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5월 15일 미국식품의약국(FDA)이 PD-L1 발현 1% 이상인 비소페포폐암(NSCLC) 환자에게 처음 치료법으로 BMS 니볼루맙(제품명 옵디보)과 이필리무맙(제품명 여보이)의 병용요법을 승인했다.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또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요소(ALK) 유전적 종양이상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는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승인 소식은 환자들에게 희소식일 수밖에 없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된 CheckMate-227 연구, 특히 파트 1a를 근거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면역항암제 옵디보와 키트루다 건강보험 급여기준 확대를 위한 한국오노·BMS, 한국MSD에 합리적인 재정분담안 마련을 촉구하는 환자단체연합회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환자단체연합회는 14일 한국오노약품공업 앞에서 재정 당국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면역항암제 재정분담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재정당국과 제약사 간 힘겨루기로 더 이상 암환자들이 피해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환자단체연합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생명과 직결된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키트루다의 건강보험 급여기준 확대를 위해 한국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최근 혈액투석액을 생산하는 제2공장이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허가를 마치고 이달 말 첫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진천·음성 혁신단지에 약 26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음성 제2공장은 혈액투석액을 제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랜트다. 대지면역 약 2만 2000㎡ 규모에 연간 410만개의 혈액투석액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는 용인 공장 생산규모의 3배 수준이다. 음성 제2공장은 원료 이송부터 제조, 포장, 창고 입고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동화했다.특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암질심 심의 대상으로 상정된 키트루다, 옵디보, 타그리소, 카보메틱스 모두 고배를 마시면서 암질심의 심의 통과 기준에 대해 제약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암질환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로리주맙)와 오노약품공업·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입센의 카보메틱스(성분명 카보잔티닙) 등 4개 품목과 허과초과 약제들에 대해 심의했다.심의결과, 4개 품목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키트루다와 타그리소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첫 단추인 암질환심의위원회가 29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심의 결과에 제약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은 29일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이번 암질심에서는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로리주맙)와 오노약품공업·BMS의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입센의 카보메틱스(성분명 카보잔티닙) 등 4개 품목과 허가초과 약제들이 심의 대상으로 상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심평원 관계자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많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시장에서 암젠의 키프롤리스(성분명 카르핍조밉)가 BMS(세엘진 인수)의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를 제쳤다.현재 국내 다발골수종 치료제는 1·2차 치료제로 얀센의 벨케이드(성분명 보르테조밉)와 BMS의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2차 옵션으로 암젠의 키프롤리스(성분명 카르핍조밉), 3차 옵션으로 BMS의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 그리고 지난해 4월 4차 옵션으로 급여권에 진입한 얀센의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가 처방되고 있다.다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국내 처방약 상위 품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처방약 상위 20개 품목의 누적 원외처방액은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할 때 1.8% 성장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는 올해 1분기에도 누적 처방액 1위를 수성했고, 국산약의 시장 선전이 두드려졌다. 코로나19 영향 컸나...상위 20개 품목 성장세 지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20개 품목의 올해 1분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면역항암제 중 최초로 옵디보가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 편평세포암에 대한 국내 적응증 허가를 획득했다.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는 10일 항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이전 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를 지속할 수 없거나 투여 이후 재발 또는 진행된 수술이 불가능한 식도 편평세포암 치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식도암은 식도 내 점막에서 발생해 크기가 커지면 외벽으로 자라는 악성 종양이다.식도암은 편평세포암(SCC)과 선암 등 크게 두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EGFR-TKI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오노공업·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등 161개 품목이 올해 2분기 사용량-약가연동 대상 약제로 지정돼 약가가 인하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2분기 가와 나 유형의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에 대한 사전정보를 공개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모니터링 대상은 92개 약제군 161개 품목이다.대표적인 모니터링 대상 약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글로벌제약사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 및 로슈, 길리어드는 코로나19로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각각 1억원씩 지원했다. 또, BMS·바이엘·애브비 등은 방역물품 및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한 IT기기 보급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그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제약사들은 존슨앤존슨, 페링제약, 메나리니, 먼디파마, 노바티스, 노보노디스크, 사노피 등이다.