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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골수종이 재발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ASPIRE 임상3상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결과 카필조밉(carfilzomib)을 추가한 3제 병합 요법의 치료 효과가 대조군보다 좋았다. 메이오클리닉 혈액종양내과 A. Keith Stewart 박사팀의 이 같은 연구는 NEJM 12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가 됐다(DOI: 10.1056/NEJMoa1411321). 현재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와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다발골수종이 재발한 환자에서 치료 옵션으로 고려되는 상황에서 눈길을 끈다.앞선 임상 1상과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원종혁 기자
2014.12.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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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톨라제약,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 화이자 3사는 아픽사반의 해독제인 안덱사넷 알파의 효과가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 특별보고 세션에서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소개된 ANNEXA-A 연구에 따르면, 안덱사넷 알파를 정맥 내 주입한 후 2~5분 후에 응고인자 Xa (Factor Xa) 활성도로 측정했을 때 엘리퀴스의 항응고 작용을 위약 대비 약 94%로 역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p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12.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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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최근 아시아당뇨병학회 학술대회(AASD) 및 세계당뇨병 연맹 서태평양지역 학술대회(IDF-WPR)에서 아시아 환자 대상의 트라젠타(성분명 리나클립틴)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결과와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효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트라젠타·메트포르민의 초기 병용요법은 트라젠타 단독군보다 혈감 감소 효과가 더 컸다.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제 2형 당뇨병을 새로 진단 받고, 치료 경험이 없으며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4상 임상 연구로 5개 아시아 국가(인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12.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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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DPP-4억제제인 아나글립틴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의 개발에 착수했다.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9일자로 '가드렛복합정 100/1000mg(가칭)'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서울성모병원에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임상은 아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복합한 제품으로, 아나글립틴은 일본 산와화학이 '스이니정'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DPP-4 억제제다.가드렛복합정의 개발이 성공할 경우 이미 JW중외제약이 국내 출시를 위해 임상을 완료한 아나글립틴 단일제의 후속으로 출시해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
제약단신
김지섭 기자
2014.12.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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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호흡기 분야 신약인 닌테다닙(제품명 오페브)이 미국에서 특발성 폐섬유화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로 허가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허가로 닌테다닙은 미국FDA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치료제로 떠올랐다.임상에서 닌테다닙은 노력성 폐활량 예측치(predicted FVC) 90%를 초과한 질병 초기 환자와 HRCT 상 폐기종 유무와는 상관없이 벌집허파 소견이 보이지 않는 환자를 포함한 군에서 연간 폐 기능 감소율을 50%까지 감소시켰다. 또한,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12.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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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의 지원과제인 아주대학교 '신약재창출을 통한 당뇨성 망막부종 치료제 개발' 연구가 최근 YD생명과학으로 기술이전 됐다.이번 연구결과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실명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노령화 및 당뇨 유병률의 증가로 급증하고 있는 망막 질환인 당뇨성 망막증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7일 사업단에 따르면 아주대 산학협력단은 YD생명과학과 정액기술료 15억원 및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본 기술의 특허권 만료일까지 국내, 국외 전용실시권을 가지는 기술이전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12.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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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28일 일본 후생노동성(MHLW)이 관보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램시마의 가격을 5만9814엔으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램시마의 일본 내 제품명은 '인플릭시맙 BS 점적정맥주사용 100mg'로 고시됐다. 이에 따라 램시마는 일본 진출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일본에 이어 내년 초에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는 2015년 2월13일, 영국은 2월 24일 각각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서유럽 선진국 시장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램시마의 일본 내 약가는 오리지널약(8만4536엔)보다 30%가량
제약단신
김지섭 기자
2014.11.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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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11월 25일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FEPRIS)로부터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멕시코는 복제약이나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별도의 약가등재 절차가 없어 별도의 추가절차 없이 바로 판매가 가능하며, 연말에 진행되는 입찰에도 응찰할 수 있다.멕시코의 의약품시장 규모는 입찰 낙찰가가 매번 다르고 이를 합산하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업계에서는 멕시코의 TNF-알파 억제제 시장 규모를 약 2000억원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중남미의 대표적 빅마켓인 멕시코에서 허가를 받은 것
제약단신
김지섭 기자
2014.11.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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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무라페닙(vemurafenib)과 코비메티닙(cobimetinib) 병용요법도 베무라페닙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가 좋았다. 영국 로얄마스덴 병원 James Larkin 교수팀이 BRAF 변이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베무라페닙 + 코비메티닙 병용요법 효과를 평가한 연구결과가 NEJM 11월 1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DOI: 10.1056/NEJMoa1408868).현재 흑색종 치료에서 BRAF와 MEK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은 BRAF 억제제 단독 사용에 비해 내성의 발생을 지연시키거나 예방측면에서 임상결과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원종혁 기자
2014.11.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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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AS)으로 대동맥판막치환술(AVR)을 시행받은 환자에서 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를 이용한 레닌-안지오텐신시스템(RAS) 차단요법이 생존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Sachin S. Goel 박사팀이 진행한 후향적 연구 결과로, 최근 미국내과학회지(Ann Intern Med. 2014;161:699-710)를 통해 발표됐다.심장 내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서 전신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생리적 보상 기전에 의해 심비대 및 심부전이
순환기/뇌혈관
안경진 기자
2014.11.25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