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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면의학회의 한국인의 수면실태조사 연구결과,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수면시간은 6.5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7.8시간에 비해 1시간 이상 부족한 수면시간이다. 수면시간이 부족한데 비해 근무량은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여전히 세계 1위의 장시간 노동국가다. 연간 평균 2256시간을 일하는 한국인은 OECD 평균보다 492시간, 그리고 가장 적게 일하는 네덜란드 사람들보다는 무려 867시간이나 더 많이 일하고 있다. 통계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0 국민여가생활조사"에서는 한국인 평균의 여가시간을 알 수 있다. 국민들의 여가시간은 평일 4시간, 휴일 7시간 정도이며, 가장 많은 시간을 TV시청이나 낮잠과 같은 소극적 활동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
기획특집
최홍미 기자
201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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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에는 주목할 만한 사건 하나가 있었다. 바로 공공의료를 보는 시각을 "누가" 시행하느냐는 것에서 어떠한 "기능"을 수행하느냐 여부로 전환된 것. 이것은 하나의 시각을 조금 달리 했다기보다는 향후 공공의료 정책이 우리나라 의료정책 운영의 근간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미다. "주체"에서 "기능"으로 시각 전환 현행 공공보건의료의 국공립 의료기관이 수행주체로서 국민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행하는 일체의 행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10월말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공보건의료법률 전부개정안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의료기관이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모든 활동으로 전환하면서 국공립 및 민간의료기관(공공보건의료수행기관)까지 수행 기관에 포함시켰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1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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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험사와 우리나라 의료기관 간 직불네트워크가 구축, 편리하게 의료관광객을 수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MSH China와 서울성모병원, 안양샘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 4개 한국 의료기관이 직불네트워크 계약을 체결한데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MSH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큰 TPA(제3자 서비스 공급자)의 하나로, 전세계 194개국에, 2000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그 중 MSH China는 상해 보험회사 Tiecare와 프랑스 Mobility Saint Honore Group(MSH)의 합작으로 설립된 종합 기업관리서비스사이다. MSH China는 중국내 330개의 기업, 2만5000명이 가입돼 있으며 한국 내에도 1000명의 고객을
기획특집
임 솔 기자
201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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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학자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2005년 도입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사실상 실패한 제도로 결론지어졌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41개 의대·의전원과 11개 치대·치전원으로부터 학제 운영계획서를 제출받은 결과 의전원 5곳, 치전원 2곳만이 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 지난 9월 충남의대가 국립대 최초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포기하고 의대로 전면 복귀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의대복귀 분위기가 확산되더니 결국 총 52개 대학(의대 41곳, 치대 11곳) 가운데 86.5%인 45개교가 기존 대학 학제를 선택했다. 전국 27개 의전원 가운데는 강원대, 제주대, 가천의대, 건국대, 동국대를 제외한 22곳이 의과대학 체제로 복귀하기로 했다. 현재 의·치대와 의·치전원을 병행 운영하는 대학은 오는 20
기획특집
최홍미
2010.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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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표재성 진균증 환자의 48.1%는 족부백선·무좀 환자이며 35.1%는 손발톱 진균증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표재성 진균증 환자 중에서 손발톱 진균증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20대 30.4%→60대 이상 46.6%)했다. 표재성 진균증 세부 질환 중 족부백선/무좀(49.8%)과 손발톱 진균증(37.2%)은 남성 환자에게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표재성 진균증의 증상이 손톱/발톱에 나타나는 비율은 증가하는 반면 발바닥/발가락 사이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20대 표재성 진균증 환자 2명 중 한 명(53.5%)은 발바닥/발가락 사이에서 증상을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본지가 5월부터 10월까지 표재성 진균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 1886명
기획특집
하장수
2010.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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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에서 전액삭감됐던 국가필수예방접종 민간 병·의원 지원 사업 예산 336억원이 되돌아왔다. 사라졌던 보건소 금연클리닉 예산 143억원도 기사회생 했다. 복지위는 지난 15~16일 국회에서 예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2011년도 예산안과 국민건강증진기금·응급의료기금 등 201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 그러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그대로 무사통과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상임위원회에서 증액한 예산이 그대로 예결특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더군다나 국회 예산안 지각 처리의 전주곡을 듣는 듯 검찰의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수사로 야당이 예산심사를 보이콧하면서 국회 각 상임위별 예산안 심의가 정지돼 있는 상
기획특집
최홍미
