아니라,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응급심뇌혈관질환자의 치료성과 향상을 위해 정부가 응급심뇌혈관질환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제18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 회의에는 응급심뇌혈관질환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안) 보고안과 2023년도 건강보험료율(안),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의결안이 상정돼 심의됐다.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2008년부터 심뇌혈관질환의 응급처치, 조기재활 등을 위해 지방소재 종합병원을 권역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도모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뇌경색과 심근경색의 병원전단계 지연 이유를 알아냈다.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단장 배희준)이 심뇌혈관질환센터 등록체계 데이터 활용해 '뇌경색과 심근경색의 병원전단계 지연 비교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인하대병원 신경과 윤혜원 교수를 포함한 권역심뇌혈관센터 연구진은 권역심뇌혈관질환 등록체계 데이터를 활용해 뇌경색과 심근경색의 병원전단계 지연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뇌경색과 심근경색은 발병 후 얼마나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하고 치료를 받는지가 예후에 매우 중요한 질환들로 급성기에 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인제의대 1회 졸업생인 김동수 원장이 3월 1일 해운대백병원 원장에 취임했다.김 원장은 부산백병원 심혈관센터 소장, 기획실장, 연구부원장 등 30년 동안 백병원과 세월을 같이 한 백병원의 산증인과도 같은 사람이다.또 부·울·경심장학회 이사장, 영남 심초음파연구회 회장, 영남 심혈관중재연구회 회장 등 이 지역에서 심혈관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단체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의대 1회 졸업생의 원장 취임이라는 흥미로운 이슈가 관심을 끌기도 했고, 심혈관 분야 최고 전문가인 그가 병원의 경쟁력을 어떻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하반기 건강보험 수가구조를 총진료비 관점에서 개선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제2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2년 시행계획(안)을 상정했다.건정심은 복지부가 상정한 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평생 건강을 뒷받침하는 보장성 강화 △의료 질과 환자 중심의 보상 강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 △건강보험의 신뢰 확보 및 미래 대비 강화 등 4개의 주제로 추진된다.우선, 평생건강을 뒷받침하는 보장성 강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의 2022년 예산이 5조 857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질병청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 2022년 예산 총지출 규모가 2021년 본예산 9917억원 대비 4조 8657억원 증가한 5조 8574억원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방역 대응 소요 예산이 본예산에 편성돼 전년 대비 490.6%나 증가했다.국회 심의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 및 보건의료노조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예산 등이 추가돼 정부안 5조 1362억원 대비 7212억원이 증액됐다.최종 확정된 예산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상반기 중 응급심뇌혈관질환 전달체계 개선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1년 국정감사 서면 답변을 통해 119-권역심뇌센터-지역심뇌센터(신규) 등 지역단위 그룹이 참여하는 응급심뇌혈관질환 전달체계 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해 심뇌혈관질환 발병부터 최종치료까지 소요시간 단축 등 진료성과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같은 당 김성주 의원은 심뇌혈관 등 중증응급질환 골든타임 내 치료 비율이 낮은 것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복지부는 응급심뇌혈관질환의 치료성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7월부터 정부가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뇌졸중 영역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시행한다.정부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의료행위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적용 횟수와 같은 심사 기준 적용을 완화하겠다는 지침을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18일까지 뇌졸중 영역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하고 있다.자율형 분석심사란 의학적 근거기반 진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의 질과 비용 관리를 기관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는 심사 방법이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뇌졸중 영역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자율형 분석심사란 현행 제한된 기준을 심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진료비 심사 및 의료 질 관리 수준이 높은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의학적 근거기반 진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다.이번 공모는 초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증질환인 뇌졸중 영역이 대상이다.선도사업 대상기관은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의 인증기관으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또는 권역심뇌혈관센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선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인 지역책임병원 제도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책임병원 사업에 상급종병 참여 여부를 두고 의협과 병협 간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부터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책임병원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자문위원회는 지역책임병원 지정기준과 보상기준, 시범사업 운영방안 및 진료권 등에 대해 각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병원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역책임병원 지정 요건 기본방향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여섯 번째 국립대학교병원 분원 타이틀을 달게 된 세종충남대병원이 의료전달체계의 롤 모델을 꿈꾼다.국·공립병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행정 수도 세종에서 펼치겠다는 의지 인 것.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16일 지하 3층, 지상 11층, 539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정식 개원한다.개원 시 인력은 830여명으로 시작하며 의사직 102명(본원 지원 의사 포함시 120명), 간호직 390명, 보건직 134명, 기타 행정직 204명 등이다.총 18개의 음압격리실에 24개의 읍압적용이 가능한 중환자 1인 격리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16일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이용한 '흉부대동맥 스텐트삽입술'과 '경동맥 우회수술'의 동시 시행에 성공했다.공단일산병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하이브리드 수술실 이용 흉부대동맥류 복합수술' 성공은 경기 북부 최초이다.공단일산병원 장지용 교수팀(심장내과)이 집도한 61세의 대동맥류 환자는 전신에 혈액공급을 하는 흉부 대동맥의 시작 부분(대동맥 궁)이 과도하게 늘어나 파열될 경우 급사를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황이었다.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뇌경색, 사지 마비 등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