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MA. 2011;305:903-912] 제2형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은 인슐린 수용체 유전자에 변형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카탄자로대학 Antonio Brunetti 교수팀은 코호트 대조군 연구에서 이탈리아 제2형 당뇨병 환자 3278명과 대조군 3328명을 분석한 결과 대조군에서는 0.6%, 환자군에서는 9.8%가 HMGA1 결손 4가지 형태 중 한 가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HMGA1 결손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종류는 IVS5-13insC로 대조군에 비해 10배 이상 많은 환자에게서 나타났다. 이외에도 c.310G>T, c.*82G>A, c.*369del HMGA1 변형이 나타났다. 평론을 집필한 미국 택사스사우스웨스턴의료원 Abhimanyu Garg 박사는 대규모 연구를 통한 확인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3.03 00:00
-
새로운 DPP-4 억제제인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가 출격준비를 마쳤다. 향후 이약은 한국BMS제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판매한다. 한국BMS제약은 온글라이자(Onglyza, 삭사글립틴)가 1월 24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승인받은 제형은 5mg과 2.5mg 두 종류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온글라이자는 제 2형 당뇨환자에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 등과 1일 1회 복용되거나 단독 투여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한국BMS제약 마이클 베리 사장은 “온글라이자의 국내 승인 소식은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라며 “온글라이자는 현행 치료법으로는 혈당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당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1.26 00:00
-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인 바이에타(성분명 엑세나타이드)가 지난 1일부터 급여가 이뤄지면서 투여대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일단 식약청 허가사항에 따르면, 바이에타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기존 제제와 동시에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즉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치아졸리딘디온 단독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와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 메트포르민/치아졸리딘디온 등 병용요법 등으로도 혈당조절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 혼합사용할 수 있다.그러나 급여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조건이 다소 까다롭다. 우선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를 병용하고 있음에도 혈당조절이 안되는 환자여야하고 여기에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을 만족해야한다. 한마디로 뚱뚱한 당뇨환자가 대상이다. 서울성모병원 조재형 교수도 "복합 당뇨환자이면서 체중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1.19 00:00
-
세계당뇨병연맹(IDF) 학술대회가 학술적인 성격보다 일반인들의 인지증지에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로시글리타존(rosiglitazone)을 비롯한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약물의 실종(?)은 유독 눈에 띄었다. 포스터 발표에서도 로시글리타존에 대한 내용은 심혈관사건 관련 연구 이외에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비해 DPP-4 약물들이 "Special Symposium" 등 다수의 학술세션에 포진하고 있는 모습은 로시글리타존의 퇴패 이후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대한당뇨병학회는 로시글리타존 처방에 대해 처방제한 내용이 제품 라벨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이드라인 등에서 큰 처방전략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IDF-WRP 학술세션에서 TZD 계열 약물의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10.25 00:00
-
베링거인겔하임이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리나글립틴에 대한 두 개의 3상 임상을 공개하며 차기 DPP-4 계열의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연구는 메트포르민 치료가 부적절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리나글립틴의 단독 연구와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 설포닐우레아에 리나글립틴 추가한 병용연구 두 가지다. 발표에 따르면, 첫번째 연구에서 리나글립틴의 단독효과는 우수했다. 리나글립틴 5mg은 위약과 비교 시 HbA1c 감소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공복혈장포도당(FPG) 수치에 있어 리나글립틴은 위약보다 우수했다. 그러면서 리나글립틴은 저혈당 발생률이 매우 낮았다. 관찰된 케이스도 1.3%로 경미한 수준이었다. 두 군 간에 체중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9.29 00:00
-
▲논문의 브랜드보다 과학적 근거를 봐야-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 이번 로시글리타존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는 "2007년에 제기된 후부터 큰 맥락의 변화없이 진행돼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다지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말이다. 우선 니센 박사의 연구에 대해서는 통계적 유의성 문제를 지적했다. 연구들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심혈관 사건에 대한 분석이지만 56개 연구의 통합에 불과할 뿐 각각의 디자인 차이가 고려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연구결과의 신뢰도도 낮다고 말했다. 피오글리타존과의 비교연구 역시 로시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의 용량 대비 효과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효과를 기준으로 한 용량의 설정이 없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7.12 00:00
-
