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새해를 장식한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가이드라인은 고혈당의 단계별 치료전략을 알고리듬으로 쉽고 간편하게 설명하고 있다. 고혈당 중증도와 혈당조절 정도에 따라 단독 - 2제 - 3제요법에 이르기까지 약제특성에 따른 맞춤선택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2·3제 병용약물의 선택과 관련해 알고리듬 내에 약제특성을 명시하고 있어, 이에 근거해 의사들이 다양한 임상특성을 나타내는 개별 환자에게 적합한 혈당강하제를 맞춤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1차 단독요법 - 메트포르민생활요법과 함께 1차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6일 설 명절을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 위치한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설맞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우리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어린이들은 복만두 재료를 직접 선택하고 요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설 노래 부르기, 윳놀이, 제기차기, 딱지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편 대웅제약은 여성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직장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개
최근 금연 열풍에 한미약품의 금연치료제 니코피온이 다시 시장에 등장했다.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염산부프로피온(Bupropion Hcl 150mg) 성분의 금연치료제 '니코피온서방정'(이하 니코피온)을 13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발매했던 제품으로, 출시 후 실적이 적어 회사 정책에 따라 생산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한 니코피온 서방정의 용량은 물론, 라벨 디자인도 기존 2009년 당시 출시 제품과 거의 동일하다.니코피온의 주성분인 염산부프로피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금연치료제로,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새해를 선물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올해 선발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110여명은 이날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일대 저소득가정 35가구를 찾아가 7000여장의 연탄을 나르며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봉사에 참여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황태현(연세대·2)씨는 "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였다"며 "학업에 충실할 뿐 아니라 주위 이웃까지도 살피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고촌
한국바이오협회 초대 회장인 서정선 서울의대 교수(현 마크로젠 이사회의장)가 신임 회장에 새롭게 올랐다.한국바이오협회가 29일 오후 3시에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2015년 제1회 이사회 및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이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공동으로 '2015년도 바이오산업계 신년간담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해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새해 바이오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다양한 바이오분야 업계 대표들은 바이오신약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에 임맹호 후보가 당선 됐다.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5년도 48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경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임맹호 후보가 고용규 후보를 58표차로 이겨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는 총 131명(총 168명,1표 무효, 투표율 78%)이 참여했으며, 임맹호 후보는 94표, 고용규 후보는 36표를 각각 얻었다.임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에 임하면서 회원사를 모두 찾아 뵙고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이제 당선 됐으니 다시 감사 인사를 드리러 가겠다. 더불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에서 홍역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졌다.지난해 17일부터 20일까지 디즈니랜드를 찾았던 방문객 가운데 45명이 집단으로 홍역에 감염된 것이다. 보건당국은 한 필리핀 여행객이 이 기간에 디즈니랜드를 다녀가면서 홍역 바이러스를 퍼트린 것으로 추정했다.문제는 홍역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면역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영유아라는 점이다.최근 미국에서는 홍역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 확산되면서 소아 예방접종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질병통제예
새해가 되면 금연을 목표로 하는 흡연자가 많다. 특히 올해는 담뱃값 인상 요인이 더해서인지 금연 소식이 여기저기서 더 강하게 들리고 있다.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는 흡연자의 발길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10만명을 돌파한 시점이 3월28일이었지만 올해는 2달 이상 빨라졌진 것.보건복지부가 지자체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6일 현재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금연클리닉 등록자는 2일 하루 사상 최대인 1만7241명이었으며, 5일 1만5129명, 6일 1만1592명이 등록했다. 현재도
매년 새해마다 반복되는 금연 열풍이 올해는 더욱 거세다. 정부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식당, 호프집, 카페까지 흡연장소가 점차 없어짐은 물론 담뱃값도 올해부터 4500원으로 상당폭 인상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2011년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에서 2014년 기준 약 43.7%의 성인 남성 흡연율을 29%까지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어 정부의 금연 억제 정책은 향후에도 강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대책 없는 금연은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2012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흡연
보건복지부가 성형수술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올 상반기 중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설·장비 등 각종 기준강화와 광고규제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과장은 14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연수강좌 연자로 나서, 새해 추진해 나갈 의료정책 방향을 설명했다.이 과장은 성형외과 규제강화를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복지부가 지난해 실시한 성형외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 540곳, 서초구 150곳 등 강남 일대에 상당수 성형외과들이 몰려 있고, 50병상 이상의 대형병원도 상당수
