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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제도가 대폭 손질된다.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새 제도는 환자를 얼마나 많이 봤느냐가 아닌 교육 이수 여부 또는 치료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해 4월 고혈압·당뇨병을 대상으로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를 도입, 동일 의료기관을 지속 이용하는 환자에게 재진진찰료 본인부담률을 경감해주고, 의료기관에는 질 평가 및 보수교육 여부에 따라 재정적 인센티브를 줘왔다.하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가 제도 다듬기에 나섰다.심평원의 개선안은 기존 제도에 영국, 프랑스, 호주 등의 제도를 벤치마킹했다.현재 이들 나라는 임상진료·환자경험·부가서비스나 예방·만성질환·비용효과적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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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 2차 수가협상은 1차협상 때 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자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데 집중했다.23일 2차 수가협상을 마친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이같은 협상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격앙된 1차 때에 비해 다소 누그러진 모습를 보였다.2차 협상에서 의협은 '개인 몇몇이 어려울 뿐 전체 행위량이 증가했고 경영수지는 이전과 비슷하므로, 높은 인상폭을 줄 수 없다'는 공단 의견을 반박하는 데 주력했다.임수흠 부회장은 "행위량이 증가했다기 보다는 의원들이 먹고 살려고 밤 10시까지, 또는 토요일, 공휴일 진료도 마다하지 않고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며 "어려워서 나타나는 현실을 왜곡하지 말라"고 지적했다.특히 급여비 비율에서 병원은 46%까지 올라간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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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수가협상에서 대한병원협회를 걸고 넘어졌다. 병협에서 경영이 어렵다고 해도, 막상 통계를 보면 약사회가 가장 어렵다는 주장이다.23일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온 약사회협상단은 "현재 건강보험 재정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가진 병원에 제동(브레이크)을 걸지 않으면 다른 단체들이 피해를 본다"고 주장했다.의약5단체의 보험급여비 점유율 중 약사회가 차지하는 비율은 8% 정도에 불과하며, 병협이 46%, 의협이 21% 가량이다.박영달 보험위원장은 "한 기관만 독점하는 형태는 옳지 못하다"면서 "약사회의 적정 비율이 9%라고 생각되므로, 공단에서 병협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공단 측 자료를 보니, 평균 행위량이 6.5% 증가한 것과 달리 약국은 4%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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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과 의약5단체와의 수가협상에서 공단 재정위원회가 새로운 '수퍼 갑'으로 떠오르고 있다.'재정 절감이 확실한 부대조건이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강력한 주문만 있을 뿐 공급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내년도 '밴딩폭(수가인상폭)'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 중이다.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재정소위)는 23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30분 가량의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처럼 밴딩폭을 조율하는 자리를 두 차례나 가졌음에도 관련 정보에 대해 단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아 공급자들의 심기를 불편케했다.회의를 마치고 나온 위원들은 하나같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기로 (회의장)안에서 합의를 봤다"면서 어떠한 질의에도 침묵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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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에 건립예정인 '넥시아글로벌의료센터(가칭·이하 넥시아센터)'를 두고 의계와 한의계가 다시금 갈등의 불을 지폈다.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넥시아센터의 건립을 중지하라는 공문을 단국대학교에 발송한 것과 관련, 23일 대한한의사협회가 "편협한 시각과 직능 이기주의 행태가 극도로 치닫고 있다"며 "암환자들의 희망의 불씨를 짓밟는 파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반박했다.현재 단국대는 옻나무 진액(한약명 건칠)에서 추출한 '넥시아'라는 암치료제를 개발한 최원철 전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통합암센터장을 특임부총장으로 영입, 죽전캠퍼스에 암환자 치료를 위한 넥시아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이와 관련해 의협은 "옻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암 치료방법은 뚜렷한 의학적 근거가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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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수가를 놓고 건강보험공단과 의약5단체간에 '숫자 싸움'이 시작됐다.1차 협상에서 의약단체들은 협상테이블에 채 앉기도 전에 하나같이 “힘들어도 너무 힘들다”고 성토했으며, 공단은 끄덕이는듯 했지만 “수가에 반영할 수 없다”는 완고한 입장을 보였다.21~22일 대한의사협회 등 의약5단체가 협상을 위해 문턱이 닳도록 공단을 찾았다. 협상을 앞두고는 '서로 잘 해 보자'는 의미의 악수를 청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으나, 1시간이 흐르기도 전에 협상장을 빠져나오는 공급자단체의 모습은 언제 그랬냐는듯 불편한 기운이 감돌았다.특히 의협과 병협은 취재조차 거부, 공단과의 힘겨루기가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5월로 협상이 앞당겨지면서 국고지원이 안정적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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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의 '착한 적자'는 국가와 지자체에서 강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진보당 김미희,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일부 법률 개정안을 발의,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현행법상 국가나 지자체가 지방의료원에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는 있지만, 그 지원범위를 '지방의료원의 설립, 시설. 