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대형 로펌들이 바이오헬스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신 인사들의 대형 로펌 이직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이에 심평원은 전·현직 직원간 내부 정보 교류를 막기 위해 임직원 행동강령을 통해 별도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심평원 약제관리실 유미영 실장은 지난 28일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심평원은 지난 2022년 5월 19일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집중 점검·신고 기간을 운영해 퇴직자와의 사적 접촉 및 직무상 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중증질환 약제 종류별 급여 평가 기간이 상이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등재 기간을 최소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신약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또 급여적정성 재평가와 기준요건 재평가를 통해 재정기반을 튼튼히하고, 급여기준 검토 진행과정을 공개해 약제등록 청렴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심평원 약제관리실 유미영 실장은 지난 28일 본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급여적정성 재평가는 레바미피드, 리바프로리트알파덱스, 록소프로펜나트륨, 레보설피리드, 에피나스틴염산염,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등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22년도 국민건강보험 재정 당기수지(현금흐름기준)는 연간 3조 6291억원 흑자로 집계됐고 누적 적립금은 23조 8701억원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은 전년 대비 수입(8.3조원)과 지출(7.5조원)이 모두 증가했으나, 지출증가폭보다 수입증가폭이 커 재정수지가 개선됐다.수입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이 경감됐으나, 소득 증가ㆍ경제 성장 등으로 전년 대비 8.3조원(10.3%) 증가했다.특히, 상용근로자의 꾸준한 증가로 직장가입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통합 이전 발간된 의료보험 통계연보를 수집,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23일 밝혔다.국민들이 과거 의료보험 통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의료보험 통계연보는 공·교 의료보험관리공단과 의료보험연합회 등에서 발간한 1979년부터 1999년까지 총 40권 분량의 통계자료로 국가기록원, 국회도서관에 원문이 공개된 전자기록물과 유관기관에서 보유 중인 간행물 등을 수집한 자료다.해당 연보는 3월 23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다운로드도 할 수 있다.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쳬(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1차 치료제로 사용을 위한 보험급여 문턱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제2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잘심) 심의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타그리소는 2019년 1차 치료제로의 급여 도전 이후 약 5년만에 급여 등재 첫관문인 암질심을 통과하게 됐다. 타그리소는 1~2세대 타이로신키나제(TKI)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불가능한 'EGFR T790M' 양성 국소 진행성·전이성 비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이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만에 재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공단 본부 열림홀에서 제6기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은 공단과 지역사회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통해 장기요양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만들어졌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해당 과정은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53명, 공단 소속직원 4명 등 57명을 수강생으로 선발, 정책‧법령‧보건의료‧사회복지 등 다양한 교육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본인부담상한제 제도 내용이 변경된다. 고소득층의 상한 기준이 연소득 10% 수준으로 개선되고 하위 50% 미만에만 적용했던 요양병원 장기 입원자의 상한액을 전 구간 확대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월 확정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본인부담상한제 제도개편안에 따른 2023년 본인부담상한액 소득구간을 22일 발표했다.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할 시 그 초과금액을 공단이 돌려주는 제도다.동일 일반병원에 입원해 본인부담액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나 건강보험제도 강화 지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건보공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협력해 가나 건강보험청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3월 13일~17일까지 5일간 가나 건강보험체계 강화 및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 지원을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2030년까지 전 국민 대상 의료서비스와 양질의 필수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로드맵 구축 하에 제도 운영 중이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가나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위해 KOFIH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등 통증 환자 증가율이 연평균 1.6%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등통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7년 512만 3996명에서 2021년 546만 4577명으로 34만 581명(6.6%)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6%로 나타났다.남성은 2021년 236만 1333명으로 2017년 213만 3989명 대비 10.7% (22만 7344명), 여성은 2021년 310만 3244명으로 2017년 299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했다.심평원은 강 회장이 지난 15일 의협과 치의협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의협 임원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 원장은 “필수의료 강화 추진 등 각종 현안에 협력하자”며 “자주 소통하고 만나는 기회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치의협을 방문해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강 원장은 향후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과도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이 13~14일 양일간 광주 의약분야 5개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남약사회와 간담회를 실시해 주요 보건의료 정책을 소통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청구소프트웨어 현지 확인 점검 안내 △치매치료제 구입·청구 불일치 자율점검 안내 △광주지원 공식 블로그 소통채널 안내 등을 논의했으며,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소통과 공감의 계기가 됐다.