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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임상수준은 영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세계무대에서 조금씩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의 수가 다양화되고 증가하는 모습이 이를 반증한다. 그렇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세계 무대에서의 활동 또는 학술교류를 위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의료 선진국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본지는 새해를 맞아 희망을 꿈꾸는 젊은 임상의를 위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임상의 두 명을 선정해 "꿈"에 대한 조언을 전하고자 한다.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싶은가? 한 우물을 파라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에게 극적인 "한 방"이 있을거라 기대한다. 그러나 꾸준한 노력만으로 평범한 인생 여정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성공한 인물이 있다. 뉴욕대학병원내 재활병원인 러스크 인스티튜트의 진료원장이자 뉴욕대학병원 재
기획특집
이혜선
201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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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시장의 블루오션 의료산업 -이창우 한국FTA연구원장·중앙대 글로벌인적자원대학원 교수미·EU 외 동시다발적 FTA 추진선진국서 배우고 개발도상국에 적극 진출우리가 강점 가진 분야 집중 육성해야 미국에서는 심혈관 이식 1억7000만 원, 인도 가서 수술하면 1000만원, 터키에서는 2100만원. 미국은 지난해 56만 명이 해외로 의료관광, 2012년에는 160만 명이 나갈 것으로 예상. 최근 한 일간지에 소개된 내용들이다. 의료분야에 엄청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싱가포르는 의료관광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연간 40만 명을 유치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비해 결코 의료기술이나 서비스가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올해 5만 명 수준인 한국은 이 분야의 후발주자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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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업체 "환영" 제조업체 "생존 위협"투자·기술·인력 모두 선진국에 뒤쳐져 외국산 반입 확대·수입품 선호 심화 우려 한-미 FTA와 한-EU FTA 이후 의료기기업계의 이슈는 수입사의 "시장확대"와 제조사의 "무역역조"로 양분되는 모습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08년 발표한 "의료기기산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2007년 약 3조2593억원으로, 세계 10위권 규모에 달한다. 의료기기 생산율이나 성장률은 연평균 10%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수입 증가세가 수출보다 급속도로 커지면서 무역수지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데 있다. 이미 수입이 수출보다 2배 이상 높은 현재 의료기기산업의 만성적 적자가 확대될 것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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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권자 이의 없어야 허가…제네릭 등재 험난복제약 치중 국내사 매출 연간 1000억원 줄 듯 한-미 FTA·한-EU FTA 타결로 국내 제약산업에 가장 큰 변화를 예고하는 부분은 의약품 분야의 "허가-특허 연계제도"다. 이 제도는 제네릭의 무분별한 등재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는 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제네릭을 주요한 생존전략으로 삼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로서는 치명적인 부분이다. 한-미 FTA에서는 서로 합의가 됐고, 한-EU FTA에서 허가-특허 연계 조항은 제외됐으나 한-미 FTA에 준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 사실상 한-미 FTA와 동일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허가-특허 연계제도의 핵심은 제네릭 허가 단계부터 특허 침해에 저촉되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를 사전에 필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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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로 보건의료계 "잔잔", 제약업계 "술렁"한·미 약가 인상·복제약 생산 지연 가져올 것향후 5년간 2449~8595억원 피해 예상 한·EU 의약원료·완제품 의료기기 관세 철폐다국적 제약사·의료기기 수입사 공략 2007년 한-미FTA가 타결된 이후 보건의료계는 잔잔했지만, 제약업계는 술렁였다. 우선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의료 인력이나 병원 등 서비스 부문의 시장 개방에 대한 별다른 충격은 없었다. 한국 시장의 의료서비스 분야가 비영리법인이며 건강보험 체계 하에서 미국 의료기관이 한국에 오더라도 수익을 낼 수 없는 것을 파악한 처사다.그러나 핵심은 의약품에 있었다. FTA 타결 이후 시민단체는 의료비를 폭등시킬 한국 약가제도 무력화를 초래하고, 다국적제약사의 특허 강화를 위한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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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와 동시 인근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수진자로 등록돼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집 안에는 적외선 동작 감지기가 설치돼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하거나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의료진이 즉각 달려온다." 최근 은퇴 후 독립해서 살려는 노인층이 많아지면서 여가 생활과 의료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니어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시니어타운은 입주 조건이 60세 이상으로 노인요양시설 상의 저촉을 받기 때문에 동작감지센서, 응급벨 등의 시설이 필수이며, 거기에 더해 병원과 연계된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건국대재단에서 운영하는 더클래식500의 경우, 3층 "메디컬 프리미엄"에 건국대병원 교수진을 포함한 간호사,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 전문인력이 상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09.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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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0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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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개정 됐으나 모든게 1년 뒤추경예산 확보시 체면보다 실리 추구해야 전염병예방법 전부개정안이 11월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개정안에 의거 급성A형간염이 1군전염병으로 편입되면 지금까지 표본의료기관의 발생건수 보고 시스템이 모든 의료기관으로 의무적으로 확대된다. 역학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하게 됐다. 또한 1군 전염병은 격리 치료비를 국가가 지급하는 대상 질환이 된다. 그러나 치료비 지급 여부는 질환별로 검토하기에 올해 들어 발생자수가 1만3000명을 넘어선 A형간염은 비용부담을 이유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보다 철저한 예방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은 세워져 있다. 그러나 법 개정 후 유예기간 때문에 시행은 2011년에나 가능하다는
