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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가 창간 9주년을 맞아 우수한 보건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고 또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한해동안 보건신기술(HT) 인증을 받은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보건신기술 인증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부여하는 것으로 상용화한지 1년 이내 제품이 주 대상이다. 인증을 받으면 연구개발 인센티브, 우선구매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씨젠Dual Priming Oligonucleotide(DPO) 기술 기존 비특이적 산물생성 문제 개선약제내성 검사·SNP 검사 적용 가능 Dual Priming Oligonucleotide(DPO) 기술은 신개념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에 관한 것으로 이 기술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대표적인 핵산 증폭 기술인 PCR 방법에서 프라이머(primer)로서 사용될 수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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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사람만이 변화를 이끌 수 있다"제약영업인 각자 경쟁력 갖추고 있다면 기회 생길 것 이동수 본부장은 1996년 제약업계에 영업사원으로 첫 발을 디딘 후 마케팅 PM, 마케팅 팀장, 필리핀 해외파견 근무, 영업본부장, 영업전략기획실 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GSK에서 Commercial Excellence Director로 근무하고 있다. 최근까지 한국은 월드컵 열기로 가득 찼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구 정반대의 이국땅에서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필자가 근무하는 회사에서는 나이지리아와 월드컵 16강을 위한 최종 예선전이 있었던 날 마침 영업·마케팅 회의라 영업부 전 직원이 한곳에 모여서 응원을 했다. 새벽 3시에 졸린 눈을 참고 참석한 자리에는 이미 많은 직원들이 자리를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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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계는 의료계대로, 제약업계는 제약업계대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리베이트 문제로 인한 쌍벌제가 도입돼 11월 28일 시행 예정이어서 의약계 내부는 물론 사회와 의약계의 거리도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의료계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쌍벌제 시행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제는 관계윤리의 방향을 설정할 때입니다. 의료계와 제약업계 및 의료 관련 산업계의 관계, 즉 PPII(physicial pharmaceutical industry interaction)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인지는 낮은 상황입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의대에서 내부적으로 내과 인턴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기획특집
이혜선
2010.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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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전국의 애독자 여러분.본지가 이번에 창간 9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보건의료계에 계신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에 보건의료전문 신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최고의 언론으로 뚜렷이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지난 한 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은 무적함대 스페인이 사상 첫 우승컵을 안으며, 막을 내렸습니다. 최고의 실력을 갖췄으면서도 번번히 월드컵과는 거리가 있었던 이 나라는 "재미가 없다"는 일부의 지적이 있지만 개인기, 체력, 게임운영, 전략이 조화를 이루면서 마지막 남은 한 나라가 됐습니다. 특히 화려한 패스예술로 중원을 장악,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리축구의 진수는 세계인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메디칼업저버도 창간 9주년 특집호를 계기로 독자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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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계는 의료계대로, 제약업계는 제약업계대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리베이트 문제로 인한 쌍벌제가 도입돼 11월 28일 시행 예정이어서 의약계 내부는 물론 사회와 의약계의 거리도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의료계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쌍벌제 시행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제는 관계윤리의 방향을 설정할 때입니다. 의료계와 제약업계 및 의료 관련 산업계의 관계, 즉 PPII(physicial pharmaceutical industry interaction)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인지는 낮은 상황입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의대에서 내부적으로 내과 인턴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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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주도의 "관계윤리" 논의 이제라도 시작하자 ◇ 고윤석 한국의료윤리학회 회장전문직업윤리를 가진 의료인에 대해 국가에서 만장일치로 쌍벌제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 굉장한 자괴감을 느꼈다. 이 땅에서 의사로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또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이익집단간 교통과 대화로 제도가 서서히 정비되었으면 좋았을텐데, top-down 방식으로 제도가 마련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 올해 초 한국의료윤리학회는 의료계와 제약회사의 관계윤리에 대해 논의하고 점진적으로 그 방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 자리는 쌍벌제와 관련한 다양한 입장을 지닌 패널들이 참석하고 있기에 상당히 유익하고 실제적인 내용을 짧은 시간내에 교환할 수 있을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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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쟁규약-의료법 하위법령 부처간 조율 필요 패 널 ◇ 김종률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자정능력 배양위해 수가 현실화돼야지금까지 불법이 아니라고 알고 있던 여러 상황들이 쌍벌제가 통과되면서 불법으로 규정되어 상당수 의료인이 잠재적인 범법자로 몰리게 됐다. 약품선택자와 대금지불자가 다르기 때문에 리베이트라는 용어가 성립되지 않는 영역이기에 혼돈을 야기할 수 있다. 리베이트는 사후 보상형식이기에 이에 맞는 적절한 용어 마련이 필요하다. 