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시험에 무엇이 나올지 알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것이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의과대학 교육은 의사국시를 위한 교육이 되어서는 안되며, 의사국시는 의대교육의 평가를 거드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의대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교육평가도 합리적으로 진행된다면 의사국시를 보지 않고 의사 면허를 교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소신이다.이 원장은 "우리나라의 교육은 시험을 대비한 교육으로 전락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많은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험의 현실성과 객관성을 좀 더 높이는 방향으로 변모될지 주목받고 있다.특히, 실기시험에 대해 그동안 수험생들이 가진 의문과 불만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 이윤성)은 최근 2019년도 제84회 의사국시 실기시험계획을 공고하면서 이의제기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올해 국시 실기시험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인터넷 접수 기간을 거쳐, 9월 4일부터 11월
의사 국가시험에서 의료윤리를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지만 가능성은 요원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의료윤리의 실제 역량을 평가함과 동시에 오답시비가 없는 문항을 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판단인 것.한국의료윤리학회는 10일 성균관대학교의과대학 임상교육장 9층에서 '의사 국가시험 의료윤리 평가 실행방안 연구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연구 책임자인 김장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델파이 조사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조사 대상자 36명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에 이윤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취임했다.신임 이윤성 원장은 대한의학회 회장 및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해 보건의료분야 전반에 폭 넓은 식견과 깊은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및 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등을 역임해 의학교육 발전과 보건의료인 양성에도 많은 기여를 해 왔다.이윤성 원장은 4월 22일부터 2022년 4월 21일까지 3년간 국시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국시원은 현재 의료법 등 관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뜻을 기리는 응급의료체계 리폼 입법 공청회가 열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8회의실에서 '응급의료체계 리폼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1993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권역응급의료센터 36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1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50개소 등 총 402개소의 응급의료기관이 지정돼 있다.응급의료체계가 마련돼 있지만, 여전히 경증환자가 상위 응급의료기관을 과다하게 이용해 과밀화가 유발되고 있는 실정
제 6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이윤성 (재)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이 위촉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임 노연홍 위원장(가천대학교 부총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19일자로 6기 약평위원장에 이윤성 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윤성 위원장은 내년 8월말까지 1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 정책의 최고 심의기구인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새롭게 구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보건복지부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 위원 14인과 정부 위원 6인 등으로 5기 국가생명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8일 1차 민간 위원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총 위원장은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이 맡는다.위원회는 생명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새롭게 제기되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1차 민간위원 간담회에서는 위촉된 민간위원들에게 위원회의
돌아오는 휴일(2월 4일)을 시작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의료현장에서는 적지 않은 우려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에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가 31일 연명의료결정제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복지부 박미라 생명윤리정책과장을 만나 제도를 둘러싼 논란과 우려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종합하자면,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을 앞둔 환자가 자신의 마지막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선의에서 출발한 것이지, 의료인의 의학적 판단을 방해하거나 의료인을 처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지원기준을 '5개국 이상 외국인이 참가하며, 참가자가 300인 이상이면서 이 중 외국인이 100명 이상이고, 3일 이상 회의를 개최하는 경우'로 제한하는 방안을 정부에 권고하기로 했다.의학회는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24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국제학회 인정기준을 당초 예고한대로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키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일 공개토론회를 열어
연명의료결정제도가 2월 4일을 기해 전면 시행된다.다만 제도 활성화에 걸림돌로 지적됐던 의료인 형사처벌 조항은 기존 법률에 따라 살아있는 상태로, 향후 국회 논의과정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석달간의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내달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연명의료결정제도 2월 4일 전면시행...사전의향서 접수 등 본격화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명시적 의사를 표명한 경우, 의료기
