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뇌 안에 피가 고이는 뇌내출혈의 환자 과반수가 60대 이상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2021년 뇌내출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2일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7년 5만5330명에서 2021년 5만7345명으로 2015명(3.6%)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0.9%로 나타났다.2021년 기준 뇌내출혈 환자의 연령대는 60대가 28.4%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23.3%, 50대 18.8% 순이었다.인구 10만명당 뇌내출혈 환자의 진료인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은 10일 청암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학생 대상으로 직업체험 등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암대학교 3학년 재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건강보험제도 소개 ▲심사평가원 기능과 역할 및 업무소개 ▲현장 투어 ▲선배와의 대화 등을 통해 진로 체험 기회제공과 적성에 맞는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청암대학교 김희경 보건의료행정과 학과장은 “대학생들에게 현장체험과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간호사 야간근무 운영 실태 및 보상지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진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야간근무 운영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2018년 3월) 후속 조치로 마련된 ‘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은 간호사의 야간 근무·횟수 등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야간간호료 수가의 70% 이상을 교대근무 간호사의 야간근무에 대한 보상 강화를 위한 직접 인건비로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다.이에 따른 간호인력 야간근무 모니터링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021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 대비 0.8% 하락한 64.5%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10일 발표했다.2021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11조 1000만원으로, 보험자부담금은 71조 6000만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2조 1000만원, 비급여 진료비는 17조 3000만원으로 추정된다.건강보험 보장률은 64.5%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으며, 비급여 부담률은 15.6%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요양기관 종별로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일부 희귀질환 및 만성신부전증 인공신장투석환자에 대한 산정특례가 확대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취약계층의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 및 만성신부전증 인공신장투석환자의 산정특례 적용범위를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확대로 해당 질환자의 본인일부부담률은 기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입원과 외래 모두 10%로 낮아진다. 또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은 1165개로 늘어난다.특히 다낭성 신장과 보통염색체 우성 등 42개 신규 희귀질환에도 산정특례가 적용돼 약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535품목에 대해 도매상 재고현황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정보공개는 그간 코로나 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잦은 의약품 품절 사태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에 해당 사유를 중단일의 60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완제의약품을 말한다.보고 대상 의약품 목록에는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간병비 급여화 논의가 여전히 답보상태인 가운데, 우선적으로 재활서비스 환자군부터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요양병원 유형별 특성분석과 간병비 급여화를 위한 정책 제언 연구결과를 내놨다. 요양병원 종사 간병인 4만여명…외국인 간병인 30% 차지건보공단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481개 요양병원에서 종사하는 간병인은 총 4만여 명으로 추정됐다.간병인들은 50~60대 여성이 많았고,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간병인 비율이 30%를 차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서 진료성과 및 환자안전 평가지표가 확대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2023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공개했다.적정성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질환, 암 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평가영역을 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평가결과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또 평가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 국민건강보험법 제47조의 4를 신설해 적정성평가의 법적근거를 명확히 했다.올해는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월 10일~3월 31일까지 보건복지부와 함께 보건의료인력 적정 인력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직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1년 9월 노정합의에 기반해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 6개 직종의 약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조사된 직무 종류·양·강도 등 현장실태는 직종별 적정 배치 기준 마련의 기초자료 제공에 쓰인다.조사는 보건의료인력이 조사기간 중 매일 수행하는 업무 종류(투약관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위정경(扶危定傾)’의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강 이사장은 지난 2022년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지역보험료 사후정산제 도입,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 횡령사고 등이 있었다고 회고했다.이러한 대내외 상황변화에 대응하고자 공단은 지출건전화와 뉴비전 수립, 경영혁신, 현금사고 재발방지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민권익의 날 대통령 표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의 급여화 과정에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및 과다 의료이용 대표 항목으로 꼽히고 있는 뇌·뇌혈관 MRI 검사가 집중 관리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했다.