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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17대 대선과 관련해 선심성 정책의 난립에 우려를 표명했다. 바른 의료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5년간의 대통령 임기가 아닌 100년의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권에 대한 문제라는 것. 또한 두 단체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성분명처방 반대와 국민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된 안전한 약품에 대한 약국 외 구매를 제도화할 것을 주장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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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회장 김성규)는 지난 5일 5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결협은 주민검진, 국가결핵정보 감시체계 운영긾 결핵소집단발생 역학조사, 한중일 결핵학술포럼, 외국 결핵관리 종사자 연수 및 교육, 결핵 예방 및 치료지식 홍보 등을 주요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예산을 전년보다 9.5% 늘어난 253억92만8천원으로 확정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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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개최된 2007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기술경진대회 시상에서 동화약품공업㈜의 새로운 퀴놀론계 항균제인 DW224a가 대통령상(대상)을, ㈜케이엠에스아이의 관절통증·염증 개선 건강기능식품인 아미노펜이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트로젠, ㈜휴비츠, ㈜머티리얼솔루션테크놀로지, ㈜아모레퍼시픽 등은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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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올해부터 시행된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긾 노인돌보미긾 중증장애인활동보조 등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300여개의 지역맞춤형 서비스를 개발·시행하고 약 32만명에게 바우처 지원했다. 그 결과 노인·장애인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긾 여성·중고령자 등 고용취약계층 일자리가 늘어났으며긾 지자체 행정부담 감소 등의 효과를 보였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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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잘못된 보건의료정책으로 지금껏 국민건강이 위협을 받아왔다며긾 과감한 재정투자긾 건강보험재정 확충 및 본인부담금 최소화긾 건강보험 재정 파탄의 원인 규명과 의약분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긾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즉각 중지긾 건보공단 조직 축소 및 보건의료부문 투자 합리적 개선으로 건강보험료 인상요인 최소화 등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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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이 지난 4일 국가지정 전남지역 암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김상형 전남대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인정받은 암 전문 중추기관으로 이 지역 환자들이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지 않고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앞으로 전남지역 암센터가 타 지역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첨단 의료서비스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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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림현상 고착화…총체적 대안 필요 임상 기본 4과 가운데 내과를 제외한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의 전공 기피 현상이 장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어 균형잡힌 의학발전의 저해 요인과 함께 앞으로 심각한 국가적 의료왜곡 현상을 초래할 것이 확연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 병협이 집계한 2008년도 레지던트 전기모집 지원현황에 따르면 산부인과는 186명 모집에 92명(49.5%), 외과는 297명 모집에 162명(54.5%), 소아청소년과는 224명 모집에 158명(70.5%) 지원에 그쳤다. 반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데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피부과와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을 채우거나 넘어선 임상과는 피부과, 정신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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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연구ADVANCE 연구 정상 혈압군을 포함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압강하(perindopril+indapamide)를 통해 주요 심혈관·미세혈관 합병증 예방CORONA 연구 중증의 심부전 환자에서 로수바스타틴이 심혈관사망·비치명적 심근경색·뇌졸중 개선에 통계적 유의성 획득 실패METEOR 연구 로수바스타틴의 미약한 동맥경화증 환자에서 죽상경화증 지연 확인SILVHIA 연구 일베살탄이 CCA IMT를 줄임으로써 뇌졸중 일차예방CHICAGO 연구 CCA IMT를 통해 피오글리타존의 동맥경화 진행억제 효과 확인SEACOAST 연구 니아스판·심바스타틴 복합제 투약군이 심바스타틴 단독군에 비해 지질개선 효과 우수BMS, DES에 대한 대규모 메타분석(Lancet 2007;370:937) SES 혈관재개통술·사
기획특집
