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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인력·인프라, 환자 증가 못따라가경증 환자까지 몰려 수용 한계응급환자 거부 3년새 4배 증가지난해 응급의료는 이른바 '응당법'이 최대 현안이었다. 이 법은 전문의에 의해 24시간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으로 큰 방향에는 이론이 없으나 전문인력 부족 등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실행 불가능한 것이어서 의료기관들의 반발을 샀다.그러나, 응당법은 응급의료 각종 현안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수면 아래에 있지만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응급의료 현안은 산적해 있다. 새해를 맞아 본지는 대한응급의학회와 공동으로 응급의료 문제점을 짚어보고 무엇이 개선돼야 하는지를 살펴봤다.응급실은 병원의 독립적 공간, 즉 "병원내 병원"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응급환자는 만성질환이나 외래를 다닐 정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1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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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환자 24시간 치료 가능토록"응급환자 사망 막자" 국회도 발벗어복지부도 응급의료체계 개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큰 방향으로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1시간 이내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제공 △소아 대상 야간 외래진료 제공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중증응급환자는 전문의에 의한 24시간 치료를 제공토록 하고, 전문의 진찰료 인정, 중환자실 전담의 가산 확대, 외상·심뇌혈관센터 운영지원 등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응급실 진료의사 요청으로 타 진료과목 전문의가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경우 전문의 진찰료를 인정하는 방향이다. 여기에 370억원이 투입된다. 지금은 응급실 전담의에 의해 초진 진찰료 1회만 인정되고 있다.중증환자 전담의 가산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1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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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병원 선택권 제한할 필요중증도 따라 환자 분산시켜야"국민입장에서 보면 응급실에서도 전문의에 의한 양질의 진료를 24시간 받을 수 있으면 가장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인력부족 등으로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국민과 의료계가 만족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대한응급의학회 유인술 이사장(충남의대)은 전문의를 취득하고 나면 대부분 외래에 치중하고 응급실 근무는 기피한다며, 순간의 판단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응급실에서 다양한 진료경험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러한 노하우들이 허공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 했다.덧붙여 개정된 응당법에 따라 전공의들이 응급실 당직에서 예외가 된 점도 전공의 개인을 위해선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향후 개원을 하든 봉직의를 하든 언제 어디서나 응급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1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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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가 밝았다. 신년이 되면 흡연자들은 매번 금연을 결심하고 또 실패를 반복한다. 메디칼업저버는 새해를 맞아 담배를 연구한 재미있는 논문들을 살펴보면서 독자들의 금연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전문가들은 담배 한 개비당 혈압 20~30 mmHg를 증가시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킨다고 말한다. 담배를 피우는 고혈압 환자는 약물치료의 효과가 감소하는 것은 물론 장기 사망률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코틴이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혈청지질의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여기에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되는 LDL과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HDL 수치도 떨어뜨린다. 흡연은 폐에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이기 때문에 심장 등 다른 장기에 주는 악영향은 덜 알져진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흡
기획특집
박선재 기자
201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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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흡연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주요 질병이다. 미국에서 사망률과 사망 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단일요인이 바로 흡연이 꼽히고 또 흡연이 심부전을 일으킨다는 논문들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난 2011년 European Journal of Prevention Cardiology에 독일 마그데부르그 오토폰귀릭케대학 직업의학과 Alessandra D"Alessandro 교수팀이 흡연과 심부전의 원인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흡연이 폐 등 다른 장기에 암을 일으킨다는 것은 명확하게 원인이 규명됐지만 심근경색이나 심부전을 일으킨다는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하지만 결국 D"Alessandro 교수팀도 다른 연구팀과 마찬가지로 흡연이 심부전을 어떻게 일으키는지 밝혀내지는 못했
기획특집
박선재 기자
