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0분만에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위한 접수부터 검체 채취까지 할 수 있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울 대학병원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이대서울병원은 5일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청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의심환자가 본인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검사 과정을 진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차량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1인당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만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다녀갔던 대구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이 모두 폐쇄됐다.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와는 달리 2,3차 감염으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면서 감염자를 선별하는 기준이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이력에 국한되지 않아 감염 의심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대학병원에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를 비롯해 병원직원, 제약회사 영업사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출입한다. 이에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는 병원에 코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9일 하루동안 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빨간불이 켜졌다.이에 대한병원협회는 1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긴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과 엄중식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가 각각 코로나10의 임상적, 역학적 특징과 향후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심포지엄에 참석한 참관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토론을 경청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는 가운데 국회가 임시회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법안 상정을 위한 임시회를 개최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국회 본관 601호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각각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과 중앙방역대책본부장으로 차출되면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강도태 기조실장이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여야 복지위 위원들은 검역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오는 19일 예정된 정기대의원총회를 연기했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오는 19일~20일 예정됐던제8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한 달 연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간협은 제8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한 달 후인 3월 19일∼20일 양일간 개최한다.이날 총회에서는사업계획 등을 심의하고 임원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정기대의원총회를 한 달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간호사들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COVID-19) 중앙임상TF가 항바이러스제제로 HIV 치료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19 환자에게 항HIV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가 감소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명지병원은 12일 오후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경과보고 간담회'를 열었다.명지병원은 이날 코로나19 3번환자의 치료과정에서 항바이러스제에 따라 달라지는 바이러스의 변화를 1일 단위로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3번 환자의 경우 입원 초기에는 발열, 마른기침 등의 증상은 보였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신종코로나감염증 중앙임상TF팀은 1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브리핑을 열었다.이날 브리핑은 지난 10일 열린 제5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 방지환 팀장은 현재 국내 확진환자에 대한 진료지침 검토사항을 비롯해 퇴원환자와 격리해제에 대한 기준사항, 그리고 일본 크루즈선 감염사태와 공기감염에 대한 우려 등 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해 발표했다.브리핑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확진환자를 진료한 감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방문객 출입통제에 돌입했다.병원 방문객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증상 및 중국 방문 여부를 묻는 문진표를 작성한 후 체온 측정을 마쳐야만 병원에 출입할 수 있다.현재 서울대병원에는 3번째 확진자로부터 2차감염된 6번째 확진자를 비롯, 10번째, 11번째 확진자가 격리중이다.이에 서울대병원은 각 병원 건물의 정문을 제외하고 모든 출입문을 폐쇄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이 치뤄졌다.대한의학회는 3일 삼육대학교·삼육고등학교 ·한국삼육중학교에서 제63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을 실시했다.시험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5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가 전국을 강타했다.혹시라도 감염될 우려에 국민들은 미세먼지를 대비해 구입했던 마스크를 꺼냈다.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있지만 최근 서비스업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에 대한 딜레마가 있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고객과 직접 말하며 소통하는 업종이라 마스크가 소통을 방해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손님에게 마스크를 쓰고 응대한다며 이의제기를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전국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어 사람과 접촉하는 서비스업종이라면 보건의료인이 아니라도 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김민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가 시민의식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2015년 국내를 강타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가 반면교사가 됐다는 것이다.의료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일선에 맞선 일차 의료기관은 정부의 지침에 적극 따르고 있다.A 개원의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를 겪어보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출입문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동시에 간호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의 대응 방안 등대한 교육도 함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기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환자 중심 치료기관으로 전환하고 병원 입구에 선별진료소와 대기장소를 설치했다.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는 국내 두번째 확진환자가 격리치료 중인 상태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우한 폐렴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야 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대한의사협회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한 TF회의를 열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의협은 지난 26일 국내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동적인 대응이 아닌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사전 예방을 위하여 충분한 조치가 필요하다. 과거 메르스 사태에 준하는 경감식을 가지고 임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최악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전면 입국금지 조치 등 강경한 대책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21일 서울에 소재한 한 대학병원 외래에 폐렴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4번째 회장 당선에 도전한다.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만숙)는 지난 16일 2020~2021년도 임원 후보로 신경림 회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곽월희 제1부회장, 김영경 제2부회장을 비롯해 이사 후보 9명, 감사 후보 2명을 확정했다.대한간호협회 정관 제45조에 따르면 회장, 선출직 이사 및 감사 후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중 5개지부 이상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신경림 회장은 러닝메이트 후보로 제1부회장에 곽월희 현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정부가 지방의료기관 간호사 인건비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가운데 간호계가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최근 정부는 지난 2018년 의료취약지 58개군 지역 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간호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올해 1월부터 취약지역은 종합병원까지, 의료취약지가 아닌 경기 가평군 등 20개 군지역은 병원급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정부의 시범사업이 간호사 수가 부족한 지역 내 의료기관에 인건비 지원을 통해 입원환자에 대한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 간호인력 양적 수급 적정화를 추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명시하는 의료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전문간호사의 공통적인 업무범위를 포괄적으로 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은 17일 병원 지하 소강당에서 입원전담전문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오는 3월 28일 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명시하는 개정 의료법이 시행될 예정이다.다만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를 위한 용역 연구' 결과를 토대로 후속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구체적인 하위 법령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임초선 전담간호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공의에 대한 폭력사건이 아직도 만연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할 수 있는 피해자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전공의 폭행 피해자 편에 설 것이라고 언급했다.대전협은 정부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로부터 보고받은 전공의 폭행 사례와는 달리 실제 대전협이 자체 조사한 폭행 사건의 사례가 3배가량 많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전공의 폭행 사건 피해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발생시 의무적으로 보고를 하는 일명 '재윤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환자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환자안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해당 법안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의료기관의 장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그 사실을 지체 없이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환자단체는 환자안전법 개정운동을 추진했던 환자단체를 포함해 의료사고 피해자들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매년 의사국시 필기시험 현장을 사진취재한다.각 의과대학에서 모인 후배 학생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피켓을 보면 그 해 유행어와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을 정도로 기발하고 다양했다.비트코인 열풍이 불었던 2018년에는 '선배님들 합격 가즈아'라는 문구가, 드라마 'SKY캐슬'이 유행했던 2019년에는 드라마의 유행어를 이용한 재치있는 문구들이 있었다.올해는 젋은 계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펭수'가 교문 앞에 나타났다.고사장에 들어서는 많은 수험생은 매년 후배들이 준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