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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 보험급여 등재를 평가하고, 약가 조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내달 1일부터 4기 활동을 시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을 발표, 총 50인의 위원들이 활동할 예정이며 이중 의약 관련 전문가가 22인 이상 포함된다고 밝혔다. 임기는 종전대로 2년이다.급평위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여부와 상한금액의 결정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서, 급평위 위원들은 의학, 임상약학, 경제성 평가 등 관련 분야별로 전문가 추천을 받아서 구성한다.4기에서 의약 관련 학회가 추천하는 전문가 22인 내외로, 대한의학회·대한약학회에서 진행한다. 의학회는 심장학회, 소화기학회, 결핵 및 호흡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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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 자가도뇨 소모성재료 구입비용(매월 약24만원)을 건보 요양비로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시행규칙'과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 고시 개정안이 26일 공포됨에 따른 후속조치다.건강보험은 현물서비스가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요양기관 외에서 질병·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비용을 현금 지원할 수 있다.이번 개정에 따라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는 집에서도 정기적으로 자가도뇨 소모성 재료를 구입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는 척수신경 등의 이상으로 배뇨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여 규칙적으로 소변을 강제 배출해야 한다. 하지만, 자가도뇨에 필요한 소모성 재료의 구입비용 부담 때문에 적절한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3.06.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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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흑자 경영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1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냈으며, 이에 따른 누적 흑자분은 4조원을 넘어선지 오래다.하지만 각 이해관계 단체마다 원하는 사용처가 달라 앞으로 흑자분이 어느 곳에 투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건보공단의 2013년 1/4분기(1.1~3.31)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총 수입 10조6863억원에 총 지출은 9조7159억원으로 9704억원의 수익을 냈다.이는 지난해 1/4분기 대비 흑자가 3591억원 늘어난 수치며, 이에 따라 공단의 누적흑자는 4조6000억원을 돌파한 상태다.국회에서는 넉넉한 공단 경영에 비해 보장성 강화에는 소홀하다고 지적하면서, 징수에만 힘쓰지 말고 혜택을 증대시킬 방안을 강구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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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급여비용을 가장 많이 가져갔다. 또한 병원급에서 가장 큰 급여비 증가율을 보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도 1분기 건강보험 전체 급여비는 총 8조9901억원이었고,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급여비는 상급종합병원에서 3.1%, 종합병원에서는 3.5% 증가하면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급여비는 총 2조8337억원이다.이는 전체 의료급여비의 31.5%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건보 재정을 다른 요양기관보다 가장 많이 가져갔다.특히, 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은 가장 높은 급여비 증가율을 보였다. 전년대비 15.3% 증가하면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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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등 의료행위 전에 의사가 반드시 환자에게 부작용 등을 설명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나왔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이 환자에게 수술 등 인체에 위험을 가하는 의료행위를 할 경우, 진료와 관계되는 중요사항을 환자나 보호자에게 미리 설명토록 규정했다.이같은 개정안은 '진료과정에서 과실이 없더라도 만약 의사가 합병증 위험, 부작용 등을 환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을 경우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지난해 법원 판결을 참고해 마련된 것이다.김 의원은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이 환자에게 요양방법과 건강관리에 필요한 사항만 지도하도록 했을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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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제 공공제약사를 위한 이론적인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실행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건보공단의 공공제약사 설립 계획에 대해 질의하자, 김종대 이사장이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공공제약사를 설립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설립을 추진 중인지를 묻고, 설립주체나 운영방식, 범위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김 공단 이사장은 "희귀의약품에 대한 공급 미흡, 의약품 유통 비효율성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의약품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근거 마련을 위해 전문가에게 공공제약사 및 의약품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해 연구 용역을 의뢰했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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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400mg(성분명 이매티닙)을 보험급여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혈병 환우들이 재정적으로 2~3배 손해보고 있고 철 중독으로 건강까지 악화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현재 글리벡 100mg 가격은 2만1800원 정도며, 400mg의 용량을 복용시 8만7000원에 달하는 가격을 부담해야 한다.반면 400mg 용량의 제제가 급여화 되면 6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환자수나 복용량을 감안했을 때 총 260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김 의원은 "대부분 환자들이 하루에 400mg이상 먹는다. 