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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과 의원 사이에서 허리 역할을 하던 병원들이 "허리가 휘고 있다"며 생존 차원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1차의료 활성화 차원서 진행된 '토요가산 확대'에서는 제외되고, 중증외상센터나 연구중심병원 등은 가까이 할 수 없는 이른바 '낀 병원'으로 위상과 역할이 추락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우선은 '지역거점병원'의 지정·육성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거점병원을 통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의료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만성질환의 효율적 관리를 하겠다는 주장인 셈이다.지역거점병원 미션으로는 만성질환관리 참여를 통한 케어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예시됐다. 즉,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들의 합병증 적시 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해 거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7.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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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의료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각 의료관련 단체가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속한 전문영역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큰 틀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합니다."백성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은 2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병협 회장 입장에서는 중소병원 이익을 대변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해야 하지만 전체를 놓고 보면 결국 미미한 것"이라며, '의료 공급자 단체들간 협력과 공조 강화'를 첫 대안으로 제시했다.지금까지 단체들간 대립과 각 협회 내부 갈등이 의료계를 허약하게 만들었고, 이는 곧 정부가 강력하게 정책을 펼치는 빌미를 제공한 결과로 이어졌다는 판단에서다.이에 따라 백 회장은 수가협상에서 숫자 싸움에 힘을 빼지 말고 건정심 구조를 개선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7.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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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19일 오후 5시 청심국제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10주년 기념식에는 차상협 병원장, 김성기 가평군수 및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심국제병원 10년의 발자취를 되짚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일 열릴 통일의학컨퍼런스에서는 일본 일심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20여 명의 일본 의료진과 청심국제병원 의료진이 참석해 양국의 최신 의료 동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청심국제병원은 2003년 경기도 가평군에 지역거점병원으로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해외 의료시장을 겨냥한 국제병원을 선포, 현재 전세계 41개국에서 연간 3만 5000여 명의 환자가 찾는 의료관광 대표 병원으로 자리잡았다.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7.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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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경쟁력 보완 위한 노하우 발휘월급 안밀리는 게 노사문제 해결 첫 발“적자도 노사갈등도 폐업 사유될 수 없어”인천시 적극적 지원이 큰 힘삼척의료원장이 지방의료원장계의 떠오르는 신인스타라고 한다면, 지난 3년간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이미 원로스타로 자리매김한 원장이 있다. 바로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이다.파업과 농성이라는 수식어로 얼룩졌던 인천의료원을 지난 3년간 단 한 차례의 노사갈등을 겪지 않고 이끌어온 조 원장을 만나 그간의 병원 운영 노하우에 대해서 들어봤다.인천의료원은 찾아가는 길부터 어려웠다. 광역지자체 의료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오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 실제 인천시내에서 의료원 앞을 지나가는 버스는 단 한 대 뿐이었다.이처럼 접근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3.07.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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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병원은 300병상 이상 규모로 급성기 진료와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안전망 기능, 지역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담부서 설치 와 만성질환 관리 사업 등의 기능과 역할을 한다.그러나 급변하는 의료환경속에서 지역거점병원들의 경영난은 갈수록 심해지고 역할도 미미해지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개념의 틀을 넘어서 보건의료제도와 건강보험제도 전체를 아우르는 포괄적 정책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는 9일 한국의료재단연합회(회장 권영욱) 2013년도 정책세미나에 참석, '정부 보장성 강화 정책에 즈음한 지역 거점병원 육성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새로운 지역거점병원은 급성기 진료를 제공하고, 종합병원·협력병원·전문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7.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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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사태로 지방의료원 경영이 핫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주목된다.경기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부지의 용도지역 변경 내용을 담은 ‘이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의결했다.지난 1982년도에 신축된 이천병원은 125병상에, 내과, 외과, 정형외과, 치과 등 11개 과를 갖추고 있으나, 노후된 건물, 첨단 의료장비 부족, 응급의료 인력 부족 및 병실 부족 등으로 증축요구가 많았었다. 이천병원 인근 지역에는 100병상 이상인 병원이 여주와 광주에 각각 한 개 밖에 없어 지역의 의료 환경도 열악한 상황이다.경기도는 이천병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7.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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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21일 대구 수성초등학교와 '우리 마을 교육 공동체'운영 협약식을 가졌다.이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사업은 시교육청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교육실현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받아 지역의 기관과 단체가 하나돼 대구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되는 공동체 사업으로 지역거점병원인 효성병원과 전통깊은 대구 수성초등학교가 함께 하기로 했다.신준환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와 병원이 서로 상호협력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 분위기 조성으로 교육환경개선과 복지향상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며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미래지향적인 수성교육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황부식 행정본부장은 "행복한 교육환경과 교사와 학
