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사의 정원규정 일부 또는 전부를 간호조무사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람직한 간호인력 역할 정립과 상생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보건의료혁신포럼 신희복 정책위원장은 지난 2017년 의료법 제80조의2 제1항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소개했다.유권해석에 따르면 "간호조무사가 간호사를 보조하여 업무를 수행할 때 간호사가 위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간 역할분담을 하면 된다. 간호사가 물리적으로 바로 옆에 있어야 하는 것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가 PA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간호사를 활용해 PA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대신, 의료인 업무범위 조정과 전문간호사를 활용해 PA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2019년도 국정감사 이슈 분석자료를 통해 PA의 의료행위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간호사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입법조사처는 전문간호사를 활용해 PA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114개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가 진료보조업무범위 협의체로 명칭을 변경하고, 논의 범위를 더욱 구체화, 명확화했다.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는 18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보건복지부 손호준 의료자원정책 과장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협의체 명칭 변경과, 각 단체들이 제출한 업무범위 행위목록 공유, 3차 회의 방향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협의체 명칭을 변경한 이유는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라는 주제로 인해 간호사 이외 의료기사 업무 영역까지 논의되는 것으로 혼란이 있다는 것이다.손 과장은 "협의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오는 15일부터 열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앞두고 치솟는 중인 물리치료사협회의 단독법 제정 압박 수위에 의사들이 실망을 넘어 분노 중이다.물리치료사들의 거침없는 행보와 강경 발언들이 의료계 직역 간 신뢰를 깨뜨리고 의료기사법을 부인하는 월권행위를 행하려는 것이 진정 국민건강을 위한 일인지 되묻고 싶다는 것.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물리치료 제도개선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물리치료사 관계자들은 단독법 제정을 의식한 듯 강경한 발언을 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계가 의사와 간호사 간 조정이 필요한 업무범위를 30여 개 분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병원협회 의료인력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까지 회원 병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인 업무범위 중 조정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의견을 수렴한 결과, 30여 개 분야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영호 비대위 공동위원장(중소병원협회장)은 "지난 4일까지 회원 병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가지고 있는 애매한 업무범위 분야와 대동소이하게 나왔다"며 "30여 개 분야에 세부적이고, 미세한 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폭행 등 피해를 당한 전공의의 이동수련에 대한 절차와 방법 및 이동수련 조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수련병원장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국무회의 의결 전공의법 시행령 개정안은 폭행 등 부득이한 사유로 전공의가 수련병원에서 수련을 계속 받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복지부 장관이 수련병원 등의 장에게 이동수련조치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한 전공의법에 따른 것이다.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의료기술평가와 보험등재심사가 동시에 진행된다.신개발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기간도 기존 490일에서 390일까지 단축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와 보험등재심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내용의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4일 공포, 시행했다.이번에 시행되는 신의료기술평가-보험등재심사 동시 진행은 2018년 7월 발표된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 후속조치이다.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신개발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기간은 최대 100일 가량 단축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8월 강원대병원 PA 불법의료행위 사건으로 불거진 의료인 업무범위 조정 논의가 9개월 만에 첫 회의가 열렸다.하지만, 이번 의료인 업무범위 협의체는 PA와 전문간호사 부분은 다루지 않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4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제1차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를 진행했다.협의체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병원간호사회 등이 참여했다.이날 회의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의료인의 의료행위와 수행 업무가 불명확하고, 사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기 업계의 어려움을 듣고 고민하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가 발족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의 12개 세부과제 중 8개 과제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과제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의료기기 규제혁신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를 이달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협의체를 통해 담당부처 및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업체들도 참여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내부 TF를 구성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대안을 찾기보다 기존 대책을 보완하는 수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정경실 과장은 29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그동안 중단됐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내부 TF를 구성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하지만, 아직 이렇다할 가시적인 방안들은 보이지 않고 있다.