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도입 추진 계획의 밑그림을 구체화 했다.해외개발 백신의 조속 도입을 추진하고 백신 접종시기 등 백신 접종 전략 등을 세웠다.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범정부지원위원회)는 21일 제5차 회의를 열고 △국내·외 치료제·백신 개발 동향 및 지원대책 추진현황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 계획 △백신 도입 및 예방 접종 전략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을 비롯해 관계부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수도권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인 139명을 기록하면서 정부가 서울과 경기지역 한정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서울과 경기를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155명, 해외 유입 사례 11명 등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 1만 5039명에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3%)이라고 발표했다.중대본 박능후 1차장은 "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10일 오후 3시 코로나19(COVID-19) 관련 'K-방역' 정책 및 기술을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제5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제5차 웹세미나의 주제는 역학조사와 격리자 관리 경험이다.국제 방역협력 총괄TF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개최되고 있는 'K-방역' 웹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 12개 정부 부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협력단 등 6개 유관기관이 협업하고 있다.복지부가 주관한 지난 1~3차 웹세미나는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방역정책 전반'을 주제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서울, 인천, 경기 등을 중심으로 발생 중인 코로나19(COVID-19)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까지 수도권 한정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단,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복귀는 아니며 앞으로 2주를 수도권 감염 확산 방지의 고비라고 판단했다.정부는 2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관계장관회의를 개최,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지역 확진환자 급증 상황을 반영한 수도권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도권 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전화진료의 비용 청구건수가 최근 일주일 사이에 5만 1000건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어르신들의 병원 내 감염을 막고 거동 불편자의 진료를 촉진시키기 위해 코로나19 위기상황 동안만 전화진료를 허용하고 있다.박능후 1차장에 따르면 시행초기인 2월부터 3월까지는 전화상담 비용 청구 건수가 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웹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대응 경험을 중남미 국가에 직접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와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1일 오전 7시부터 '한-중남미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를 개회한다.이번 세미나는 현재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는 중남미 국가의 한국 감염병 대처·대응 경험 공유 요청 증가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특히, 국내 의료진의 강의는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되고 참석자는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남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종정부청사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공무원 코로나19(COVID-19) 확진이 잇따르면서 더 큰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된다.세종정부청사 부처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해수부 26명, 보건복지부1명, 교육부 1명, 국가보훈처 1명 등이다. 주로 해수부 공무원 위주의 감염이지만,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핵심 부처인 복지부가 세종청사에 있기에 방역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청사 내부 건물 간 연결통로 및 옥상정원을 완전 차단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입주부처 협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일반 시민들의 생활패턴에도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학교와 직장에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고, 매일 아침 약국 앞에 길게 늘어선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고, 마스크를 쓰며 손을 잘 씻는 것 정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 잠을 잘 자는 것이라고 한다.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면역기능의 주요한 역할을 하는 T세포의 기능을 약화시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킨다.대한수면학회(회장 서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COVID-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재택근무, 시차출근제 등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은 대구·경북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해왔다.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직원과 고객 안전을 고려, 전체 영업과 마케팅 본부는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개발, 관리 등 본부별로 본부장의 재량에 따라 확대 시행한다.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을 위한 시차출근제도 시행한다. 대중교통이 혼잡한 시간을 피해 임직원들이 출퇴근으로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매년 전공의 모집 기간이 되면 '올해는 다르겠지'라며 희망 가득한 기대감을 갖지만 역시나 절망으로 바뀌는 일을 반복 경험하던 기피과들의 희비가 올해는 다소 엇갈렸다.하지만 이들 과들은 언제 상황이 서로 뒤바뀔지 혹은 동반 추락할지 모르는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은 변함없는 공통점이라고 말한다.또한 과를 불문하고 전공의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지방 수련병원들의 하소연이 이번에도 재현됐다.2020년도 전공의 모집이 최근 끝난 가운데 지난해 참혹한 성적표를 받았던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가 올해는 각기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과로로 사망한 전공의의 산재 인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와 故 신형록 전공의의 유족들은 30일 오후 인천노동복지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난 2월 가천길병원에서 수련 도중 110시간 이상의 과중 근로로 사망한 故 신형록 전공의의 산재 인정을 촉구했다.