내년 2월 4일부터 시행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을 앞두고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명의료 결정법에 대한 시범사업이 올해 10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시범사업은 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작성·등록(5개기관),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및 이행(10개기관) 등 2개 분야로 실시되고 있다. 28일 보건복지부가 11월 24일 18시 기준으로 중간발표를 발표했다. 그 결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2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공공의료사업단 정책연구기획센터(센터장 이경권)에서 오는 11월 29일(수) 오후 3시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 의미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연명의료 의사결정과 관련된 국내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명의료결정의 법제도화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고, 지난 8월 4일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향후 개선방향에 대한 정책 제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2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고대 안암병원 천준 교수)가 '의학학회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8일 개최된 2017년 대한의학회(회장 서울의대 법의학과 이윤성 교수) 정기총회에서 대한비뇨기과학회는 3년 연속으로 국내 170여 개 의학 관련 학회 중 가장 우수한 학회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의학회는 국내 모든 의과학 관련 회원 학회 중에서 매년 국내는 물론 국외 학술활동이 우수한 학회를 선정해 의학학회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한편 대한비뇨기과학회는 1945년에 설립돼 국내 의학 관련 학회로서는 가장 긴 70년
올해 제 26회 분쉬의학상 본상은 서울의대 박경수 교수에게 돌아갔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조교수, 임상 부문에 성균관의대 내과학 이주명 조교수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박기환)는 23일 ‘제26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과 2000만원을 전달했다.본상 수상자인 박경수 교수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분쉬의학상의 제26회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 동안 한국인 당뇨병의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논란이, 국정감사 마지막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복지부 및 식약처, 그 산하기관들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올해 복지위 국감 마지막 자리다. 이날 국감에서도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논란이 핵심으로 다뤄졌다. 야당은 '병사'로 적힌 사망진단서가 부적절하다는데 초점을 맞췄고, 여당은 사망진단서 작성은 주치의 고유의 권한으로 더 이상의 논란은 불필요하다며 논란을 진화하는데 주력했다.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공권력에 의해 국민이 사망에 이르렀다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국내 최고 병원이라 자부하는 서울대병원 원장, 신경외과 교수 등이 전문가로서의 명예와 자존심에 상처를 낸 자리였다. 게다가 서울대병원 예산을 삭감하겠다란 얘기까지 들어야 하는 굴욕적인 자리이기도 했다. 11일 열린 국립대, 국립대병원 교문위 국감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관련 이슈가 뒤덮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백선하 교수, 이윤성 교수는 하루종일 야당 의원들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의사로서 명예는 무엇이냐는 근본적인 질문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로 표기한 서울대병원의 결정이 모두가 'YES'라고 하는 상황에도 혼자 'NO'라고 하는 곤궁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백 씨의 사망 원인을 병사로 표기한 날부터 서울의대생, 서울의대 동문회, 일부 의사, 시민단체 등에서 계속 문제를 제기해 왔다. 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대두됐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감에서 백씨의 사망진단서에 관해 소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성 이사장은 "근본적인 판단은 객관적인 자료와 과
고 백남기씨 사망진단서 관련 논란이 서울대병원을 혼란 속으로 빠뜨리고 있다. 최근 고 백남기씨 사망진단서가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됨에 따라 시민단체는 물론 서울의대생과 동문, 전국 의대생들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또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신찬수 부원장 등이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는 등의 파장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3일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망진단서에 관한 논란을 마무리할 듯했다.하지만 기자회견에서 이윤성 특위위원장(법의학교실)과 고 백남기씨 주치의였던 백선하 교수(신경외과)의 의견이 달라 오히려 논란을 가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古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논란과 관련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병원장과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키로 했다.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과 이보라 녹생병원 호흡기내과과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된다.국회 복지위는 30일 국정감사 중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 건을 의결했다.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논란을 직접 다루기 위해서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서울대병원에서 작성된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에 '심폐정지'가 사망의 직접사인으로 기록된 것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이 올해 분쉬의학상 후보자를 오는 7월 15일까지 접수한다.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분쉬의학상은 매년 뛰어난 연구성과로 국내 의학발전에 주목할만한 연구업적을 남긴 3명의 의학자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분쉬의학상은 공정한 심사와 오랜 전통으로 '국내 의학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국내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자리잡았다.‘분쉬의학상 본상’은 연구업적이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의학자 1인에게 수여하며, 수상자에게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