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020년도 수가협상에 참여하고, 복지부 산하기관 회의에도 선별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의협은 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최대집 의협 회장은 브리핑을 통해 제21대 총선에 대비한 총선기획단 출범과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최 회장은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논의기구에 선별적으로 참여하고, 제40대 임원 등 인적쇄신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했다.의협 총선기획단과 수가협상단 단장은 이필수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이 맡기로 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공의 10명 중 8명은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의 수면환경 및 야간당직 업무 실태 파악을 위해 '전공의 업무 강도 및 휴게시간 보장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약 10일 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전국 90여 개 수련병원 600여 명의 전공의가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 81.1%는 평소 수면을 충분하게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면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으로는 과도한 업무와 불필요한 콜 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투쟁을 본격화하기 위한 제2기 의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 구성을 완료했다. 의협은 27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2기 의쟁투 구성 현황을 발표했다. 의협에 따르면 2기 의쟁투에는 집행부(5명)를 비롯해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4명), 대의원회(2명), 대한의학회(2명), 대한개원의협의회(2명), 대한전공의협의회(2명), 대한병원의사협의회(1명), 중소병원살리기 TFT(1명), 대한병원협회(1명), 한국여자의사회(1명) 등이 참여한다.위원장은 최대집 회장이 맡으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 내부에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한유총 집회 참석을 두고 대정부 투쟁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최 회장은 25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궐기대회에 개인자격으로 참석했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의료계 내부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으로 나뉘고 있다.하지만, 의료계 중론은 최 회장의 이번 한유총 참석 행보는 신중하지 못했다로 모인다. 대정부 투쟁의 효과 극대화를 위한 시민단체 연대가 필요하다면 의협 집행부와 의료계 내부 의견을 검토한 후 단체 와 단체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회원들의 뜻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정부 투쟁을 선포한 최대집 회장의 행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는 9일 광역시도의사회 회장단 협의회 회의를 열고, 최대집 회장의 대정부 투쟁에 대한 회장단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광역시도의사회 회장들은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회무 추진 방향 및 당위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최 회장이 회원들의 뜻을 묻는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날 회의는 회원들의 뜻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투쟁을 선포한 것에 대한 질책성 회의였다.박종혁 의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 학문에 대한 흥미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고 규칙적인 수련 시간이 보장될 것 같아 지원했어요. 하지만 수련보다 일에 치중하면서 수련에 대한 커리큘럼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잡무가 많아 교육·연구에 대한 시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많아요.핵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이른바 기피과 전공의 10명 중 7명은 자신의 과를 추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4일 핵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전공의 의견수렴을 위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4%는 후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 한 대학병원 전공의 A씨는 환자로부터 진단서를 고쳐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살해 협박을 받았다.#. 또 다른 대학병원의 전공의 B씨는 주위 동료가 얼마전 인턴 수련을 포기했다. 환자가 여자라는 이유로, 전공의이기에 의료행위가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환자로부터 쏟아지는 욕설과 폭언을 견딜 수 없없다는 이유에서다.최근 강북삼성병원 故 임세원 교수의 참혹사로 의료계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환자로부터 폭력과 폭언에 시달려왔던 전공의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반복적으로 환자에
제2회 전공의학술상에 서울아산병원 김영재, 중앙대병원 홍지현, 서울대병원 장윤혁 전공의가 선정됐다. 18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 같은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김영재 전공의는 전공의 수련 기간에 SCI/SCIE 급의 국외 논문에 제1저자로 16편, 공저자로 5편 총 21편의 참여했으며, 국내 논문에도 제1저자로 5편, 공저자로 5편 총 10편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연구 활동과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표논문인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
오는 4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고 첫 공판을 앞두고 전공의들이 선처 호소에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강 전공의의 첫 공판을 앞두고 생명의 최전선에서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한 동료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협은 3일 오전부터 SNS와 문자, 이메일을 통해 강 전공의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https://goo.gl/CFTVCX)를 모아 4일 사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탄원서에는 전공의 책임으로 돼 있는 감염관리와 신생아 사망의 원인인 대학병원 감염관리체계는 전
정부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활성화에 나섰지만, 전공의들은 불안정한 고용에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8일 입원전담전문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부터 전공의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내과가 36.6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차별로는 3년차와 4년차가 27.78%로 가장 많았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 10명 중 8명은 입원전담전문의의 가장 큰 단점으로 불안정한 고용(83.33%)을 꼽았다. 이어 불확실한 진로와 기존 진료과 의료진과의 출동(58.89%),
