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인기있는’ 약은 무엇일까? 미국 TV 의학드라마인 "House M.D"를 본 적이 있다면 주인공인 하우스 박사가 자주 복용하는 바이코딘™이라는 약이 과연 무엇인지 미국인들은 아는 것일까? 미국 최다빈도 처방약은 마약성 진통제 바이코딘™ (acetaminophen/hydrocodone)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해 1억 2800만 건이 처방되었다. IMS health 보고에 따르면 최상위 15개 처방약 중 화이자의 리피토™ (atorvastatin)만이 오리지널약이고, 나머지는 특허가 만료된 블록버스터급 약물의 저가의 제네릭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코딘™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국 TV 의학드라마인 "House M.D"에서도 자주 등장하여 잘 알려져 있다. 극중에서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5.14 00:00
-
대한민국 의료계가 단단히 뿔났다.대한의사협회는 13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한국의료살리기 전국 의사대표자 대회를 개최하고 의약분업 철폐 등 15개 대정부 촉구사항을 채택, 정부의 성의 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대규모 집회 및 휴페업 시위를 통해 관철시키겠다고 결의했다.전국의 의사 대표자들은 한국의료살리기 대정부 촉구 결의문을 통해 건강보험 30년, 의약분업 10년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를 즉각 구성, 운영해 강제의약분업을 완전 철폐하라고 요구하고 의료공급자 및 소비자의 자율 선택권 보장, 올해 내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제도 정비 완료, 1차 의료 활성화를 위한 수가 항목 신설, 국방의학원 설립 법률안 폐지 및 부실 의대 통폐합을 통한 의사인력 감축, 기본진료료의 요양기관종별 차별 폐지,
보건복지
하장수
2010.05.14 00:00
-
삼성그룹이 친환경, 건강증진 분야를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23조3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이같은 결정은 지난 10일 이건희 회장 주재로 열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최종 결정됐다.앞으로 삼성전자는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등 친환경 및 건강증진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먼저 바이오제약 분야의 경우 수년내 특허 만료되는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삼성의료원 등과 협력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2조1000억 원이다. 기대효과는 매출 1조8000억원, 고용 710명을 예상하고 있다.또한 혈액검사기 등 의료기기분야에는 1조2000억 원을 쏟아붓는다. 이를 통해 매출 10조원, 9500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은 태양전지 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5.12 00:00
-
눈 앞의 성과 없어 무관심…상용화 위한 지원 절실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그중 절실히 필요한 분야 중 하나가 바이오와 의료의 융합이다. 산학연으로 묶어 연구를 진행하는 사례는 많지만, "연구를 위한 연구"에 그치거나 산업화 실적은 저조하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서 산업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더라도 아직까지 수동적인 입장이 더 많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 차원으로 의료를 중심으로 바이오와의 연결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바이오의료커넥트센터(BMCC)가 마련됐다. 의료 관련 바이오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산학연 및 의료기관 간 쌍방향 네트워크를 위한 체계적인 중개연구를 수행하는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5년간 연간 9억원이 지원된다. 센터는 현장에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0.05.11 00:00
-
영국 리서치 기업 EvaluatePharma가 2016년에는 최대규모 제약사와 최고 수익을 내는 제품을 누가 차지할지 예상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2010년 현재 최대제약사 및 최대판매약은 화이자와 그 리피토 2016년 최대제약사는 여전히 화이자, 최대판매약은 휴미라와 아바스틴 예상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주 (adalimumab, 애보트)가 항암제 아바스틴™주 (bevacizumab, 로슈)을 앞질러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을 높게 내는 약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미라™의 매출은 2009년 56억 달러에서 매년 약 9% 증가하여 2016년에는 101억 달러가 될 것이라 예측하였다. 아바스틴™은 종양 대상 적응증 확대 시도가 좌절되면서, 2016년 매출이 89억 달러로 예상되나 현재 최대판매약인 이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5.06 00:00