이혜선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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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가 최근 5년 의료사고 경험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산부인과의원 경영 보고서에서 분만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곳 중 최근 5년 내 의료사고 경험률이 70%나 되며 의료사고 1회 보상금도 5천만원을 초과하는 비율이 48.7%로 나타나 분만실을 둔 산부인과의원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분만을 실시하는 의원의 매출액은 2002년 3억5160만2054원에서 2006년 6억534만1299원으로 72.2%가 증가했지만 공동개원으로 인한 투자금액이 대규모화되면서 이자 등 비용이 급증, 원장 1인당 순이익(소득세비용차감전)이 2002년 6625만2199원에서 2006년에는 638만8274원으로 4.8% 줄었다. 분만을 실시하지 않는 의원의 의사 1인당 매출액은 2002년 1억5천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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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개인정보유출 사실 국세청 외면 주장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국세청이 배포한 연말정산 관련 보도자료에서 "환자정보 보호 완벽"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건강보험공단에서 대선 후보는 물론 연예인 등의 각종 개인 정보가 유출돼 상당한 파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외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국세청에서 환자의 진료정보 유출에 대해 일부 협회와 의사들만의 우려이며 근로자 본인들은 정보유출 우려 없이 서비스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정신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에서 진료 받은 환자들은 본인의 진료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는 목소리를 해당 의사들에게 하소연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의협은 "국세청이 1천2백만 근로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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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공개거부처분 취소 판결따라 대한의사협회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따라 식약청으로부터 인계받은 생동성시험자료 중 자료가 불완전해 검증이 불가능한 576개 품목의 정보공개여부와 관련,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하자가 없는 의약품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식약청이 생동성시험자료를 조작한 혐의가 명확하게 인정되는 일부 해당 품목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했으나 당시 식약청이 자료를 생동성시험 시행기관으로부터 미확보했거나 자료가 불완전해 검증이 불가능한 576개 품목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개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국민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576개 품목에 대해 식약청에 공개
보건복지
하장수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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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따라 10년간 내년부터 10년간 뇌연구 분야에 총 1조5000억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5일 뇌연구촉진심의회(위원장·과기부 차관)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2008~2017)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뇌연구촉진법에 지난 1998년 복지부·과기부·산자부 등 5개 부처가 수립한 제1차 기본계획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뇌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제2차 기본계획의 핵심은 "R&D 핵심역량 강화", "연구개발시스템 혁신", "산·학·연 협력 및 인프라 기반구축" 등 3대 추진전략을 통해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토록 하는 것. 이를 위해 "국가 뇌연구 전문기관 구축 검토" 등 7개 과제의 실천을 통해 이를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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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영 국립암센터원장 "각국서 벤치마킹" 아시아 각국이 우리나라 암관리 사업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은 최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 태평양 암 국제회의, 중국 난징에서 개최된 국제암퇴치연맹 심포지엄에 참석, 우리나라 암관리사업을 소개했는데 아시아 암관리사업 주요 정책 입안자들이 한국의 효율적인 암관리 시스템에 대해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강의 후 자국의 암관리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여러차례 표명하기도 했다는 것. 현재 많은 아시아 지역의 개도국들은 국가적 암관리 사업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입안중인 국가가 많다. 유 원장은 이들 국가들은 우리나라가 건강증진기금 같은 재원을 확보하고, 조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한 우리나라의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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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신희섭 박사팀 규명 P/Q-타입 칼슘채널이 뇌의 인지기능 조절에 중요한 분자라는 것이 우리나라 과학자에 의해 밝혀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경과학센터 신희섭 박사팀은 최근 P/Q-타입 칼슘채널이 결여된 생쥐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이 채널이 뇌의 인지기능 조절에 중요한 분자임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지난 6일자 미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P/Q-타입 채널의 유전자가 결여된 생쥐는 정상 생쥐와 비교하였을 때,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정보 처리를 담당하는 뇌의 시상과 대뇌피질간의 신호 전달에 이상이 관찰됐고, 특히 유전자 변형 생쥐의 뇌파 분석을 통해 감마파가 감소한 것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감마파는 인지 및 지각과 같은 뇌의 고등기능과 관련된 