재정에도 부담될 뿐만 아니라 한 알마다 코팅이 돼 있어 여러 알 먹을 경우 철 중독 등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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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도 자보 진료비 부당삭감에 대해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재심 청구가 가능할 전망이다.오는 7월 1일부터는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진료비 심사를 심사평가원이 보험사로부터 위탁받아 심사하게 되는데 심평원의 심사결과를 수용할 수 없을 경우 기존의 개정안은 손해보험사는 재심이 가능하지만 의료기관은 불가, 형평성을 두고 의협·병협 등 의료계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아왔다. 그러나 앞으로 의료기관도 부당삭감에 대한 길이 트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평원의 1차 진료비 심사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도 손해보험사와 동등하게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진료비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하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대표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3.06.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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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안의 슈도에페도린 성분을 추출, 마약을 제조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이에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별로 중요한 약이 아니니 전문의약품으로 돌릴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주문했다.지난 2005년부터 감기약의 '슈도에페드린' 성분을 추출해 마약을 제조하는 불법행위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책은 미비한 실정이다.식약처에서는 2007년부터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을 3일 용량(720㎎) 초과 구입시, 판매일자 및 판매량, 구입자 성명 등을 기재토록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하지만 약국을 돌아다니면서 감기약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이러한 관리 방안이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다.민주당 이목희 의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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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비만, 고혈압, 혈당장애, 이상지질혈증 중 3가지 이상을 앓고 있는 직원들을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20일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보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향후 대국민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해당 프로그램은 공단 직원들 중 의사, 간호사 인력을 활용해서 시행했으며, 주로 고혈압·당뇨 등 위험요인 검사, 개별 상담과 건강강좌 등으로 구성됐다.공단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분석한 후, 앞으로 근무 여건 상 검진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가 취약한 직장가입자들의 건강개선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더불어 지난해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보유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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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의 피부 레이저 시술이 위법하지 않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부는 서울에서 치과를 운영하면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주름과 잡티제거 등 미용목적으로 프락셀레이저 시술을 실시한 치과의사에 대해 원심 벌금형을 깨고 무죄판결을 내렸다.A: 이게 무슨 일인가요? 판사가 치과의사와 의사를 구분 못하다니요. 판사님, 정말 치과의사가 뭔지 모르시나요? 의사와 치과의사의 의료행위의 기준이 모호하고 분명하지 않다니요?B: 의료법 제2조제2항에서 '치과의사는 치과의료와 구강 보건지도를 임무로 한다'고 명확히 면허범위가 이미 규정돼 있습니다. 주름과 잡티제거 등의 미용목적의 안면 시술이 어떻게 치과와 구강에 관한 면허범위에 포함될 수 있는지요. 의료법을 잘못 해석한
건보공단·심평원
임솔 기자
2013.06.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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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를 내는 것보다 보건의료 등의 혜택으로 돌려받는 비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계층보다 하위계층의 급여비 비중이 높아 '재분배'효과도 있다는 주장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건강보험료 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 2012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분석결과 자격변동 없이 건강보험 자격을 유지한 세대의 월평균 보험료는 8만8586원, 급여비는 14만9896원으로 평균 급여혜택은 납부 보험료의 1.7배였다.보험료 하위계층(1분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만1700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1만135원의 급여를 받아 5.1배의 혜택을 봤다.상위계층(5분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0만6024원의 보험료를 부담, 22만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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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가, 아니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사망사고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가?”14일 환자안전관리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박병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은 “약화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빅데이터와 DUR시스템을 활용해 예방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원장은 “정부와 병원 등에서 보유한 막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한국형 병용금기 기준 등을 개발해 적절한 안전관리를 시행하자”고 주장했다.병원의 데이터는 물론, 심평원과 공단의 약물처방 및 진료비 청구자료, 통계청 사망자료, 중아암등록자료 등을 통합, 활용해서 한국형 병용금기와 연령금기 DUR기준 등을 개발하자는 것이다.