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중소사업자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한 국회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시 상당수의 동네의원과 약국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내달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새정치민주엽합 을지로위원회와 30여개 소상공인단체는 24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중소자영업자 카드수수료 1%법 토론회'를 개최, 카드 수수료 인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19대 국회에서 통과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인하 법은 영세중소사업장 2억, 3억원의 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개시를 환영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호스피탈리스트(입원환자전담전문의)의 시범사업 개시를 환영하는 동시에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동참을 촉구했다.대전협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및 유관학회는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평가 협의체를 발족한 것이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의 기점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동참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그간 내과 전공의들은 각지에서 수련환경 개선과 호스피탈리스트 도입을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의 흉터 전문 제품 더마틱스 울트라가 20일부터 한 달간 어린이 흉터 치료를 돕기 위한 ‘SCAR LOVE 캠페인’을 진행한다.SCAR LOVE 캠페인은 온라인 상에서 일반인들의 참여로 진행되며 목표 횟수 달성시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의 흉터 치료를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이다.더마틱스 울트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ermatixUltraKorea)의 ‘SCAR LOVE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참여가 가능하며, 1만개의 참여가 모이면 화상, 난치병 등을 후원하고 있는
한국노바티스가 내달부터 문학선 대표를 새 수장으로 맞이한다. 첫 한국인 CEO다.현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사장은 호주·뉴질랜드 노바티스 대표로 가게된다.노바티스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사내 메일을 통해 문학선 대만지사장이 9월 1일자로 한국노바티스 신임사장으로 취임한다고 공지했다.문 신임사장은 지난 2013년 대만노바티스 대표로 발령 받으면서 노바티스 내에서 해외지사에 배출한 두번째 한국인 사장이라는 이력을 얻은데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노바티스의 첫 한국인 CEO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그는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능력과 인력 개발
연봉이 가장 높은 제약회사는 일동제약, 근속년수가 가장 긴 회사는 종근당바이오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유한양행등 50개 제약사의 반기보고서 중 '매출 및 직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평균 근속년수는 6.7년, 평균 연봉은 4878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원들이 가장 오래 다니는 회사는 종근당바이오로 평균 근속년수가 12.1년이었고, 유한양행이 10.7년, 동화약품이 10.1년으로 근속년수가 10년이 넘는 회사는 3곳 뿐이었다.이어 삼진제약이 9.9년, 일동제약이 9.8년, 신풍제약 9.6년, 동아ST가 9.5년, 부
메르스 여파가 다국적제약사들의 상반기 처방조제 실적에 고스란히 드러났다.한국화이자 등 10개 다국적사의 상반기 처방조제금액(유비스트)을 분석한 결과 감소 폭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처방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사태가 있었던 6월 한 달동안의 처방액 역시 줄어들었다. 의료기관 폐쇄에 따른 환자 감소, 영업활동의 위축 등 때문에 매출액 손실이 불가피했다는 제약업계 주장이 원외처방 실적 감소라는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전년 상반기보다 13.6% 감소해 처방실적이 910억원대로 내려앉
한미약품의 안과용제 '마카이드'와 고지혈증약 '로수젯', 뉴신타의 마약성진통제 '뉴신타아이알정' 등 신규약제에 대한 급여가 내달부터 적용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견이 없을 경우 개정안은 내달부터 적용된다.개정안에 따르면 마카이드주는 당뇨성 황반부종에 급여가 인정된다. 중심망막두께(Central retinal thickness) 300μm 이상인 경우, 단안당 1회 등이 투여 대상이다. 반면 '
디오텍이 의료기기 자원메디칼을 인수합병하고 유-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디오텍은 17일 자회사 힘스인터내셔널을 통해 체성분 분석기 및 혈압계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자원메디칼의 전체 지분과 경영권을 226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디오텍은 자원메디칼의 의료기기 기술 및 제품 라인업과 디오텍의 IT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융합해 유-헬스케어(u-Healthcare)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자원메디칼은 1993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병원용 혈압계와 체성분 분석기를 보유 중이다. 최근
강직성척추염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연평균 11.5%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총 진료비도 매년 평균 15% 증가하고 있다.또한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 남녀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환자가 여성에 비해 3.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한 산정특례자'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이 2010년 1만 5613명에서 지난해 2만 4137명으로 매년 11.5% 증가했다. 남성환자는 연평균 10.7%씩, 여성은 14.8%씩 늘어나 증가율은 여성 환자가
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치료제 '리바로브이', 한독의 개량신약 '가베트' 등이 서울대병원 원외 코드에 등재돼 처방이 시작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말 약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리바로브이', '가베트' 등 6개 품목에 원외 처방 코드를 부여했다. 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는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와 고혈압 치료제 성분인 발스르탄을 합친 복합제로 지난 5월 출시됐다. 한독의 소화성궤양용제 '가베트정'은 에카베트르나트륨 성분을 정제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종근당의 방광염치료제 '펜폴캡슐'과 한미약품 골관절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이하 대전협)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회장 조중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백동원) 등으로 구성된 ‘젊은의사협의체’와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실이 제1회 젊은의사의료정책콘서트 'Off The Record'를 16일 개최했다.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의료 현안과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갈 비전들에 대해 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문정림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울 동부병원 김현정 원장의 '발상의 전환: 공공의료는 왜 재미있는가' ▲정의화 국회의장의 '리더십:
병원 노동자들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약 50시간에 이르며 이 같은 장시간 노동은 인력 부족에서 비롯, 의료 서비스 질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됐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이목희 의원, 이인영 의원, 정진후 의원, 보건의료노조 공동주최로 열린 '병원실태조사 결과 3대 존중병원 만들기 추진계획 발표회'에서 83개 의료기관 보건의료 노동자 1만 8,6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원노동자들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10.6시간, 주당 평균
지난해 2030곳 의료기관이 의료 서비스의 일정 수준 이상 양호한 평가를 얻어 5억 5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반면 127곳의 기관이 수준이 미흡하여 42000만원의 급여비가 감액됐다.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4년 요양급여적정성평가' 결과 종합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평가를 수행한 급성기뇌졸중, 약제급여, 요양병원 등의 항목에서 질 향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급성기뇌졸중 전반적인 진료형태를 살펴보면, 금연교육 실시율과 지질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