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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의협회장 선거전이 한창이다. 불명예 퇴진한 전임회장의 남은 임기를 잇겠다고 5명의 후보가 나섰다. 그러나 유권자의 관심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마치 그들만의 리그가 관중도 없이 진행되고 있는 형국이다. 솔직히 후보들의 면면이 유권자들로부터 그리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 같지 않다. 그러니 자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못해 다시 선거후유증을 야기할 학연, 지연의 편가름의 난전으로 선거전이 치러질까 큰 걱정이 앞선다. 결코 후보 개개인을 폄하하거나 흠집내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100년 의협사에서 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의협 재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이 갈망하는 축복받을 수 있는 회장이 되고, 만들기 위해 후보자들과 회원이 한마음이 되어 난국 타개에 함께 나서야 하는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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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입법예고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은 영리를 목적으로 한 외국인 환자유치 허용 등 특혜가 있을 전망이다. 또 인턴이나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도 지정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자유구역 외국의료기관 등 설치,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전문의 수련기관 지정, 원격의료, 특수의료장비,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진단서 등의 발급, 진료기록부 등의 작성, 의료기관 명칭 사용, 의료보수 신고, 회계처리, 폐업신고 등에 관한 특례를 인정하고 있다. 또 영리를 목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할 수 있고 외국에서 실시하는 의료기관평가를 받은 경우 복지부 의료기관 평가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사등에관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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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정신질환에 의한 자살시도, 본인과실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정신질환 병력이 있거나, 의사의 진단에 의해 정신질환으로 판명된 경우에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던 자살시도자 뿐만 아니라 자살시도 환자의 주변 환경, 평상시 행동, 주위 사람의 진술 등을 통해 "내재적 정신질환자"로 확인될 경우까지 보험급여가 가능케 된다. 대부분의 자살이 정신질환에 의해 발생하며 자살자에 대한 치료 역시 정신질환 치료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학계, 관련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토대로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친 것. 그러나 정신과 전문의 진단에 의하여 정신질환과 관련 없음이 확인되는 등 명백한 고의행위로 인한 자살시도임이 확인될 경우 건강보험급여는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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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김록권 중장)는 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통화할 수 있는 전국 대표전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군의 응급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통합지원을 위해 설치된 응급환자지원센터를 비롯하여 국군의무사령부 예하의 16개 군병원, 학교기관, 연구소 등이 서비스 제공 대상이며, 대표전화번호는 1688로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 가입으로 장병들과 국민들은 더욱 간편하게 응급환자 지원센터 및 군 병원과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됐으며,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긴급후송 및 응급조치를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 대표전화를 사용하는 것과 별도로 기존 전화번호도 사용이 가능하다. 군 응급환자 지원센터는 1688-5119번이며, 의무사령부 1688-9110, 예하 군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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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9일 입법예고한 전염병예방법 전부개정법률안과 관련, "의료관련감염증을 삭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관련감염증 관리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의료행위 자체를 통해 병원체에 감염됐음을 입증하는 방법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의료관련감염증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 두게 된다면 그 관리비용을 감당해야 할 병원의 부담이 고스란히 환자에게 전가될 우려가 있다"며 삭제를 원했다. 특히 "병원감염 문제는 의료인, 환자 공히 감염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이뤄졌을 때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국가차원에서 의료기관과 국민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기본교육을 충분히 시행한 후에 법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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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식 국시원장은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21차 의학교육 학술대회에서 2008년도 제72회 의사 국가시험부터 확장결합형(R형)문제 출제비율이 현행 7%에서 8%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확장결합형(R형) 출제문제 수는 전체 550문제 중 현행 38문제에서 44문제로 늘어나게 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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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부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는 0∼1세를 중심으로 홍역이 발생하고 있어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 소아 중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반드시 예방접종 받도록 당부했다. 또 일본에서도 4월 중순부터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홍역이 유행해 신고환자가 695명에 이르고 있어 여행객들도 의사와 상담해 접종을 당부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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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이 제14대 원장으로 연임돼 1일 직원회의에서 인사말과 함께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앞으로 3년. 성 원장은 1948년 경남 거창 출생으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국립대학병원장협의회 회장과 제17차 한일정형외과학회 대회장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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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암정복포럼이 8일 오후 2시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열린다. 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최하고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창민)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제도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호스피스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관련 법령, 수가, 운영체계 확립 등 제도화 방안을 모색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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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의사연합은 오는 8일 오전 7시 앰버서더호텔 2층 서궁에서 뉴라이트 전국연합의 설립 목적과 의의에 대한 강연을 한다. 이석연 상임대표가 설립 배경 및 의의를 비롯해 오는 11월 있을 대통령 선거 등에 대해 강연을 한다. 문의는 김준옥 간사(011-9942-2852)에게 하면 된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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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제20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연기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선포했다. 