이에 대해 정경실 과장은 아직 내부 검토 중이며, 최근 대형병원 쏠힘현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와 병원계는 수련비용 국고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지만 정부와 진지한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양성비용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의료계, 병원계,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전공의 수련비용의 국가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런 요구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국고지원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수련 프로그램 표준화 및 일반화를 위한 예산 지원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번 주 중 의료인 업무범위 조정을 위한 협의체 첫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업무 조정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인 업무범위조정협의체 구성을 위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병원간호사회 등 유관단체에 위원 추천을 의뢰했다.의협과 대전협을 제외한 나머지 단체는 위원 추천을 완료한 상태에서 의협과 대전협은 불참 의사를 고수해 왔다.하지만, 의협과 대전협은 지난 주말 전격적으로 입장을 바꿔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주 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신의료기술평가와 보험등재심사를 동시에 진행해 기존 시장 진입 기간 490일에서 390일까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와 보험등재심사를 동시에 진행하도록 하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9일부터 6월 16일까지 입법예고했다.새로운 의료기술이 포함된 신개발 의료기기의 보험등재를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에도 요양급여·비급여 대상확인 및 신의료기술평가 등을 거쳐야 했다.그만큼 시장 진입이 늦어지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정부는 신개발 의료기기가 시자에 빨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009년 보건의료연구원(NECA)를 출범시킨 주인공이자 초대 원장인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의 쓴소리가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나왔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NECA 10년의 성과와 의료기술평가 발전전략'을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한 보건복지부 손호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NECA에서 혁신의료기기를 별도 트랙에서 평가하고, 후평가를 하게 돼 좋아졌다"고 한 부분에서다. 허 교수는 "정부가 의료기술 평가에서 후평가로 좋아졌다고 말하는데, 과연 누구 입장에서 좋아진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에 이윤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취임했다.신임 이윤성 원장은 대한의학회 회장 및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해 보건의료분야 전반에 폭 넓은 식견과 깊은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및 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등을 역임해 의학교육 발전과 보건의료인 양성에도 많은 기여를 해 왔다.이윤성 원장은 4월 22일부터 2022년 4월 21일까지 3년간 국시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국시원은 현재 의료법 등 관련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등급제로 인해 종별, 지역별 간호인력 수급의 격차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실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은 1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호인력 수급의 현실과 제도개선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로 나선 이재학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재무이사는 ‘간호등급제로 인한 간호인력 편중, 중소병원의 현실과 대안’을 발표했다.간호등급제는 입원진료시 간호서비스의 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해소하고 의료기관의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99년 도입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헌법재판소가 현행 형법 269조 자기 낙태죄와 270조 동의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가운데,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련부처는 의사의 낙태 수술에 대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헌재는 11일 형법 269조 자기낙태죄와 270조 동의 낙태죄에 대해 재판관 7명 중 헌법불합치 4명, 단순 위헌 3명, 합헌 2명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헌법상 태아의 생명권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태아가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2주 이전까지는 낙태 여부를 여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PA제도는 필요없지만, 의사를 지원하는 의사보조인력(가칭 진료보조사)은 필요하다"란 제안이 PA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병원에서 PA를 PA라 분류하면 불법이고, 다른 직종으로 분류하면 불법이 되지 않는 것이 병원들이 처한 상황이다.사실 PA 문제는 오래동안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였다. 하지만 여전히 이 문제는 답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PA는 전문간호사, 진료보조사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호칭조차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이 문제가 얼마나 예민하고 복잡한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AI·3D 프린팅·로봇 등 혁신의료기술의 시장 진입이 빨라진다.보건복지부는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도입 및 신의료기술 평가기간 단축을 골자로 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5일 공포, 시행한다.지난해 7월 정부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을 통해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로봇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의료기술에 대해 기존 의료기술 평가방식이 아닌 별도의 평가트랙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복지부는 지난해 9월 혁신의료기술 별도 평가트랙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
보건복지부는 28일자로 과장급 인사를 발령했다.△최홍석 장관실 장관비서관△최봉근 기획조정실 재정운용담당관△남점순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이현주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과장△손호준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정책과장△하태길 보건의료정책실 생명윤리정책과장△정재욱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산업과장△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정책과장△이수연 건강보험정책국 보험평가과장△이재란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총괄과장△박창규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사업과장△임호근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장△곽순헌 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장△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