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주대병원은 김세혁 교수(신경외과)가 제18차 아시아신경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뇌종양, 뇌외상이 전문 진료분야다. 2003년부터 아주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에서 근무 중이며, 현재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장, 뇌종양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뇌종양학회장, 대한신경손상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제22차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취임한 바 있다. 임기는 올해 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충남대병원은 재활의약과 류현우 전공의(지도교수 복수경)가 2023년도 대한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3년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류 전공의는 '발목 관절 스트레칭 운동이 고령자의 보행 균형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령자에게 낙상은 주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낙상 관련 부상은 고령자의 사망률과 질병 발생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발목 스트레칭 운동이 고령자에서의 균형 감각을 향상시킨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어떤 방식의 발목 스트레칭이 효과적인지는 명확하지 않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 연구팀(김호연, 송관흡 교수, 박새미 전공의)이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FAOPS 2023, 22번째 아시아-오세아니아 연합 주산기 학회(The 22nd Congress of the Federation of Asia and Oceania Perinatal Societies, FAOPS 2023)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FAOPS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각국의 산부인과, 소아과 전문의가 주산기 관련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국제 학술대회이다.김해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김완섭 교수(병리과)가 한국엑소좀학회(KSEV: Korean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정기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이번 학회는 14일 ICC제주에서 열렸다.한국엑소좀학회는 2009년 6월 세포밖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and Exosomes)관련 학회로 세계 최초로 창립된 이래, 정기 학술 총회를 통해 국내외 엑소좀(세포밖소포체) 분야의 학술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김완섭 차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과 SK라이프사이언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3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학술대회(AES 2023)에 참가,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10개의 연구 결과 포스팅 발표에는 △세노바메이트 단독요법에 대한 치료 효과 후향적 분석 △17세 이하 난치성 소아 환자에서의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 후향적 분석 △소아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에서의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 후향적 분석 △세노바메이트 2상 OLE 참여 환자들의 Subtype별 장기간(최대 60개월)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바르는 JAK 억제제 옵젤루라 크림(성분명 룩소리티닙)이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질병 통제 능력을 확인했다. 환자들은 치료 초기 8주간 옵젤루라 크림을 지속 사용한 후, 병변이 활성화 될 때마다 치료를 재개하는 방법으로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최근 아토피 피부염 시장에서 다수의 JAK 억제제가 승인받아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나, 경구용 제제인 이들 대부분은 중등도~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바르는 JAK 억제제는 경구용 제제에 비해 사용 편의성이 높고 부작용 우려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암젠의 CD40L 표적 치료제 다조달리벱이 아직 치료제가 없는 쇼그렌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처음부터 다조달리벱으로 치료받은 환자 뿐만 아니라 위약에서 다조달리벱으로 전환해 치료한 환자도 쇼그렌증후군 질병활성도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10~1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ACR 2023)에서 공개됐다.쇼그렌증후군은 입과 눈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침범해 침과 눈물 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길병원 위진 교수(심장내과)가 최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제59회 추계국제학술대회 Hypertension Seoul 2023’에서 Clinical Hypertension의 2023년도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대한고혈압학회는 공식 학회지이자 국제학술지인 Clinical Hypertension에 지난 1년간 투고된 논문들에 대해 공정하고 수준 높은 심사를 한 심사위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여하고 있다.위진 교수는 2019년부터 대한고혈압학회에서 Clinical Hype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제현·곽대경 교수(정형외과) 연구팀이 10월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한 해 동안 SCI를 비롯한 각종 국제학술지에서 발표된 연구 중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발표된 연구 주제는 '노인 환자에서 전형적인 전방골주-후방횡형 비구 골절에서 기존 고정 방법에 비해 해부학적 상즐상 사변면 금속판이 우수한가?: 생역학적 연구(Is an anatomical suprapectineal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길안과병원 황덕진 망막센터장이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제13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한길학술상은 최근 2년 8개월간의 연구업적을 통합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황 센터장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30여편의 논문을 주 저자로 발표, 이중 27편의 논문으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황 센터장의 논문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뤘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임상 연구 결과뿐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학술지에게재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오성일 교수(신경과)가 지난 11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양일간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부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발표 연구 제목은 ‘신경계 질환에서 코로나19 후유증의 영향’(Long COVID Impact in Neurology Clinic)이다.