복지부는 이날 "사람들은 누구나 공공장소에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가 있다"며 "간접흡연 예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모든 국민이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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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은 지난달 30일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 어떻게 할것인가"를 주제로 2007년 장애예방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아동안전과 장애예방 관련 교사, 보건소 및 복지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예방의 필요성, 우리나라 아동안전사고의 현황과 대책, 정부의 아동안전 정책 추진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펼쳐졌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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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가 기부금·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산입 특례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전공의 수련비용도 연구·인력개발비로 인정, 세액공제를 주장했다. 병협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 이번 건의서는 재경부가 매년 "조세특례 및 제한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 3월 31일까지 중앙행정기관장에게 통보하고 기관은 5월 31일까지 기본계획을 준수하여 작성된 "조세감면건의서"와 "조세감면평가서"를 재경부에 제출토록 함에 따라 이뤄진 것. 병협은 건의서에서 비영리법인 병원의 기부금 손금인정 한도를 현행 5%에서 50%로 확대하고, 사단·재단·의료법인에선 50%만 적용되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산입을 사회복지법인·학교법인·공공의료법인과 같이 전액 허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전공의 수련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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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오주)는 29일 오후 4시 의협 사석홀에서 의협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기호추첨을 실시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호 1번 경만호 기호 2번 김성덕 기호 3번 김세곤 기호 4번 주수호 기호 5번 윤창겸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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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의료취약지역 근무 의료인의 벽지수당 존치 및 감면여부 등에 대한 복지부의 의견 요청과 관련,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취약지역과 그 이외의 지역간 의료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실정에서 의료취약지역의 "벽지수당" 폐지는 국가적 의료기반을 저해하므로 이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의협은 현재 도시와 농촌의 의료인력, 의료기관 등 의료환경의 심각한 불균형으로 인해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접근성이 아주 취약한 실정이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인에 대한 벽지수당의 비과세 등 현행 제도를 확대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 또 국가적 차원에서 의료취약지역의 제반 의료기반 확충을 통한 종합적이며 획기적인 의료수급 안정화 대책 방안을 강구할 것을 건의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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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4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의협창립 100주년기념 32차 종합학술대회 슬로건이 "한국의료 100년 국민건강 100세"로 정해졌다. 또 세부 프로그램도 확정됐다. 의협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건상)는 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의협 창립 100주년이 주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국민과 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격상시킨다는 32차 학술대회의 목표를 잘 보여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기존의 학술대회가 의사회원만을 위한 행사였다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범국민적인 의학제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크게 학술프로그램·사회문화프로그램·의대학생 및 전공의참여 프로그램·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기획전시회 등 테마별로 나누고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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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약사단체의 처방전 수집지침과 관련 "처방전 수집 과정에서 환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며 이는 약사법에 명시된 타인의 비밀누설 금지 조항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이를 시정해줄 것을 25일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또 의협은 "약사단체의 이같은 행위는 현행 약사법 등에 명시된 통상적인 규범체계를 무시하고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환자 및 의약품의 특별한 임상적 사유로 처방전에 "대체조제 불가"를 표기하고 있음에도 이를 담합행위로 간주하는 것은 약사단체의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됐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의·약사간 담합행위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실시하는 약사단체의 처방전 수집행위는 의사, 환자간에 불신을 조장하고 우리나라 의료체계에 위해를 줄 수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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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회운영 이끌 적임자" "의료계의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의협회장은 도덕성, 추진력, 회무경험, 포용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협 재건을 위한 소임이 무엇인지 고심을 거듭하고 지인에게 자문을 구해본 결과 이같은 의료계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35대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1번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의 출마의 변이다. 경 후보는 "선출직인 서울시의사회장으로서 의협회장 선거 출마로 인해 서울시의사회 회무에 지장이 초래되지나 않을까, 임기중에 의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것이 서울시의사회 2만 회원과 대의원 여러분에게 누가 되지나 않을까 염려됐지만 출마를 권유한 많은 분들이 경만호는 회계비리·부정에 연루된 적이 없는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으로 제2, 제 3
기획특집
하장수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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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신뢰 회복에 "올인" "교수, 전공의, 개원의를 막론하고 한결같이 의협의 국회 금품로비의혹 파문으로 인해 얼굴을 들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의협이 존재할 필요가 있겠는가 반문할 때는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의료계가 국민의 지탄을 받는 참담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출사해야 하는가 심사숙고를 했는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현 사태를 조기에 마무리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오로지 잔여임기인 1년 10개월만 회장직을 수행하며 추락한 의협의 신뢰회복을 위해 고군분투 하겠습니다" 35대 의협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김세곤 전 의협 상근 부회장의 변이다. 김 후보는 "90년대 중반까지 의협은 친목단체 수준이였지만 99년말 투쟁력과 정책생산력을 갖춘 단체로 탈바꿈하고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각 직역,
기획특집
하장수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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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변화는 시대적 소명" "의협은 100년 역사상 가장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같은 불행한 사태는 의협 자정능력의 부재와 그동안 외면했던 구태에 대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의협은 원하건 원하지 않건간에 외부로부터 변화를 강요받는 상황이 됐습니다. 변화는 이제 시대적 소명이 된 것입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중요 동기입니다" 35대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기호 4번 주수호 전 의협 대변인의 변이다. 그는 "의사들은 생존을 걱정하는 단계에 이르렀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어 변화와 생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고 "의사 스스로 혁신하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화하기 위해 자신이 개혁과 변화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또 "정
기획특집
하장수
2007.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