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 의료관광객 동행취재 " 서울에서 만난 중국 의료관광객들은 "우리는 모두 친구"라며 웃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아무리 처음 만나더라도, 친구의 친구는 모두다 친구란다. 28일 동행 취재한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이들은 영남대병원과 매년 300명 이상의 의료관광객 유치에 대한 협약을 맺은 중국 국제다이어트협회 대표단 10명으로, 앞으로 회원사들을 영남대병원에 보내게 된다. 우선 대표단이 병원과 계약을 성립하고, 건강검진 체험을 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대구를 거쳐 인근 경주에서 관광을 하고, 영남대병원에서 건강검진과 피부관리 시술을 받았다.협회 Sheng Jie(盛杰) 사무총장은 "그동안 한국의 의료를 접해 본적이 없었지만, 수면내시경이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0.02.01 00:00
-
환자 중증도 따라 정액수가 결정돼야1회당 약제·검사료 포함 고작 13만6000원과소진료 유발·환자 삶의 질 저하 초래내원일수 증가···비용 부담 되레 가중신년특집 전문가간담회혈액투석 의료급여 환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간담회▲장소 : 국회 귀빈식당 ▲일시 : 2010년 1월 7일▲주최 : 신상진 국회의원실(한나라당)▲후원 : 보건복지가족부, 대한신장학회, 대한투석전문의협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메디칼업저버▲사회 : 최규복(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교수), 감신(경북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주제발표 : 의료급여 혈액투석환자의 수가체제 개선 / 박기수(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패널토의 :의료급여 혈액투석환자는 차별 진료를 받고 있지는 않는가? / 이익회(한국신장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의료급여
기획특집
최홍미
2010.01.25 00:00
-
대구-"지역 특성화 전략 마련 중"이상길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장오송과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기 위해 대구는 오송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상길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은 "오송의 경우 지난해 원주와 만나 첨복단지 인프라를 이용한 원주의 의료기기 제품화를 위해 상생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가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증대한다는 측면에서 지자체마다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상호 보완해 나가는 정책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해석했다. 대구 역시 유치과정에서 광주광역시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만큼, 향후 다른 지역과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이 단장은 "첨복단지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간 윈-윈전략이 된다면 오송, 원주, 대전, 경기 광교신도시 등 의료 강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0.01.13 00:00
-
"의사 관심 확대가 성공 견인"박 우 윤 오송바이오포럼 대표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일선 기업이나 의료바이오 관련 학자들의 관심에 비해 정작 의료계의 관심은 미온적이다 못해 차갑기까지 하다. 궁극적으로는 첨단의료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의 정부 사업이지만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의료계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보건의료 및 바이오 전문가들이 오송 첨복단지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자며 모인 "오송바이오포럼"의 대표는 현직 대학병원 교수이다. 오송바이오포럼 대표인 충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우윤 교수(충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임상경험과 보건의료 전체를 아는 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협조하는 것이 첨복단지가 세계 바이오 허브가 될 수 있는 가장 중
기획특집
최홍미
2010.01.13 00:00
-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첨단의료산업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R&D 허브."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목표이다. 직접 방문한 충북 지역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인류의 오랜 꿈인 "무병장수"의 싹을 틔우며 명실상부한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기대감으로 가득했다.충북 오송은 정부가 조성한 국내 유일의 생명과학 국가 단지로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보건의료 관련 6개 국책기관이 이전하고 이미 50여개의 관련 기업들이 이전해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다. 2010년까지 오송으로 이전하는 국책기관은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다. 또 인체자원 중앙은행, 의과학지식센터, 줄기세포연
기획특집
최홍미
2010.01.13 00:00
-
"기존 인프라 연계가 성공의 핵심"정희창 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장대구는 지역 전체의 우호적인 분위기로 유치에 성공했지만, 운영의 성공을 위해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이름처럼 의료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영남대의료원에서 대경권 의료기기 산업발전추진협의회가 발족, 한결 전향적인 움직임을 보탰다. 첨복단지 조성을 위해 의료기기산업에 주안점을 두면서, 협의회를 통해 기존 의료기기에 IT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첨복단지의 성공을 위해 의료계에서의 역할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정부는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 유치 이후 대구경북 의료기기산업 발전의 중심에 서기 위해 각종 산업계와의 협약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 정희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0.01.13 00:00
-
