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전년 대비 90%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그러나 2017년에는 길리어드의 대표품목인 비리어드 특허만료와 완치 개념의 C형 간염 치료제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이 대표는 매출을 떠나 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TAF 베이스 제품의 론칭에 역량을 집중시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길리어드와 이승우 대표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는지, 1년이 지나 다시 만났다. Q. 작년 성과는?=비록 매출은 이전과 비슷 했지만, 작년 한 해도 성과가
원외처방 시장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비리어드가 역대급 처방액을 기록하며 2017년 원외처방액 시장 왕좌를 탈환했다. 다만, 비리어드만 2016년 대비 성장했을 뿐 상위권을 석권한 다수 품목은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전년 대비 원외처방액 감소세를 보였다.이와 함께 종근당은 제약사별 실적에서 2년 연속 왕좌 자리를 차지했고, 다국적 제약사는 역성장하며 체면 유지에 실패했다.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2017년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해봤다. 비리어드 웃고 트윈스타·바라크루드 울고 2017년 원외처방 시장 상위권을 석권한
1600억원 마저 넘어섰다. 길리어드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에 대한 이야기다. 비리어드는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1373억원을 올리며 역대급 처방액을 예고한 바 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비리어드의 2017년 누적 원외처방액은 1660억원에 이른다. 전년 기록한 1541억원보다 7.7%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 2012년 국내에 발매된 비리어드는 이미 해외에서 수십만 명이 10여년 동안 복용하면서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약물이다. 비리어드는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뛰어난 안전성을 앞세워 발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간다. 국가적으로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와 새 정부 출범이라는 큰 변화가 있었고, 보건의약계 또한 그 역사적 소용돌이 안에서 함께 울고 웃었다. 돌아보건데 시대적 격동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한 해를 살아온 것은, 모두 중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과 자리를 지켜온 사람의 힘이었다. 2017년 한 해 대한민국과 보건의약계의 주요 이슈를 '인물' '숫자' '키워드'로 엮어 되돌아봤다. ①인물로 보는 보건의료정책 이슈 ②숫자로
전문의약품 처방 순위권에 국산약이 이름을 올리는 일은 올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10월까지 전문의약품 원외처방액 순위 10위 가운데 이름을 올린 국산약은 한미약품의 항고혈압제 아모잘탄이 유일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처방된 1만 543개의 전문의약품 중 10월까지 누적 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아모잘탄이 10위로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순위를 살펴보면, 길리어드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원외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서며 1, 2위를 기록했다. 우선 비리어드는 올해
1500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는 길리어드의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역대급 처방액을 찍고 퇴장할지 주목된다.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출시된데다, 경쟁 국산신약에 업그레이드 약물까지 출시되면서 올해 마무리 성적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비리어드 10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은 1373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기간 1264억원 보다 8.6% 증가한 금액이다. 또한 작년 원외처방액 1위였던 리피토의 올 10월 누적금액인 1300억원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비리어드의 작년 원외처방액 1541억원을 넘어 역대급 처방액을 기록할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국내외제약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온 임원들을 영입하면서 회사 전력을 강화했다. 길리어드(대표 이승우)는 간질환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박광규 전무를, HIV 및 항진균제(Antifungal) 사업부와 영업효율화 부서의 총괄 책임자로 양미선 이사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광규 전무는 18년 이상 다국적제약사에서 근무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서, 길리어드의 만성B형 및 C형간염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박 전무는 1999년부터 최근까지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메드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보령 R&D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보령 R&D 학술대회는 올해 4회째로, 보령연구개발센터 산하 서울연구소의 임상연구 부문, 중앙연구소의 생물학, 화학, 제품개발 부문, 개발본부 RA, 개발, 연구기획 부문 등 R&D 관련 연구 인력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 학술대회는 'Oncology: today & future'를 주제로 지난 1년 동안 각 파트별로 진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좀 더 발전적인 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동안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비리어드(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와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해 온 가운데 새로운 약물들이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이면서 세대교체를 알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길리어드의 베믈리디(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푸마레이트)와 일동제약의 베시보(베시포비르). 두 약물은 보건당국으로부터 보험급여도 적용되면서 국내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한적인 급여기준과 제네릭과의 경쟁 등 두 약물이 넘어야 할 허들은 여전하다. 제한적 급여기준, 베믈리디·베시보 악재?