의대병원
하장수
2013.06.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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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계가 18일 논의 예정에 있는 '토요휴무 가산제'에 대한 형평성있는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중소병협(회장 백성길)은 17일 '1차의료 활성화 방안 건정심 논의에 대한 중소병원계의 입장' 성명을 통해 "의료기관 기능 정립이 안 된 상황에서 형평성 없는 정책 추진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토요휴무 가산제' 확대 문제는 지난 1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의원과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을 상정키로 했으며, 18일 건정심 전체회의에서 심의하게 된다.성명에 따르면 1차의료 활성화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과연 1차 의료의 범위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 지 의구심을 제기했다. 의원과 약국이 1차 의료를 담당한다는 해석이 과연 합리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6.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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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수가 가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창종합병원 박충규 경영기획이사는 14일 대한중소병원협회 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민간거점병원 공공의료 역할과 사례 주제발표를 통해 소아청소년과에 가산이 붙는것처럼 고령자에게도 가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시골의 고령환자 경우, 힘든 안내와 설명·간병이 있어야 하는 등 인력소비가 소아환자 진료와 다를 바 없다. 또 질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충분히 받지 못해 진료 어려움이 크다. 이 때문에 제대로 진료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역할에 따른 가산수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또 공공기능을 수행하는 민간 기관으로 구체적 시행령과 지원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재원부족은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호소했다. 간호사 부족은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6.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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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 특히 경영 개선을 검토하기 앞서 생존을 고민해야 할 만큼 위기에 직면해 있어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의료체계의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백성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수원 백성병원)은 14일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중소병원의 권익신장과 활성화라는 화두를 안고 1년전 회장에 취임했다"고 말문을 연 뒤 "간호인력제도, 포괄수가제 강제 적용, 개방병원제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등 많은 부분들이 병원계를 더욱 어렵게 했다"고 호소했다.또 중소병원은 비급여진료가 없고, 대형병원으로의 의료인력 쏠림, 규제에 따른 극심한 급여상승, 직업관의 변화로 의료인력 채용을 할 수 없는 여건 등으로 어려움이 매우 크다.그러나 더큰 문제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6.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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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빅5로 대표되는 쏠림현상은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그러나 강제적으로 규제하기 보다는 '의료 질 상향 평준화' '국공립 의대 신설 및 정원 증대' 등의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연구위원은 16일 정부의 보장성 강화 토론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4대중증질환 정책 시행 후 영향과 대응방안을 발표했다.강 연구위원은 또 그간 쏠림현상 해결 방안은 경증질환자 위주였지만, 앞으로 4대중증 등 보장성 정책에서는 중증환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생사를 오고가는 질병이므로 고비용 투자의 첨단기술의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쏠림을 막을만한 대안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5.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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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의료급여 미지급 사태가 다소 숨통을 트일 전망이다. 더불어 지역거점병원의 공공성 강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어 보건복지부가 상정한 의료급여 경상보조 추경예산 1456억원을 포함, 정부 추경안 17조3000억원을 의결했다. 추경안에서 5340억원이 감액됐으나 5238억원이 증액됨에 따라 당초 안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특히 추경안 중 요양기관에 지급되지 않은 의료급여 지원에 관한 당초 정부원안은 2031억원이었으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575억원을 삭감함에 따라 1456억만 통과됐다.예결위는 감액에 대해 "의료기관에 지급되는 예산이므로 다소 시급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당초 제시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5.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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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등 6개 노조가 공단 일산병원과 같은 보험자 직영병원을 전국에 걸쳐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국회 민주통합당 이학영, 이목희, 김현미, 유은혜 의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공공의료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 이같은 주제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복지국가소사이어티와 건보공단, 국민연금, 근로복지공단 등 6개 노조로 구성된 사회보험개혁 공동대책위원회는 공단 직영병원 확충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합의했다.사보노조가 이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현재 민간병원 중심의 의료공급체계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국가 관리 △공공의료 기반 구축 △지역거점병원 지정·육성 △효율적인 보장성 강화 등의 공약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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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계가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대해 신중히 추진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중소병협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건보공단이 12일 간병부담 해소와 입원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한 것과 관련 '다양한 유형의 민간 중소병원이 참여돼야 하고, 간호사 인력의 심각한 불균형 문제와 고용불안 해소, 사후관리에 대한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입원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상향 평준화를 통해 국민의 의료접근성을 편리하게 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중 90%이상이 간호등급 3등급 미만의 분포를 보이고 있는 현실에서 대상병원 기준을 3등급 이상으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4.