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지난달 20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품목허가로 대웅제약은 에콰도르(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중남미에서 품목허가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중남미 두 국가에서 품목허가신청서(NDA) 제출 10개월만에 신속히 허가받아 해외 진출에서 대웅제약의 완성도 높은 준비가 다시 한번 증명됐다.아울러 칠레는 중남미 4위 시장규모를 갖춘 데다 아르헨티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SGLT-2억제제(SGLT-2i)가 심장질환, 신장질환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사 중심으로 SGLT-2억제제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웅제약이 SGLT-2억제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허가받은 대웅제약의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 제품명 엔블로정)은 기존의 SGLT-2억제제와 약물의 구조부터 임상적 효과·안전성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에게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개발 배경과 약물의 특장점, 앞으로의 개발방향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처방 확대에 나선다.보령은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I, Congreso Anual De Cardiología Intervencionista)’가 지난 23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한국과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모여 카나브 제품군의 우수한 임상적 효과와 처방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특히 ‘고혈압 이외에 적응증으로 추가된 카나브의 단백뇨 효과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Envlo)’를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지 파트너사는 ‘목샤8 (Moksha8)’이다.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8436만달러(약 1082억원) 규모로, 올해까지 빠른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현지 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멕시코 보건부(COFEPRIS)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회사 측은 2018년 멕시코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멕시코 현지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총 4개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에서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비마약성 진통제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최근 미국·멕시코 등 해외에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신종 마약 용도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마약 오남용 문제를 겪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비마약성 진통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비보존제약은 최근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국내 임상3상에서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며 상용화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또 올리패스는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6~9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Lab에 참가한 앱솔로지가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카타르, 이탈리아 등 3개국 딜러와 총 50억원대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계약한 UAE의 네오사이언스와 카타르 사이언티픽, 이탈리아의 유로스피탈 등 3개 딜러와는 코로나 기간 중에도 수차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왔으며 마침내 MedLab에서 만나 계약서에 서명함으로써 결실을 맺었다. .미세유체역학 플랫폼을 적용한 현장진단(POCT) 기반의 고감도 체외 면역진단 플랫폼 앱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난치성 질환인 1형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대안인 이종췌도이식이 국내에서도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게 됐다. 제넨바이오와 서울대 장기이식연구소, 가천대 길병원은 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국내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허가획득과 함께 올해 1월 길병원 임상윤리심의의원회(IRB) 심의를 통과해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임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무균돼지, 사람에게 감염 일으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은 최근 브라질 대형 제약사 ‘유로파마(Eurofarma)’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유로파마에 케이캡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파트너사인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케이캡의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HK이노엔은 계약금과 함께 허가 및 출시 등 단계별로 기술료를 수령하고, 매출에 따라 로열티도 받는다. 계약 기간은 브라질 현지에 제품을 출시한 후 10년이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중남미 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브라질 의약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월 17일 오전 9시부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설명회’를 온라인 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협회, 주브라질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파울루무역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브라질 제약바이오산업 동향을 조명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요인들을 제시할 계획이다.먼저 KOTRA 상파울루무역관의 최두옥 과장이 ‘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콜롬비아, 베트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한국 허가 1년만에 글로벌 10개국에 NDA 신청을 완료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2021년 기준에 따르면, 이번에 품목 허가서를 제출한 2개국을 포함해 누적 10개국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은 약 2조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척추 전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이 지난 11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전 세계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척추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 ‘미스코스(MISS Course; 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Course)’를 미국, 싱가포르, 태국의 척추 전문의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개최했다.우리들병원만의 특화된 척추전문의 훈련과정 ‘미스코스(MISS Course)’는 2004년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국적의 많은 해외 의사들이 참여해 왔다.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가 시작됐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자체 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지난 3일 필리핀식약청(The Philippines 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 2월말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 이후 약 8개월만에 이뤄진 승인이다. 일반적으로 필리핀에서 품목허가를 받기까지 약 3년 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웅제약은 허가에 필요한 제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튀르키예 폴리파마(Polifarma)와 2세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Darbepoetin-α) 바이오시밀러 ‘DA-3880’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DA-3880의 튀르키예, 브라질, 멕시코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폴리파마에 이전한다. 또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으며,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는다.상업화 후 생산은 동아쏘시오그룹의 CDMO 전문 기업인 에스티젠바이오가 담당한다
세계 최대규모의 심장학계 학술제전에서 국내기술로 개발된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계열 항고혈압제의 임상근거를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다. 주인공은 (주)보령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국산 ARB 피마사르탄(제품명 카나브)이다.(주)보령 측은 지난달 개최된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2)에서 '산업세션(Industry Session)'의 자리를 마련해 국산 신약 피마사르탄의 최신 임상정보를 전세계 청중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산업세션 현장에서는 인하의대 박상돈 교수가 초대돼 '고령과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에서 피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이용과 의료장비 보유 수준은 OECD 평균보다 매우 높지만, 임상의사 및 간호인력 등 보건의료인력 규모는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임상의사 수는 OECD 국가 중 멕시코 다음으로 적었으며,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7개로 OECD 보다 2.9배 많았다.보건복지부는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4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2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 수준·현황 등을 분석, 공표했다.OECD 보건통계 2022 주요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최근 펙수클루 40mg(성분명 펙수프라잔)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에 대해 보험 급여를 적용 받음과 동시에 7월 1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펙수클루는 2008년 타깃 물질 개발 단계부터 연구개발, 임상, 허가, 판매 단계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대웅제약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신약이다.특히 개발 단계에서부터 간 독성 등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최적 구조를 고안해 연구개발을 진행했다.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제제로 기존 양성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각각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NDA 제출을 통해 펙수클루는 브라질, 필리핀 등 총 8개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진행하게 됐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를 연내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해외 주요 국가에서의 발매 시점 격차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는 작년 국내 승인 이후 아세안 국가, 중남미 국가 등에 허가 제출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며 “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올해 1분기 매출 1657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 19.4% 증가한 수치다.사업 부문별로는 일반의약품사업부, 해외사업부, 전문의약품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동국생명과학 등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일반의약품 부문은 코로나19(COVID-19)로 약국 방문이 감소해 전반적으로 어려웠으나 잇몸약 인사돌,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치질약 치센 등이 성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와 황련을 더한 급성기관지염 복합제 로민콤프시럽의 관련 특허를 최근 필리핀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허 등록 결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로민콤프시럽 관련 제제 기술을 해당 특허 존속기간 동안 국내 뿐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 가능하다.특허는 황련 추출물 및 설폰산기를 갖고 양이온 교환수지를 포함하는 경구용 제제에 대한 발명이다. 특히 설폰산기를 갖는 양이온 교환수지로 인해 황련 추출물의 쓴 맛을 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