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월 29일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한 환자는 총 6052명으로 이중 중국 5974명, 싱가포르 5명, 일본 7명, 미국 5명, 프랑스 3명 등 전 세계적으로 퍼진 상태다.중국은 5974명 중 132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83명이다.이중 격리 해제된 사람은 155명, 검사 중인 사람은 28명이다. 국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잘못된 정보와 루머 등이 인터넷과 유튜브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주윤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대한의사협회가 대응지침을 내놨다. 설 연휴 기간동안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연휴가 끝나고 대부분의 회원들이 진료를 재개하는 시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지침을 안내한다"며 "감염 확산 방지와 의료기관 보호에 만전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고 대상자의협은 질병관리본부의 사례정의(감염병 감시, 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에 대한 정의) 4판을 기준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주윤지 기자] 국내에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계 일선에 퍼진 오해 진화에 나섰다. 의협은 28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의료기관이 할 일을 하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이 뚫렸다고 주장할 게 아니다"며 "지금은 민관 모두가 힘을 합쳐 확산을 방지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의협이 이처럼 해명에 나선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번째, 4번째 확진환자를 둘러싼 의료계에 대한 의혹 때문이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우한 폐렴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야 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대한의사협회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한 TF회의를 열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의협은 지난 26일 국내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동적인 대응이 아닌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사전 예방을 위하여 충분한 조치가 필요하다. 과거 메르스 사태에 준하는 경감식을 가지고 임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최악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전면 입국금지 조치 등 강경한 대책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4년간 공방을 펼쳐온 노바티스 리베이트 사건에 법원이 유죄를 판결했다. 다만 메디칼업저버와 발행인은 무죄가 선고됐다.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허명욱 부장판사는 의사 등에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노바티스 법인에 약사법 위반으로 벌금 4000만원을 선고했다. 한국노바티스 전 임원 K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문학선 전 한국노바티스 대표와 다른 임원들은 무죄가 선고됐다. 본지를 제외한 다른 의료전문지에도 유죄가 내려졌다. 의료전문지 C매체는 벌금 200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만대사수술이 급여화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의료계 일각에서 급여기준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현재 운영되는 급여기준에서 비만대사수술 대상 환자의 폭을 넓히는 한편, 요양급여가 적용되는 복원술의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병원 김종민 병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역설했다. 비만대사수술, 뚜렷한 효과 비만대사수술에 따른 환자 아웃컴은 건강보험 급여화의 정당성에 힘을 싣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 병원장에 따르면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체중은 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계가 메타콜린염화물 성분 의약품도 생물학적동등성 입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료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신약 지정 해제(예정) 성분으로 의약품 제조·수입품목 허가·신고 시 생물학적동등성 입증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아비라테론 등 36개 성분을 자료제출 대상으로 추가한 바 있다. 이에 의협은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하는 자료 제출 대상에 메타콜린염화물 성분의 의약품도 추가할 것을 건의했다. 메타콜린염화물은 임상적으로 천식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의 본원검진센터(광화문)와 강남검진센터, 광주검진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19년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특수건강진단은 유해위험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진단이다.고용노동부는 건강진단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사업주와 노동자가 우수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운영기간이 1년 이상(평가계획 공고일 기준)인 212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반대, 총파업 등 대정부 투쟁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변했다. 임기 3년차를 맞은 최 회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총파업 투쟁에 명분이 없다고 판단,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지난 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신년간담회에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화와 협상을 통한 성과 도출이 좋은 방안"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대화와 협상'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재 의정협상을 통해 대화가 진행 중인 만큼 이를 통해 성과를 내는 게 가장 좋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란병원이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동아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동아 건강산업 박람회는 바르고 유익한 건강산업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세란병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 운영을 통해 골밀도 검사와 의료상담 등을 제공했다.의료상담에는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궁윤배 부장과 김준식 부장이 참여해 시민들의 관절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세미나에서는 △관절염의 종류 △관절염의 증상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관절염의 치료 △관절염 예방 △인공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의료계와 의약계가 2020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올해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박인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재인 케어와 원격의료 저지 등 의료계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같은 날 오후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계와 한의계가 경자년 새해 회원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한의사협회는 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의료계는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제40대 집행부는 내부적으로는 소통을 활성화해 의견수렴과 스킨십을 증진하는 데 힘써나가겠다"며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의협의 위상과 권위를 드높여나가는 최고의 전문가단체로서 존재감을 더욱 각인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진료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부결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이날 임총에서는 최대집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건과 의협 정책방향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이 논의됐으나 두 안건 모두 부결됐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불신임 위기를 극복했다. 29일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안건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안건은 부결됐다. 이날 의협 최대집 회장은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다수의 대의원들에게 믿음을 드리지 못하고 걱정을 끼침으로써 불신임과 비대위 구성 안건이 상정된 점에 책임을 통감하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거나 오해가 있지만 집행부가 올바른 회무를 수행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재선정됐다.2008년 첫 도입된 가족친화기업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을 부여한다.가족친화 인증 기업과 기관에는 출입국 우대 편의 제공, 물품구매 적격심사 우대, 금융기관 이용 시 금리 우대 등 각종 경영상 혜택이 제공된다.KMI는 2011년 신규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4년 유효기간 연장과 2016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도 재인을 획득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자세성 사두에서 대천문(머리 위의 정중부 앞쪽에 위치한 앞숫구멍)의 크기가 헬멧교정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대병원 최강영 교수팀(성형외과, 연구원 김도곤)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자세성 사두증으로 병원을 내원해 헬멧교정 치료를 시행한 환아 2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천문 크기가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가설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대천문이 클수록 효과가 좋다는 결과를 도출했다.이것은 기존 헬멧의 예후에 대한 연구가 어릴수록 좋다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이 지난 17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제7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안양윌스기념병원 QI 경진대회는 매년 초 각 부서마다 계획했던 QI 활동 주제를 가지고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 과정과 결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다.올해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여했으며 사전 평가를 통해 상위 3팀을 선정, 본선에서 최종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영상의학과·임상병리실(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검사실 환경개선) △7병동·홍보실(수술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19년 마지막 의정협상이 오는 23일 열리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의정협상의 연속성을 기대하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결정에 달렸다고 했다. 의협은 18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전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3차례 의정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양측은 불합리한 수가산정기준, 의사와 환자가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등 주요 아젠다를 설정하고 협의를 이어왔다.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는 "양 측이 주요 아젠다에 공감,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의료계 뿐 아니라 국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여부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에서 결정된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16일 긴급화상회의를 열고 경상남도의사회 박상준 대의원이 발의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관련 이 같은 일정을 결정했다. 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임총 요건이 갖춰지고 정관에 따라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 같은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며 "의료계 내부적으로 큰 안건인 만큼 많은 대의원들이 참여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여부를 묻는 임총 개최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의약 난임치료 연구결과 논문을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날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이번 공방전은 동국대학교 김동일 교수(한방부인과)팀이 정부 연구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한약 투여 및 침구치료의 난임치료 효과규명을 위한 임상연구'로 촉발됐다.김 교수팀은 연구 결과, 인공 체외수정 등 의과 치료 이력이 있는 여성 74명 중 12%인 9명이 임신이 확진됐고, 의과·한의과 치료 이력이 없는 여성 15명 중 26.7%인 4명도 임신이 확진됐음을 밝혔다.문제는 영국의 의학저널인 'medicine'을 심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