"의료산업 선진화 디딤돌 놓는다"대구는 다른 시도에 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늦게 뛰어든 후발주자였다. 준비과정이 짧았던 만큼 민·관·학 협의체를 중심으로 혼심을 다한 결과, 후보지 중 유일하게 전 영역 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2008년 전국 최초로 대구시에 의료산업과를 신설해 조직을 갖추고, 12월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유치에 나섰다. 우선 대구는 대구·경북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 및 역량이 강점이다. 의·약학계열 대학 1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의 종합병원수도 25개소로 인구당 병상수와 병상당 전문의 수가 서울과 동일한 수준이다. 또한 7개소의 임상시험실시기관이 있으며, 지방으로서는 높은 임상시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IT·신소재 산업 분야에서 전국 생산액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0.01.13 00:00
-
▲국내 "질병의 날"(2009년 기준)2월 4일△세계 암의 날(국제암연맹)2월 15일△소아암의 날(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3월 21일△암예방의 날(보건복지가족부)3월 주간행사△콩팥건강주간(대한신장학회)4월 3일 △정신건강의 날(대한신경정신의학회)4월 20일△장애인의 날(보건복지가족부)4월 주간행사△재활의학주간(대한재활의학회)5월 10일△여성 건강의 날(대한산부인과학회)5월 13일△피부건강의 날(대한피부과학회)5월 주간행사△소화기질환주간(대한소화기학회)5월△관절염·골다공증의 날(정형외과 관련학회)6월 9일△치아의 날(치과관련학회)9월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0.01.11 00:00
-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갈 수록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궁금한 건강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환경까지 마련돼 있는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명한(?) 질병에 대한 정보들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 하지만 국민들은 의사가 아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정보에는 한계가 있고, 질병에 대한 심각성이나 치료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못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쉽게 간과하곤 한다. 많은 학회들이 질병에 대해 "○○○의 날" 또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이유다. 캠페인을 통해 학회들이 얻고자 하는 결과는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에 학회들은 주로 무료 건강강좌 및 건강검진 등 행사를 통해 질환의 날 행사 및 질환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려고 하고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0.01.11 00:00
-
새옹지마. 올해 감염성 질환 관리 현황에 가장 어울리는 말이다. 신종 인플루엔자 H1N1(신종플루)를 비롯해 A형간염, 수족구병 등 다양한 전염성 질환이 발생해 사회의 경각심을 한 껏 높였지만, 우리나라 사회의 예방 인식도 함께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신종플루의 그늘에 가려있던 A형간염의 창궐은 애초 예상보다 많이 감소된 규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들은 남아있다. 신종플루 대유행(pandemic)은 끝나지 않았고, A형간염 예방접종 등 국내 대비책도 한 걸음 내딛었을 뿐 세부적인 시행까지 가야할 길은 멀다. ▲신종플루 - 호들갑보다 지속적인 관심 필요 올 한 해 가장 큰 전염성 질환 이슈로는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신종플루의 대유행을 꼽을 수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0.01.11 00:00
-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의 범위가 질환의 치료에서 삶의 질까지 확장되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 다수의 연예인 자살과 함께 학업을 위한 청소년들의 ADHD 약물 남용 사례들까지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기도 했다. 정신 건강이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의 문제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사업들을 주도하는 것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임에도 정작 일반인들과 정신과 사이의 거리는 여전히 멀기만 하다. 이에 정신과는 올해 이 거리를 줄이고 국민건강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였다. ▲정신보건법 개정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은 정신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0.01.11 00:00
-
▶2010 의료계는? ▶낮은 예산에 정부 홍보만으론 부족...의료계도 조기 대책 마련에 나서야신종전염병전문위원회 박희봉 위원(전 A형간염대책위원회 위원장)각 학회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범의료계적 전염병 대책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의협 산하 신종전염병위원회는 고위험그룹의 예방접종과 따라잡기 백신에 필요한 정부의 예산 확보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기에 국민과 의료인에 대한 유행위험과 예방접종 권장 홍보에 주력하고자 한다. 위원회는 4월 A형간염 예방대책 공청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난 해 7월 배포했던 의료인 대상 가이드라인을 수정·보완해 재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 항목에 A형간염 항체검사가 추가될 수 있도록 건강검진자문위원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그밖에 기업에서 직원
기획특집
이혜선
2010.01.11 00:00
-
지난 31일 보건복지가족위 예산안이 극적으로 처리되면서 올해 전염병 예방정책의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지난 해와 큰 차이가 없어 신종플루에 이어 A형간염으로 우려하며 한 해를 보내지는 않을지 의문스럽다. 본지는 지난 해 여름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던 A형간염에 대한 조속하고 효과적인 정부 및 의료계의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그 방향을 검토하고자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새해가 시작되는 지금 과연 어떠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 ▶예방접종 예산 0원의협 산하 신종전염병전문의원회 김우주 위원장은 "A형간염 예방대책은 백신접종이 정답"이라고 말한다. 예방접종만 한다면 사회적 비용 소실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질
기획특집
이혜선
2010.01.11 00:00
-