심사평가원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요양기관의 적정 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하고 있다.2023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은 총 17개 항목이며, 요양기관 종별 특성을 반영해 상급종합병원 12항목, 종합병원 14항목, 병의원 10항목으로 선정했다.신규항목으로는 △신경차단술 △안구광학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021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74.2%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과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21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일반건강검진은 2016년 77.7%에서 2021년 74.2%로 3.5%p 감소했으며 암검진은 7.4%p, 영유아 건강검진은 15.2%p 증가했다.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11.1%, 정상B(경계) 30.5%, 질환의심 33.2%, 유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주기(2023년)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를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를 포괄하는 하나의 통합된 평가로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 동시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의 평가 부담을 해소하고 환자 측면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평가는 2023년 3월에서 2024년 2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 상병으로 혈압 또는 혈당강하제를 원외처방한 의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평가기준은 총 15개 지표로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에게 모두 적용되는 공통지표(2개)와 고혈압·당뇨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의약품 유통 투명화에 기여한 우수 도매업체를 선정해 우수업체 인증패를 수여하고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이번 우수 도매업체 선정은 그간 계도와 처분 위주의 공급내역 보고제도 운영에서 벗어나 긍정적 환류를 통해 제도 참여율과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심평원은 전년도 의약품 유통내역이 있는 의약품 도매업체 2846개를 대상으로 일련번호 보고율 및 오고보 여부, 정보제공 동의 등 성실성, 정합성, 협조성 3개분야 12개 기준에 따라 업체를 선별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도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3091품목(301개 제약사)을 공고했다.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 그 사유를 중단일의 60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완제의약품이다.보고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 전 제조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게된다.보고 대상 의약품은 총 8가지 유형으로, 그 중 퇴장방지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을 제외한 6가지 유형의 의약품에 대해 심사평가원장이 매년 전년도 생산·수입실적과 건강보험 청구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약품 선별등재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경제성평가 제출 약제의 비용효과성 평가결과(ICER) 임계값이 공개된다.지난해 9월 ICER 임계값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서 1인당 GDP 기준이 삭제돼 대안적 참조값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7년 의약품 선별등재 제도 도입 이후 15년만에 경제성평가 제출 약제의 비용효과성 평가결과(ICER)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ICER(Incremental Cost-Effective Ratio, 점증적 비용-효과비)는 효과가 개선된 신약의 경제성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관상동맥 폐쇄나 협착으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협심증 환자가 최근 5년 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협심증 관련 총진료비는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으며, 5년 간 30%이상 급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협심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7년 64만 5772명에서 2021년 71만 764명으로 6만 4992명(10.1%)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4%로 나타났다.전체 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인 한국얀센의 얼리다정이 약평위 제시 조건 수용시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또 국제약품 및 삼일제약의 레바아이점안액 2% 등 2품목은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주)한국얀센의 얼리다정(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과 국제약품(주) 및 삼일제약(주)의 레바아이점안액 2%(레바미피드) 등 2품목을 심의했다.심의결과, 얼리다정은 약평위 제시 조건을 수용할 경우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레바아이점안액 2%는 급여 적정성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대목동병원과 삼성창원병원이 극희귀질환 산정특례 진단기관으로 추가 승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7일자로 진단요양기관 2개소를 추가 승인했다.이로써 2023년 1월 1일부터 총 36개 진단요양기관이 운영된다.공단은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이 일반 희귀질환에 비해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분석이 필요해 지난 2016년부터 진단이 어려운 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의 정확성 및 전문성 확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불법개설기관을 적발했다.이는 의료사협이 개설한 기관 중 최초 적발 사례다.이번 적발된 소위 사무장병원인 불법개설기관은 2021년 1월 의료사협이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조합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지난 5월 복지부와 공단이 합동 행정조사를 실시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던 곳이다.수사기관인 서울도봉경찰서는 건보공단이 수사의뢰한 불법개설기관에 대해 조합 이사장을 2022년 11월 11일 구속,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북부지점은 11월 25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