인천남동경찰서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부검감정서에 따르면 故 신형록 전공의의 사인은 해부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내인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있다.특히 심장에서 초래된 치명적인 부정맥과 같은 심장의 원인과 청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018년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따. GC녹십자는 PC온∙오프제 등 근무시간 준수와 시차출퇴근제 등을 통한 유연한 근무 환경조성을 통해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고 있다.특히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여성전용 휴게실 등 여가지원시설과 사내∙외 교육 프로그램 및 사내동아리 등 여가활동지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캘리그래피, 핸드 페인팅 등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하는 ‘Connect+(커넥트플러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지원하고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의약품 등재 후 실제 임상적 자료(RWE) 등을 활용해 임상효과와 비용효과성을 분석하는 이른바 의약품 사후관리 방안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신약 등재 협상 시 제약사와 건강보험공단 간 재평가 및 사후관리 사항에 대한 계약을 맺고, 사업주관부서가 외부 연구진에 평가용역을 의뢰한 후 결과를 재평가 협상에 반영하는 것이다. 재평가에 의한 사후관리는 상한금액, 예상청구액 및 급여범위 조정 등이 포함되며 약가인하 뿐만 아니라 약가인상의 가능성도 열어놨다. 등재 의약품 사후관리 제도가 시행되면 신약 등재기간을 단축시
장거리 여행 시 시차적응 등으로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에게 단비 같은 약물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멜라토닌 촉진제인 '타시멜테온(tasimelteon)'이다. 무작위 위약 대조군 임상3상인 JET 8 결과에 따르면, 타시멜테온을 복용하면 시차 증후군(jet lag syndrome)으로 겪게 되는 수면 부족 및 각성도 등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시차 증후군이란 여행자가 5~6시간 이상 시차가 나는 지역으로 장거리 여행 시 현지 시간과 신체가 인식하고 있는 시간 사이에 부조화가 나타나며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야간 수
문재인정부 보장성 강화정책을 놓고 국회가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을 쏟아냈지만, 의료계가 제도 시행의 필수전제 조건으로 삼고 있는 적정수가 대책은 여전히 안개속이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과 의료계가) 상호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에서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하겠다"는 기존 정부 입장만 재확인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새 정부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등을 주요 업무추진 계획으로 보고했다.박능후 장관 "수가,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 기존 입장
청와대가 국회의 마약류 재산대장·저장시설 점검부 제출을 거부했다. 다른 자료로 확인한 청와대의 향정약 구입량·사용량·재고량은 서로 다른 상황이어서, 청와대가 마약류 의약품의 사용의 진실을 감추려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다. 최순실 국조특위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청와대에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 마약류 저장 시설 점검부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이를 대신해 마약류 재산대장과 의료용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 양식만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3년부터 2016년 10월 31일까지 마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비선진료 논란, 관련 의료인·의료기관에 대한 특혜 의혹 규명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만 재확인하는 선에 그쳤다.정부는 대통령 대리처방 의혹을 규명할 열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최순실씨 진료기록' 공개를 거부했으며, 차병원그룹 특혜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종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는 30일 회의를 열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된 첫 기관보고를 받았다.이날 기관보고 대상에는 보건복지부도 포함돼 대통령
최근 'EULAR RA 진료지침 개정과 SAPHO 증후군 증례'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건국의대 이상헌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희의대 홍승재 교수, 서울의료원 최병용 과장이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국내에서 다클린자가 간경변 유무와 상관없이 또는 간이식 후 C형간염이 재발한 환자, 유전자형 1b형을 제외한 1형 또는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을 투여할 수 없는 유전자형 1b형 환자, 3형 만성 C형간염 환자에게 소포스부비르와 병용해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 및 보험급여 적용을 받음으로써 선택폭이 넓어졌다.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알려졌듯 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 병용요법(이하 닥소요법)은 유전자형 1형, 3형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높은 치료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 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모든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될 정도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최의 영향으로 밤샘응원과 과식을 걱정하는 의료인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브라질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무려 12시간이나 돼, 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설쳐 가며 응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음주로 시작되는 과도한 열량 섭취는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게다가 폭염까지 더해져 심혈관 질환을 이미 앓고 있거나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을 갖고 있다면, 올림픽 기간이라고 하더라도 혈관 건강을 꾸준하게 유지해야한다.심혈관질환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더 위험하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