기획특집
이혜선
2009.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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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지원, 진단·유전상담에 눈돌릴 때" 희귀질환자나 그들의 가족들은 "차라리 암이었으면"하고 한탄할 때가 많다고 한다. 암처럼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기 어려울 뿐 아니라 효율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희귀질환은 치료제가 있더라도 암 보다 더 오랜 기간 치료 받아야 하고 대부분의 치료제가 고가여서 한달에 몇천만원의 치료비가 나오기도 하지만 정부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정부는 10여년 간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펴고 있지만 의료비 지원 등 단편적인 지원에 그치고 있을 뿐더러 그 규모도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희귀질환자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필요성은 이미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문제로 매년 국정감사나 관련 공청회 등을 통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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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피부로 느끼는 지원정책 중요환자도 약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 버려야진단 결과 미심쩍어 재검땐 급여 인정을 김현주: 다음으로는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조병식 회장에게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 조병식: 유전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협회 회원 중 모친을 포함한 6명의 가족이 모두 근육병인 경우가 있었는데 결혼한 가족 중 한명이 또 근육병이었으며 자녀 결혼 후 1~2명이 근육병 환자가 됐다. 유전자 검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이다. 희귀질환자에게 유전자검사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와 지원이 있어야 하고 유전질환을 갖고 있을 경우 산전에 검사와 유전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제 협회에 결혼을 앞두고 유전상담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유전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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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유치·바이오제약·의료기기 주목민간 투자 환경 마련에 역점…산업별 차별성 고려한 실행 계획 마련 정부는 최근 그린성장을 앞세워 향후 10년간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3대 분야 17대 신성장동력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17대 성장동력을 산업별·기능별로 세분화한 200대 세부과제를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에 따라 타깃을 정해 지원함으로써 효율의 극대화를 꾀하도록 하고 있다. 5년간 총 24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IT융합·로봇응용·신소재-나노융합·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고부가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무한한 시장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본지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주요 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보건의약계의 첨단융합산업을 주제로 특집호를 마련한다.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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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재생의학 각분야 병용요법 접근증상완화 보다 소실 기능 회복치료에 초점 앞으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17개 신성장동력이 선정된 가운데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신약 개발 및 의료기기 등이 포함, 의료산업이 21세기 미래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다. 기존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 등 2차 산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으로 산업기반이 옮겨지면서 의료산업에 대한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것. 그러나 의료기기, 질병진단, 신약 시장 등의 의료산업이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학과 IT·BT·NT 등의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다학제 간의 융합연구가 필수적이다.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은 정부가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병원의 우수한 기초·임상인력과 인프라를 이용, 병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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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접목 표적 항암제 개발에 "구슬땀"협력 벤처업체 원내 입주 커뮤니케이션 원활화 꾀해 에디슨이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구를 발명하기 1년 전 영국의 물리학자 조셉 스완이 "최초"의 전구를 발명했다. 이처럼 과학 법칙에는 최초의 발견자가 아니라 그 발견의 가치를 높인 후대 과학자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빈번하다. 21세기 의료계 산업 역시 과학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다. 2006년 12월 복지부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중 암 연구중심병원으로 서울아산병원을 선정하고 5년 계획으로 총 22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 여기에 병원과 산업체의 매칭펀드로 년 63억원 수준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이 사업의 주요 목표는 5년내 임상진입이 가능한 기술개발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과 손잡
기획특집
이혜선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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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심혈관 치료제 개발 성공시킬 것"대학·연구소·기업 시너지 창출하는 연구 중심 병원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이지만 단일질환으로 보자면 사망률 1, 2위를 다투는 질환은 뇌심혈관질환이다. 이들 질환으로 인한 연간 사회적 비용은 5조 4000억 원이며 요양급여비용은 1조 5000억 원에 달한다. 또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이들 질병으로 인한 부담은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약 90% 이상이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은 뇌심혈관질환에 대한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최근 세브란스병원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김동익, 연세의대 영상의학과 교수, 사진)"이 보건