-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임선민)의 바이오신약 플랫폼 기술(기반·Platform)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에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의 핵심인 "재조합 캐리어(Carrier)" 개발에 대한 조성물 및 제조방법이 담겨있다. 한미는 이 기술로 지난 2007년 국내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대장균 발효를 통해 생산한 캐리어를 바이오 의약품에 화학적으로 결합해주면 기존 용량의 1/3~1/10만 사용해도 약효가 1주일~1개월까지 연장된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대부분의 바이오 의약품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응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실제 한미약품은 이 기술을 이용해 8개의 바이오 신약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4.30 00:00
-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사는 HIV 환자가 EU-인도 간 자유무역협정에 관심이 있을까?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환자가 무료로 공급받는 HIV 치료제는 대부분 인도에서 생산한 제네릭 약품들이기 때문에, 협정 내용은 환자-치료제 접근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렇듯 EU와 인도 간 무역협정이 개발도상국 내 수백만 명의 환자로 하여금 구명약을 획득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드는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2009년 2월부터 진행된 협의문 초안을 보면 특허보호를 최대 5년까지 연장시킬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제품 승인에 소요된 시간 지연을 보상하고 연구자료의 독점성을 인정해주는 개념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인도로 하여금 스스로 비용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10.04.28 00:00
-
대화제약(대표 이한구, 노병태)이 툴로부테롤 경피 투여용 패취제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는 그동안 복용으로만 가능했던 툴로부테롤을 패취형태로 만들어 경피로 흡수시키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이번 기술로 약물을 삼키기 힘든 노인들과 약을 먹기 싫어하는 유.소아들에게도 적용할 경우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이 수입되어 시판되고 있으며, 대화제약은 오는 7월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4.27 00:00
-
필립스전자 (김태영 대표)가 어린이용 음파전동칫솔인 "소닉케어 키즈 (HX6311)"를 출시했다. 소닉케어 키즈는 4세부터 12세까지의 칫솔질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음파전동칫솔이다. 음파전동칫솔은 칫솔모를 활용해 물리적으로만 닦던 기존 전동칫솔과 달리 특허 받은 음파기술로 발생하는 수만개의 공기방울이 칫솔모가 닿지 않는 구석까지 깨끗이 세정해준다. 어린이용인 만큼 재미있는 양치능력을 길러주는 재미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키드타이머(KidTimer)는 90일동안 점차적으로 양치시간을 1분에서 2분으로 증가시켜 자연스럽게 권장 양치시간을 준수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또한 "키드페이서(KidPacer)" 알람기능은 윗니와 아랫니 그리고 위아래 안쪽니까지 구강 4분면을 꼼꼼히 닦을 수 있도록 30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4.27 00:00
-
한올바이오파마(구 한올제약)가 26일 심혈관계 질환 기능성복합신약인 HL-012의 특허를 취득했다. HL-012는 고지혈증치료제인 심바스타틴과 항혈전제인 아스피린 성분을 복합한 약물이다. 이번 특허는 두 가지 성분의 약물이 한 개의 약으로 복합되어 있지만 두 약물이 동시에 흡수되지 않고, 첫 번째 약물과 두 번째 약물이 시간차를 두고 흡수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 등록된 HL-012는 한올이 개발중인 12개 기능성 복합신약중 4번째"라고 소개하면서 "최근 싱가폴에서도 기능성복합신약에 관련된 두 건의 특허가 등록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한올의 기능성복합신약들은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약물상호작용을 해소한 복합제들이며, 임상학적 유용성이 있으므로 국내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4.26 00:00
-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26일자로 본사 개발팀장으로 이경주 부장을 영입했다. 이 부장은 서울대 약학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특허법률사무소와 성화약품 관리약사를 거쳐, 금촌의료원과 대림성모병원 약제과장, 구주제약 학술개발부장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조아제약은 이 부장을 중심으로 향후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알림
박상준 기자
2010.04.26 00:00
-
약물 병합요법 땐 한개 품목만 급여- 환자가 직접 처방받아야 인정…급여범위 등 가이드라인 개정 필요성 제기 보조치료제 관리 까다로워질 듯치매치료는 약물과 비약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약물치료는 보험급여 기준에 포함된 것은 4종류와 여기에 뇌활성화를 돕는 보조치료제, 예를 들어 은행잎제제같은 약물이 있다. 복지부는 보조치료제에 대한 급여제한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까다롭게 관리 한다는 방침이다.4개 약물은 donepezil, galantamine, rivastagmine, memantine이며 rivastagmine을 제외하고 모두 특허가 종료됐다. rivastagmine의 특허는 2년이 남아있다. 특허가 끝나면서 군소제약사 등이 제품생산에 대거 참여, 이들 제품은 성분별로 각각 수십가지에 이른다.