판매촉진 목적만으로 수수시 대가성이 확인되지 않는 한 리베이트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모든 경우를 일괄 불법으로 간주해서는 안되며 특정제품의 처방행위를 유도하는 리베이트만을 불법으로 간주해야 하는 바, 법 개정 후 시행규칙에서는 금지 행위 및 처벌대상의 범위가 구체적으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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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제로 의료·제약계 커뮤니케이션 단절 우려 패 널 ◇ 정철원 제약협회 공정경쟁거래팀 팀장2009년 이후 제약회사 체질 개선 중1994년 제정 이후 공정위 조사내용을 토대로 새롭게 개정된 공정경쟁규약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규약이 개정되기까지는 여러 변화가 있었다. 2006년 7월 공정위가 실시한 17개 제약회사의 현장조사 결과가 2008년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보도로 확대되면서 의약품유통부조리는 사회적 이슈로 확대됐다. 당시 과도한 골프, 식사 접대, 학술대회 편법 지원 등이 적발되면서 제약업계가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됐다. 이후 제약협회는 신뢰회복을 위해 의약품 유통 투명성 제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2009년 6월 1일에는 제약협회내 유통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자정활동 노력을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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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보다는 의료계 자정능력 배양해야 ◇ 김충환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 과장 하위법령 핵심은 기준·절차의 투명화김종률 보험이사가 지적한 것처럼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은 아니다. 일부 의료인들이 퇴폐성 뇌물 수수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대다수 제약회사가 처방의 대가로 금액을 수수하는 행태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어 리베이트 처벌법이 도입됐다. 쌍벌제 법이 통과된 이 상황에서는 하위 규정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기본적인 방향은 전재희 복지부 장관이 말했듯,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상한선을 정하려는 의도는 없다. 제약회사는 마케팅을 해야 하고, 의료인은 약물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해야 하기 때문에 이는 보장할 것이다. 단, 기존 제약협회가 공정경쟁규약을 공정위로부터 승인받아서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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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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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처방·의료윤리 확립하는 기회로 만들자"의료서비스는 사회 구성원에게 돌아가는 공공재임을 잊지 말아야국민의 신뢰 추락 안타까워 오래전부터 당연한 합법적 관행처럼 의료계에 자리해 왔던 의약품거래 리베이트에 대한 논의가 심상치 않다. 특히, 2010년 11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에서 규정하는 소위 쌍벌제와 관련해 의료계의 입장은 심히 착잡하다. 우리 사회의 의료 환경과 의료인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신뢰가 어쩌다가 이런 지경이 되었을까? 그에 대해서는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원인들이 제기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 집단이 전문가 집단으로서 뿐만 아니라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면모와 역할을 다 하지 못한 점도 그 원인으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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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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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특성상 불법 확정짓기 어려워현재로선 공인윤리심의위 가동 통한 절차 통제방식 도입 뿐의약품 구매와 관련해 리베이트 쌍벌제가 도입된다. 시장경제 질서에서 낮은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는 것과 비싼 가격에 파는 것은 시장 참여자의 미덕이다. 복지부, 의약품 이윤 추구 제품 인정 못해그런데 왜 의사들은 약을 비싼 가격에 사고, 그 일부를 리베이트로 돌려받는 귀찮은 절차를 거치는 것일까? 그것은 현재 의약품 가격 정책이 이윤 극대화를 위한 비용 절감이라는 시장기능을 대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관행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말하는 것은 의약품에 관해 시장 기능을 인정하기 곤란하다는 뜻으로 보아야 한다. 더 나아가 정부는 의약품 가격 결정 과정에 시장 유사 기능을 부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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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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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어느정도 괜찮아…" 오해 말아야관련 단체들 동참 새로운 의료환경 만들어 나가자 리베이트 받으면 2년 이하 징역지난 2010년 4월 29일, 의사나 약사가 리베이트를 받으면 1년 이하의 자격정지와 함께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한 의료법 및 약사법(이하 의료법 등)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쌍벌제 관련 의료법 내지 약사법 조항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도록 되어 있다. 개정 전 의료관련법령에 의하면 의료인이 의약품, 의료기기의 채택, 처방 등과 관련하여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경우 형법에 따른 배임수재죄, 수뢰죄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불공정거래행위로 처벌이 가능하기는 했지만, 형법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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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미국·일본 등 법률 만들어 리베이트 단속제약계도 일정 규모 넘는 선물·접대 금하는 자발적 규약 제정의사는 진료와 처방의 과정에서 환자를 대신해 많은 결정을 내린다. 만약 이런 결정이 환자의 이익보다 의사 개인의 경제적, 사회적 이익으로 왜곡된다는 의심을 받게 될 때, 의료전문직은 자율성을 잃고 엄격한 감시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의료윤리학에서는 환자의 이익이나 과학적 엄밀함 외에 경제적, 사회적 이익 등이 판단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를 "이해의 충돌(conflict of interest)"이라고 정의하며 중요한 윤리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법, 약사법과 의료기기법의 소위 리베이트에 대한 "쌍벌제" 조항은 이해의 충돌 문제에 대해 사법적 조치를 취하게 된 것으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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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가 창간 9주년을 맞아 우수한 보건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고 또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한해동안 보건신기술(HT) 인증을 받은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보건신기술 인증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부여하는 것으로 상용화한지 1년 이내 제품이 주 대상이다. 