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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해외에서 유입되는 결핵환자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절반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 하에 ‘결핵관리종합계획(2013~2017)’을 수립·시행해 최근에 결핵 발생률이 감소하였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결핵신고 신환자율(인구10만명당)은 2011년 78.9명에서 2014년 68.7명으로 줄었다.우리나라는 한해 약 4만 명의 결핵환자가 신고되고 약 2300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등 여전히 결핵으로 인한 손실이 크다는 것.최근 5년 동안 외국인
보건복지
강현구 기자
2016.03.0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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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인 결핵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이 그동안의 미온적 대응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강력한 대책을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외국인 결핵환자의 경우, 2003년 228명에서 2013년 1737명으로 10년 새 8배가 증가했고, 다제내성 결핵과 같은 난치성 결핵환자가 의료혜택목적으로 입국하는 등 해외유입 결핵관리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지난해 결핵전문병원 외국인 환자 표본조사(134명) 결과를 보면 의료혜택목적 입국사례가 38명(28%)이었으며, 입국 후 3개월 이내 진단사례도 24명(18%)에 달했다.이에 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5.03.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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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결핵 치료제 서튜러(성분명 베다퀼린푸마르산염)의 2상 임상시험(C208) 결과가 NEJM 온라인에 게재됐다(Diacon A et al. N Engl J Med 2014; 371:723-732)이번 연구는 새롭게 진단받은 다제내성 결핵환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저요법에 각각 서튜러를 병용한 치료군과 위약을 병용한 위약군으로 나뉘어 첫 2주는 기저요법에 1일 1회 서튜러 400mg 또는 위약을, 3주에서 24주 동안 매주 3회씩 1회 서튜러 200mg 또는 위약을 각각 병용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그 후 최대 120주(96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상준 기자
2014.11.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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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국정감사에 다국적제약사 대표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국 내 임상시험 현황 및 국제적 안전 기준 준수 여부, 국내 매출 대비 기부 등 사회적 기여 내역'을 확인하고자 함이다.이에 증인으로 채택된 다국적사(GSK, 한국화이자, 한국MSD 등) 대표 11명은 예상 질의에 답변을 준비하는 등 출석 의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다국적사 측은 "이미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국감 소환까지 하는건 억울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실제로 한국 사회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기여 현황을 보면 다국적사의 기부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9.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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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 폐결핵 치료제인 베다퀼린(bedaquiline, 제품명 시르투로)의 120주 추적관찰 결과가 NEJM에 게재(2014;371:723)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마이코박테리아의 ATP 신타아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베다퀼린의 다제내성 결핵 치료 효과가 확인됐지만, 이와 동시에 사망 위험도 증가에 대한 부분도 재차 부각됐다. 이번 연구는 2상b임상이지만, 2012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 절차를 통해 검토된 근거들이 최장 24주 간 평가한 2상임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승인 후 장기간 추적관찰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4.08.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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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7일 북한 다제내성결핵환자 치료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인세빈 유진벨 재단 회장의 방문을 받고 병원계의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유진벨 재단은 1995년 대북 인도지원을 시작한 이래 후원금을 통해 북한 결핵환자에 대한 투약 등 치료사업을 펴고 있다.이날 방문에는 병협 나춘균 대변인과 유진벨 재단 심정택 이사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알림
손종관 기자
2014.01.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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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새로운 결핵 진료지침 안을 내놓고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지침안은 2011년판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임상현장에서 더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데 초점을 맞췄다. 진료지침 위원장인 단국의대 박재석 교수(단국대병원)는이번 진료지침이 부분적인 개정안이라고 밝혔지만, 진단, 치료, 잠복결핵, 소아청소년 결핵, 그리고 환자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부분을 수정 보완했다. 추가적인 내용의 근거는 올해 발표된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과 2011년 진료지침 이후 발표된 주요 연구들이다.- 진단첫 번째 부분인 진단에서는 많은 변화들이 보였다. 그 중 가장 비중있게 추가된 내용은 재치료 등 다제내성 결핵의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 대해 Xpert MTB/RIF 검사를 초기 진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3.12.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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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추가되는 37종의 희귀난치질환·중증질환을 가진 건강보험 차상위계층의 본인부담이 경감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희귀난치질환·중증질환을 가진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의료비 지원 확대(10월1일 시행)에 따라, 그에 맞춰 건강보험 차상위계층의 희귀난치질환·중증질환자에게도 동일한 경감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확대로 차상위 본인부담 면제 대상인 희귀난치질환의 인정범위가 늘어나고 차상위 대상자 중 중증질환자(암, 중증화상)의 경우 희귀난치성질환자와 동일하게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면제받게 된다.한편, 이번 제도개선으로 혜택을 받게되는 대상은 약 2만6000명(희귀난치성질환자 추가 약 2만3000명, 중증질환 추가 약 3000명)으로 추정된다.주요 확대 내용에 따르면 먼저 건강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9.30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