순환기/뇌혈관
손종관 기자
2010.04.26 00:00
-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양수 교수가 출원한 특허 "Apparatus and method for lower-limb rehabilitation"이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이는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가 자체 개발한 "균형 훈련기"와 "슬라이딩 재활훈련기"를 활용한 특허로, 이 두 기구는 2009년 대한재활의학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부문 우수연구후보로 선정돼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것은 슬라이딩 재활훈련기를 통한 체중의 좌우 이동과 수직 이동을 이용한 게임 수행과, 이를 통한 하지근력·균형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슬라이딩 재활훈련기는 "편마비 환자에게 슬라이딩 재활기구를 이용한 훈련이 편마비 환자의 균형과 보행능력에 미치는 연구"에서 발병 후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0.04.23 00:00
-
올해는 블록버스터형 약물의 특허가 다수 만료되고 유럽 정부가 약가를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함에 따라 전세계 제약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IMS Health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2009년에는 7%에 달했던 전세계 처방약 매출 성장이 올해는 4~6%로 둔화될 수 있다. 1,420만 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제품들이 저가의 제네릭과 직접적으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럽 정부들은 베이비붐 세대의 의료비 증가를 관리하기 위해 약가를 압박할 것이다. 이머징마켓의 도약 성장이 국제적 저성장을 다소 상쇄시킬 것한편 개발도상국에서의 의약품 수요 증가가 제네릭 경쟁으로 인한 약가 인하를 상쇄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IMS에 따르면 의약품 매출이 전세계적으로 최소한 5% 성장할 때 중국, 인도 등을 포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10.04.22 00:00
-
숙명여대, 일양약품,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진으로 구성 된 산·학·연 공동 연구프로젝트 기관 SIS면역학연구센터(이하 SIS)가 아미노산 중합체인 펩타이드(Peptide) 11종을 개발하고 물질 특허를 출원했다. SIS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11종의 펩타이드는 4~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체 투여 시, 특정 항원에 대한 면역계의 조직파괴 반응을 보이지 않는 면역관용을 나타내어 거부반응 및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펩타이드 길이도 짧아 가격도 저렴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SIS측은 보고 있다. SIS는 개발된 펩타이드를 이용한 혈관의 신생과 피부재생에 우수한 효능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심근 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및 심혈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4.20 00:00
-
6명의 의료진 건국대병원 방문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CARVAR수술에 대해 흉부외과학회에 이어 보건의료연구원, 심장학회 등의 부정적인 입장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인도, 중국, 타이완, 파키스탄 등 6명의 아시아 지역 흉부외과 의사들이 CARVAR 수술 아카데미에 참석했다. 논란의 한가운데 있는 미묘한 시기지만, 이번달 말 CE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해외 진출을 미룰 수 없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1000달러씩 자비를 내고 CARVAR 아카데미에 참여한 이들은 수술을 참관해 강의를 듣고, 돼지심장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10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밝힌 자리에서 한결같이 "과학적이고 완벽한 수술"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키스탄 Tabba심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0.04.19 00:00
-
좀처럼 바뀌지 않을 것 같았던 다국적 제약사들의 서열(?)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서서히 변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가 "TOP 3"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한편 한국로슈가 6위로 올라서는 이변이 나왔다. 반면 한국화이자제약은 5위까지로 밀려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2008년까지만해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사노피아벤티스·바이엘코리아·화이자·노바티스 순이었던 TOP 5 체제는 지난해부터 GSK·사노피아벤티스·노바티스·바이엘코리아·화이자 순으로 재전열이 이뤄졌다.눈에 띄는 부분은 한국노바티스의 성장이다. 2008년 만해도 5위에 머물렀던 이 회사는 지속적인 파이프라인에 힘입어 지난해 바이엘코리아와 한국화이자제약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 때문에 화이자는 졸지에 5위로 밀려났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4.19 00:00
-
유전자 검사의 특허는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미국연방지방법원은 "그렇지 않다"라는 결론을 내렸다.미국시민자유연합, 국립특허재단이 환자와 여성그룹, 일부 학회들을 대표해 2009년 5월 12일 미레이드제네틱스(Myriad Genetics)와 유타대학연구재단(University of Utah Research Foundation)가 가지고 있는 BRCA1과 BRCA2 유전자 특허에 대한 소송에 미국연방지방법원은 특허가 큰 의미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국내에서도 질환 유전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논란이 되고 있는 BRCA1, BRCA2는 유방암, 자궁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레이드사는 1990년대 중반 이 유전자들에 대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4.12 00:00
-
퓨비트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12일 우회상장한 히스토스템이 탯줄혈액(제대혈) 줄기세포와 관련한 미국과 유럽의 특허를 등록한데 이어 미국의 SCTI사와 합작법인 암스템(AmStem)를 설립하고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줄기세포 치료시장에 진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히스토스템은 15일 암스템이 미국 샌프란스코 금융중심지인 350sansome가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암스템을 통해 줄기세포화장품 "스테믹스"와 발모촉진제 "헤어스템" 등 줄기세포관련 제품을 미국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히스토스템은 암스템과 1천만 달러 어치의 줄기세포화장품 수출계약에 이어 2천만 달러 상당의 양모제 수출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상장 첫해에 미국시장에서만 350억원 가
보건복지
하장수
2010.04.12 00:00
-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치매치료제인 염산도네페질의 개량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염산도네페질의 제조공정을 2단계로 낮춰 제조단가를 낮추면서도 고수율, 고순도의 성분을 제조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일동제약은 이 제조방법을 통해 제네릭 치매치료제 디멘셉트정을 생산하고 있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이번 특허의 제조방법 및 결정형 변환 기술을 다른 물질의 제조에도 적용하고자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멘셉트정은 경등도, 중등도 내지 중증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혈관성 치매증상 치료제로, 뇌의 아세틸콜린 분비를 활성화 시켜 환자의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 이상 행동을 조절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