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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 건강수명을 1년 연장하면 최소한 3조 4천억, 5년을 연장하면 17조원의 사회적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8일 김효석 의원(민주당)과 한국노화학회가 공동 주최한 노화과학기술연구촉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우리나라는 건강수명이 평균수명에 비해 크게 낮고, 서로 간의 차이도 거의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질병을 지니고 살게 될 고령인구가 계속 늘어나 의료 및 복지부양을 위한 사회적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부가 2010년까지 3조 4천억원을 투자, 건강수명을 72세로 연장하기 위해 절주 흡연 운동 암검진 구강보건 노인보건 등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담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근본적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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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는 지난 9~11일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술대회(AOCO 2007)"를 개최, 비만을 아시아인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질환으로 명시하고 이 지역 각국이 비만 관련 정책을 신속히 수립 및 시행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AOCO 2007"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비만학회(AOASO) 서울포럼"에서 발표된 결의문은 회원국 관련 대표자들이 직접 발표한 각국 비만현황을 직시하고, 제시된 해결방안들을 전지역에 적용키 위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서울 선언문"이라 명명된 결의문은 "비만이 아시아인의 생명을 단축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질병중 하나"라고 선포했다. 이 질병의 유병률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급증하는 것과 관련ᅬ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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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발굴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마이크로리보핵산(microRNA; miRNA) 관련 신기술이 일본에 수출됐다. miRNA 유전자 관련 국제특허의 실시권을 일본 미쯔비시 레이온 주식회사에 부여해 기술료 수입이 발생한 것. 이 기술은 한양의대 김계성 교수팀과 (주)차바이오텍이 공동출원한 것으로긾 2003년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연구 지원으로 김 교수와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한 기술이다. 김동욱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은 "miRNA 연구 분야의 저변이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대되고, 미쯔비시 레이온 주식회사와 같이 miRNA를 이용하는 기기를 개발하여 판매하는 회사가 증가하고 있어 본 특허를 통한 기술료 수입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iRNA는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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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조사결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가 최근 대한병원협회와의 간담회에서 당직비와 휴가일수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해 파장이 일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당직비가 병원별로 모두 다르게 지급될 뿐만 아니라 1일 8시간 이상의 야간 근무에 대해 1만원 이하를 지급하는 곳이 상당한 것으로 밝혀져 전공의 당직비의 현실화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당직비 문제는 급여문제와 함께 전공의 수련에서 현실화되어야 할 가장 큰 부분이다. 이번 조사 결과 서울지역 대학병원급의 당직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중소병원의 당직비는 밤새워 일하면서도 1만원 받는 경우가 많다"며 "당장 당직비를 현실성 있게 표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직비를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한 곳은 서울아산병원
보건복지
김병수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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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지난 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7년여의 소송기간을 거친 "담배소송"에서 최근 폐암의 직접적 원인이 담배가 아니라는 상식 밖의 결과가 나와 담배를 "공공의 적"으로 여기던 국민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며 법원의 판결이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담배가 폐암에 미치는 직접적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다거나, 니코틴의 중독성이 낮다는 법원의 주장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라는 것. 1990년대 미국에서 담배기업이 유해성으로 인해 유죄를 받은 사례가 있음에도 우리나라 법원은 여전히 직접적 인과관계에만 매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또한 "담배는 개인 취향의 문제로 취급받기에는 우리 사회에서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강 위해물이다. TV드라마에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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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전국의과대학4학년협의회(전4협)이 지난달 30일 이의제기한 문제에 대해 "문제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전4협은 "답변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며 다시 이의제기할 것임을 표명했다. 전4협 관계자는 "용어에 대해 지적했는데 답변에는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며 "정작 이의제기한 내용에 대한 답변은 듣지 못한 것이므로 지난 5일 밤 9시경 국시원 홈페이지에 다시 이의제기를 올렸다"고 전했다. 전4협이 이의제기한 내용을 보면, "compliance"와 "elasticity" 중 "폐탄성도"를 의미하는 단어를 무엇으로 보느냐가 쟁점이 된다. 