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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 10대 사인분석 보고서- WHO Global Burden of Disease 2011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10대 사인에 대한 업데이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8년 이후 3년만의 업데이트로, 2008년도 WHO 회원국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2008년 동안 세계에서 570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적으로는 심혈관질환이 제1의 사인으로 2008년에만 725만명이 허혈성 심질환,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으로 615만명이 사망했다. 흡연의 경우 심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 주요 질환들을 야기시킨다. 주요 사인에 꼽히지는 않지만, 사망률 증가에 숨은 첨병으로 성인 10명 중 1명꼴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국가적 경제력이 보건상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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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t NCD Action Group, WHO 보고서] WHO는 2008년 발표한 세계질병부담보고서에서 앞으로는 비전염성질환(NCD)의 비중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여전히 만성질환의 위험도는 사망률에서 나타난 것처럼 높은 상황이다. 암은 물론 전염성 질환인 HIV도 만성질환처럼 관리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든 지금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올해 9월에 열릴 UN NCD 고위자 회의는 세계적으로 만성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제시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대책들은 NCD으로 인한 조산, 예방가능한 사망, 장애를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NCD에는 심질환, 뇌졸중, 암,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들 질환은 세계적인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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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도 암과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즉 만성질환에 대한 국제사회의 충고가 우리나라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자살로 인한 국내 사망자수가 10년 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은 주목할만 하다. 보건복지부 및 통계청 국내 사망원인에 통계에서 자살은 무서운 속도로 사인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 ▲암, 부동의 1위...위암, 뇌혈관질환 등 감소도 눈에 띄어- 1999~2009년 국내 사인 분석2009년 10대 사인으로는 1위 암을 이어 2위는 뇌혈관질환, 3위는 심질환, 4위 자살, 5위 당뇨병, 6위 교통사고, 7위 만성하기도 감염, 8위 간질환, 9위 폐렴, 10위 고혈압성 질환으로 나타났다. 1999년과 비교했을 때 상위 3개 질
기획특집
임건미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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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약물이슈를 꼽으라면 단연 DPP-4 억제제와 GLP-1 유사체 계열들의 새로운 임상들이다. 이들은 다양한 임상을 통해 하루 한번 투여로 효과적인 혈당강하가 가능하면서도 기존 약제에서 나타나는 체중증가와 저혈당같은 부작용이 현저하게 적다는 점을 일제히 강조해 앞으로 당뇨약 처방 패러다임이 지금보다 훨씬 더 부작용이 적은 약물로 바뀔 것임을 예고했다.▲DPP-4억제제 새로운 약물 등장이번 학회에서 DPP-4 억제제 계열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를, 또 BMS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를 주력 품목으로 들고 나와 묘한 경쟁구도를 연출했다. 아울러 GLP-1 유
기획특집
박상준 기자
2011.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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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00억 원대의 조제수가 인하를 확정지었다. 지난 14일 복지부는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약품관리료" 등 약국 조제수가를 약국 901억 원(일자별/방문당 혼합형), 의료기관 140억 원, 병팩 단위 조제료 12억 원을 포함 총 1053억 원을 절감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3일 건정심 소위원회에서 다수의견으로 모여진 안으로, 전체 의약품 관리료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1~5일분 까지의 수가는 현행을 유지하되, 6일분 이상의 경우에는 6일분 수가 760원을 일괄 적용하는 방안이다. 기존에 7일치 약은 830원, 30일치는 1840원, 90일치는 3350원의 수가를 적용 받아오던 의약품관리료는 방문당 1회로, 760원만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현행 25개로 나
기획특집
신정숙
201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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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약품 처방을 줄인 의원에 총 59억 원의 인센티브를 처음으로 지급키로 한데 이어 병원계로의 확대를 본격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1일 오후 2시 평화빌딩 12층 회의실에서 복지부, 병원협회, 심평원 등 관계 부처는 "외래처방 인센티브 간담회"를 갖고, 의원급에서 병원급으로의 확대 적용을 위해 병원현황, 인식, 제도 방향, 여건 등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의원급만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를 병원급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수혜자 선정부터, 중증도가 높은 치료에 나서는 대형병원의 특성을 감안한 질환별 보정작업의 필요 등이 지적됐다. 지난 5월 26일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010년 10월부터 시행한 "의원 외래처방 인센티브 사업"에 따라 2010
기획특집
신정숙
2011.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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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의협에 날개는 없었다. 4월24일 개최된 63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대한 총평이자 지난 10여년간 의협의 모습이다. 63차 정총은 개회부터 폐회할 때까지 시종일관 경 회장 사퇴를 요구하는 전의총 등 일반 회원들의 욕설장이 돼 버렸다. 그동안 지속돼 온 내부 갈등이 여과없이 드러난 총회로 모두에게 상처만을 남겼다. 10여년간 개선의 여지없이 의료계 내외적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비리와 횡령 의혹 등 의협의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표출돼 의협과 의료계를 아끼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것이다. 오히려 정도는 더 심해져 경 회장은 전의총 등의 사퇴 요구에 침묵으로 답했고 이를 지켜 본 전의총 등은 "경만호 xx "등 육두 문자를 서슴치 않고 발설하는 등 헤어 나올 수 없는 진흙탕 싸움이 돼 버렸
