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들이 지난해 9·4 의정합의의 절차와 내용을 비판하고 나섰다.후보들은 당시 투쟁의 선봉에 섰던 젊은의사 단체에 사과의 뜻을 표하며, 이들을 보호하고 소통창구를 넓히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바른의료연구소가 41대 의협회장 후보자들과 대정부 투쟁 및 협상과 관련해 진행한 질의응답에 담겼다.지난해 의료계 단체행동 상황에서 전공의와 의대생 단체는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현재 이들의 결집력은 약화됐고 내부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의협 회장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의학회 및 의대생들의 의협 내 소통 및 역할 강화 필요성을 제안했다.대한의학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는 지난 2월 27일 고려대학교 미디어관에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합동토론회에서 의협 회장 후보들은 의협이 개원의만의 대표가 아닌 의대 교수 및 봉직의 등 13만 의사 대표가 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임현택 후보는 의대 교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이필수 후보가 신규 의사 회원의 참정권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복지부가 면허발급 시간을 단축한다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필수 후보는 새롭게 의사의 길로 접어든 새내기 회원들에게 의협 회장 선거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중요하고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이 후보가 신규 의사 회원들의 선거권 부여 필요성을 제안한 이유는 의료 4대악 저지 투쟁에서 의대생들이 많은 희생과 투쟁의 선봉에 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예비 회원들이 차기 의료계 리더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김동석 제41대 의협 회장 후보가 의협을 환골탈태시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회원들의 자존감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김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0일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개최했다.선거대책본부는 박윤형 순천향의대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선거대책위원장이 맡아 김 후보의 선거운동을 진두진휘하게 됐다.박 선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협에서 처음 알게된 이후 3년간 지켜본 결과 사심 없는 회무 운영과 유능한 인물로 평가했다.박 위원장은 "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기득권의 잘못을 고치는 개혁 성향이 있어야 한다"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김동석 후보와 이동욱 후보는 의협다운 새로운 의협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제41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종료했다.15일 접수한 후보는 김 후보와 이 후보(후보 등록 순) 2명이다. 이로써 의협 회장 선거는 6명의 후보들이 3월 19일까지 치열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게 됐다.김동석, "의사 본연의 권위 회복이 소명"김 후보는 1842명의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 등록했다.김 후보는 회원들의 생명이 위협받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의과대학 본관 3, 4층 대강의실을 교육자와 학생 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전산망과 영상·음향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강의실로 리모델링했다.이번 강의실 리모델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의대생들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반영해 교육자와 학생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3층 강의실은 138석, 4층은 125석 규모로 국제 세미나와 대규모 강의가 가능한 화상강의시스템을 보유했다.또, 138인치 LED디스플레이와 스마트보드를 탑재했으며, 최고급 음향설비와 녹화시스템으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이 의사 국시 실기시험 추가시행에 대해 '의료대란' 우려가 있었다면서도, 의대생들의 사과가 필요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윤성 원장은 25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사 국시 특혜' 논란에 대해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배출돼야 하는 의사가 매년 배출되지 않으면 겪어야 될 어려움이 있다"며 "그것을 고려해달라는 것이 국시원의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의대생들에 대해 "조금의 실수나 잘못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성인답게 사과하고 본연의 업무에 돌아설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3일 그동안 의사국시를 거부해 왔던 2700여명의 의대생들이 제86회 상반기 의사 실기시험을 치루면서 의사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는 지난해 8월 복지부가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료계 총파업 과정에서 시작됐다.의료계 총파업은 국회 및 정부와 9.4합의로 일단락됐지만, 의대생 국시 거부는 지속됐고, 정부도 의사국시 거부 의대생에 대한 국시 재응시 불가 방침을 밝혔다.이 과정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영훈 의료원장과 서울대학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응시하는 의대생들이 공중보건의사 추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최근 국방부는 '병역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해 국시 1월 응시자들이 공보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을 밝혔다.개정안에는 공익상 필요가 있는 경우 국방부 장관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해 공보의와 의무사관후보생 지원서 제출기한을 의사 국시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15일이 되는 날까지 정하는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는 제86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상·하반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23일부터 치러지는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의대생 2744명이 접수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2022년도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744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접수에는 직전회차 의사 국시 실기시험 최초 접수자 3172명 중 합격자 365명을 제외한 접수 예정자(2807명) 대부분이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제86회 상반기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원주의대 김수용 학생과 의학통계학과 고태화 대학원생이 발표한 논문이 SCI급 해외 유명 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IF: 5.864)' 2020년 12월호에 실렸다.