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형외과와 관련된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줄지어 나오고 있다. 유령의사, 사무장병원, 의료사고, 환자안전, 외국인 바가지요금, 가격 덤핑, 불법 브로커, 과장광고 등 다른 과에서는 듣기 어려운 부정적인 뉴스로 가득하다.성형외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선후배들이 많다' '동문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창피하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떠돌 정도다.문제 있는 병원들, 의사회 차원 조치 '의미 없다'성형외과의사회에서는 잇따라 발생하는 사건들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의사회에서는 윤
진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예인 등의 저명인사는 의료기관 광고를 할 수 없을 전망이다. 또 지하철이나 버스의 내부에 실리는 광도도 사전심의 대상이 된다.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과장은 11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해 9월 강남구 소재 18개 의원 실태조사를 통해 환자안전 측면을 살펴봤다"면서 성형외과의사회 등과 논의를 거쳐 수술환자의 권리보호 강화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이번 환자안전대책은 재작년부터 성형수술에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많아졌고 지난 1월엔 중국환자가 수술중 뇌사상태가 되는 등 일련의
정부가 공개한 수술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놓고 의료계 내부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성형외과의사회는 "선진의료로 가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다른 전문과목들은 "과도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1일 ▲수술의사-전문과목 실명제 도입 ▲수술실 시설기준 준수의무 부여 ▲수술실 응급장비 설치 의무화 ▲의료광고 기준 강화 ▲미용성형수술 안전성 평가 및 실태조사 실시 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잇따르고 있는 미용성형 관련 사고의 재발을 막고, 환자의 안전을
앞으로 수술 환자의 권리보호와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특히 최근 논란의 한복판에 있는 미용수술에 대해선 대리수술을 원천 봉쇄하고 주기적으로 안전성 평가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미용성형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발생한 일련의 안전사고와 관련, 환자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16일부터 3월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안은 성형수술 여고생 사망(2013년), 복부지방 흡입술 환자 사망(2014년), 중국 성형환자 수술중 심정지(2015.1월) 등과 성형외과 의료분쟁상담(건수, 의료중
제1회 의료 3D프린팅 국제 컨퍼런스-메디컬데이가 19일 건양대학교 명곡홀에서 열린다.이날 의료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 한다. 국내연자 5인과 해외연자 1인이 강연을 하게 되는데 관련 의학계는 의료 3D프린팅 분야의 권위자 말레이 대학의 Dr. Vicknes Waran 교수의 강연에 주목하고 있다.Dr. Vicknes Waran 교수는 영국 에딘버러에서 신경외과 분야의 FRCS(Fellowship of the Royal College of Surgeons)를 수여 받았으며 An Impr
10명의 여성외과의사들이 지난 5월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맘모톰 절제술 청구분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부당청구로 판단, 환수명령 및 업무정지 처분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20일 해당 소송을 진행 중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소송 중 나머지 병원은 취하했고 3건만 진행 중"이라며 "3건 모두 복지부에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08년 여성외과를 운영하는 A원장은 유방 관련 질환을 검사하기 위해 맘모톰을 이용했으나, 종양이 발견돼 바로 절제한 후 '유방양성종양절제술'로 심
비용·효과적 논란이 여전한 로봇수술이 담낭절제술에 있어서는 기존의 복강경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아주대병원 외과 김욱환·김지훈·백남현 교수팀은 2010년에서 2013년도까지 아주대병원에서 담낭절제술을 받은 1972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복강경 담낭절제술(1443명 )과 하복부 절개창을 이용한 로봇 담낭절제술(529명)의 진단, 수술결과, 합병증 등을 비교했다.비교 결과,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로봇 담낭절제술 두 그룹간의 진단적 차이나 염증 정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수술결과에서는 염증을 동반한 담낭질환의 경우 출혈, 담도손상 등 합병증과 수술중 개복수술로 전환하는 비율이 로봇 담낭절제술에서 현저하게 낮은 양상(0.1% VS 1.31%)을 보였으며 통계
아주대병원 산부인과팀, 생존율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 주장 앞으로 난소암 전이 장기는 적즉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난소암 환자에서 전이된 장기를 제거하여 종양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유희석 교수팀은 미국 얼바인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부인과 브리스토우(Bristow)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받은 난소암 환자의 예후를 관찰한 결과 최대 종양감축수술후 남은 종양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았던 환자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장 교수팀은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치료 받은 3기말~4기의 난소암 환자 203명의 예후를 추적 관찰한 결과, 최대 종양감축수술을 시행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