전4협은 "의사 국가시험은 분명 의협에서 발간한 "의학용어 제4집"을 이용한다고 공시돼있다"며 여기에는 폐탄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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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의료법 전면개정과 관련, 의료계가 보수교육강화와 면허갱신제를 전향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 의료행위 정의, 의사 프리랜서 허용 등에 대해 심도깊은 재논의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각 의료직역이 찬성하는 합리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연합(의장 천재중)은 최근 성명을 내고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한 여러 쟁점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의료인이 먼저 국민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이나 면허갱신제를 전향적으로 받아들여 신뢰받는 의료현실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천 의장은 면허갱신제 수용과 관련 "면허갱신제가 의료인에 대한 감시도구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계 내에서 시행돼야 한다"며 "의료인이 선도적으로 도입할 수 있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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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의협회장과 김철수병협회장은 8일 서울 프라자호넬에서 마나 의료법 개정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들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장회장은 의료법(안) 개정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궐기대회에 병원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회장은 “개정 의료법(안)의 세부조항에 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총론적으로는 의협과 의견과 생각이 다를 수 없다”면서 “같은 정책이나 법률이라고 해도 의협과 병협은 함께 해결해야 할 공통점이 있지만 또한 각자가 추구해야 할 부분도 없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은 시종 좋은 분위기 속에서 공감대와 의견접근이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뚜렷한 결론은 없었지만 김철수회장은 “의료법 개정을 위한 회의에 의사협회가 빠진다면 의미가 없다”면서 “어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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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병원들도 정부의 이번 의료법 전면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의협이 전면거부한 것과 달리 쟁점사항 개선에 주력하고, 파업엔 반대한다는 입장이어서 긴밀한 공조가 이뤄질 지는 불투명하다.사립대병원장협의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은 양심에 따른 진료행위를 통제하고 유사의료행위를 조장, 모든 의사를 범법 자로 몰고 갈 수 있고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11일 의협의 의료법 저지 궐기대회에 동참키로 하고 회원들을 독려할 계획이다.그러나 의료법 개정 방향에 대해서는 쟁점 사항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파업은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협의회는 "의사들이 지적하는 독소조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릳이며, 구체적인 해결 방법은 좀더 논의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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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계의 강경 투쟁이 시작됐다.서울시의사회는 인천시의사회, 간호조무사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6일 정부종합청사 앞 광장에서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궐기 대회를 가졌다.이날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과 권용오 인천시의사회장은 "의료법 전면개정안은 의료인의 전문성을 무시한 개악"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즉각 중단, 차기 정권에서 재논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김익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과 김병천 인천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도 "의료법개정안을 저지해 국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고 이를 전면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재정 전 의협회장 역시 " 의협 회장 시절 의료법 개정에 목청을 높였지만 무시당했다"고 말하고 "이번 개정안은 무조건 안된다"고
보건복지
하장수
2007.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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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는 안된다.병협(회장 김철수)은 노동부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을 통해 종합전문요양기관에 대해 산재요양기관으로 강제 지정토록 하려는 것에 대해 릲산재보험은 의료기관에 재정.제도적 지원이 전혀없는데 의료기관을 강제 지정하여 운영토록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릳며 반대의견을 냈다.병협은 노동부 및 국무조정실과 법제처에 올린 산재보상보험법안 개정에 대한 의견릮에서 개정안 제40조의 3(의료기관 및 의료기관의 지정 제한) 제1항제2호(국민건강보험법안 40조에 따른 종합전문요양기관 당연지정)를 삭제하여 자금과 같이 의료기관 자율적으로 산재요양기관을 신청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줄것을 요청했다.현재 전국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중 산재요양기관 지정을 받지 않은 곳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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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의 유방암 관련 논문이 예방의학-공중보건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최근 발간한 릫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 2006릮에 따르면, 지난 1974년~2004년 31년동안 발표된 국내 SCI 의학논문 중 국제적으로 50회 이상 피인용된 논문수를 조사한 결과, 예방의학-공중보건학 분야에서는 유원장이 유일했다.유원장의 논문은 1992년 세계 최고의 역학전문 국제학술지인 미국역학회지(AJE,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IF=5.038)에 게재한 「모유수유의 유방암 예방 효과(Independent protective effect of lactation against breast cancer)」으로 총 72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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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충북도(정우택 도지사)는 7일 충북 오송 현장(회의실)에서 31개 입주기업체 CEO와 생명의과학연구소(고려대)등을 초청한 가운데 입주기업 CEO 간담회릮를 가졌다.이날 변재진복지부차관은 릲오송생명과학단지는 기업, 대학, 연구소 및 관련기관이 모여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바이오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다릳며, 문화와 테마가 있는 격조 높은 공원으로 조성하여 국내외 우수인력을 유치하고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세계 우수 바이오클러스터와 네트워크를 구축, 혁신클러스터의 모범사례로 만들고 이를 다른 지자체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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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구 의사회 총회가 오는 14일 노원구의사회를 시작으로 점화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07년도 각구의사회 총회 일정(안) 2007. 2. 5 현재 구 분일 시장 소차수비 고종 로2.28(수)19 : 00코리아나호텔 7층48 중2.27(화)19 : 00 세종호텔47 동대문2.27(화)19 : 00 진주웨딩홀48 중 랑2.23(금)19 : 00 뉴월드뷔페20 성 동2.27(화)19 : 00 회관
