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 임명 강행 소식에 국회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1일 성명을 내어 "각계의 반대와 노조의 저지로 몰래 취임식을 진행한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이 과연 국민에게 떳떳한지 묻고 싶다"고 비판하면서 정부에 "성상철 이사장 임명을 철회하고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신임 이사장 선임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앞서 복지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성상철 이사장 건보공단 이사장 내정설을 제기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당시 야당은 "성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의 반발로 잠정 연기된 성상철 이사장의 취임식이 다른 장소에서 속전속결로 이뤄졌다.성 이사장은 노조 출입을 막아서고 비밀리에 이뤄진 취임식에서 '소통' '협력' '노사 화합'을 강조하고 나섰다.건보공단은 1일 오후 3시 지하강당에서 예정된 취임식이 노조 반발로 파행된 후, 같은 날 4시 30분께 6층 대회의실에서 철통 보안 아래 다시 취임식을 거행했다.우선 건강보험제도가 국가 경제성장과 발맞춰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밝혔다.수많은 과제를 개선하려면 가입자, 보험자, 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취소됐다.건보공단은 오늘(1일) 오후 3시에 성 이사장의 취임식을 비공개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공단 노조가 취임식장인 본부 지하강당 입구를 봉쇄해 20여분간 대치했다.결국 노조의 반발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성 이사장은 6층 이사장 집무실로 발길을 돌렸다. 이날 성 이사장에 대한 임명은 기습적으로 이뤘졌다. 오후 2시께 보건복지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임명 사실을 발표했고, 건보공단 노조는 취임식 5분전 이같은 소식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취임식장 봉쇄에 앞장선 유재길 건보공단 노조위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성상철 전 병협회장·서울대병원장(65세)이 1일부로 임명됐다.신임 성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10월20일)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11월7일)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성 이사장은 서울대병원장, 보건복지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분당서울대병원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바 있다.
흔히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던 치매가 젊은층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5년에서 2009년까지 30~40대 젊은 치매 환자 수는 60% 가까이 증가했는데, 특히 젊은층에서 치매가 급증하는 이유는 알코올성치매가 주요 원인이다.소위 '폭주'하고 있는 성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알코올성치매 환자가 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고위험음주율은 남성은 2005년 23.2%에서 2009년 24.9%로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4.6%에서 7.4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소화성 궤양의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줄어들고 있지만, 노인층에서는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습관적인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소염제 복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을 포함하는 '소화성궤양(K25~K27)'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진료인원은 2009년 251만2000명에서 2013년 206만8000명으로 17.8% 감소, 연평균 4.8%씩 줄었다.진료비 역시 같은기간 3435억원에서 2350억원으로 32% 감소해 연평균 감소율은
수사기관 지원 절차·범위·내용, 방문확인 지침 명시의사 면담 필요시, 대기환자-수술·처치상황 등 고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대책을 내놨다.요양기관 방문확인 지침에 건보공단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수사기관 지원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고, 현장에 나가서는 의사 면담 시 진료대기 환자, 수술·처치상황을 고려하는 등 진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정승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관리실장은 27일 국회 문정림 의원·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무단 열람 및 유출 문제가 연일 국정감사 도마위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국회에서징역형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에 건보공단 관계자는 국회의원의 입법 남용을 비판하면서,
지난달 건정심을 통해 포괄간호 병동 입원료 중 '정책 가산'을 5%로 책정했으나, 병원들의 행정적 부담을 고려해 7%로 더 올렸다.이에 따라 6인실 평균 7만3940원의 수가가 지급되며, 만약 병상 가동이 원활하다면 병원에서 상당이 이득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포괄간호 시범사업 수가가 기존 입원료에 비해 후하게 책정됐으며, 병상이 원활하게 돌아갈 경우 병원 이익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없는병동) 시범사업은 지난 2013~2014년까지 인건비, 시설비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뢰로, 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2015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보고서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논란의 핵심은 건정심 구조개편. 보고서는 "수가를 결정하는 건정심에 의약계 당사자들이 참여,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건정심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이익단체 대표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건정심 구조개편을 둘러싼 그간의 논의 결과들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 앞서 의료계와 학계는 정부가 정책결정을 주도하는 현재의 건정심 논의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공익