201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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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메디게이트 의론 한마당은 금연진료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42.3%는 금연진료를 하고 있었으며, 38.5%는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2%는 "환자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다"라고 답해 금연진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의사 금연진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매우 효과가 좋다고 생각한다(15.4%), 효과가 좋다고 생각한다(43.6%)로 과반수 이상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저 그렇다는 26.9%였으며, 별로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12.8%)와 효과가 없다(1.3%)는 부정적 답변도 있었습니다.금연진료에 대한 보험급여를 인정받는다면 적극적으로 금연진료를 하실 생각이 있으십니까? 라는 질문에는 73.1%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없다"는 9%였습니다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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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부정맥제, 항혈소판제 등 다양한 신약개발 움직임과 함께 심방세동 환자의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심방세동은 입원 위험도 2~3배, 뇌졸중 위험도 5배, 심근경색 위험도 3.4배, 사망 위험도를 2배 증가시키기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게 골자다. 이중에서도 위험도가 가장 높은 뇌졸중 발생의 효과적인 예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월 27~30일 국내에서 개최된 아태 부정맥학술대회에서는 심혈관사건 또는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심방세동 환자의 관리에 대한 토의가 주요 이슈로 다루어졌다. 심방세동 환자가 항혈전요법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100인년당 뇌졸중 발생률은 CHADS2 척도가 1점 증가시마다 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JAMA 2001;285:2864). CHADS2는 부정맥 환자의
기획특집
이혜선
2010.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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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의원 도덕성만 추궁…전문성 검증 뒷전사퇴 목소리 많지만 임명엔 무리 없을 듯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이는 가운데 소신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 수순에 따라 최종 장관임명은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진수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당초 전문성 부족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각종 개인 신상 문제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도덕성 검증으로 청문회의 방향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검증이 이뤄지지 못했고 정책 기조도 파악하기 어려운 아쉬움 남는 청문회가 됐다. 여·야 모두 진 후보
기획특집
최홍미 기자
2010.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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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은 이미지로 승부해야 하는 것이 아님에도, 한국의 병원과 에이전시들은 이미지와 브랜드 홍보에만 치중하고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환자에 대한 서비스와 치료 혁신, 그리고 가격이다."지난 15일 미국 의료관광 에이전시 Planet Hospital의 Geoff Moss 부사장이 Koreatimes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는 "JCI인증 등을 통해 병원의 질적인 측면과 안전하다는 보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특히 미국 보험회사들과 연계하면 쉽게 환자를 보내줄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준비가 덜 됐기 때문에 그럴 리 없다"라고 단언했다.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 이후 병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왔지만, 실제 외국인 환자를 받아들이기 위한 "신뢰도"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다. 우려에서도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0.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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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대한성형외과학회가 "환자안전"을 선언해 의료계에 큰 화제가 된 일이 있다. 성형외과 개원가에서 수술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학회 차원으로 환자들을 위한 안전선언문을 채택한 것이다.여기에는 예기치 않은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회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우선 성형수술을 하는 모든 환자에게 환자인식 팔찌를 착용시키고 성명과 생년월일을 기록하도록 함으로써, 수술 전에 반드시 환자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또 수술 직전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모여 환자와 수술부위, 수술명, 수술장비를 최종 확인하는 "타임아웃(Time Out)" 과정도 반드시 시행토록 했다.특히 학회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병원마다 "환자 개인정보 비밀유지를 위한 서약서"를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0.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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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에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개념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는 부분은 "환자안전"이다. 이는 해외환자 유치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의료기관평가인증제에서도 환자안전을 핵심으로 두고 있다. 바야흐로 환자안전 시대이다. 환자의 존중과 배려에서 안전이라는 개념이 잉태되고 의술의 적정성도 환자안전을 기반으로 평가된다.환자안전은 하나, 둘, 셋 카운트다운을 외친다고 바로 이뤄지지 않는다. 손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실천부터 가이드라인 개발, 시스템 정립까지 다각적인 측면에서 모든 병원 종사자들의 체질개선이 이뤄져야 가능한 것이다.메디칼 업저버가 창간 9주년을 맞아 병원계가 준비해야 할, 또 맞닥뜨려야 할 환자안전의 핵심요소들을 짚어봤다. 충분한 설명 꼼꼼한 진단, "의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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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보고 통한 체계적 연구 전무병원들 비난 우려로 "쉬쉬"…의료기관 보호법으로 시스템 개선시켜야몇년 전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뒤바뀌어 환자가 잘못된 수술을 받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이러한 사건은 환자 안전 문제라는 커다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 학술원의 의학 분과에 해당하는 Institute of Medicine 산하의 Committee on Quality of Health Care in America가 미국의 보건의료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1999년에 발간한 첫 번째 보고서인 "To Err is Human"에 따르면, 미국에서 의료 과오(medical error)로 인하여 매년 4만4000∼9만8000명의 환자가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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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 개발 안전 보장의 첫걸음국내외 지침 벤치마킹 필요…다학제적 접근방식 바람직의료기관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여 치료를 받으려고 왔던 환자가 오히려 해를 당하는 "의료과오(medical error)"의 문제를 의사, 간호사, 약사 등 관련된 의료진 개인의 과오나 실수로 치부하고 넘어가기에는 현대의 의료시스템은 너무나 복잡하고 다양하다. 3차 의료기관에 한 명의 환자가 입원하여 퇴원하기까지 그를 돌보기 위해 관여하는 직종이 수십 종이 넘는다. 