장비 확충 및 우수 의료인력 확보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다수 지방의료원이 펼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은 손실을 입더라도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지난 2011년 지방의료원에서 해당 사업 중 의료안전망 필수 진료과, 의료안전망 필수 의료시설, 공공의료정책사업 등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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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이 장사가 잘 되더라도 그만큼 임대료가 오르면서 나름대로 힘들고, 동네약국은 알다시피 운영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대한약사회는 21일 건강보험공단과의 첫 수가협상에서 이같은 어려움과 심각한 재정누수 상황을 토로했다.약사회 협상팀은 "8년 사이 경상비는 100% 가량 올랐고, 임대료도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05년 대비 재정누수가 2배 이상으로, 추가적으로 인건비 상승, 카드수수료 지출까지 합친다면 약국의 피해는 엄청나다고 덧붙였다.박영달 보험이사는 "약국이 수입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유지비를 겨우 모면하는 수준"이라며 "문전약국은 처방에 따른 수입을 역으로 계산해서 임대료를 높여 어렵고, 동네약국은 모두들 알다시피 매우 어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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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공단과 가진 1차 수가협상을 "협상이 아닌 상견례에 불과했다"고 평가하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향후 평행선 협상을 예고하는 대목이다.21일 첫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부회장은 "협상이라기 보단 서로 인사만 하는 상견례 자리였다. 앞으로 협상부터 노력해봐야 겠다"고 말하고 곧바로 발길을 돌렸다. 이날 의협 협상팀은 브리핑도 하지 않고 "대변인이 추후 통보할 것이다. 해줄 말이 없다"고 기자들에게도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협상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다.임 부회장보다 먼저 자리를 뜬 다른 협상단원들도 "대변인을 통해 통보하겠다"며 "다음주쯤에나 수치가 왔다갔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협상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은 채 의협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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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가 틀니, 임플란트, 스케일링 등 많은 부분이 보험 급여가 되면서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졌다고 주장하고 나서 향후 수가 협상이 쉽지 않음을 예고했다.협회는 21일 건강보험공단 협상단(단장 한문덕 보험급여이사)과 가진 대면식에서 경영상 어려움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이날 치협 협상팀은 “보장성을 높였음에도 어려운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급여가 신설된 것이 아니라 기존의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원인을 정부의 잘못된 추계로 돌렸다.대표적인 보험전환 대상인 완전틀니(75세 이상)의 경우 정부는 30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사용될 것으로 추계했으나, 상당히 빈도수가 낮아 10분의 1인 300억원 가량을 쓰는 데 그쳤다는 것.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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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첫날 협상장의 화두는 '지난해 부대조건 이행 여부'였다.20일 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대한한의사협회 협상단이 첫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공단에서는 지난해 부대조건 이행 여부를 질의하고, 한의협은 한의계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데 집중했다.지난해 협상에서 한의협은 '방문당 정액제를 포괄화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부대조건을 걸고, 2.9%의 인상률을 받아낸 바 있다.공단에서는 시행 시기를 2014년도로 잡았지만, 아직까지 이행을 위한 밑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의협 측은 임원진이 대거 변경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한의협 평회원의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인정했다.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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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성)는 지난 6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무의미한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권고안'을 마련했다.특별위원회는 2012년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제2차회의 의결에 따라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논의를 위해 의료계, 종교계, 윤리계, 시민단체 등 각계에서 추천한 11인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권고안은 5월 29일 공청회에서 논의될 특별위원회 초안으로 ①대상 환자 ②대상 의료 ③환자의 의사 확인 ④ 제도화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이 담겨있다.특별위원회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국민 의견을 최종 보고서에 반영해 2013년 제1차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본 회의(7월예정)에 보고할 계획이다.모든 환자는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며, 자신이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3.05.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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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법상 정신질환자의 범위가 '정신질환으로 인하여 독립적 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으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외래치료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증 정신질환자는 대상 범위에서 제외되며, 정신질환이력을 사유로 보험업법상 보험가입을 차별할 수 없게 된다.특히 정신건강문제의 조기발견 및 만성화 방지를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질환 조기발견체계'가 구축되고, 보호의무자에 의한 정신의료기관에의 비자발적 입원 요건이 강화되며 입원후 최초 실시되는 입원 적정성 심사 주기도 6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신보건법 전부개정안을 23일부터 7월 2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발표했다.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3.05.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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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웹진이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바뀐다.