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간호협회는 16일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국회 앞에서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약속한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이날 수요 집회에 참석한 전국 200여 명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시절 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밝혔던 것을 강조하고 간호법 제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장재활이 전통적인 병원 기반에서 디지털치료제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장재활 참여율이 낮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향후 디지털치료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심장재활에서 디지털치료제는 거부할 수 없는 대세로 평가된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김철 교수(재활의학과)는 16~1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심장재활에서 디지털치료제 현황과 미래(Current Status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DPP-4 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해당 약제가 인지력을 보호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연구진은 DPP-4 억제제의 아밀로이드 베타(Aβ) 침착 저해효과가 인지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평가했다.이런 긍정적인 영향은 DPP-4 억제제 외 GLP-1 제제, SGLT-2 억제제 등 다른 혈당강하제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DPP4 억제제 사용한 알츠하이머+당뇨병 환자, Aβ 침착·인지력 저하 덜해상계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당뇨병 치료 제 DPP-4 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의 축적과 인지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 결과가 추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을 시작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점차 진행돼 결국 치매로 이르게 된다.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아두카누맙(aducanumab)을 포함해 아밀로이드베타 표적 항체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가 주도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장기 코호트 구축이 추진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 극복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연구 수행을 위해 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은 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10년 이상 장기간의 사업 추진을 목표로 진행된다.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 코호트 사업의 첫 단계인 2021~2023년까지 3년간 총 12개 기관의 전국적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주관연구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으로 신경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5일 상계백병원을 방문해 고경수 병원장과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도일 회장은 상계백병원을 포함해 그동안 회원병원들을 방문한 목적을 설명한 뒤, 현재 상계백병원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물었다.이에, 고경수 병원장은 "다른 대부분의 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어든 내원환자와 수익을 웃도는 임직원들의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상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상계백병원은 1989년 세워진 이후 서울 경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2021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5개 강의의 심포지엄과 코로나19(COVID-19) 관련 2개의 special session이 마련됐다. 먼저 최근 20년간 인류를 위협해온 전염병의 역사를 통해 짚어보는 ‘새로운 시대에 대처하는 의료인의 자세’라는 주제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재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디지털 알약, 약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당뇨병 환자 약 10명 중 9명이 당뇨병성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diabetic cardiovascular autonomic neuropathy, CAN)을 동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CAN의 위험요인으로 고령, 당뇨병 유병기간, 칼슘채널차단제(CCB) 또는 아스피린 치료 등이 지목됐다.부천세종병원 김종화 과장(내분비내과)은 6~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대한당뇨병학회 제3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에서 '한국인 당뇨병성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의 역학 및 임상적 특징' 연구 결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제41대 이필수 당선인과 3년간 의협을 이끌어갈 상임이사진이 구성됐다.이필수 제41대 회장 인수위원회는 19일 제41대 상임이사진 구성(안)을 마무리했다.인수위에 따르면, 상근부회장에는 이정근 전 경상남도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이정근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외과전문의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 경상남도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부회장으로는 박정율 고려대학고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윤석완 한국여의사회 회장, 이상운 일산중심재활병원 원장, 박명하
서울백병원△교육수련부장 정규성 △진료협력센터장 조영규 상계백병원△당뇨병센터소장 김정민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연임) △진료부원장 최원주 △기획실장 박준석 △진료부차장(내과계) 조중양 △진료부차장(외과계) 김재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1년도 인턴 1차 전반기 모집이 마무리된 가운데, 빅5 병원 간 모집 성적의 희비가 엇갈렸다.전국 191곳 수련병원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2021년도 인턴 1차 전기모집을 진행했다.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인턴 모집은 1차 모집으로 전기와 후기, 추가 모집 등 3차례 진행되고, 2차 모집에는 전후기 통합 모집과 추가 모집 등 총 2번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인턴 정원은 1차 1004명과 2차 2209명 등 총 3213명이 모집된다. 1차 전기 모집 지원이 끝난 26일 전국 19개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중앙의료원 △기획실장 정주영(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홍보실장 박현아(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2월 1일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인제대 부산백병원 이연재 원장을 연임 발령했다(2021년 1월 1일자). 이연재 원장은 1987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원장은 1995년부터 부산백병원에 부임해 25년 동안 인제대 의과대학 연구담당 부학장, 인제대 의무산학협력부단장, 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등 대학과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부산백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김상진 진료부원장은 신경과
◇인제대백병원 △서울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 박현아 △상계백병원 신생아실장 심규홍 △해운대백병원 심혈관센터소장 설상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날 28일 업무개시명령 미이행으로 고발한 10명의 전공의와 전임의 중 4명에 대해 지난 1일 고발조치를 취하했다.지난달 28일에 이뤄진 고발조치 해당 병원에서 제출한 '휴진자 명단(병원측날인)'과 '업무개시명령 불이행확인서(병원측날인)' 등을 바탕으로 했다.26일과 27일 이틀간의 현장조사 과정에서 해당 전공의 및 전임의가 병원진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음을 병원 관계자가 확인해 준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고발조치 이후에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병원, 상계백병원, 한림대성심병원에서 현장조사 당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지난 24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연임)과 상계백병원 고경수 신임 원장의 발령장 수여식을 열었다.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COVID-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이순형 이사장, 이혁상 상임고문, 오상훈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겸 서울백병원장), 백대욱 인제학원 재단본부장 등 2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했다.이순형 이사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를 비롯해 의료계 파업, 홍수와 폭염 등으로 사회가 어수선할 때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병원 경영의 경험과 실적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구호석 서울백병원 교수(신장내과)가 최근 70대 남성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지난 4일 오전 5시 50분경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지하철 안에서 70대 남성이 가슴이 빨리 뛴다고 119에 신고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때마침 토요일 오전 진료를 위해 출근 중이던 구 교수는 승객들 사이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후 신속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주도적으로 시행했다.구 교수는 시민 한명과 함께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CPR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학병원이나 대형 의료원 중 일부는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산하에 여러 병원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있는 연세대, 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삼성서울병원을 지닌 삼성의료원 등이 그 예다.같은 계열의 이들 산하 병원은 개원 시점, 규모, 소재지 등 운영 환경이 각자 다를 수밖에 없으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형제'나 다름없다. 이처럼 현재 한지붕 아래 살고 있는 주요 대형병원 형
△암센터소장 손병석 (이상 6월 1일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인제대 백병원이 환자 팔찌와 약물의 바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시스템은 지난 2월 25일 부산백병원을 시작으로 3월 2일 일산백병원, 3월 25일 상계백병원, 3월 27일 서울백병원, 5월 12일 해운대백병원에 구축해 운영 중이다.스마트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은 환자 팔찌 바코드 정보와 투약할 약물 바코드를 PDA로 교차 인식해 의료 행위에 활용된다. 바코드가 일치하지 않으면 오류 메시지로 인해 다음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다.PDA에서는 의사가 처방한 경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