논문의 제목은 'Differential association of metabolic syndrome and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with incident cardiovascular disease according to sex among Ko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 전국적으로 폭설과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 7일(~8일까지) 전국 8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전공의 집단휴진에 동참하며 실기시험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이번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 총 3196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월 23일부터 2월 18일까지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치러진다고 밝혔다. 상·하반기 실기시험 회차를 제86회차로 분류하며 동일한 응시자가 두 시험을 동시에 치를 수 없도록 규정했다.또 올해부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추가로 시행하기로 한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접수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시험 준비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러 조건 탓에 의대생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 시험 응시율이 또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오는 13~14일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된다.국시원 관계자는 "국무회의가 12일 오후로 예정돼 있다. 의로법 시행령이 의결되면 원서접수 공고가 늦어도 13일 오전에는 게시될 것"이라고 말했다.의료법 시행령은 90일 전에 시험 실시에 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사실기시험 시행을 내년 1월 말 경 시행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내년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기로 하고, 상반기 시험은 1월 말 시행할 계획이다.정부의 이번 상반기 실기시험 시행 방침은 △공공의료 강화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확충 △취약지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서는 기존 의사인력 배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복지부는 지난 13일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통해 지방의료원 추가 신설, 70개 진료권별 중증·응급·감염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확산은 전 세계를 혼란과 공포에 빠트렸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백신 투약이 가능해져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도 보이고 있다. 2020년 보건의료정책은 코로나19 블랙홀에 빠져 추진되던 정책들이 지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의대생 국가고시 실기시험의 재응시 가능성을 열어두자 여당 내에서도 국시를 오는 1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의사를 밝혔듯이 내년 1월에 곧바로 의사 국시를 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가 진행돼야 한다"며 "의료 공백이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해 조만간 정부의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2일 제3회 국제 호의학술제(The 3rd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대의대는 미래의학을 주도하는 의대생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중 학부시절부터 의과학 연구에 노출시켜 학생들의 자발적 연구능력을 함양시키고자 2010년부터 학생연구회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12회 학생연구회는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생까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의사 국가고시 문제에 대해 국민의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밝히면서도 구제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권 후보자는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실시된 인사청문회에서 의사 국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그 문제는 내부에서도 유심하게 상의했다. 정부가 지난주에 공공의료 확충과 관련한 대책을 발표했고 의정협의체 논의도 시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정부의 정책 중 필수의료 확충에 대한 부분도 있다. 이를 진행하기 위해선 의사 국시 문제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대규모 미응시 사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정부가 재시험 기회 부여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코로나19 상황 속 의료인력을 주제로 인터뷰를 하던 중 의사 국시를 언급했다.정 총리는 '의사 국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의 구제 문제를 논의 중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간 정부 내에서 당연히 의논을 해왔지만 절차가 정당하느냐의 문제제기가 있어서 지금까지는 그 문제를 해결 못했다"라며 "조만간 코로나19 등 현실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규모 미응시 속 마무리된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률이 86.3%로 집계됐다. 응시생 중 365명만 합격한 가운데, 합격률 또한 최근 5년간 가장 낮았다.1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행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제85회 국시 실기시험은 전체 423명의 응시자 중 365명이 합격해 86.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국시 실기시험은 의과대학 증원, 공공의대 설립과 같은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