건보공단은 매월 홈페이지 회원에게 발송되고 있는 건강정보 웹진을 5월호부터 예방 중심의 건강정보 매거진으로 개편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지난 2007년부터 약 400만명에게 발송되고 있으며, 주로 운동, 영양 등 전문가칼럼과 건강뉴스 등을 다뤄왔다.최근 국민건강관리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함에 따라, 매거진 역시 건강증진·검진 등 예방위주로 개편하게 된 것이다.실제 오는 31일 금연의 날을 맞아 이달의 주제를 금연으로 선정했으며, 6월은 건강검진, 7월은 올바른 약물사용, 8월 생애주기별 관리, 9월 정신건강, 10월 비만예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공단 측은 "금연, 절주,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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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은 포괄수가제 운영에서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의사들의 임상결정 의견을 반영하면서 제도를 시행해 중복수술 등에도 100% 보상하고, 환자들 역시 재원일수에 대한 의사들의 의사결정을 잘 따른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안겨줬다.한림대의료원은 13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포괄수가제(DRG) 세계적 경험과 우리의 갈길’ 주제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Glenna Friedman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의무기록 및 코딩팀 팀장, Karen Scott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적정진료 및 환자안전팀 부원장, Laura Gaffney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병원성과개선팀 컨설턴트, Y
건보공단·심평원
임솔 기자
2013.05.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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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를 이유로 또다시 정신보건법 개정안이 등장했다. 이번 개정안은 구급차 출동시 경찰관을 동승토록 제안했다.국회 민주통합당 김영록 의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신보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이송을 목적으로 구급차 등이 출동할 경우 관할 경찰서에 이송 사실을 알리고 경찰관을 동승한 후 이송할 것을 의무화했다.또한 정신질환자 이송을 목적으로 구급차 등이 출동할 경우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등을 갖추고 응급구조사를 탑승시켜 이송해야 하는 내용을 신설했다.만약 의료장비 구비의무와 응급구조사 및 경찰관 동승의무를 위반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했다.뿐만 아니라 정신병원 원장은 입원 후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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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2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한 후속처치없는 치석제거도 보험에 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5일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을 개최, 지금까지 후속처치가 있는 경우에만 보험적용했던 것을 없는 경우에도 가능토록 하되, 연1회만 보험적용키로 심의 의결했다.201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치은염·치주질환은 외래 다발생 질병 2위로 지난 2006년 2776억2400만원이던 진료비가 2011년 4880억원 8600만원으로 연평균 11.9% 증가했다.치주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잇몸 염증이 지속되면 치아를 잡아주는 뼈(치조골)까지 녹여 결국 이가 흔들려서 빠지게 된다. 특히 잇몸은 한번 내려 앉으면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3.05.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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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대중증질환 보장성 방안의 적용범위를 두고 여론을 수렴 중인 가운데, 한방 보장성에 대한 부분이 빠졌다는 이유로 한의계가 불만을 표했다.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이같이 지적하면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가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려면, 보다 많은 한의약 치료부분의 건강보험 적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비 경감을 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보건의료계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이와 관련해서 한의협 측은 "국민 의료비 경감을 위한 해당 정책은 환영하지만, 논의 과정에서 한방이 제외됐다"면서 "4대 중증질환은 한의약적 치료가 우수하기 때문에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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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있는 결핵의 강제 입원명령이 강화되는 등 느슨했던 국가 결핵 관리망이 촘촘해질 전망이다.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핵예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출한 자료에 따르면, 격리치료가 필요한 다제내성 결핵환자 4000여명 가운데, 입원명령을 실시한 환자는 2011년 32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염성 환자로 발전할 수 있는 도말양성 환자 1만2000여명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반면 결핵퇴치에 대한 정책적 의지가 약하고 국민들의 경각심이 낮아 치료약 복용과 격리치료 등에 대한 환자의무를 경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김 의원은 "결핵환자 발병률 OECD 1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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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심사위탁을 맡게 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요양기관들이 7월 시행은 촉박한 일정탓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요양기관들은 업무과다에, 시스템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예기간 없이 곧바로 시행하는 것은 업무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심평원은 자보 심사위탁을 앞두고 13일 요양기관과 SW개발업체 등을 대상으로 청구절차 및 방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요양기관들은 적어도 3~6개월 가량의 유예기간을 줄 것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시스템을 심평원에서 자체 개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한 7월부터는 청구실명제, DRG확대 등 시행 사업이 많아 업무 과다에 대한 부담감도 토로했다.한 SW업체 측은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 전까지 만들 수 있고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5.14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