보건복지
하장수
2007.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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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복지부 발표보건복지부는 5일 지난 1951년에 제정된 "의료법"은 의료환경의 변화와 국민의 욕구를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많아 불가피하게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의료법" 전면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의료법개정안은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 증진, 환자안전관리 강화,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규제 완화, 입법미비 사항 신설, 의료인의 자질향상 및 의료인 중앙회 권한 강화 방향에서 검토되고 있다.복지부는 6개 보건의료단체, 2개 시민단체 및 전문가(변호사·의대교수)가 지난해 8월 작업반을 구성하여 5개월 동안 10회에 걸친 검토회의를 통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지만 10일까지 의협과 논의가 남아있는 등 최종안은 아니며, 입법예고나 국회에서의 조정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에 따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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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지난 3년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약물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 연구원 홈페이지(www.nitr.g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약물유전정보 DB에는 134종의 유전자형에 관한 인종별 빈도 정보와 52종의 약물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22종 정보가 수록됐으며, 독성연구원은 향후 연구사업을 통해 정보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이와 관련 독성연구원 분자약리팀 정혜주 팀장은 국내의 경우 다수 의약품이 외국에서 개발된 것임을 감안할 때 의약품 평가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 한국인 유전정보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긾 이번 DB구축으로 한국인 특성에 맞는 맞춤약물 개발이 활성화되고 식약청의 의약품 재평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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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이 진료비용 청구시 기재하는 질병코드를 정확하게 기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보건의료 질병통계의 정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우선 질병코드 기재원칙에 대한 교육·홍보와 함께 요양기관에 표준질병코드 마스터파일을 제공해 코드 오기율을 낮춰나갈 계획이다. 또 진료과목별 맞춤식 질병코드집을 제작해 코드 오류율이 높은 종별(의원급 25.8%, 보건기관 33.5% 등)에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요양기관이 심평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청구된 질병코드 오류내역을 요양기관이 직접 확인한 후 개선할 수 있도록 인터넷 웹(Web) 조회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코드 오기율을 낮추기 위해 관련된 심사기준도 개선하기로 했다.특히 통계청과 연계를 통해 질병코드 기재 가이드라인 등 표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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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예고를 거쳐 입법을 추진했던 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올초에도 여전히 안개에 쌓이고 있다.지난달 29일 대한의료정보학회(이사장 김석화) 주최로 병협서 열린 건강정보보호입법안 토론회에서도 의료계의 시기상조론에 부딪혀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날 토론회도 정부의 제정의지와 시민단체의 찬성, 그리고 의·병·한의치협은 반대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됐다. 의협(우봉식원장), 병협(박상근·이왕준), 한의협(임춘식)은취지에는 동감하지만 의사와 환자관계를 왜곡시킬 수 있고, 특히 정보를 보호하고 또 관리까지 하는 두마리토끼를 잡겠다는 법률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녹색소비자연대 정응희이사는 이 점은 두개의 성질의 것이 아니다며, 보호법률이 있어야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찬성입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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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인턴중 타교출신이 20%를 넘어섰다.올해 서울대병원 인턴은 서울의대를 포함 20개의대에서 지원한 217명을 대상으로 205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서울의대 졸업자는 162명, 타교출신은 43명(21%)이었다. 남성 116명 여성은 89명(43.4%)이다. 각 의대 수석 졸업자 4명이 포함되어 있다.이 병원은 지난 2001년부터 타교 졸업자에 대해 문호를 개방해 왔다.이정렬 교육연구부장은 "우수한 인재를 고루 발굴 육성하기 위해 문호를 적극 개방한 결과 전국 의대에서 최상위권 졸업자들이 인턴모집에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환경을 경험한 새내기 의사들이 인턴수련을 통해 좋은 의사로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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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안전하고 다양하게 부분 절제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개발돼 간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방법은 간의 해부학적 특징을 고려, 간표면을 절제 라인에 따라 끈으로 감싼 후 끌어올리는 방법(현수방법:hanging maneuver)을 이용한 것으로 "세 간정맥과 세 Glisson지에 의한 현수방법을 이용한 다양한 간절제술" 제목으로 외과 분야 최고 학술지인 Annals of Surgery(IF 6.328) 2007년도 2월호에 게재된다.국립암센터 간암센터 김성훈 박사팀은 지난 2003년 3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187명에게 현수방법을 적용, 남아있는 간의 박리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간절제를 시행한 결과, 간절개 시간과 출혈이 크게 줄었고, 수혈을 시행한 3명의 환자를 제외하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