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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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치 못한 설립 배경, 성장환경을 거쳐 생존한 공공병원이 적자라는 이유로 폐업 조치를 당하는 것은 마치 매 맞고 버려지는 아이의 모습과 같다"15일 공공병원 관련 국회 토론회에서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현재 공공병원 문제를 이같이 비유하면서, "공공병원의 제도적 결함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같은 공공병원에 대한 정치적인 학대는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광경이라며,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는 공공병원이 의료의 중심이자 근간의 역할을 도맡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우리나라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면서, 제대로된 지원이나 관심, 정책지원이 부실한 상태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우선 지방의료원에 적절한 지원 후에 경영을 얼마나 제대로 하는지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4.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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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들은 항상 어려움을 호소한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이라면 더욱 그렇다. 지역의 대학병원은 물론, 서울로 환자를 빼앗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다른 병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환자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한탄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주요 중소병원들은 새로운 전략으로 규모를 키우면서 인재영입에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의료의 질 향상이 중소병원의 경쟁력이자 가야할 방향으로 보기 때문이다. 심지어 대학병원들도 부럽지 않다는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인재영입을 통한 의료의 질 강화인천한림병원, 부민병원, 양지병원 등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소병원들은 인재영입을 통한 의료의 질 강화라는 공통적인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인천한림병원은 그간 취약했던 내과분야 의료진을 대거 확보, 내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4.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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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치매 관리 시스템 운영에서 민간요양병원의 역할을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28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려의대 박건우 교수(고대안암병원 신경과)가 치매 환자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민간요양병원들이 국가 치매관리 시스템에서 제외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정부는 중앙치매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제2차 2013~2015 국가 치매관리 종합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의 목표는 조기발견 및 예방강화와 맞춤형치료, 인프라 확충 등이다. 지난해 7개소, 올해 70개소의 공립요양병원 등을 치매 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치매 병동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중앙치매센터, 4개의 권역별치매센터, 지역별 치매상담센터와 지역거점병원 등을 선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03.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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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요휴무가산 시간대 조정'과 관련, 중소병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대한중소병원협회 백성길 회장은 27일 복지부를 항의방문, '중소병원 활성화 대책은 언제 제시할 것인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중병협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중소병원 육성지원 TF'를 활발히 진행하다 갑자기 중단하고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TF'를 구성해 논의의 방향을 틀었다.그 후 2012년 '중소병원 선진화 TF'를 또 구성, 수차에 걸친 논의를 진행하다 연말에는 결론을 도출하여 가시적인 정책안을 제시하겠다더니 전혀 언급도 없이 갑작스럽게 '간호인력개편방안'을 제시하고, 이제는 1차의료 활성화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3.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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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진료제 시각차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의협과 병협이 이번엔 토요일 진찰료 가산 문제로 부딪히고 있다.의협이 강력 주장하고 있는 '의원급 활성화를 위한 토요일 가산 확대' 방안이 가산대상에서 병원을 제외한 채 29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기 때문.최근 가입자 측 민주노총·한국노총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제2차 건정심 위원 간담회는 요양기관의 토요 가산 확대에는 공감대를 이뤘으나 종별 적용기준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다.의협은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원급과 100병상 미만 병원으로 한정하자고 주장한 반면 병협은 노동법에 입각한 주 40시간제 조항에 의거해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간담회에서는 약국도 가산 확대에 포함 여부를 두고 목소리가 갈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3.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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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들이 '1차 의료활성화를 위한 토요휴무 가산' 대상에 병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하는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중소병원협회는 18일 "최근 열린 건정심 위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방향을 잡은 것은 원칙도 현실도 형평성도 모두 무시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협회는 성명서에서 "전국에서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면서 입원실을 운영하며 24시간 근무가 이뤄지는 대다수 중소병원들은 이미 1차 의료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가 현실화나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추진보다 단순히 의원급 의료기관에만 토요일 진찰료 가산으로 임시방편적인 현실을 무시한 정책방향 결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현재 우리나라는 근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3.18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