구체적으로 화이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19 여파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 암질환심의위원회의 당초 계획과 다르게 또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그 결과, 암질심에 상정돼 논의될 예정이었던 키트루다, 타그리소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진입이 연내 가능할지 제약업계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당초 지난 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오는 8일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심의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복지부와 심평원은 대면회의를 원칙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중요한 약제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발표된 CARAVAGGIO 연구로 인해 암 관련 정맥혈전색전증(VTE)을 치료하는 데 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아픽사반(제품명 엘리퀴스, BMS·화이자)이 효과적인 치료 도구로서 추가됐다. CARAVAGGIO 연구는 VTE 있는 암 환자에서 경구용 아픽사반은 달테파린 피하주사에 비열등하면서 출혈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29일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0)에서 발표됐으며 동시에 NEJM(New England Journal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길리어드의 비리어드와 BMS의 바라크루드가 여전히 양강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비리어드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대 매출이 무너졌다.GSK의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와 제픽스는 나란히 20% 가까이 매출이 하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와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의 제네릭 제품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약가 역시 인하되면서 매출이 하락하는 상황이다.아이큐비아 2019년 자료에 따르면, 길리어드의 비리어드
Among the top global pharmaceutical companies in 2019, MSD Korea secured the number one spot in terms of revenue last year, recording 769 billion won. The decisive factor for MSD Korea's top sales is thanks to the rapid growth of its immunotherapy Keytruda, which grew from 70.2 billion won in sales
글로벌 상위 제약사들 중 2019년 국내 매출 1위는 7699억원을 기록한 한국MSD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MSD가 매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2018년 702억원에서 1240억원으로 급성장한 덕분으로 분석된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2019년도 데이터를 토대로 글로벌 상위 제약사 15곳에 대한 지난해 국내 매출 성적을 분석했다.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한국MSD는 2019년 79개 품목 7699억 3699만원의 매출을 올려 2018년 6849억 7171만원 대비 12.4% 성장했다.2위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면역항암제 리소셀(liso-cel, 성분명 lisocabtagene maraleucel) 임상 시험(TRANSCEND NHL 001)의 세부 연구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이식 및 세포치료학회(TCTM)에서 발표됐다.BMS와 세엘진이 개발한 리소셀은 재발성/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치료에 사용하는 CAR-T 치료제다.CAR-T란 환자의 혈액에서 T 세포를 추출한 뒤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해 특정 암항원을 인식하는 수용체를 주입해 표적 항원을 가진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 플랫폼이다. 리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옵디보가 일본에서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암 단독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했다.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지난 21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화학요법 후 진행된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암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옵디보는 기존 치료에 실패한 식도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일본에서 승인 받은 최초의 면역항암제가 됐다.이번 승인은 오노와 BMS가 진행한 글로벌, 다기관, 무작위 오픈라벨 3상 임상연구인 ATTRACTIO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화이자, 사노피, 애브비, BMS, 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낡은 옷 대신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고 성장동력의 불씨를 재점화 하고 있다.10년 이상 노후된 상품군 위주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꾀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매각 및 인수합병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하혜민 애널리스트의 보고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18곳 중 출시된지 10년 이상 된 제품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곳은 14곳이었다.2019년도 매출 비중 70% 이상 의존도가 높은 업체는 사노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를 대비한 의료기관 차원의 수혈 우선순위 지정 등 비상 혈액 관리체계 마련을 공식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혈액수급 악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80여 개 주요 혈액사용 의료기관에게 '민·관 합동 혈액 수급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위기대응 매뉴얼)'의 혈액 수급 위기대응 체계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난 15일 전했다.이는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인해 혈액수급이 악화되면서 혈액 보유량이 위기대응 매뉴얼의 '주의단계' 기준인 3.0일분 수준까지 낮아짐에 따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면역항암제 글로벌 시장이 2024년에는 480억달러(한화 약 56조 9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18년 대비 면역항암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19%에 달한다는 것이다.한화투자증권은 38회 JPM Healthcare Conference Review를 통해 면역항암제 시장을 분석했다.면역항암제는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과 BMS의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로슈의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화이자의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