기획특집
하장수
2011.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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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23년간 논의됐던 의료 사고 피해 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 내년 3월부터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간다. 이제 이 법안이 준비 과정을 거쳐 성공적으로 시행되도록 하는 것만 남았다.의료분쟁 조정에 관한 법률 논의는 1980년대부터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주장 해 온 것으로 분쟁 조정 기구의 범적 지위, 무과실 보상 책임제도, 형사 책임 특례, 난동자 가중 처벌, 제3자 개입 금지, 설명의무 위반시 형사 처벌 등이 주요 논점 사항이였다. 국회에서의 논의는 14대 국회(1994년 11월)부터 현 18대에 이르기까지 법안이 제출되며 법안 심사를 해 왔으나 의료계의 반대나 관련 부처의 반대 등으로 자동 폐기 또는 합의 도출 실패 등으로 법안이 마련되지 못했었다.분쟁해결 다양성 확보법
기획특집
하장수
2011.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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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재정 위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심평원이 "병상은 많고 의료인력은 부족하다"는 통계를 발표, 배경에 귀추가 주목된다.매년 발표하는 관련 법령에 의한 통계치라고 하지만 의료기관 기능재정립(명확화)·의료전달체계 등으로 어수선한 의료계로서는 민감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의료계는 이러한 발표는 건보재정 안정을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수입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지출 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의료인력이 OECD평균보다 적기 때문에 현재의 파이로도 의료기관 운영이 가능하다는 시각을 갖도록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시한폭탄 안고 있는 건보재정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은 당시 국민연금을 두고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위기론을 펼쳤지만 사회적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11.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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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관련 유관학회들이 모인 결핵진료지침 개발위원회가 지난 24일 "결핵진표지침"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결핵진료지침은 우리나라 결핵 발생이 2005년 국가결핵관리사업 종료 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현재 OECD 국가 1위의 결핵 발생국이라는 점, 특히 다제내성결핵과 20대·노인층에서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학계에서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기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결핵관리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호흡기학회(ATS) 등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지만, 국가별 환경에 따른 권고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국가별 특화 가이드라인은 필수적이다. 2005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발표한 결핵 진료지침이 있지만 한정된 기관과 전문가들의 합의였고, 그간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점에서 모든 임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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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의약분업 재평가" vs 藥 "의약품 재분류 먼저"시민단체 약사법 개정 청원 가세…복지부 여전히 뒷짐만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허용을 둘러싼 논쟁이 "의약품 재분류" 또는 "의약분업 재평가"라는 새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는 의약계의 오래된 논쟁거리 중 하나. 그러나 단체 간 첨예한 입장차이로 본격적인 논의를 통해 제도화 단계까지 진입한 적은 없었다. 이 문제가 다시금 촉발된 근원지는 청와대다. 이명박 대통령이 보건복지부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의 수퍼판매에 대해 언급했고, 이후 의료계 뿐 아니라 시민단체의 일반약 약국 외 판매 허용에 대한 목소리가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국회에서도 찬성 의지를 밝히면서 범사회적 쟁점으로 불거졌다. 대다수의 시
기획특집
최홍미 기자
201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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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체계 개편 통한 질 향상 위해 노력올해 출장검진 현지점검 60%로 확대·인증제도 2013년 도입 국가건강검진이라 함은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건강검진으로 모자보건법에 따른 영유아건강검진,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영유아건강검진, 학교보건법에 따른 초·중·고등학생의 건강검사,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청소년 건강진단,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영유아 및 성인 건강검진,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일반건강진단, 의료급여법에 따른 건강검진, 암 관리법에 따른 암 조기검진, 노인복지법에 따른 건강진단, 그 밖에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건강검진을 일컫는 말이다.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민간검진과는 구분된다. 2010년 말 현재 국가건강검진기관 1만5000여개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건강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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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검사의학 검사, 질 관리 규정 마련을국민들 지지 얻으려면 신뢰성 제고가 우선 우리나라의 국가건강검진은 1980년 의료보험관리공단 피보험자에 대한 건강진단을 시작으로 2005년 국가 암조기검진과 2007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검진의 범위와 수혜 규모를 확대해 왔다. 국가건강검진 "형식적"이란 인식 지배적 그러나 국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인식 속에는 국가건강검진이 형식적이며 민간의 검진에 비하여 질이 떨어진다는 부정적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국가주도 건강검진기관에서 실시되는 진단검사의학 검사에 대한 불신으로 사료된다. 