201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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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정책을 펼치는 국가로 꼽힌다. 2011년엔 모든 담뱃갑 포장을 통일하는 "디자인 없는 담배(plain cigarette packets)" 카드를 꺼내들어 담배 업체와의 소송까지 치렀다. 호주 최고법원은 지난해 8월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담뱃갑 디자인을 규제하는 것은 지적재산권 침해나 국제상표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결했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제조회사의 로고와 색깔, 홍보 문구, 이미지가 완전히 배제되고 올리브색 바탕에 검은색 상표명만 쓸 수 있는 새 담뱃갑의 나머지 면에는 경고문구나 끔찍한 경고사진이 뒤덮고 있다. 더불어 2018년부터는 2000년 이후 출생한 사람에 대해 영구히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 담배와의 전쟁을 멈추지
기획특집
박도영
201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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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2003년 소아과에서 개명정신건강의학과, 지난 8월 정신건강의학과로산부인과, 여성의학과·여성건강의학과로 추진흉부외과, 흉부심장혈관외과로 회귀 진행일시: 2012년 12월 10일 저녁장소: 서울 양재동의 한 음식점 박노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박재완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총무이사김보연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정책위원강청희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총무이사손종관 편집국장 "과 이름은 질병치료 넘어 사회문제와도 연관"손종관 편집국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해마다 메디칼업저버는 송년특집 "소주토크" 지면을 통해 소주 한잔하며 한해를 돌아보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올해는 "진료과목 명칭 변경이 개원 환경에 미치는 영향"으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명칭 변경을
기획특집
정리=박도영·임솔
201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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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학계에서 가장 큰 학술대회 중 하나인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가 지난달 25~29일 독일 뮌헨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핫라인(Hot Line) 세션을 비롯 다양한 연구들이 시선을 끌었다.연구들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이번에 발표된 6개의 가이드라인이다. 특히 심근경색 정의 가이드라인은 ESC, 미국심장학회재단(ACCF), 미국심장협회(AHA), 세계심장재단(WHF)이 공동으로 발표해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번 가이드라인은 2007년도 3개 단체의 공동성명서를 업데이트 한 것으로, 심근경색 진단에 대한 큰 틀은 바뀌지 않았다. 바이오마커, 영상의학적 검사와 함께 임상적 소견을 더해 진단하도록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이오마커로 권장되고 있는 심장 트로포닌(cardia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2.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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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상용화를 논하다1. 상용화, 아직 갈 길 멀다2. 한국 줄기세포 연구의 현주소는?3. 국내외 임상연구 어디까지 왔나?4. 정부 투자 및 한계점5. 전문가 제언 -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세계 첫 치료제 한국서 출시아직은 국내 시장에만 한정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잇따라 한국에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세계 학계가 한국을 조명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이 가능한 줄기세포 치료제는 모두 3종류다. 지난해 6월 바이오업체 파미셀의 급성 심근경색 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처음 허가를 받았고, 올해 1월에는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큐피스템"이 연달아 허가됐다. 이들 제품들은 벌써 환자들에게 투약되고 있다. 이
기획특집
박상준 기자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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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상용화를 논하다1. 상용화, 아직 갈 길 멀다2. 한국 줄기세포 연구의 현주소는?3. 국내외 임상연구 어디까지 왔나?4. 정부 투자 및 한계점5. 전문가 제언 -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 성체 줄기세포 주로 연구...논문 391건으로 세계 9위국내개발 신경계통 분화기술...ISCF서 공식 채택 "큰 성과"줄기세포 치료제가 나오면서 국내 줄기세포 기술 수준에 대한 궁금증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줄기세포는 세포 기원에 따라 배아(embryonic), 성체(adult), 역분화(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로 나뉜다. 배아 줄기세포는 수정한지 14일이 안 된 배아기의 줄기세포로, 수정란(배아)에서 유래되며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 가능한 특징이 있다. 반면 성체 줄
기획특집
박상준 기자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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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상용화를 논하다1. 상용화, 아직 갈 길 멀다2. 한국 줄기세포 연구의 현주소는?3. 국내외 임상연구 어디까지 왔나?4. 정부 투자 및 한계점5. 전문가 제언 -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 세계 최초 세포치료제 상용화 용화된 제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또 아울러 임상 승인도 늘어나면서 추가로 개발도 앞두고 있다. 현재 국내에 사용화된 제품은 모두 3개다. 첫 제품은 지난 11월 허가를 받은 하티셀그램-AMI(파미셀)로 급성심근경색 치료제다. 이 제품이 나오면서 전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상용화국가란 타이틀도 얻었다.하티셀그램-AMI는 환자 본인의 골수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약 4주간 분리배양한 뒤 주사제로 만들어 환자의 심장에 투여하는 치료제다.2호와 3호는 카티스템(메디포스트)과 큐피