최근 국내제약시장을 살펴보면 제약산업 환경변화로 인해 업계가 구조조정 되고 M&A가 빠르게 활성화 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인 반면 실질적인 사례로 입증된 것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 M&A 활성화의 요인으로는 정부의 규제강화와 한미 FTA 도입으로 국내제약사의 체질개선과 역량강화 등 대폭적인 개선요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논리가 상당한 설득력이 있긴 하지만 필자가 제약산업 M&A 등 컨설팅 실무를 통해 습득한 M&A의 현실은 다소 다르게 보인다. 즉, 제약산업이 영위해왔던 꾸준한 매출성장과 타 제조업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점, 강한 오너십과 경영권에 대한 애착, 그리고 기업가치의 시각차 때문에 실제 M&A 성공사례로 연결되는 케이스는 드물게 나타나고 있다. R&D 생산
기획특집
이혜선
2010.01.11 00:00
-
현재 트렌드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M&A는 규모의 경쟁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됐다. 그렇기에 대규모 M&A가 주류를 이루었다. 이 경우 단기적인 규모의 경제 실현과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효과가 지속되기는 힘들다는 한계를 가졌다. 2000년대 중반부터 규모의 경쟁보다는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목적으로 방향을 선회해 소규모 M&A가 증가하고 있다. 소규모로 진행할 경우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처럼 M&A에도 트렌드가 있다. 트렌드를 살펴보면 첫째, M&A 전부터 공동 R&D나 공동 마케팅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한 후 M&A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MSD는 2005년 글리코파이사와 R&D 계약을 체결한 후 2006년 인수를 단행했다
기획특집
이혜선
2010.01.11 00:00
-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제약을 비롯 자본력으로 무장한 제약사들의 인수합병이 속속 이뤄지면서 곧 국내법인간 통합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이대로 가면 올 1~2월 안으로 웬만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통합작업은 완료될 전망이다.이러한 흐름속에 업계는 공룡으로 재탄생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잇따른 한국법인 출범이 국내 제약환경에 어떤 변화를 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다국적 제약사들이 출범에 앞서 몸집을 키우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진행했거나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봐도 강력한 무기를 얻은 만큼 제대로 전쟁(?)을 해보겠다는 의도가 전해지는 대목이다. 특히 일부는 조직 개편을 넘어 호시탐탐 국내 벤처기업을 살피며 신약후보물질 발굴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당연히 국내 제약사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를 주
기획특집
이혜선
2010.01.11 00:00
-
글로벌제약사들의 주요제품 특허 만료로 불이 붙은 기업간 인수합병(M&A). 지난해만 해도 비교적 굵직한 결합이 8건에 달했지만, 이들은 여전히 추가적인 M&A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제 M&A는 규모의 경쟁, 파이프라인 확대, 다른 사업으로의 진출 방법 등 다각도로 이용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들뜬 분위기와 달리 국내 제약기업은 IMF를 거치면서 부도 이후 회생과정에 있는 제약회사를 대기업이 인수하면서 잠깐 사례가 증가한 바 있지만 이후 조용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어느정도 규모를 갖춘 기업의 M&A는 10여건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시장환경과 기업규모의 차이를 이유로 꼽으며 시너지 가능성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지만 R&D 투자 확대, 규모경쟁을 위해서는 향후 M&A가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기획특집
이혜선
2010.01.11 00:00
-
2009년은 유난히도 국내 가이드라인들의 제정 및 개정이 활발했다. 뇌졸중임상연구센터의 뇌졸중진료지침,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노인성치매임상연구센터의 치매임상진료지침, 외과·산부인과·정형외과학회의 수술전 항생제요법 가이드라인, 대한간암연구회의 간세포암종 가이드라인, 대한감염학회·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의 지역사회폐렴 가이드라인 등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새로운 진단·예방·치료 전략을 담고 있어 임상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분야에서는 올해 역시 다양한 대규모 연구들이 발표됐다. 그중에서도 RECORD 연구는 로시글리타존을 심혈관 부작용 논란에서 구해냈기에 주목받았다. 반면 인슐린 글라진과 암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3월 정신보건법
기획특집
이혜선
2010.01.06 00:00
-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에는 14.3%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노인 쓰나미"라는 말이 등장하고 있다. 노인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신경과의 대표질환인 뇌졸중과 치매 영역의 핫이슈를 리뷰한다. 이제까지는 뇌졸중 진료는 미국이나 유럽의 지침을 참고해 왔지만, 인종 및 의료체계의 차이가 엄연한 현실에서 외국의 진료지침을 국내 환자에 그대로 적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뇌졸중임상연구센터(윤병우 센터장)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 하에 약 3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09년 10월 한국형 뇌졸중 임상진료지침 초판을 발간하고 연관학회들의 인준을 받았다. 유럽뇌졸중학회는 올해 초 ECASS3 연구의 주요 결과에 근거해 뇌졸중 발병 후 4.5시간 이내 액티라제(성분 알테플라제)를 투약
기획특집
이혜선
2010.01.06 00:00
-
의학계 최신동향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폭넓게 전달하고자 학술세션인 Medical Focus를 마련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학술지면의 대문격인 "SPOTLIGHT"는 지난 해에 이어 학술동향 심층 기획, 첨단의료, 미래연구, 사회이슈의 의학적 접근 등을 통해 의하계의 국내외 이슈들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고자 했습니다. 올해는 서브세션의 하나로 "Inside Society"를 신설해 학회와의 지속적인 연계 및 교류를 위한 학회 관련 이슈를 기획형식으로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내년에도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 조금 더 독자 여러분께 다가설 것을 약속드리며, 올 한해 게재된 "SPOTLIGHT"중 기억에 남는 기사들을 선정해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첨단의료·미래연구▲유전체 연구 어떤 시
기획특집
이혜선
2010.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