폐암은 최근 10여 년 동안 치료성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미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1975년 이래 폐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54% 증가한 것으로 보고돼 전립선암(50%), 대장암(36%), 유방암(21%)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공개한 '2012 암등록통계'에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발생한 폐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21.9%로 여전히 낮긴 했지만 1993년부터 1995년까지의 생존율(11.3%)보다
"불과 10여 년만에 폐암은 획기적으로 달라졌다. 폐암이 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울산의대 이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는 연구분야로 주저없이 폐암을 꼽는다.가장 앞서가는 암이기 때문에 폐암을 이해하면 기본적으로 다른 암종들의 치료전략을 섭렵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암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 폐암이 암치료 분야를 주도하게 된 배경에 관해 이 교수는 "기본적으로 발생자 수가 많은 동시에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서 암사망 원인
3세대 EGFR 타이로신키나아제억제제(TKI) 외에도 수십 개의 약물들이 현재 여러 유형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 대한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적응증으로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미국제약연구제조협회(PhRMA)가 발간한 '2014년 암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이거나 식품의약국(FDA)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는 항암제는 771개에 달하는데, 그 중 폐암 치료제가 98개 항목으로 가장 많았다. 유전체 기반 표적항암제에는 EGFR을 비롯 ALK, ROS와 같은 다양한 표적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항 PD-L1
Q. 후반기 복지위가 문을 연 지도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야당 간사위원으로서 그간의 소회를 밝히자면.-현실정치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복지다. 정치는 국민의 행복을 다루는 일이고, 행복이라는 말을 사회과학적 용어로 바꾸면 복지가 된다. 그래서 복지위를 선택했고, 일을 하다 보니 간사라는 중책도 맡게 됐다. 복지위 활동 중 가장 큰 고민을 안겨줬던 현안은 진주의료원 폐업이다. 아픈 사람이 가는 병원이 문을 닫는다는 것, 더욱이 국가가 지원해 세운 것을 그렇게 닫아버릴 수 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Q.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을 어떻
한미약품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올해 35년째를 맞았다. 한미약품이 2015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등에서 진행한 사랑의 헌혈캠페인에는 232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35년 동안 총 4883명이 참여했다.이는 156만2560cc(1인당 320cc 기준)에 달하며 최소 1만4649명이 수혈 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헌혈 증서는 혈액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 등에 사용된다.한미약품 총무팀 임종호 상무는 "'제약인으로서 나눔가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35
Q. 후반기 복지위가 문을 연 지도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여야 간사위원으로서 그간의 소회를 밝히자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야 하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상임위가 제대로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 복지위 법안소위원장으로도 일했는데 실제 심사에 들어가 보니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 쉽지 않더라. 짧은 이불을 밑으로 덮으면 코가 시렵고, 그렇다고 올려 덮으면 발목이 시렵지 않나. 이불의 크기를 키우는 게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보니 이불 위치를 어디다 둬야 하는 지를 정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Q. 우리나라 보건의료정
새해가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나면서 각 보건의료단체 2015년 신년하례회가 막을 내렸다.3일 경기도 의료계, 5일 약계, 7일 의료계가 열렸고, 보건의약분야 각 단체·기관들은 자체적으로 2일부터 8일 사이에 시무식과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최근의 보건의약분야는 의료계, 한의계, 약계, 간호계, 의료기사 등이 이해관계가 얽히고 섥히면서 갈등의 골이 깊다. 벼랑 끝 전술을 펴듯 단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있으며, 복지부와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약계에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참석하고, 의료계엔 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한 것을 두고도 뒷
지난해말 '규제 기요틴 민관 합동 회의'에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 기기 사용이 과제에 포함되면서 새해 벽두 의료계가 이 문제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규제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내세워 의료계에 민감한 원격의료, 문신, 카이로플래틱 등 보건의료분야를 포함한 규제개선과제(규제 기요틴)를 발표했다.그러자 대한의사협회, 의협 비대위, 서울시의사회, 개원의협의회, 전공의, 의대·의전원 학생협회 등이 연이어 "정부 정책추진 발표는 국민의 생명·건강·안전에 직결되는 것으로 기존 법체계의 근간을 해치고 현 의료체계에
신년을 맞이하는 의료계의 분위기는 차분하고 비장했다. 의료단체 수장들이 제시한 신년 키워드는 온고지신과 운외창천, 과거와는 다른 미래를 꿈꾸는 언어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도 "회한"이라는 말로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의료계에 함께 새로운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 등은 7일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열었다.올해 의료계의 신년 사자성어는 온고지신, 운외창천, 소통강화를 통한 국면전환으로 압축됐다.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온고지신溫故知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새해부터 가짜 비아그라 제품과의 경쟁에 돌입했다.회사측은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시트르산염)와 비아그라엘(실데나필시트르산염)의 정품 여부 확인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루다이아몬드' 웹사이트(http://bluediamond.pfizer.co.kr)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블루다이아몬드' 웹사이트는 불법으로 제조·유통되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환자를 보호하고,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질환 및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