진단검사의학 검사는 주로 혈액 및 소변 검체를 대상으로 하므로 검체 채취가 비교적 쉽고, 수진자의 거부감이 적기 때문에 영상의학검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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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위협하는 부실 "출장검진" 철퇴"허가제"로 바꿔 검증된 기관만 검진토록 해야 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실시하는 건강검진비용 지급 현황을 보면 2009년을 기준으로 총 검진기관에 지급된 비용이 7250억원에 이르는데 이는 1880억원 규모였던 2004년도에 비해 약 3.9배에 이를 정도로 가파르게 확대된 규모로 건강검진 사업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다 출장 건강검진이 과도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출장 건강검진 문제로 인해 검진 병의원과 해당지역 의료기관간 마찰이 발생하고 있으며 차량을 이용한 출장검진은 장비이동으로 검사의 신뢰성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최근 국가권익위원회는 일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부실 출장검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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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목표 질환은 "암·심뇌혈관질환"검진 후 자발적 건강관리 위한 사후관리도 시행 새해가 되면 가장 먼저 다짐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건강관리다. 금연, 규칙적인 생활, 운동 등의 목표를 세우지만 실천은 대부분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그러나 2년에 한두번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 다만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모자라는 점은 보완하면서 건강한 삶을 살아보자. 국가건강검진은 1980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일반검진 66%의 수검률과 영유아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암검진 등 성별,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검진체계를 갖추며 성장해 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외형적 성장에 비해 사후관리 부족, 일부 부실검진에 따른 문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1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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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수요 중심 상업화 지원이 우선돼야" 2010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통계조사자료에 의하면 국내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중심 주요 "혁신형 제약기업"들은 지난 1987년 물질특허제도 도입과 발맞추어 본격적인 신약연구개발 활동과 투자를 통해 혁신활동을 전개한 결과 글로벌신약은 아직 개발하지 못했지만 자체 신약개발에 성공했으며, 다국적 제약기업에 기술 수출을 하고 있다. 실질적 이윤 대비 연구개발 비용 높아국내 신약개발을 주도하면서 제약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주요 혁신형 제약기업들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표면적으로는 다국적 제약사들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보이나, 매출수익률과 비교해 분석한 경우에는 매출수익의 70%가량을 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이윤 대비 연구개발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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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글로벌 신약 10개 개발이 목표전문가들 "사업성공 위해 돈보다 인프라 강화가 먼저" 정부가 이번 사업을 통해 기대하고 있는 효과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첫 번째 목표는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을 개발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적어도 3개가 포함된다. 나아가 세계 50위권 제약사 명단에 한국제약사를 올리겠다는 희망찬 기대도 포함돼 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의 신약개발시스템을 선진국형으로 완전히 바꿈으로써 국가 성장동력을 신약개발을 통해 창출하겠다는 의지도 있다. 정부는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R&D 시스템이 정착되면 이를 통해 국제경쟁력 강화 및 수출기반이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이 같은 기반이 갖춰지면 국내 제약산업은 더이상 영세성이 아닌 신약개발 강국으로
기획특집
박상준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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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부처 9년간 6000억 신약개발에 투자후보물질 발굴부터 글로벌화 될 때까지 지원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 실시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의 핵심은 교과부, 지경부, 복지부가 공동으로 신약개발 R&D 비용을 모아 이를 한 곳을 통해 지원한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한바구니에 돈을 모두 쏟아넣고 필요한 곳에 꺼내주는 방식이다. 기업들은 어느 부처의 돈을 지원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가능성만 확인되면 기업들은 보다 많은 액수의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한 기본전략은 "GATE"다. GATE는 Global, Accelerate, Trans-governmental, Enterpreneurial의 첫글자를 딴 것으로 글로벌 신약에 도달하는 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lobal"은 우선
기획특집
박상준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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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지원금 느는데 관리는 "나몰라라"지원책·인프라·전문가·프로세스 부재도 문제 110년이 넘는 제약산업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하나없는 현실에 낙담한 정부가 R&D 지원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이른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지원사업"이다. 핵심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각각 흩어져 지원하고 있는 R&D 비용을 하나로 통합, 가능성있는 신약발굴에 전폭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과거 부처별 중복지원 및 특정 단계만 지원 등의 폐단을 대폭 수정한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반드시 신약개발을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자본금 부족해 글로벌 신약 개발 어려워 사업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정부가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기획특집
박상준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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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1.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