DPP-4억제제 계열인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가 대표적 설포닐우레아 계열의 하나인 글리피지드와 유사한 혈당조절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신약과 구약을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에서 얼마나 차이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최근 2년 치료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임상진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에 발표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 군간의 혈당조절은 유사했다. 단 저혈당, 체중변화 등에서는 자누비아가 더 이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의 연구 종료시점에서 7.0 % 미만의 A1C를 나타낸 환자 비율은 서로 비슷했다(자누비아군 63%, 글리피지드군 59%). 또 52주에 7.0% 미만의 A1C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3.29 00:00
-
최근 미국에서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약을 좀 더 냉철한 시각으로 평가해야한다는 시각이 확대되고 있다.아반디아는 지난 2007년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심장센터 스티븐 니센 박사가 약 42개의 관련 각종 연구결과를 종합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직격탄을 맡았다. 박사는 당시 아반디아가 타 약제에 비해 40% 가량 심장마비(심근경색) 등 부작용을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더군다나 이 연구가 저명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대대적으로 발표되면서 파장은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이를 근거로 아반디아를 파는 각 나라들은 처방을 줄이기 시작했고 세계적 블록버스터를 앞두고 있는 아반디아는 침몰하기 시작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그러나 니센 박사의 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3.12 00:00
-
당화혈색소(A1C)는 이전부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역할을 해왔다.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측정이 기복이 심해 현재의 혈당상태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A1C는 60~90일의 평균혈당을 안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인정받고 있다.그럼에도 조기진단에 활용되는데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실용성과 객관성에서 논란이 되왔던 A1C가 최근 미국당뇨병학회(ADA)가 발표한 임상진료지침 개정판에서 검진 지표로 권장하면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ADA 2010년도 임상진료지침[Diabetes Care. 2010;33:S11-S61]ADA는 지난 1월 "당뇨병 치료의 기준(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이라는 제목의 연간 가이드라인 개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2.11 00:00
-
최근 발표된 제2형 당뇨병 치료에 대한 대규모 연구들은 당화혈색소(A1C) 조절에서의 중용을 강조하고 있다. 게다가 어떻게 낮추는가의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에 미국 카디프대학(Cardiff University) 크래이그 큐리에(Craig Currie) 교수는 혈당을 중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인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적용하더라도 사망률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약물요법과 함께 식사조절, 운동요법을 장기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특히 인슐린의 경우 대부분 고령이고 경구용 약물로 인해 인슐린 민감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인슐린을 통한 A1C 조절 전략은 경구용 약물을 병용했을 때와 비슷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2.01 00:00
-
FDA가 삭사글립틴(saxagliptin, Onglyza)을 새로운 제2형 진성 당뇨병환자의 고혈당증 치료제로 승인했다. 삭사글립틴은 DPP-4(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억제제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는 환자들에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경구용 약물이다. FDA는 8개의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삭사글립틴을 승인했다. 임상시험에서 삭사글립틴은 공복, 식후의 당화혈색소(A1C) 수치 감소에 있어서 위약군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또 기존에 메트포르민(metformin),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 티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과의 병용요법과 단독요법을 비교했을 때도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 FDA는 삭사글립틴은 저위험군에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09.08.18 00:00
-
학계, "결론 아직 안나왔다" 사전 불씨 잡기나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더니, 인슐린글라진과 암발생 위험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한 코호트 분석결과의 파장이 심상치 않다. "RECORD" 연구 최종결과로 로시글리타존 심혈관 부작용 파동의 큰불을 껐나 싶더니 잠시 쉴 틈도 없이 인슐린유사체 논란이 불거졌다. 환자들은 연구결과에 대한 우려로 연일 포탈사이트에 질문을 올리고 있다. 의사들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 환자의 거부감과 기술적 문제로 인해 인슐린 치료에 부담을 느껴 오던 차에, 엎친데 덥친 격으로 이번 결과가 진위(眞僞) 여부를 떠나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약물 부작용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내분비 학계도 앞선 경험을 살려 사전에 불씨를 잡고자 움직임이 분주하다.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9.07.13 00:00
-
"심부전 발생 빈도 증가"·"여성 골절 위험" 재확인 "적절히 선택된 환자에게 사용할 경우, 로시글리타존은 전반적으로 심혈관 관련 유병 또는 사망률 증가 위험을 수반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알려진 금기 및 경고사항이 지켜지는 한에서, 의사들은 당뇨병 환자에게 로시글리타존을 처방하는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될 것이다." 미국당뇨병학회(ADA)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RECORD" 최종결과에 대해 연구팀이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연구 자체의 결론은 "심부전이나 골절위험이 확인된 반면, 전반적인 심혈관 유병 및 사망률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언급은 해당 결과를 임상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 것이냐에 대한 방향까지 내포하고 있다. 포괄적 결론은 크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9.06.22 00:00
-