환자가 약을 먹고, 주사를 맞고, 수술을 받는 과정에 관여하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며 관련 절차도 한두 가지에 그치지 않는다. 이러한 지극히 복잡하고 상호연결된 시스템 속에 놓인 환자안전 문제의 해결책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이 참조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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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선 의료인 개인 책임 없어시스템 문제로 인식…오류 보고 쉽게 이뤄져 교육에 활용 스웨덴·뉴질랜드 "무과실보상" 원칙불필요한 소송 막고 신속히 진행 의료사고 숨기지 않고 오픈예방·교육책 마련에 도움 환자안전향상 전략 정부에 제시법·제도적 변화 이끌어 의료사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분쟁조정법은 국내에서 이미 20년 이상을 가지고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 법이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피해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 준다면 좋겠지만 불행하게도 이 법이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우리나라가 의료분쟁조정법에 매달려 있는 동안 선진국은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의료사고의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만들어내어 시행하고 있다. 선진국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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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근절 위해 "안전선언문" 채택 환자인식 팔찌·타임아웃제 시행 등…학회 차원에서 교육실시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지난해 11월 대한성형외과학회가 "환자안전"을 선언해 의료계에 큰 화제가 된 일이 있다. 성형외과 개원가에서 수술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학회 차원으로 환자들을 위한 안전선언문을 채택한 것이다.여기에는 예기치 않은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회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우선 성형수술을 하는 모든 환자에게 환자인식 팔찌를 착용시키고 성명과 생년월일을 기록하도록 함으로써, 수술 전에 반드시 환자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또 수술 직전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모여 환자와 수술부위, 수술명, 수술장비를 최종 확인하는 "타임아웃(Time Out)" 과정도
기획특집
임 솔
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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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성공열쇠는 "안전·서비스"국내 병원들 이미지 홍보에만 주력…의료분쟁법안 국회 계류도 문제 "의료관광은 이미지로 승부해야 하는 것이 아님에도, 한국의 병원과 에이전시들은 이미지와 브랜드 홍보에만 치중하고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환자에 대한 서비스와 치료 혁신, 그리고 가격이다." 지난 15일 미국 의료관광 에이전시 Planet Hospital의 Geoff Moss 부사장이 Koreatimes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는 "JCI인증 등을 통해 병원의 질적인 측면과 안전하다는 보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특히 미국 보험회사들과 연계하면 쉽게 환자를 보내줄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준비가 덜 됐기 때문에 그럴 리 없다"라고 단언했다.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 이후 병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특집
임 솔
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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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장활동 충족돼야 인증 획득 "환자·직원·환경" 분야로 구성…삼박자 갖춰야 새롭게 도입되는 의료기관 인증제의 핵심은 "환자안전"이다.인증제는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기본가치로 설정했으며 특히 환자 안전에 대한 기준을 강화했다. 인증판정 시 안정보장활동 챕터의 환자안전 범주에 속하는 기준은 반드시 충족되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인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안전의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평가 항목은 의료기관의 시설구조보다 진료과정 위주로 개발됐으며 추적조사(Tracer Methodology)라는 새로운 평가방법을 도입했다. 또 ISQua 국제인증기준에 따른 9가지 영역인 △접근성 △적절성 △수용성 △연속성 △효과성 △충분성 △대응성△안정성 △지속성을 충족하도록
기획특집
최홍미
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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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강화" 기본 뼈대 JCI와 유사국제화 기준에 맞춰 도입…해외환자 유치 "청신호" 환자안전 중점…JCI 표절?의료기관 인증제의 도입을 놓고 논란이 됐던 부분은 JCI와 유사하다는 점이었다. 기본적으로 JCI를 상당부분 참고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결국 베끼기 식 평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것.또 JCI와 유사하게 환자안전에 중점을 둔 평가목표를 지향한다는 점도 이런 지적에 힘을 실어준다.의료기관평가인증추진단 이규식 위원장은 "새로운 의료기관 인증제는 환자안전에 중점을 두었고 JCI 역시 환자안전을 중점적으로 인증한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을 수 있다"며 "기준의 구성과 조사항목의 내용에서 우리나라 현실을 고려했으며, 특히 미국과의 진료과정의 차이 등이 기준에 반영됐다"고 밝혔
기획특집
최홍미
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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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환자안전 교육으로안전한 진료환경 기반 다져야 많은 의사들이 의대-의전원과 인턴-레지던트 수련을 거친 후에 독립적으로 진료에 나서지만 경영이나 환자 대하는 법 등에 대해서는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망설이게 된다. 특히 환자안전 분야는 교육 프로그램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선배 의사들의 경험을 빌리거나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이에 따라 의대생 때부터 환자안전 교육이 제대로 시행돼야 의사가 되어서도 안정적으로 환자를 돌볼 수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돼 왔다. 최근 의료기관평가도 환자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등 이 분야 조사항목을 주요 사안으로 꼽아 문항을 크게 늘렸다.서울의대, 첫 정규 교육 프로그램 시행이런 가운데 서울의대(학장 임정기)가 의대 차원에서 "환자안전" 프로그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10.07.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