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여러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저조한 참여, 장애인의 수요 미충족 등 미비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이 정부 목표에 크게 미달해 공공의료기관과 지역거점공공병원을 적극 지정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건강관리사업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짚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16개소의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했으며, 7개소의 기관에서 장애친화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방의료원, 공공병원이 코로나19(COVID-19) 거점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기존 의사 인력도 지방의료원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선 지방의료원·공공병원의 일상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의료원과 공공병원이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간 이곳을 이용해온 저소득층, 만성질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못받고 있다"고 지적했다.허 의원은 "서울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상급종합병원 중 건강보험 보장률이 가장 낮은 곳은 경희대병원, 가장 높은 곳은 화순전남대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종합병원 병원비 건강보험 부담 실태를 발표했다.경실련은 상급종합병원 41개, 종합병원 192개 등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33개의 건강보험 보장률 평균을 조사했다.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에서 건강보험료로 충당하는 비용의 비중으로, 보장률이 높으면 환자의 직접 의료비 부담이 적고, 보장률이 낮으면 직접 부담이 크다.경실련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10년 만에 야당이 서울시장 자리를 재탈환하며 새롭게 취임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의료 강화와 공공병원 의사의 처우개선을 화두로 꺼내들었다.취임 직후부터 코로나19(COVID-19)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 시장은 자가진단키트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오 시장은 최근 주재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에서 "우수 공공의사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공공의료를 강화할 필요가 없는지 검토해 달라"며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 전국 241개 보건소와 일부 감염병전담병원의 원외처방약제비가 크게 줄었다는 통계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전국 241개 보건소의 원외처방약제비는 2019년(3~11월) 대비 2020년(3~11월) 55.9%(497억원) 줄었다.특히 지난해 3~11월에는 원외처방약제비가 월평균 100만원도 안 되는 곳이 71개소(29.5%)인 것으로 나타났고, 감소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곳도 6개소나 됐다.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그동안 서울 강북지역에 한정돼 있던 서울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서비스(SMICU) 서비스가 확돼된다. SMICU는 서울시가 서울대병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것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및 1급 응급구조사 2인이 팀이 돼 환자를 이송하는 서비스다. 다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지자체 지원 없이는 운영할 수 없는 서비스라 수가 책정 등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 2월 기준으로 2016년 5월부터 4261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뇌졸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풍제약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임상 기관을 추가했다.신풍제약은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2상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기존 10개 임상시험 실시기관 외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아울러 생활치료센터까지 추가로 연계돼 환자 모집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신풍제약의 설명이다.신풍제약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까지 76명의 환자 투약이 완료된 상태로, 현재 환자 모집 속도로 임상이 진행될 경우 앞서 발표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일정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4일 전문가 초청 백신접종 설명회를 개최해 백신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참석자는 정은경 질병청장, 고려대안산병원 최원석 교수(감염내과), 서울의료원 김중곤 교수(소아청소년과)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접종 계획이 추진돼도 올해 안에는 마스크를 벗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반응은 조기 진단 후 얼마든지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 백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이 지난 23일 서울의료원의 코로나19(COVID-19) 의료현장에 1억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했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의 대표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방역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한 것이다.서울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의료진 현장지원물품 전달식에는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 홍무표 서울강원본부장, 건보노조 김현석 추모사업회장, 이성근 건보노조 서울본부장, 서울의료원 송관영 의료원장, 표창해 의무부원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서울 여의도 서울강원본부에서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에 종사하는 7년 이하의 보건의료 인력을 격려하고, 공공의료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분야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15명의 모범 의료인을 대상으로 시상했다.건보공단은 수상자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시상하고, 소속 의료원에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비 지원금 각 10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이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을 운영한다.대한병원협회는 17일 제11차 상임이사회 합동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의료기관 총괄지원반 운영 계획을 의결했다.병협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방역당국과 병원을 연계해 생활치료센터 위탁운영 병원의 모집과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치료병상 확보에 나서기 위해 코로나19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송재찬 상근부회장을 반장으로 한 코로나19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은 향후 지속적으로 중가할 수 있는 환자 발생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2상 임상시험을 2/3상 임상시험으로 변경 승인받아 대규모 임상연구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기존 임상2상에 3상 임상시험을 병합 승인받아 대규모 환자에 대한 신속한 연구가 가능해진 것으로,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써의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호이스타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연구팀이 면역세포인 T세포가 코로나19(COVID-19)에서 회복된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T세포의 기능 부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내용과는 다를 결과인 것.대한감염학회는 최근 감염내과 공동연구팀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면역 및 감염질환 연구실의 협력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특이 T세포의 기능 및 특성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대부분 경증 질환을 앓은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회복된 후에는 T세포 기억 면역반응이 형성됨이 알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 1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8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시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컨테이너형 이동병상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을 막기 위하여 서울의료원에 컨테이너형 이동병상 48개를, 나머지 시립병원에는 102개를 각각 배치할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이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COVID-19)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대웅제약은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국내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벨 처방 결과를 의학 논문 공개 사이트 등을 통해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연구진은 지난 8월부터 9월 사이에 코로나19로 입원해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환자 7명과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을 투여한 환자 22명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칼레트라정은 현재 코로나19 경증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이 2일 직원들의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건강일터 선포식'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서울의료원 직원들에게 보다 건강한 일터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처리시스템을 담당하는 '감정노동보호위원회'와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근무 환경 변화에 주안점을 둔 '소통TF'를 중심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소통 및 고충 해소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감정노동보호위원회는 감정노동보호 및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쓰이는 렘데시비르의 국내 3상 임상시험 중 발생한 부작용을 인지했지만 지난 7월 치료제 사용을 허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식약처를 조사한 결과, 식약처는 서울의료원에서 3월 27일부터 6월 25일까지 실시한 3상 임상 단계에서 발생한 '심박수 감소'의 부작용 1건을 지난 4월 보고 받았음에도 7월 24일 치료제 사용을 허가했다. 식약처는 그간 허가 이전에는 '특례수입' 제도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제6대 병원장으로 장성희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3년이다. 장 신임 병원장은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주임과장,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 감염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서울시 대표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에 25년간 근무하며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해 서남병원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소아감염질환 분과전문의로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활동 등 소아감염질환의 권위자다.장성희 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신종감염병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컨소시엄이 구축된다.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달 31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2020년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 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의 근거 도출을 위해 대규모 임상시험 수행 체계를 가동했다.이 사업은 다기관 협력이 필요한 임상시험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감염병 분야 국내 제약사의 신약과 진단법 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대한전공의학술상'에 연세대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솔암 전공의(최우수),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소희(우수), 김평화 전공의(장려)를 각각 선정했다.올해 4회를 맞은 대한전공의학술상은 전공의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의 후원을 받아 제정됐으며, 이번 학술상에는 전공의 30여 명이 지원했다.사립대학병원협회 학술운영위원회는 연구업적 기준에 부적격한 논문을 제외하고, 후보자의 대표논문 및 관련 논문의 계량화 작업 결과를 통해 심사했다.심사 평가표에 따라 창의성, 연구방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