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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약가제도 개선협의체가 14일 회의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저가구매 인센티브제)에 대한 폐지로 정책 방향을 결정하자 제약협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제약협회는 이번 결정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표현하며, 그 동안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단일안이 도출됐음을 높게 평가했다.협회 측은 "협의체의 이번 결정은 특정 단체에 유리하고 상대 단체에 불리하다는 등의 편협한 잣대로 따질 일이 결코 아니다"라며 "건강보험재정과 더불어 국민의 건강권, 보건의료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튼실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4.02.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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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4일 개최된 약가제도개선협의체(이하 약가협의체)에서'시장형실거래가제도' 인센티브 지급율 조정안에 반대하고 현 제도의 유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의료기관 등에서 청구하지 않은 인센티브에 대한 규모별(종별) 자료를 요청했다. 병협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인센티브 하향 조정안에 대해 심평원의 추계자료에 대한 신뢰 자체가 불분명한 상황으로 동의할 수 없으며, 현행 제도가 그 어떤 변화도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특히 현행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대형병원 인센티브 집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2.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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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약계가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시장형 길거래가상환제에 대해 병원계가 지속적인 시행을 주장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일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가 재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폐지 주장이 나오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고 약제비 절감 효과와 유통 투명화에 기여하는'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가 변경 없이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복지부 등 관련기관에 제출했다.병협은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약제비 비율은 33.2%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제비 절감 효과가 높은 '시장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2.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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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로 예정된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명암이 갈릴 전망이다.현재 협의체 내부에서는 인센티브요율을 기존 70%에서 30~40% 수준으로 인하하는 방안과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특히 제약협회는 인센티브 요율 인하에는 의미가 없으며, 업계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으면 요식행위에 불과한 협의체를 탈퇴하겠다고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또한 사안의 중요성 때문에 2월 11일 예정된 대통령 업무보고에도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관련 내용이 발표될지 업계의 관심이 더해지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복지부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4.02.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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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 탈퇴를 심도있게 고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제약협회는 24일 오전 긴급이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체 탈퇴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회의 결과 협의체 탈퇴는 일단 유보키로 했다. 24일 오후 예정된 협의체 소위원회 회의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협의체 탈퇴가 당장 해결책으로 귀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풀이된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제약협회 측은 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는데 정부가 제시한 것은 인센티브 요율 조정 등"이라며 "협의체가 진정성있게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또 "아직은 성급하게 결정할 것이 아니라 일련의 절차를 지켜봐야 할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1.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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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오제세 의원 등 민주당 의원 8명이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정책 토론회에서 개별 토론 참석자들이 각자의 입장을 치열하게 전개했다.제약협회 "우려 그대로 적중했다"제약협회 갈원일 전무는 의약품 시장이 일반적인 공산품이나 상품에서 수요와 공급의 시장원리가 작동되는 시장은 아니며, 비대칭성과 공공재적 성격 등 여러 측면에서 취급·판매·처방을 염두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처음 제도 시행 당시 제약업계가 반대하며 신문광고를 낸 적이 있는데, 우려했던 상황이 거의 그대로 적중됐다고 꼬집었다.구매권자와 처방권자로 볼 수 있는 요양기관의 힘이, 슈퍼갑 대 을도 아닌 병이라고 할 정도로 시장왜곡이 심화된다는 것.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4.01.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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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제도개선협의체가 1월 중으로 기본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마련키로 했다.첫 회의는 9일 오후 3시 심사평가원에서 열렸으며, 회의에는 복지부, 건보공단, 심사평가원, 제약협회 등 관련단체,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했다.회의는 △약가제도협의체 설치경과 및 운영방향 △약가제도협의체 운영방식 △논의 과제 토론으로 진행됐다. 2차 회의는 14일 심사평가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오전 7시에 조찬과 겸해서 진행하기로 했다.협의체는 3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2월부터는 2차적인 중장기방안 마련에 들어간다. 기본적인 제도 개선·보완 방안이 마련되면 순차적으로 법령 및 고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회의를 주재한 복지부 이동욱 건강보험국장(사진)은 "의약품의 실제가격을 투명하게 파악해 건강보험약가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4.01.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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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등 약가인하 제도 개선안을 논의하기 위한 '보험약가 제도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명단을 공표했다.협의체는 정부기관, 의약관련 단체, 공익 단체, 전문가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1월 9일 심사평가원 별관 11층 회의실에서 첫모임을 갖는다.구성원에는 복지부 이동욱 건강보험국장, 맹호영 보험약제과장, 정은영 제약산업TF팀장, 건강보험공단 박국상 보험급여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경수 약제관리실장 등 정부 관계자가 포함됐다.공급자단체는 대한의사협회 이재호 의무이사, 대한병원협회 김대환 보험이사, 대한약사회 이모세 보험위원장, 한국제약협회 갈원일 전무, 다국적의약산업협회 김성호 전무, 의약품도매협회 박정관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또 공익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4.01.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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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단체장들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폐지를 강하게 촉구했다. 제약협회에서 19일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6개 단체는 ‘反시장적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시행을 즉각 유예하고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한 진단과 대안 모색을 통해 시장경제와 상식에 부합하는 합리적 결과를 도출할 것을 복지부에 요구했다. 유예 및 폐지 등 재검토를 위한 시간이 없다는 정부의 주장에는 지금이라도 소통과 협의 의지만 있다면 합리적 방안 도출은 단시간내 가능하다고 일축했다. 또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돌이킬 수 없는 실패와 산업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며 즉각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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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협회가 10일 복합제 의약품에 대한 약가 중복인하 예외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구조 개편과 복제약 가격을 대폭 인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2007년 9월에 보험 등재된 엑스포지정5/80mg은 노바스크정(524원)의 68%인 356원, 디오반정(980원)의 68%인 666원을 합산한 1022원이었지만, 1일 최대 투약비용이 단일제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산정한다는 조항에 따라 디오반정의 최고가에 가까운 978원을 산정받았다. 의원협회는 엑스포지정의 특허가 만료된 10월부터 새로운 약가제도에 따라 가격이 특허만료 전의 70%인 685원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복제약 진입 최초 1년간 오리지널약은 70%, 혁신형 제약기업의 복제약은 68%, 일반 제약기업의 복제약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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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약가협상 현황을 소개하고 위험분담제와 사용량약가연동제의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일 공단 강당에서 개최된 '약가협상 및 약가제도 설명회'에서 복지부 보험약제과 이윤신 사무관은 위험분담제도 도입방안에 제약사의 위험분담안을 반영, 평가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애매하다고 지적됐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재평가결과 등을 고려한 '약제의 상한금액안' 부분은 청구액(요양급여비용을 말하며 본인일부부담액을 포함)을 추가해 명확화했다.또 위험분담 대상에서 총액제한(Expenditure cap)의 경우 제약사와 건보공단 양자 합의에 의해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를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제약사는 연간 실제 청구액이 캡을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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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대체조제를 장려하는 상황에서 식약처는 복제약의 상세정보도 공개하지 않아 처방권을 갖고있는 의사들이 분통을 터뜨렸다.최근 의원협회는 식약처에 엑스포지 복제약 품질정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제대로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품목별 생동성시험 관련정보(인구학적 정보, 약동학 및 안전성 평가 결과, 생동시험기관 등)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및 약사법 제88조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라는 이유다.약사법 제88조 '제출된 자료의 보호' 관련사례벌칙규정은 제출자(기업)가 자료보호를 요청한 경우, 제출된 자료가 공익을 위해 자료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공개해선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또 식약처는 품질(CMC)에 관한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1.25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