제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이승우 후보가 당선됐다. 공식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다.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총 9670명 중 4023명(투표율 41.6%)이 참여했고, 이승우 후보는 3675표를 얻어 91.35%의 득표율을 기록, 회장에 당선됐다. 이승우 당선인은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로, 2012년 서남의대 의학과 학생회장, 2013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기획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대전협 복지이사(20기), 부회장(21기)로 활동하며 전공의들의 정당한 권익을 찾기 힘써왔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방사선 피폭 우려가 있는 업무 시 최소한의 보호 대책인 ‘방사선 작업종사자’ 규정. 하지만 전공의 10명 중 6명은 방사선 관련 업무 시 피폭선량계를 착용하고, 선량한도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인 ‘방사선 작업종자사’ 등록을 들어본 적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8 전공의 방사선 노출경험 설문조사’의 1차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90여개 수련병원 660명의 전공의들이 참여했다. 설문결과는 전공의들에게 방사선 관련 업무에 대한 교육이 전혀 이
전공의들의 방사선 노출에 대한 실태파악이 진행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방사선 노출 경험에 대한 대대적 실태파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수련병원 인턴이 환자 CT 검사에 동행해 앰부배깅(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기도 마스크백을 짜주는 행위)을 하는 것은 오래된 관행이다. 인턴 대부분은 하루에 수차례씩 CT실에 들어가야 하지만 제대로 된 보호장비나 보호구 없이 방사선에 노출되는 실정이다. 또 X-ray, 연속적 X-ray 발생장치, 방사선동위원소 노출, 방사선 근접치료 등 다양한 방사선에 무방비로 노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이대목동병원 사태로 전공의에 대한 강압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파업까지 고려하고 나섰다. 대전협은 4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보건당국이 전공의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면 집단 파업 등 강력히 대응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사태 당시 소아과 전공의는 9~11시, 13~14시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직접 환아를 살폈고, 16시 이후부터 4명의 사망이 있을 때까지 NICU를 지키고 있었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사건 당일 경찰이 심폐소생술 도중 NICU에 감염 예방 없이 진입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사태로 전공의와 간호사의 1인당 환자 수 제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당직 근무 시 1인당 담당 환자 수가 4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해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65개 수련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 3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전국 수련병원 수련환경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41.8명’ 전공의 1인당 담당 환자 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치의 전공의가 당직근무 시 담당하는 환자 수는 1인당 평균 41.8명으로 조사됐다
간호사들과 전공의들이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간호사연대NBT,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은 오는 20일 광화문에서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최근 신생아중환자실과 권역외상센터의 열악한 인력 실태가 공개됐지만, 아직도 그에 따른 대응책은 마련되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는 한편, 신속한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호사연대NBT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는 특정 부서에 한정된 게 아니라 간호계의 현실”이라며 “국가와 병원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투쟁 체제로 전환했다. 첫 행보로 22일 오전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법안에 반대하는 전국 전공의의 탄원서 2292장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전달, 관련 개정안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공의들은 탄원서를 통해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가족의 건강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는 국민으로 해당 개정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우리나라의 의료면허 체계를 근본에서 흔들어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들은 “의료면허 체계가 이원화되어 있는 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들에게 의무전임의를 강요하는 일부 교수들의 행태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대전협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의무전임의 제도에 대한 대전협 성명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성명을 통해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 세부ㆍ분과전문의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전임의로서 추가 수련을 받는 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라며 “‘의무 전임의’ 라는 명칭은 모든 대학생이 졸업 후 의무적으로 석사를 취득해야 한다는 주장만큼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수련기간이 전문의로서의 역량을 쌓기에 불충분하기에 의무
제4회 김일호상에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기동훈 전공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조영대 전공의가 공동 수상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제4회 김일호상 시상식을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동훈 전공의는제18기 대전협 정책이사, 제19기 대전협 부회장, 제20기 대전협 회장, 제21기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전공의법 안착과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WMA와 JDN에 참가해 대한민국 의료계와 전공의 수련제도에 대해 알렸으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에 적극 나선다. 대전협은 지난 4일 제21기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전협의 투쟁체제 전환 및 투쟁자금 운영 신설 및 온라인 총회 의결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집행부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으로 투입하는 투쟁체제에 돌입하며, 대국민 홍보 등 투쟁자금 운용을 위한 전공의 투쟁자금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해당 법안으로 인해 회원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