광주지원은 전남약사회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약 바로쓰기운동,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복약지도, 치매 예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1대 강중구 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13일 심평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이 날 취임식에서 강중구 신임 원장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심평원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러움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필수의료 강화,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책임경영 이행 및 심사제도의 고도화를 통한 심사평가체계의 안정적 확립 등 다양한 과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이 약품비 지원금을 쉽게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24(보조금24) 안내채널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공단에서 운영하는 약품비 지원금 제도는 중증질환자 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일부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 등 신약을 투여받은 환자에게 약품비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현재 공단은 약품비 지원 대상자에게 우편 또는 전자문서(네이버)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유선‧팩스(문자)‧우편‧방문‧온라인 등으로 접수를 받아 지원금을 신청계좌로 지급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의 이임식이 돌연 연기됐다.심평원은 10일 오전 개최 예정이던 김 원장의 이임식이 갑작스럽게 연기됐다고 밝혔다.심평원 관계자는 “차기 원장 취임식과 같은 날에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라며 “연기 사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심평원은 김 원장이 임기를 한달 앞두고 퇴임한다고 전한 바 있다. 차기 원장으로는 강중구 전 일산차병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이 임기를 한달 남기고 10일 퇴임한다.최근 심평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10일 오전 이임식을 갖고 물러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퇴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서울의대 출신인 김 원장은 2020년 4월 심평원 10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첫 여성 원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차기 원장으로는 강중구 전 일산차병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취임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한편, 일각에서는 정권이 교체되면서 전 정부 임명 인사가 물갈이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앞서 지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수가 밤샘협상이 없어질 예정이다. 또 가입자와 공급자 간 의견수렴을 위해 본격적 협상 전 간담회가 마련된다.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지난 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 질의응답에서 수가협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상임이사는 오는 5월부터는 수가협상 전 가입자·공급자·공단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입자·공급자 간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해 공급자가 가입자에게 의료현장 실태와 경영상황의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기 위해서다.특히 밤샘협상을 탈피하기 위해 재정소위원회 개최기간을 오후 7시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급여 지출 효율화를 위해 필수의료 중심으로 보장성을 강화하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적 의료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 상임이사는 지난 2022년 주요 성과로 △필수의료 중심의 급여화 △보험급여 지출 효율화 △보험급여비용 누수방지 △예방적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관리 체계 강화를 꼽았다.이를 통해 약 4500만명이 23조 1000억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았으며, 일반검진 수검률과 암검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강원도·원주시와 협의를 거쳐 2023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강원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5개 분야(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채용·육성, 주민지원·지역공헌, 유관기관 협력, 재화·서비스 우선구매) 90개의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건강보험고령친화연구센터를 활용한 기업 우수제품 전시와 기술지원 등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수출전문지식 부족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이 임기 22개월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중도사퇴했다.표면적으로는 지난해 발생한 46억 횡령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건보공단 내부와 의료계는 강 이사장이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사람으로 윤석열 정부의 건보공단 경영혁신 추진에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인사 물갈이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윤석열 정부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 확정했다.건강보험 지속가능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갑작스럽게 자리서 물러나게 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이 6일 퇴임사를 통해 “보험과 공단이 더 새롭게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임자에게 그 역할을 넘겨주고자 한다”고 밝혔다.강 이사장은 지난 1년 2개월을 돌이켜보며 “코로나19 유행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됐다”며 “새정부 출범에 따라 건강보험의 개혁, 공공기관 경영혁신이 중요한 과제가 됐고, 부과체계 개편과 상병수당 시범사업 등 굵직한 제도 변화도 맞이했다”고 말했다.이어 “공단의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희망찬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