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발성골수종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가톨릭의대 민창기 교수와 계명의대 도영록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려의대 박용 교수가 강연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NSAIDs를 복용하는 관절염 환자 2명 중 1명은 위장관계 부작용 고위험군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슬관절학회가 전국 9개 종합병원, 122개 개인병원에서 NSAIDs를 복용하고 있는 관절염 환자 2,105명을 대상으로 위장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51%가 위장관계 부작용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미국에서는 백혈병, HIV에 이어 사망 원인 3위에 오른 적도 있다. 그렇다면 NSAIDs의 부작용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수지골관절염이란?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퇴행성 관절 질환으로, 관절 연골에서 천천히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뼈 끝에 있는 연골 덕분에 관절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한데, 골관절염에서는 연골이 얇아지고 불규칙해져 관절의 통증과 경직이 발생하게 된다. 엉덩이, 무릎, 손이 주로 골관절염의 영향을 받고, 이 중 손에 발생하는 골관절염, 즉 수지골관절염은 다음의 특정 부위에 잘 발병한다.
관절염이란?관절염은 관절의 정상적인 조직이 손상돼 관절의 통증과 기능 손실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관절면의 조화로운 운동 기능 소실과 관절의 불안정성을 유발한다. 관절염을 초래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해 명확히 분류하기가 어렵지만, 보통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돼 천천히 진행되는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과 자가면역항체에 의해 관절 연골이 파괴되는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대별되고 그 외 다른 원인에 의한 관절염들이 존재한다.골관절염 약물치료관절염의 초기 치료는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치료 방법은 크게 보
지방간, Carnitine-Orotate 복합체, CORONA
최근 ‘이상적인 항혈소판제 선택의 필요충분 조건'이라는 주제로 신경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태규 원장(이태규뇌리신경과)과 방오영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홍지만 교수(아주대병원)와 신동훈 교수(가천길병원)가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연구 배경 최근 미국 심장학회/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HA/ACC)는 중등증의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있는 무증상 성인에서 심혈관 위험도 평가 척도로서 관상동맥칼슘(coronary artery calcium, CAC) 점수와 함께 경동맥 내중막 두께(intima-media thickness, IMT)를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Class IIa). 본 연구에서는 경동맥 IMT에 대한 연구 논문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데 경동맥 IMT 측정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IMT에 대한 연구 방법 및 결과에 대해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배경 경동맥 IMT는 허혈성 심질환, 뇌졸중, 말초동맥 폐쇄성 질환(peripheral arterial occlusive diseases, PAOD)과 같은 대혈관 질환의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intima-media thickness, IMT)와 죽상경화증 간의 상관관계를 보고한 많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죽상경화증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경동맥 IMT를 측정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IMT와 대혈관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보고한 연구는 많지 않다.
서론약물 방출 스텐트(drug-eluting stent, DES)는 관상동맥질환의 치료에서 근간이 되고 있다. DES가 시술 후 혈관재협착을 줄인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금속 스텐트(bare metal stent, BMS)를 대체했지만, 초기 DES에 대해 곧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지속성 폴리머(durable polymer, DP)가 영구적으로 체내에 남아 국소 염증을 유발하고 지연(late) 스텐트혈전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제기되면서 생체친화성(biocompatible) 폴리머와 생체흡수성 폴리머(biodegra
최근 대한심혈관중재시술학회에서 '심근허혈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런천 세션이 개최됐다. 좌장은 울산의대 이철환 교수와 한림의대 한규록 교수가 맡았으며 성균관의대 한주용 교수와 계명의대 윤혁준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심혈관질환은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이고, 고혈압은 치료 가능한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다.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혈압이 115/75 mmHg 이하일 때 가장 낮고,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 SBP)이 20 mmHg, 이완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 DBP)이 10 mmHg 높아질수록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발생 위험이 2배씩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혈압을 관리하면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고혈압은 유전, 비만, 음주, 흡연, 스트레스, 노화, 신체 활동의 부족, 염분 섭취 등이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며, 뇌 혈관 질환, 심장 질환, 신부전 및 동맥 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뇌신경 질환의 35%, 허혈성 심장 질환의 21%가 고혈압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즉,
서론 최근 연구 결과들은 고혈압이 인지기능 및 치매와 관련이 있으며, 항고혈압제를 통한 혈압 조절이 인지기능 저하 예방에 부분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Telmisartan은 안지오텐신 1형(angiotensin type 1, AT1) 수용체 차단제로서 항고혈압 효과를 가질 뿐만 아니라,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PPAR)-γ의 부분 작용제(partial agonist)로서 대사증후군 환자에서도 치료적(therapeutic) 효과를 갖는다. PPAR-γ 활성화는 혈관과 지방조직에서 산화스트레스 및 염증반응을 감소시킨다.
서론 진료실 혈압(in-office blood pressure, OBP) 측정으로는 장기간의 혈압이나 일상활동 중의 혈압 정보를 알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 혈압 측정(home BP monitoring, HBPM)이나 활동 혈압 측정(ambulatory BP monitoring, ABPM)이 기존의 OBP 측정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된다. ABPM은 24시간 동안의 혈압 변동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이 중요한데, 이는 심혈관 이환율(morbidity) 및 사망률의 유의하고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보인다.
서론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높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보이며 고령인 환자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추가로 보유한 환자에서 그 위험이 특히 더 높다. 이에 대해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유병률이 높은 것이 부분적 이유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서는 스타틴 치료를 받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fenofibrate 치료 경험이 연구 종료 후에도 심혈관질환 위험에 장기적으로도 영향을 주는지를 수동적 추적관찰을 통해 알아보았다.
서론고령에 나타나는 치매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 disease, AD) 또는 뇌혈관 관련 요인(혈관성 치매)이 주 원인으로 공공 보건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만성 동맥고혈압은 치매 발병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졌지만, 고혈압과 그에 대한 치료가 인지기능과 어떻게 연관됐는지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하다
지난해 11월 25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2016 서울 국제 소화기병 학회(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SIDDS)가 개최됐다. 가톨릭의대 최명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의대 이동호 교수가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1일 1회 Mosapride와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관리소화불량 환자위적응·위배출 개선 외에도당뇨병 등 환자에서다양한 이점 나타내기존 제제 대비효과·안전성은 유지순응도는 개선M
최근 개최된 2016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심부전·심근경색 환자에서 Carvedilol 사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성균관의대 권현철 교수와 울산의대 최기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계명의대 한성욱 교수와 서울의대 한정규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HOPE-3 연구: 일차 예방을 위한 지질 및 혈압 강하’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김재형 전 가톨릭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Salim Yusuf 교수가 강연 후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 응답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인슐린 데글루덱은 한 번의 투여로 24시간 혈당 조절이 가능하고 우수한 유효성과 편의성으로 올 한 해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 받았다. 본지에서는 인슐린 데글루덱의 실제 임상 증례를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