인증을 받으면 연구개발 인센티브, 우선구매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메딘텔장기 교환이식 매치 프로그램생체 장기이식에 있어 ABO 혈액형의 불일치, 교차반응 검사 양성, 조직적합성 항원(HLA)의 불일치 등으로 인한 이식 실패의 극복은 매우 중요하다."장기 교환이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장기 교환이식 매치 알고리듬 및 프로그램"은 이식하기 불리한 조건의 환자-공여자 쌍을 최적 조건으로 매치해 이식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즉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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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의 탈식민지화 이뤄야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의학교육제도 개선계획"이 되면서 대한민국 의학교육은 한 지붕 "의대-의전원" 체제는 막을 내리고 의대와 의전원의 두 교육체제가 공존하게 됐다. 이같은 변화 속에서 앞으로 우리나라 의학교육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안덕선 회장(고려의대)으로부터 특별기고를 받았다. 이제 의학교육학술대회도 참가자가 400명이 넘은 제법 규모를 갖춘 학술대회로 성장하였다. 학술대회가 성공한 이유는 의학교육학회를 비롯하여 의학교육 관련단체인 의과대학·의전원장협의회, 의학회, 의협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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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9의 의미처럼 재탄생하는 메디칼업저버 되길"수(數)는 원시 농경·수렵시기에도 이미 일상생활에서 사용됐고, 역사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며 문명과 함께 진화해왔다. 대개의 문화권에서 아라비아 숫자 1부터 12가 기본수인데, 그 가운데 9수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천계(天界) 및 우주 철학적인 사유들과 관련이 깊다. 인도유럽어족들과 중앙아시아, 북반구에서는 하늘이 9개 구역으로 이루어졌다고 믿었다. 고대 중국인들도 하늘이 9중으로 나뉜 9중천(九重天) 관념을 가지고 있었고, 땅은 9개 구역으로 나뉜 9주(九州)로 이루어졌다고 믿었다. 이때 9수는 무한한 우주와 온 세상의 땅을 의미한다. 고대인들의 9수에 대한 사유는 신화, 종교, 신앙, 풍습에도 반영되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9수는 신과 관련이 있는데, 모든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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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환자 자료를 통한 한국인 간세포암의 유병특성이 국내 최초로 발표됐다. 전국적 유병특성 조사 결과는 조기치료와 기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한간암연구학회가 일부 병원을 중심으로 온라인 간암등록사업을 진행해 오긴 했으나 서울 및 일부 진료과에 편향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었기에 대표성있는 자료를 구하기 위해서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번 발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국가단위의 암등록사업 자료중 전국 16개 지역에서 초진일이 2003~2005년 사이인 환자 4445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이들의 임상자료를 재수집해 분석한 결과다.한국인의 간암은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정도 흔하고, child-pugh 분류를 통한 간기능은 64.2%가 양호한 상태(A)에서 내원하고 있었다. 기저 간질
기획특집
이혜선
2010.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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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사국시 실기시험은 처음 실시됐던 지난해의 문제점이 한층 보완돼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출제수준과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최근 문제를 재평가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새 표준화환자(모의환자)에 대한 면접도 진행하고 있다. 보통의 식견을 가지고 있으면서 연기를 잘하면 좋으며, 의료계의 인물이라면 금상첨화다. 지난해 표준화환자 역할을 했던 이들중 다시 하겠다는 인원이 85%에 달하지만, 인력풀을 만들어 두기 위해 작년 선발인원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선발하고 있다. 그러나 실기시험에 불합격한 학생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 첫 시험의 진통을 겪고 있기도 하다. 실기시험에서 탈락한 학생은 총 응시자 3456명중 4.8%(167명)에 이르며, 이들은 실기시험 때문에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급기야 보건복지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0.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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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PX 준비 가이드 지난 의사국가고시는 여러모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 의사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인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와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가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다. 주로 채혈, 심폐소생술과 같은 임상술기를 평가하는 OSCE의 경우에는 많은 학교에서 임상술기센터를 만들어 연습함으로써 어느 정도 대비가 됐지만, 모의환자 역할을 하는 표준화환자를 대상으로 의사로서의 전반적인 진료 능력을 평가하는 CPX의 경우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준비에 적잖은 어려움을 토로했다.최근 집필한 CPX 대비에 도움이 되는 교재 "미리 보는 CPX(이퍼블릭)"에 소개한 주요 내용을 토대로
기획특집
안지현 교수
2010.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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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투석보다 질 높은 치료 원해1월 7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신상진 의원(한나라당) 주최, 본지 및 보건복지가족부, 한국신장장애인협회, 대한신장학회, 대한투석전문의협회 후원으로 "혈액투석 의료급여 환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본지는 지난호에 주제발표를 게재한데 이어 이번호에는 패널로 참석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 내용을 요약 보도한다. ■ 감 신 박기수 교수가 발표한 연구결과는 의료급여 혈액투석환자, 학회, 의료인 등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만들어진 연구결과다. 의료급여 혈액투석정액수가제에 대한 이해가 됐길 바라며 패널 토의를 시작하겠다. 순서는 우선 이익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이 환자 입장에서 정액수가제로 인한 진료의 차별에 대해, 김양중 한겨
기획특집
최홍미
2010.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