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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케이케미팜(대표 오기범)이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원내감염방지 및 사용자 편익을 목적으로 개발한 'UK-Injection Kit'의 미국진출을 위해 초대공장장을 지낸 김태성 박사를 최근 사장으로 영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일양약품, 대원제약, 광동제약에서 공장장을 역임하고 KGMP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유케이케미팜으로 다시 복귀했다.
알림
김지섭 기자
2015.03.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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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치료가 빠를 수록 생존율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왔다.에밀리오 보자 교수(스페인 마드리드 대학교 미생물감염학과)는 최근 열린 2013년 대한감염학회·대한화학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MRSA의 원내감염과 이로 인한 질환이 늘면서 사망률과 치료비용도 증가하고 있다"며 조기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MRSA로 인한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VAP) 환자에게 충분한 초기 치료를 시행한 경우 사망률은 15.4~38%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37~91%에 달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항생제 선택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그는 "반코마이신, 테이코플라닌과 같은 글리코펩타이드 계열의 기존 항생제로는 MRSA 치료에 한계가 있다"면서 "반코마이
제약바이오
안경진 기자
2013.11.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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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생제 테라반신(제품명 비바티브)을 황색 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원내감염성 폐렴(HABP)과 기계환기 관련 세균성 폐렴(VABP)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했다.테라반신은 2009년 9월 그람양성균에 의한 복잡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을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다른 치료제가 없는 원내감염성 폐렴과 기계환기 관련 세균성 폐렴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 황색포도상구균이 아닌 다른 세균으로 인한 감염에는 사용할 수 없다.원내감염성 폐렴과 기계환기 관련 세균성 폐렴은 다양한 박테리아를 원인으로 하는 세균성 폐렴으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자주 나타나 문제가 된다. 대부분의 환자가 감염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이다.
제약단신
서유정
2013.06.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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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12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전국 병·의원에 근무하는 200여명의 간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안과간호실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간호부(부장 이숙경)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해하면 쉬운 굴절이야기(안지영 간호외래팀장)' 등 안과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7개 연제가 발표됐다.이날 안지영 팀장은 굴절이상의 정의와 검사의 종류, 교정방법 등을 설명한 뒤 진료 전에 설명서를 이용해 간호사가 미리 근시, 난시, 약시 등을 자세하게 알려줌으로써 진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와 진료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등을 부착해 진료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권유미 병동파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5.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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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감염 중환자 치료에 있어서 항생제 치료는 늘 고민거리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유철규 교수가 2006년 7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조사한 자료를 보면 국내 중환자실의 원내 감염 폐렴원인균 중 40.2%가 황색포도상구균이며, 이 중 89%가 다제내성균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이다. 또한 칸디다균에 의한 감염도 높다. 2009년 발표된 JAMA에는 전세계 7087명의 환자 중 배양검사상 양성이 나온 69.8%를 대상으로 중환자실 원내 감염의 원인을 분석한 자료가 발표됐는데 그 결과 칸디다균이 황색포도상구균(20.5%), 슈도모나스(19.9%)에 이어 세 번째(17.0%)로 많이 분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칸다다증에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조사한 미국 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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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생제 개발 원조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FDA는 1980년대부터 점진적으로 감소돼 현재 거의 멈춰있는 항생제 개발 파이프라인을 활셩화 하기 위해 이에 관련된 정책들을 검토하기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후 테스크포스팀에서는 항생제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전염성질환학회 Bob Guidos 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FDA의 활동은 실질적인 대책 수립을 위해 한 발 나아가는 조치"라고 긍정의 뜻을 표했다. 단 궁극적으로는 임상시험을 위한 많은 요소들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FDA는 임상시험에서 위약군 또는 대조군에 대한 비열등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Guidos 부회장은 "항생제 개발 시 기준에 맞춰 개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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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이 최근 열린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MRSA에 의한 원내감염 폐렴에 자이복스(성분명 리네졸리드)가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ZEPHyR 연구를 집중 소개했다.ZEPHyR 연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MRSA에 의한 원내감염 폐렴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이복스와 반코마이신을 비교 대조한 연구이다. 전세계 154개 센터에서 총 1225명 환자들 중 MRSA가 확인된 원내 감염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4상,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다기관 국제 연구로 진행됐다.1차 종료점은 "연구 종료 시점에서 PP군의 임상적 결과"로 평가했다. 2차 종료점은 "치료 종료 시점에서 PP군의 임상적 결과", "연구 종료 및 치료 종료 시점에서 mITT군의 임상적 결과", "연구 종료 및 치료 종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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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한방 고유 치료재료 인 ‘일회용 부항컵’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정됐다. 27일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12월 26일 제23차 회의를 열고 한방의료기관의 일회용 부항컵을 별도로 보상하는 내용의 ‘치료재료 급여ㆍ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장관 고시를 거쳐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한방의료기관에서 부항 시술시 일회용 부항컵을 사용할 경우, 제조회사에서 구입하는 실 구입가에 의한 사용량을 건강보험 급여로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원내 감염 등의 예방을 위해 각종 시술시, 침ㆍ뜸ㆍ부항 등을 비롯한 일회용 치료재료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한방
보건복지
신정숙
201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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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양한 이슈들이 의료보건계를 가득 채웠다. 의인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사례 발생, 약국본인부담률 차등적용제도, 의협 대의원 임시총회 난동사건 등 하반기에만도 많은 이슈들이 사회를 흔들다. 여기에 호응하듯 학술적인 측면에서도 발전과 변화를 보여주는 한편 논란을 불러일으킨 다양한 주제들이 대두됐다.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은 가이드라인의 대두다. 가이드라인은 임상현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미국, 유럽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국내에서도 초미의 관심하고 꼽힌다. 상반기에만 미국심장학회재단(ACCF)·미국심장협회(AHA)·미국심박학회(HRS)의 심방세동 가이드라인을 시작으로 미국당뇨병학회(ADA)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고,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유럽심장학회(ESC)도 학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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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가운과 간호사 유니폼 중 60%에서 질병 유발이 가능한 박테리아들이 검출됐다는 연구가 발표돼 원내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샤라 제데크의료원 Yonit Wiener-Well 교수는 원내 60명의 아사와 75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박테리아 검사를 실시한 결과 63%에서 하나 이상의 병원성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여기에는 장내세균, 녹농균, 아시네토박터균 등이 포함돼 있었고, 특히 메타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을 비롯 반코마이신 내성 장내세균, 페로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균, 젠타마이신, 시플로플록사신, 세프타지딤 내성 녹농균 등 내성균도 포함돼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전 연구에서 의료진의 가운 등에서 박테리아에 감염된 부분이 많았다는 결과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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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보건의 날 올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정적인 계기는 WHO가 설립 기념을 위해 제정한 세계보건의 날 올해 주제로 "항생제 내성과의 전쟁"으로 정한 것이었다. WHO Margaret Chan 사무총장은 세계보건의 날 성명서에서 국제적 차원에서 항생제 내성 현황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han 사무총장은 1940년대 항생제의 등장이 의학계 전반에 미쳤던 것만큼 급증하는 항생제 내성이 주는 충격도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항생제 이후의 시대에 접어든 현재 나타나고 있는 모습들은 결코 희망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감염들이 완치되지 않고, 암치료 등 생명연장을 위한 치료나 수술, 장기이식 등에 큰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병원들은 원내감염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1.07.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