신경계 질환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코로나19 감염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현황을 조사하고 기존 질환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다.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임상에 도입된 직접 작용 경구용 항응고제(DOAC)보다 안전한 새로운 항응고제 등장에 제동이 걸렸다.글로벌 제약사들이 DOAC보다 출혈 위험을 낮춘 제11혈액응고인자(factor XI, FXI) 억제제 개발에 나선 가운데, 최근 바이엘이 해당 계열의 치료 후보물질인 아순덱시안의 OCEANIC-AF 임상3상을 조기 중단한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 기존 DOAC 대비 아순덱시안의 효능이 부족하다고 판단됐다는 이유다. 아순덱시안의 임상3상 실패로 인해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FXI 억제제들이 안전성 측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가건강검진 5대암에 포함돼 있는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주된 발병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치료 시 5년 생존율이 96.7%를 육박할 정도로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된 말기에는 5년 생존율이 25%까지 떨어진다.자궁경부암은 주로 성관계를 통한 HPV 감염이 원인이며, 우리나라 18~29세 여성 49.9%가 HPV 감염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HPV 감염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노인 인구에서 다약제(5개 이상 약물) 복용 및 부적절 약물 복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 혹은 장애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 김선욱 교수 공동연구팀(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윤지은 성과연구팀장)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은 66세 젊은 노인 33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5~26일 열린 ‘대한노인병학회 제7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정형외과)가 2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노인근골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간이다.권순용 교수는 "초고령 시대에 대응해 학문·연구뿐 아니라 제도와 복지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겠다"며 "노년 건강 헬스 복지를 위해 스마트 의료 시대에 맞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인의학에 관한 학문적 교감의 장 이상의 아이디어 뱅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해 창립한 대한노인근골격학회는 초고령 시대에 접어들면서 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방문진료를 의사들의 선의에 기대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먼저 전향적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현재 정부는 17개 이상의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저수가, 정책지원과 홍보 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해 전향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6일 대한노인의학회는 서울 용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거동이 힘든 노인 환자들을 위한 방문 진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자들과 만난 노인의학회 김한수 회장(분당21세기의원)은 이동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당뇨병 환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내과와 안과 간 환자 전원이 원활하지 않아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전문가는 의료기관 간 협진 노력과 함께 환자 교육, 정책적 해결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망막학회(KRS)와 대한당뇨병학회(KDA)의 조인트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날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조한주 교수(안과)는 '당뇨병 환자 합병증 조기 선별 및 치료를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비뇨의학과의사회가 정부의 '수술 전후 교육상담 및 심층 진찰 시범사업'의 폐기 논의에 반대하며 본 사업 정착을 요구했다. 더불어 초음파 급여기준 축소 논의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지나친 축소 시도는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지난 26일 The-K 호텔 서울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수술 전후 교육상담 및 심층 진찰 시범사업'폐기 대신 본사업 정착 요구의사회는 이날 '수술 전후 교육상담 및 심층 진찰 시범사업' 축소 및 폐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정원 확대에 개원가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형외과의사회 권세광 부회장(병원파트)은 의대 정원 확대로 이공계 생태계가 무너질 것이라 우려했다.권 부회장은 "의대정원이 확대되면, 이공계에 필요한 과학 영재들이 의대로 옮겨오려고 할 것"이라며 "지방에 있는 의대생은 서울로 오기 위해 반수를 하고, 서울에 있는 이공계 학생들은 의대에 입학하기 위해 반수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승모판막 협착증이 직접 작용 경구용 항응고제(DOAC)가 넘지 못한 산으로 남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DOAC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표준요법으로 자리잡았지만 승모판막 협착증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사용에는 물음표가 달렸다.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DOAC을 승모판막 협착증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게 권고하지 않는다.이에 학계에서는 승모판막 협착증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DOAC의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