뇌파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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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전문 나누리병원(원장 장일태)이 본격적으로 외국인 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남아국가 의사들을 대상으로 3개월 주기로 실시하며 1년에 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첫 대상자로 선정된 폴 아티엔자(Paul M. Atienza, 35세)와 라이언 카네로(Ryan Conrad A. Carnero, 33세)는 필리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지난 3일부터 이곳서 연수 과정을 시작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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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치매 오인 치료시기 놓쳐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노인요양시설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조차 파킨슨병을 단순한 노화나 치매 증상으로 오인해 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치료시기를 놓쳐 집에서 거주하는 파킨슨병 환자보다 운동 및 인지 기능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이종식 교수와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임수빈 교수, 성균관의대 정해관 교수팀이 합동으로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강릉시에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2238명을 표본으로 뽑아 1542명에 대한 파킨슨병 유병률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 총 1542명 중 집에서 거주하는 노인 1463명과 요양시설에 입원해있는 노인 79명을 비교한 결과, 각각
보건복지
김병수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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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차 알코올분해효소 많은 유전자형 많아성가병원 김대진 교수 등 공동 규명 성가병원 김대진 교수, 한림의대 최인근 교수, 한양의대 신형두 교수는 공동으로 알코올분해효소의 다형성과 알코올중독과의 위험성을 분석, 유전자형에 따라 알코올중독의 위험도에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한국인 알코올환자 중 87%가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 결과는 3여년간 1000여명의 알코올중독환자 및 정상인의 임상자료와 알코올분해 효소의 유전적 다형성을 연구해 얻어낸 것이다. 이들은 "체내에 흡수된 술은 ADH 효소에 의해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뀌고 이 물질은 다시 ALDH 효소에 의해 무독성의 아세테이트로 전환되는데 이 두 유전자에 존재하는 유전자형에 따라 알코올중독의 위험도가 90배
보건복지
하장수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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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일 통증치료의 신개념과 병원규모별 의료기관 경영을 주제로 한 추계연수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박명희 회장은 "재활전문병원은 노인병원이나 요양병원과 차별화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재활전문병원을 별도로 분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고 했다. 이날 연수강좌에서는 수면관리를 통한 만성통증 환자의 치료, 만성통증 환자에서의 부신피로증후군, RAN 등의 주제 강연이 있었다. 특히 의료기관의 법인화 전략 및 자산관리, 개인병원의 개설 및 운영 등에 대해 다루고 의료법인 VS 개인병원을 주제로 토의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재개협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물리치료사의 NDT 이수교육 인원을 대폭적으로 늘릴 수 있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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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치료·예방 정책 개발 역할 기대 대한에이즈학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1985년 첫 환자가 보고된 후 감염자의 수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고 HIV/AIDS 확산 등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으므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에이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학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강문원 준비위원장은 "HIV/AIDS의 치료는 HAART의 도입으로 사망률과 기회감염이 감소, 수명이 점점 늘어나 당뇨, 고혈압 같은 일종의 만성병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실정인데도 우리나라는 감염자에서 나오는 바이러스의 아형 정도만 알고 있을 뿐 치료나 예방 등 모든 지침을 외국에 의존해 오고 있다"며 학회 창립의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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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보건의료정책 큰 차이점 없어이해당사자 표 잃을까 소신보다 우호적 제스처당선후 정책 수립때까지 의료계 의견제안 총력을 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경선레이스에 들어간 대선후보들의 공약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보건의료분야도 예외가 아니어서 그동안 준비하고 다듬어왔던 공약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보건의료정책 관계자들은 정당정치를 하면서도 대선후보에 따라 공약이 달라지는 현실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한다. 정당 정체성을 갖고 정책을 개발하기 보다는 후보따라 달라지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 이규식 연세대 교수는 지난달 열린 각당 보건의료정책 토론회에서 대선을 한두달 남겨두고 후보를 결정하다보니 공약이 급조되고 여·야당 모두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1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