기획특집
박상준 기자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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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상용화를 논하다1. 상용화, 아직 갈 길 멀다2. 한국 줄기세포 연구의 현주소는?3. 국내외 임상연구 어디까지 왔나?4. 정부 투자 및 한계점5. 전문가 제언 -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 치료제 국내용 불과...해외 시장 선점 할 전략 갖춰야기술·장비·혈청 등 대부분 외국에 의존 국산화 시급 줄기세포가 미래의 성장동력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그만큼 걸림돌도 적지 않다. 많은 전문가들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중 꼽는 한계점으로는 원천기술의 부족이다. 지난 5월 열린 줄기세포 한마당 페어에 참석한 한 대학교수는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지만 원천기술을 많이 확보해야만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줄기세포도 예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런면에서 아직 우리나라는 원천기술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기획특집
박상준 기자
201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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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대한심폐소생협회 공동 기획 1 CPR 교육의 필요성2 CPR 활성화 위한 정책·제도 개선사항3 CPR 활성화 위한 의사·의료계의 역할4 국내외 사망 현황·CPR 관련 교육 보급현황5 인터뷰 - 김성순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 심폐소생술에서의 초동 5분은 골든 타임이다. 방치한 채 응급차가 도착해 심정지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면 사망 내지는 식물 인간이 된다고 한다. 그만큼 심폐소생술의 활성화는 중요하고 필요하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아직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이에 본지는 대한심폐소생협회와 공동으로 창간 11주년 기념 특집호 주제로 심폐소생술을 채택, 이의 보급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의 고견을 싣는다.
기획특집
하장수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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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대한심폐소생협회 공동 기획 1 CPR 교육의 필요성2 CPR 활성화 위한 정책·제도 개선사항3 CPR 활성화 위한 의사·의료계의 역할4 국내외 사망 현황·CPR 관련 교육 보급현황5 인터뷰 - 김성순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선진국은 일반인에게 CPR 교육 시행우리나라에서 심정지 환자는 연간 2만~2만5000명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 인구 고령화와 성인병의 증가로 인하여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은 불과 2.3~2.4% 내외로, 서구 국가나 미국, 일본 등의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7.5~15% 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심실세동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후 제세동술이 1분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이 7~10% 감소하며,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하면 감소율을 2~2.5%로 줄일 수
기획특집
하장수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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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대한심폐소생협회 공동 기획 1 CPR 교육의 필요성2 CPR 활성화 위한 정책·제도 개선사항3 CPR 활성화 위한 의사·의료계의 역할4 국내외 사망 현황·CPR 관련 교육 보급현황5 인터뷰 - 김성순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다른 질환에 비해 관심 낮아급성 심정지(심장돌연사)는 그 발생을 예측할 수 없고 가정, 길거리, 공공장소 등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응급의료체계가 발달한 국가에서도 심각한 공공 보건 문제가 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만 연간 약 200만 명이 급성 심정지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의 발생률은 연간 약 2만5000명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사망수를 줄이기 위하여 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 연간 1만 명 이하인 것을 고
기획특집
하장수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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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대한심폐소생협회 공동 기획 1 CPR 교육의 필요성2 CPR 활성화 위한 정책·제도 개선사항3 CPR 활성화 위한 의사·의료계의 역할4 국내외 사망 현황·CPR 관련 교육 보급현황5 인터뷰 - 김성순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일반인도 배워야 할 중요한 응급처치우리나라에서 병원밖 심정지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심장혈관 질환의 증가와 인구의 고령화가 원인이다. 하지만 병원밖 심정지 환자의 예후는 극히 나쁘며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도 현저히 낮다. 심정지 환자는 생존율 뿐 아니라 소생후 심정지 이전의 의식을 회복하고 경제적인 활동도 할 수 있는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9년의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병원밖 심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0.6 명이고 생존율은 2.