기획특집
최홍미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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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手術)은 말 그대로 손이 하는 일. 수술실에서 외과의사의 손에 들린 메스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였으며 이를 대신할 "무엇"은 그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공상과학만화에서 보던 로봇이 수술하는 장면은 이제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됐다. 일부 수술에서는 기존의 방법보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더 선호되며 전립선암에서는 로봇수술이 표준기법으로 인정되는 시대다. 학문의 융합이 상상과 현실의 간극도 좁히고 있는 것이다. 의료로봇은 이미 현대의학의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는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상상이 현실이 되었듯이 노력한다면 못 이룰 꿈도 없는 법. 국내 의료로봇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아시아 최고를 넘어서 세계 정상의 의료로봇 대국을 만들겠
기획특집
최홍미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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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환자"·"의료인끼리" 소통 중요성 부각환자 권리의식 신장 따른 법률적 시각 관심 증가 의학에서의 융합은 임상영역에만 그치지 않는다. 의학이 의사에 의한 환자를 위한 학문이지만 인간관계라는 기본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에 대해 다루는 인문학과의 만남은 빼놓을 수 없다. 인문학과 의학의 접목이라면 흔히 "글을 쓰는 의사"나 의료윤리 같은 특정 인문학 분야와의 만남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환자가 의사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병원 내에서 각 전문과별 프로세스, 의료사고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은 개입되고 있다. 의료 커뮤니케이션 "넓을 수록 좋다" 적절한 대화를 통한 신뢰감 형성은 결과적으로 치료 예후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질환들의 치료전략에서 효과적인 결과를 위해서 환자와의 신뢰도 구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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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시장 무르익어…의료콘텐츠화 착수수익성 창출이 과제…보안 문제 법적규제 마련돼야 의학과 융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로 "의료IT 산업"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의료 콘텐츠와의 융합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의료기기와 IT의 융합은 각종 의료장비 구동을 위한 IT 융합 제품군을 말한다. 최근에는 의료기기들이 컴퓨터를 단말기로 필요로 하지 않고, 전원과 네트워크만 연결되면 별도의 지능적인 서비스를 수행하는 형태가 주류화 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의료서비스와 IT 융합은 E-health 산업이 대표적 분야로 병원 내 업무 자동화 및 처방 전달(OCS), 전자진료기록(EMR) 등의 시스템이 있다. 이미 활발하게 육성되고 있는 것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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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T+MT" 미래기술 패러다임 "창조"반도체산업 이후 우리나라 새 도약 기회 분야융합의학기술을 국가 신성장동력의 축으로정 봉 현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융합연구본부 본부장 21세기를 주도할 첨단기술로 주목받는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정보통신기술(IT)의 융합기술을 일컫는 BINT 기술은 현재까지 융합분야의 중심축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BINT 융합기술이 상용화를 위해서는 의학기술의 접목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BT, IT, NT에 의학기술(MT)의 융합이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료 분야와 타 분야와의 융합을 일컫는 융합의학기술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기술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게놈(genome)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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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세요? 긍정적 생각으로 행복해집시다박 영 민 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 그간 정신의학의 관심은 대부분 인간이 나타내는 부정적인 정서, 부적절한 사고, 행동 등에 맞추어져 왔다. 우울증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많은 정신의학자들은 우울증의 소실을 목표로 여러 가지 치료법을 개발하고 적용해 왔다. 약물 치료를 필두로 정신치료, 인지치료 등이 바로 그러한 치료법들이다. 하지만 최근 셀리그만으로 대표되는 긍정심리학은 이러한 패러다임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실험적인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이렇다. 왜 오로지 환자들에게만 모든 의학적인 혹은 심리학적인 관심을 쏟느냐는 것이다. 이보다 훨씬 많은 보통 사람들 즉 정상 범위에 있는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살게 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쏟자는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9.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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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최일선…예방 활동 강화 등 적극 나서야 제주도에서만 가능했던 귤 생산을 최근엔 남부지역 여러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대구의 사과가 강원도에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는 통념은 오래전에 깨졌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볼 수 없었던 물고기가 잡힌다는 소식은 이제 새로운 뉴스도 아니다.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 위기에 직면해 있다. 연이은 기상재해를 유발하고 생태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며 인류의 생존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각국들은 자원의 효율적·환경 친화적 이용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명박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세계 11위의 에너지 사용량과 9위의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9.07.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