RECORD 결과 타 약제들과 입원·사망률 비슷 RECORD 연구결과 심장병 부작용 우려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GSK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가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비교해 전반적인 심혈관계 위험성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GSK는 "미국당뇨병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RECORD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아반디아를 복용한 환자와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를 복용한 환자와 비교했을 때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의 발생 비율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는 "당뇨병 환자에서 로시글리타존의 Cardiac outcome 및 혈당조절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44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RECORD 연구결과가 최근 의학저널 Lancet 온라인에 발표됐는데 아반디아를 복용한 환자군 중 32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9.06.15 00:00
-
[JAMA. 2009;301:1565-1572] = 당뇨병은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지만 다양한 합병증이 치명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무서운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카이저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메디컬센터의 신경예방학과 휘트머(Rachel Whitmer) 박사는 당뇨 합병증의 목록에 치매를 더할 수 있는 연구를 발표했다. 휘트머 교수는 "제1형 당뇨병 소아환자에게서 급성 저혈당증이 인지장애를 야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제시된 바 있지만 제2형 당뇨병의 노인환자에게서의 저혈당증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며 연구의 의도를 밝혔다. 연구팀은 1만6667명의 65세 이상 치매, 경도인지기능 저하가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관찰해 치매의 위험도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09.04.20 00:00
-
첫 진단, 치료 성공의 절반…합병증·비용 크게 줄일 수 있어서울아산병원 이기업 교수가 전하는Tip 한 종합병원 조사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에서 목표 당화혈색소 도달률(A1C < 7%)은 40% 대에 머문다. 최고의 의료진과 인프라를 갖춘 대학병원이 이렇다면 개원가의 성적표는 더 초라할 것임을 쉽게 짐작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당뇨병이 매우 복잡한 병태를 갖는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여타 질환 및 위험인자와의 상호작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제 당뇨병 치료는 고혈당을 넘어서 인슐린저항성·고혈압·이상지혈증·비만·대사증후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 학계의 기대와 어긋나는 임상시험 결과들까지 등장하면서 명확한 규명을 위한 더 많은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ACCORD"·"ADVANCE"·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9.02.09 00:00
-
2008년 내분비 분야는 여느 해와 같이 당뇨병 관련 이슈들이 선점했다. 올 한해 당뇨병 분야의 뜨거운 감자는 적극적 혈당조절의 미세 또는 대혈관합병증 혜택이었다. 적극·집중 혈당조절의 당뇨병 합병증 개선 혜택에 관한 대규모 RCT 연구들이 학계의 뜨거운 논쟁과 임상현장의 혼란을 야기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당뇨병 신규진단 환자에서 조기·적극적 혈당조절 시 미세혈관은 물론 대혈관합병증 개선혜택이 장기간 유지됨을 확인해 주었다. 이문규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위원장)와 함께 2008년 내분비 분야의 핫이슈들을 짚어 본다.ACCORD·ADVANCE·VADT 이들 연구는 기존보다 A1C 목표치를 낮춰 잡는 집중 혈당강하를 통해 당뇨병 합병증을 조금이라도 더 줄여보
기획특집
이상돈 기자
2008.12.22 00:00
-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지난해 9월 DPP-4 억제제로 국내 최초로 식약청 승인을 받았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100mg(성분 시타글립틴)가 이달 1일자로 정당 1020원의 보험급여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누비아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환자(제2형)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하는 내용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식사·운동요법을 시행하면서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설포닐우레아, 메트포르민 또는 PPARγ 효능제(예, thiazolidinedion)와 병용 투여도 가능하다. 1일 최대 용량은 100mg이다. 이번 급여 결정과 관련 자누비아 영업총괄 조정열 상무는 한국 당뇨병 환자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8.12.08 00:00
-
우선·선별 선택 약물 분류해 권고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의 공동가이드라인은 고혈당 치료과정을 "알고리듬(algorithm)" 형태로 도표화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 알고리듬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사용되는 일련의 단계를 포함한 절차"를 말한다. 즉, 가이드라인은 당뇨병 진단에서 시작해 치료 목표지점 도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형태로 혈당조절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도표 하나만으로도 임상의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판은 알고리듬의 흐름이 중간역에서 두갈래로 나뉜다. 출발점(1단계)과 종착역(3단계)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2단계 내에서 우선선택(Tier 1: well-validated cor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8.12.08 00:00
-
생활요법·메트포르민 병용 2~3개월 시점 2차약물 선택에도 우선순위 나눠 권고ADA·EASD, 초기·추가요법 알고리듬 공동 합의문 [Diabetes Care 2008;31:1-11] =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 관리에 대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조정해 "Diabetes Care" 최근호에 발표했다. 양학회는 고혈당 관리전략을 도식화해 제시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 관리: 초기 및 추가요법 알고리듬에 대한 공동 합의문"을 지난 2006년 처음 선보였다(Diabetes Care 2006;29:1963-1972). 2007년 말 티아졸리딘디온계(이하 TZD) 관련 안전성 견해를 담은 업데이트에 이어(Diabetes Care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08.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