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KSORE)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신규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전문기관이 객관적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건보공단은 국제사회의 인권경영 이행요구 및 인권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2017년부터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 인권영향평가 실시, 내외부 고객 인권보호 활동 등 다양한 인권증진 활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요양병원 간병 지원 단계적 제도화 추진을 공식화했다.요양병원 간병 지원 단계적 제도화는 내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 1월 본사업으로 전환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1일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윤석열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및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모형 마련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그간 종합적인 간병 부담 경감방안을 검토해 왔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3월까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연장되면서 의료계와 한의계 의견 대립도 함께 연장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사업모형을 개편하고, 시범사업 기간을 2026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이에 의료계는 첩약 급여화를 반대하는 한편, 한의계는 시범사업 연장을 환영하며 찬성 입장을 내놨다.의협 "첩약, 안전성 검증안돼…건보 재정 건정성도 위험"대한의사협회는 이날 건정심 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첩약은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안 돼 국민건강에 위험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 21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복지부는 지난 20일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등 21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R&D)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중심병원에 의료기술협력단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복지부는 의료기술협력단을 통해 특허·기술이전 등 연구개발(R&D) 성과를 직접 관리하고, 연구자들의 안정적 고용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1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15개소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상주시립요양병원을 추가 지정했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우리나라 뇌경색 환자 중 59.5%가 7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뇌경색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뇌경색 진료인원은 2018년 48만4111명에서 2022년 52만1011명으로 3만6600명이 증가, 연평균 1.8%씩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뇌경색 환자 중 70대 이상 환자는 약 31만 명으로, 전체의 60%에 육박하는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뇌경색 환자의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수도권 의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병상 관리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역 필수 의료를 살리는 합리적 의료전달체계 확립에는 복지부와 의협 둘 다 이견이 없었다는 설명이다.의정 간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인 의대 정원 확대 규모는 아직 논의 방향성을 정하지 못한 만큼 이른 시일 내 발표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과 대한의사협회 서정성 총무이사는 20일 달개비에서 제22차 의료현안협의체를 마친 뒤 백브리핑을 통해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환산지수는 1.6% 일괄 인상된다. 검체·기능·영상 관련 환산지수 관련 차등 적용은 불발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 '의원 상대가치점수 및 가산 점수 등 조정' 안건이 긴급 상정돼 복지부가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복지부의 2024년도 의원급 환산지수 조정안에 따르면, 전체 환산지수를 1.6% 인상하되, 검체·기능·영상 관련 환산지수는 동결하는 것으로 세분화했다.하지만, 의협과 건정심 일부 위원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의원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2026년 12월까지 연장되고, 대상질환도 3개 질환이 추가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성과를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사업모형을 개편하고, 시범사업 기간을 2026년 12월까지 연장한다.복지부는 2020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시범사업을 통해 첩약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첩약 비용을 경감시켜 환자들의 첩약 접근성 향상을 확인했다.다만, 제한적 대상 질환, 불충분한 첩약 급여 일 수(1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 복지부는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종료를 보고했다.외과계 일차의료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2018년 10월부터 운영됐던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기간이 올해 12월 만료돼 사업을 종료한다는 것이다.복지부는 2018년 10월부터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수술 전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높은 여론을 추진 근거로 제시했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대한의사협회가 정확한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자 의협은 “정부는 수도권 병상 신설과 국민 의료비 증가에 대한 해결책부터 마련해달라”고 반박에 나섰다.복지부와 의협은 20일 서울에 위치한 달개비에서 제22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가졌다.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협의체를 통해 의협과 합의한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부담완화 해법, 전공의 수련 과정 지원 등을 짚었다.또 금일 오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국립재활원과 재활분야 연구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12월 19일 국립재활원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재태 원장과 국립재활원 강윤규 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국민에게 최적의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재활 기술에 대한 근거를 창출하고 첨단·실용기술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재활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기획 및 수행 △보건의료 정책 근거 생성 및 지원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개협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불참 권고에 대해 정부가 공정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8일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사업자단체가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차원의 불참을 요구하고 있다며, 사실상 부당한 제한행위에 해당돼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복지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판단될 경우 시정명령, 과징금, 고발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9일 정부의 경고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지역의사제와 더불어 전남권 의대 신설 등이 동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지역의사제 법안과 관련, 20일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지역의사제)은 지역의사 선발전형으로 입학한 의대생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지방 의료취약지 등 특정 지역이나 특정 기관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것을 명시한 법안이다.그동안 대한의사협회는 의사의 특정 지역 장기 의무 복무를 명시해 위헌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KSR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및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준법경영시스템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표준 규격으로, 업무와 관련된 법, 규정 등에 기반해 발생 가능한 부패와 규범준수 리스크 등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하는 인증체계다.건보공단은 통합 인증 획득은 내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건보공단은 ▲반부패‧규범준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건보공단 볼링동호회 소속 봉사단원들이 원주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과 볼링레슨을 포함한 체육 활동과 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건보공단은 지난 2월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신설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 실천 노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건보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도 특히 국가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의 나눔‧지원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건보공단은 이번 행사 선물에 포함된 피자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보공단 본부 열림홀에서 국내 유명 에듀테이너 김용진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연주가 있는 클래식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김용진 피아니스트는 이번 강연에서 다양한 클래식 거장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전하며, 긍정적으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중요함을 예술가 시선으로 풀어내 청중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특히, 일반적인 강연에서 벗어나 라이브 피아노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진행돼 클래식 음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임직원 실천형 ESG 활동 ‘지금바로행동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지금바로행동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계단걷기 ▲헌혈하기 ▲머그컵·텀블러‧장바구니 사용하기 등의 활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심평원의 ESG 프로젝트다.심평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적립한 ESG 포인트로 기부펀딩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기부대상과 물품을 직접 선택해 펀딩에 참여했고, 당초 목표치보다 300만 포인트 초과한 4800만 포인트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의사제가 지난 18일 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경실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의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지역의사제법) 처리를 두고 19일 “국회가 모처럼 밥값을 했다”고 평가했다.경실련에 따르면 최근 의사들이 지역과 필수의료 복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역·과목 간 의료 격차 및 의료 공백이 발생해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때 해결책으로 제시된 지역의사제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마련하고 선발된 학생에 국가가 학자금 및 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기존 시행령은 재난적의료비의 산정기준 및 지원기준 해당 여부를 동일한 질환에 대해 발생한 의료비만 합산해 판단하도록 규정했다.그렇다 보니 의료비 부담수준이 기준금액에 도달하지 못해 지원 불가한 경우가 발생하는 등 지원 사각지대 우려가 있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동일 질환이 아니더라도 최종 입원진료 또는 외래진료 이전 1년 이내에 발생한 모든 질환에 대해 발생한 의료비를 합산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등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