세월호 사건으로 6개월 지연, 최근들어 안행부와 구체적인 예산·인력 짜는 중덜 성숙한 정신과 소프트웨어...공단·심평원빅데이터 이용해 코호트 연구 진행 예정정신병원 대부분이 폐쇄병동인 것과 달리, 국립서울병원에서 오는 2016년 탈바꿈하는 국립정신건강센터(가칭)는 절반 가까이가 개방병동으로 꾸려질 방침이다.앞으로 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되고, 지방에 있는 공주, 나주, 부곡, 강원 등의 국립정신병원이 권역별 정신건강센터가 돼 국가적인 통합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21일 국립서울병원 하규섭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병원 운영방안, 국가 정신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 허위·부당청구액을 14배 부풀려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대한의원협회는 19일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7년~2013년 요양기관 허위부당청구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앞서 공단은 2013년 요양기관 및 가입자의 부당청구 환수금액이 3838억원에 달한다는 발표와 더불어, "의료계에서 부당청구가 지속되므로, 심평원의 청구권을 가져 청구·심사·지급체계가 일원화돼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왔다.또한 공단은 허위부당청구 환수금액 3838억원 중 가입자 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3년도 귀속분 소득 및 2014년도 재산과표 변동자료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11월부터 반영, 1년간 보험료에 부과하고 있다.전체 지역가입자 753만 세대 중 728만 세대에 변동자료가 적용됐다.이중 373만 세대(51.2%)는 보험료 변동이 없고, 131만 세대(18.0%)는 내려가며, 224만 세대(30.8%)는 보험료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1월 보험료 부과액은 전월보다 241
환자가 만족할만한 적정 외래진료시간이 6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학병원 교수는 물론 개원가에서도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이 많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과 이찬희 교수를 비롯해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공단일산병원 임상연구관리팀 등이 공동으로 '진료과별 적정 외래 진료시간에 관한 연구'를 실시했다. 우리나라 다수의 국민들이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병원에서 전문성 높은 의료진에게 진료받는 것을 선호한다. 중증질환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경증질환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이러한 환자쏠림은 최근 들어 더 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 감축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 증원 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업무연계성 등을 감안할 때 공단의 경우 일부 이사진의 업무를 통합하고, 심평원에 대해서는 현행 업무분장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으로, 상임이사 숫자 사수·상임이사 증원을 위해 힘을 쏟아왔던 건보공단과 심평원 모두 실망스러운 평가서를 받게 됐다.국회 복지위 전문위원실은 김현숙 의원과 김용익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이 같은
한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심혈관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을 줄이고, 의료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의 조비룡, 신동욱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를 이용해 03년부터 04년까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위험 질환으로 진단받은 4만74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연구팀은 같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정도(진료의 지속성 지표, continuity of care index))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눈 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진료의 지속성’이 낮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5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보고서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이 연구는 건보공단의 의뢰로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행했다.의협과 병협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여러 차례에 걸친 국정감사에서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매년 5000만원 상당의 유형별 환산지수 협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있다. 그동안 수가계약시 공급자단체는 자체 비용을 들여 연구용역을 해왔으나 이 결과가 전혀 수가계약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연구비용을 줄이거나 아예 진행을 하지 않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3년, 1096일간의 임기를 마쳤다.가장 큰 업무로는 7개 개혁 방안을 담은 실천적 건강복지플랜을 꼽았으며, 특히 이루지 못한 청구권 이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14일 김종대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선 김 이사장은 "보험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35년간의 제도운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개혁 방안을 냈다"며 "이를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으로 발간해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정부, 국회에 건의해 문제제기한 개혁 대상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첫 보험자 직영 요양원이 문을 열었다.이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사장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보건의료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장기요양보험 시설의 정책 모델'의 의무를 부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 서울요양원 박해구 원장 11일 개원식 인터뷰를 통해 "보험자 최초의 직영 요양원이 탄생했다. 앞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의 급여비 적정성을 검토하고, 요양시설의 표준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우선 서울요양원은 지난 2010년 노인장기요양법 개정에 따라 요양시설의 서비스 질 향상 및 적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 서울요양원이 내일 문을 연다. 공단은 이를 통해 민간 요양원들의 들쑥날쑥한 장기요양서비스를 바로잡는 동시에, 표준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건보공단은 오는 11일 보험자가 직접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개원식은 11일 오후 3시 서울요양원(서울 강남구 헌릉로 590길 50)에서 내외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시행 7년차를 맞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사회적 효를 실천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