제네릭 제품들의 저가전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500억원의 비리어드 시장을 노린 후발주자들 역시 자진 약가인하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쟁을 알렸다. 25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 고시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테노포비르제제 개량신약들이 약가를 인하했다. 오리지널 약물인 비리어드의 특허회피에 성공한 제품들이 한발 먼저 시장에 나왔지만, 이처럼 미리 출시된 품목들도 9개에 이르러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상황이다.여기에 내달 비리어드 특허만료 후 제네릭들이 발매될 예정이며 비리어드의 후속약물 베믈리디와 국산신약 베시보도 급여등재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료약이 없다며 신속제공을 이유로 특례 시판승인을 내준 의약품 4개 중 1개가 공급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3상조건부허가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현존하는 치료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항암제, 희귀의약품 등)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식약처 심사요건 충족시 시판 후 '확증 임상시험 자료(3상)'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하는 것을 말한다.식약처가 국회 보건복지위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3상 조건부 허가 품목 현황(2010~2016)'에 따르면,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개량신약이 내달 출시된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11월까지 남아있지만 특허회피에 성공한 품목들이다. 25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고시에 따르면 대웅제약 등 9개 제약사의 비리어드 개량신약이 내달 1일자로 급여 등재된다. 대웅제약 '비리헤파', 보령제약 '테노원', 삼진제약 '테노리드', 삼천당제약 '에스비르', 동국제약 '테노포린', 한화제약 '바이리프' 등은 오리지널 약 성분인 테
B·C형 간염 및 HIV 치료제 등 감염성 질환에 강한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카이트 파마(kite pharma)사를 인수하고 항암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파마셋(Pharmasset)을 인수하면서 썼던 길리어드의 성공 스토리가 재연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외신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는 28일(현지시각) 약 119억 달러($11.9 Billion)에 카이트 파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길리어드는 C형 간염 치료제인 소발디와 하보니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환자 수의 감소 및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포트
최근 'HIV 치료요법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좌장은 우준희 교수(울산의대)가 맡았고, William A. Lee 수석부사장(길리어드사) 및 Prof. Chole Orkin(Royal London Hospital)이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완치에 한발 더 다가선 C형 간염 치료제가 잇따라 등장해 주목된다. 미국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 길리어드의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보세비(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를 승인한데 이어 최근 애브비의 범유전자형(GT1-6) 만성 C형 간염 약 'G/P(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를 허가했다.보세비는 NS5A 억제제를 포함한 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유전자형 1,2,3,4,5,6형 성인 만성 C형 간염 환자 또는 NS5A 억제제 없이 소포스부비르 포함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유전자형 1a,
비리어드가 올해 상반기 왕좌에 올랐다. 작년 1위였던 리피토가 한 단계 하락했고, 부동의 1위 바라크루드는 하향세를 걷고 있다. 지난해 시장에 데뷔한 소발디는 돌풍을 이어간 반면, 당뇨병 치료제와 항고혈압제로 이름을 알렸던 자누비아와 세비카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했다. 비리어드 ‘왕좌’ 등극...소발디 돌풍 여전올해 상반기 제약사들은 지난해 상반기와 다른 원외처방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
피부질환 전문 글로벌 기업 레오파마(LEO Pharma)의 한국법인인 레오파마 유한회사는 김지현 신임 사장을 7월 3일자로 임명했다고 7일 발표했다.한국 레오파마의 신임 수장으로 임명된 김지현 사장은 최근까지 Gilead Sciences Korea에서 HBV/HCV사업부 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지난 20년동안 AstraZeneca Korea 등 제약 산업 및 소비재 분야에서 마케팅 및 영업 등의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사업적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훌륭한 실적을 보였다.한국 레오파마는 김지현 사장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작년 의약품 수입실적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1위는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로 1억 2152만 달러치 수입됐다. 2위와 수입금액의 차이는 무려 4617만 달러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분석한 2016년 의약품 수입실적에 따르면, 2015년 1위 제품인 비리어드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7535만 달러치 수입됐다. 그러나 소발디에 밀려 2위에 랭크됐다. 이어 하보니가 714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특히 가장 많이 수입된 약 1위부터 3위까지 길리어드가 차지했는데,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길리어드의 작년
지난해까지 개발된 국산신약 가운데 가장 많은 생산금액을 달성한 제품은 보령제약의 카나브(피마살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개량신약 중에서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로사르탄/암로디핀/로사르탄/암로디핀)이 생산실적 1, 2위를 석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국내개발신약 생산실적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는 2016년 507억 3300만원의 생산액을 달성, 국산신약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94억 9200만원의 생산액을 달성했던 2015년과 비교할 때 28.5% 증가한 수치다. 뒤이어 LG생명과학의 당뇨병 치료
국내 만성 C형간염 시장이 4파전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제품을 내놓은 제약사들이 질환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과 간학회의 간질환 캠패인이 맞물려 인식이 확산될지 관심이다.23일 영종도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암통합연관학회인 Liver Week 2017에서는 국내 판매되고 있는 직접항바이러스 억제제(DAAs)들이 대거 선보였다.현재 만성 C형간염 치료제는 한국BMS제약 "다클린자+순베프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소발디", "하보니", 한국MSD "제파티어"에 이어 지난 6월 1일부터 한국애브비가 애브비스이 치료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