다만, 현재 개인정보보호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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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연구개발도 시행해야 하지만, 시장에 나온 약들의 부작용이나 효과성 등을 추가적으로 하는 팔로업연구도 중요하다."12일 4대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중 희귀난치성질환에 관한 지원 방안 토론회에서 녹십자 이창희 의학본부장은 이같은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이 의학본부장은 "약 개발 과정에서 좋은약·나쁜약의 차이를 평가할 때는 얼마만큼의 데이터를 축적했느냐, 또 얼마만큼 많은 경험으로 처방했느냐 차이"라며 "이어지는 장기적인 스터디, 즉 아웃컴 스터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약의 부작용이나 효과, 환자가 갑자기 약을 끊는 이유 등 다양한 추후 결과들을 추적 관찰하고, 이들 자료를 모아 약의 가치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이러한 연구를 민간에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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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는 건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른 진료비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2년 950억원을 넘어서 10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건초염(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101만명에서 2012년 136만명으로 증가, 매년 6.2%씩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662억3474만원에서 5년새 약 290억원이 증가(43.7%)해 2012년 952억352만원으로, 연평균 7.5%의 증가율을 보였다.월별로는 여름철인 6~8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겨울철에는 비교적 적었다.성별로는 남성의 분포가 37% 정도인 반면 여성은 63% 정도를 차지, 여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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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일본 등 공공보험을 운영하는 나라들의 경험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 본원 대강당에서 '제27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의료기술 급여결정에 대한 외국의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외국 연자의 주제발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발표는 영국 NICE 의료기술평가센터의 롱손씨가 '의료기술 급여결정에 대한 영국 NICE의 경험과 교훈(Using health technology assessment in coverage decision making: experiences and lessons from NICE)'을 설명한다.이어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에서는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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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결과를 두고 의료계는 '덤덤', 보험자는 '괜찮았다'고 자평했으나, 시민사회단체의 반응은 싸늘했다.10일 오전 201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이 거행됐다. 김종대 공단 이사장은 개인블로그를 통해 "지난달 31일 의약단체의 적극적 협조로 수가를 평균 2.36%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오늘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이어 공단이 모든 의약단체와 수가협상을 완전 타결시킨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인 점을 언급하면서 "상호 이해와 진정성 있는 소통의 결과"라고 자평했다.더불어 "이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모든 단체들이 요양기관의 종별, 지역별, 규모별 분배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데 힘쓰자"고 독려했다.뿐만 아니라 의료서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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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심평원이 공동으로 급여기준 개선이 필요한 88항목을 최종 선정했지만 제대로 시행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4대중증질환 정책에 몰두해 개선과제 검토를 후순위로 미뤄둔 상태여서 올해 하반기까지도 재정추계와 세부시행계획이 마련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월 지나친 규제 등으로 민원·건의 발생, 외부 감사·지적 등이 끊이지 않는 급여기준들을 검토,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관련 학회 등에 의견을 물어, 지난 4월 총 279개의 항목을 선정했다.이중 3개년 순차적 계획 검토와 의·병협에서 공통으로 지적한 것들을 추려 총 104항목으로 줄였고, 이어 지난달말 의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종 88개 항목으로 압축했다.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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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명칭 변경 논란이 잠잠해질 전망이다.지난해 한의협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현행 'The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cine'에서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변경키로 의결했다.대한의사협회는 한의협이 변경하고자 하는 영문명칭은 자신들의 'Korean Medical Association(KMA)'과 오인 또는 혼동의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용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하지만 2012년 11월 1심, 2013년 2월 2심에 이어 최근 대법원의 최종판결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근거로,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의협에서는 1심 판결에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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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일반의약품 인터넷 판매를 허용한다는 방침으로 논란이 뜨겁다.일본 아베 총리는 최근 성장전략 제3탄 강연에서 "일반의약품 1만1400개에 대해 소비자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확실한 규칙 하에 인터넷 판매를 허용한다”고 밝혔다.단, 인터넷 판매 허용의 예외가 될 수 있는 것은 일반의약품 중 부작용 위험이 높은 '제1류’ 100품목의 일부인 약 25품목이다. 전문약에서 일반약 전환 후 3년 간의 조사와 1년의 평가를 포함해 총 4년이 지나지 않은 약이 중심이다.논란이 되고 있는 의약품인 약 1만1400개에 달하는 모든 일반의약품의 0.2%에 불과하지만, 일부 제1류의 히트상품이 포함돼 포함 여부를 두고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고 일본 현지 언론과 KOTRA 오사카무역관은 소개했다.
건보공단·심평원
임솔 기자
2013.06.11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