기획특집
하장수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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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대한심폐소생협회 공동 기획 1 CPR 교육의 필요성2 CPR 활성화 위한 정책·제도 개선사항3 CPR 활성화 위한 의사·의료계의 역할4 국내외 사망 현황·CPR 관련 교육 보급현황5 인터뷰 - 김성순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응급실 도착 늦어지면 사망·식물 인간 사례 비일비재 "심폐소생술은 심장 마비 등 증세를 보인 후 5분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늘 '심폐소생술은 첫 5분이다'라고 강조하고 있죠."대한심폐소생협회 김성순 이사장은 인터뷰 내내 이 말을 반복했다. 초동 조치가 그만큼 중요함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프로야구 선수였던 고 임수혁 선수와 프로축구 선수인 신영록 선수의 경우를 보더라도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극명하게 인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 임수혁 선수가
기획특집
하장수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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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호트 시대를 열다1. 코호트, 황금알 낳는 거위2. KNCC, 중앙암등록본부 연계 장기추적연구3. KMCC, 한국인 암 원인을 해부한다4. KoGES, 질병원인 및 예방법 찾는다5. 인터뷰 -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 코호트 연구는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알려지면서 세계 각 국이 코호트 연구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코호트 연구로 꼽히는 것은 1940년대 수행된 British Doctor's Cohort Study다. 영국인 의사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 4만여명을 50년간 추적했더니 그들에게서 폐암 발생 확률이 10배나 높았다는 결과물을 내 코호트 연구의 롤 모델이 됐다. British Doctor's Cohort Study가 결과물을 내
기획특집
박선재 기자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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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호트 시대를 열다1. 코호트, 황금알 낳는 거위2. KNCC, 중앙암등록본부 연계 장기추적연구3. KMCC, 한국인 암 원인을 해부한다4. KoGES, 질병원인 및 예방법 찾는다5. 인터뷰 -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 암 코호트로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하는 암검진자코호트(KNCC)도 중요하다. 암검진자코호트는 다기관암코호트와 달리 중앙암등록본부와 연계한 암 발생의 장기간 추적이 용이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자발적으로 검진센터에 내원해 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약 3만 8000명이 등록돼 있다. 문진을 통한 설문 내용과 검진결과지, 혈액이나 소변, 자궁경부질세포와 같은 생체시료은행 자료가 수집되고 있다.암역학예방연구부 김정선 부장은 "암 검진자코호트는 자발적으
기획특집
박도영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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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호트 시대를 열다1. 코호트, 황금알 낳는 거위2. KNCC, 중앙암등록본부 연계 장기추적연구3. KMCC, 한국인 암 원인을 해부한다4. KoGES, 질병원인 및 예방법 찾는다5. 인터뷰 -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우리나라 대표적인 코호트로 꼽히는 것은 한국다기관암코호트(KMCC)다. 지난 1993년부터 2002년까지 경기도 연천, 경상남도 함안, 충북 충주시 일원, 경남 기장-고리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 2만5000명을 등록한 대규모 암 코호트다. 서울의대, 동아의대, 건국의대, 경희의대, 인제의대, 동국의대, 국립암센터 등이 참여한 다기관코호트라는 점도 특징적이다. 2001년부터는 21세기 프론티어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이 지원이 시작돼 동 지역에서 코호트 구축이 확대됐다. 또 2002년부터는 국
기획특집
박선재 기자
2012.07.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