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성우 의무원장(신경과 교수)이 대한병원협회 인천광역시병원회 회장에 취임했다.인천성모병원은 정 의무원장이 26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병협 인천광역시병원회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12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이날 인천시병원회 부회장에는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 감사는 정철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의무원장과 최진영 한길안과병원 진료부원장이 각각 위촉됐다. 정 인천시병원회장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보고제도 시행을 앞두고 행정절차를 밟아야 하는 정부는 한시가 급하지만, 의료계는 당초 요구사항 수용을 요구하며 요지부동이다.특히 의료계는 비급여 의무보고제도 시행과 함께 수가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복지부는 비급여 의무보고와 수가 정상화를 별개 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공급자와 소비자의 비급여 합리적 제공과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비급여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비급여 관련 정책은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제도와 공개제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협회 고도일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의료현안 타개를 위한 소통 핫라인을 구축한다.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과 의협 이정근 상근부회장, 박진규 의무부회장은 20일 간담회를 가졌다.고 회장과 이 상근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 간 핫라인을 구축해 의료계 현안이 있을 때 서로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고도일 회장은 그동안 서울시병원회를 중심으로 산하 회원병원 중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의 소통을 통해 코로나 사태를 비롯한 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게 노동기본권과 관련한 교섭을 14일로 제시했지만 무산됐다.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의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나순자 위원장은 취지 발언에서 "같은 보건의료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없는 작은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처지를 외면할 수 없어 병협과 의협, 치과의사협회에 교섭 공문을 보냈고 응답이 없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말했다.나 위원장은 "의협과 병협은 의료기관을 대표해서 정부와 의정협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과 전국 상급종합병원장들이 의료대응 위한 의견을 나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은 14일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 대상 비대면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는 대한병원협회장 및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병상 재가동 준비상황과 관련한 병원계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8월 중순~10월 중순 사이 최대 20만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응급실 의사 살인 및 방화미수 사건이 연일 발생하면서 실효성 있고 안전한 의료기관 및 응급실 진료환경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의료계와 병원계는 보건복지부와 (가칭)안전한 진료환경 개선 TF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의료계와 병원계의 제안에 복지부가 즉각적으로 화답해 이번주 중 (가칭)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 TF 구성을 위해 각 단체에 위원 추천을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위원회 구성에 이어, 빠르면 다음주 중 첫 회의를 개최한다는 것이다.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응급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입원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병동에 상주하는 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2021년 1월 본사업으로 전환됐다. 우려와 기대가 공존했던 긴 시범사업을 거친 결과다. 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속도를 내자 병원에서는 입원의학과, 통합내과 등을 만들고 있다. 병동 환자 관리의 한 축이었던 전공의들은 유관 학회 입원의학연구회와 협력하며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배치 수를 고려할 예정이다. 본사업 2년차에 접어든 지금 입원전담전문의들은 이 제도를 여전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이달부터 추진된 상병수당 1차 시범사업에 15% 내외 지역 의원급이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병원급은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상병수당추진단은 1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브리핑을 갖고 시범사업 모형 및 추진체계를 설명했다.주원석 상병수당추진단장은 "상병수당은 질병과 빈곤악화를 차단하는 의미가 크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부가급여로 이미 명시돼 있었지만, 의료접근성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집중하며 정책적으로 후순위였다"고 설명했다.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은 2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인 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근절 및 개선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사 결과 의원보다는 병원급에서, 그리고 병상 수가 많을수록 폭행 발생 비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 종사자와 전문가들은 사회안전망 확보 차원에서 응급의료를 국가가 지원하고 응급실 설명 간호사 배치, 보안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짚었다.대한병원협회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김원이, 신현영,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11일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제주한라병원 김원 부원장(권역응급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입원 안내문 문구를 수정해 입원환자 및 보호자의 의료진 인식 개선에 나선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전문상담사를 채용해 보건의료인력 대상 심리상담과 법률 및 노무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센터장은 의료인력자원 부장이 겸임한다.의료인력자원부 관계자는 "7월 이후 의료기관용 인권 보호·대응 매뉴얼이 나온다"며 "의료 실무자도 활용할 수 있는 상담기법도 포함된다"고 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출범 24년 만에 처음으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에 모든 보건의료노동자에게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섭을 공식 요청했다. 노조는 "노동기본권 사각지대에 내몰려 있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중소 병원·의원 노동자 모두가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모성보호법 등 노동기본권과 인권, 모성권을 보장하고 있는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보건의료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교섭을 제안한다"고 했다.보건의료노조가 요청한 노동기본권교섭 날짜는 다음달 14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수가협상이 마무리됐지만, 공급자 단체들의 수가계약 협상 구조 및 제도 개선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이번 수가협상에서 1.6% 수가인상률로 건보공단과 협상을 타결한 병원계는 향후 수가계약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장을 맡았던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정부를 향해 적정원가 보상에 기반한 수가계약제도 개편과 병의원 수가 역전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특히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서는 가입자 단체들의 적정한 부담이 필요하며, 건보공단과 공급자 단체가 계약 당사자로서 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7월 14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2022 병원신축 및 리모델링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연수교육은 김진영 신경대학교 총장이 ▲공간의 이해와 병원건축 드렌드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정열 메디워크(주) 마스터 컨설턴트가 나서 ▲병원 리모델링 컨셉 수립 ▲병동 환자케어를 위한 효율검토 ▲미래병원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이어, 김현아 해안건축 수석이 ▲병원신축 및 리모델링 사례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연수교육은 6월 23일부터 7월 8일까지 선착순 1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유료 사전등록 중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부산대병원 응급실 방화미수사건 발생으로 의료기관 내 의료인에 대한 폭행 재발방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의료계는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안전한 응급실 및 진료환경 구축에 필요한 재정 지원 등 국가책임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당국과 국회는 아직 이렇다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용인 D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 사건과 부산대병원 응급실 난동 및 방화미수사건을 되짚어봤다.응급실 의사 상해 사건 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의 살인미수사건에 이어 부산대병원 응급실 난동 및 방화미수사건이 발생하면서 응급실 안전에 대한 위기감 고조되고 있다.지난 4일 부산대병원 응급실 환자 치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응급실 바닥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다행히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진화되고 큰 화재롤 이어지진 않았지만, 환자와 의료진 등이 긴급 대피하고 방화를 저지른 환자의 보호자는 화상을 입었다.의료계와 병원계는 지난 5월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및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추진 현황에 대한 정부와 의약계가 논의했다.또,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방안과 간호인력 야간근무 가이드라인 개정안도 협의가 진행됐다.보건복지부는 22일 5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3차 회의를 개최했다.제33차 회의에서는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및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추진 현황 및 코로나19 한시적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연장 논의 진행 상황이 공유됐다.또, 불가항력적 분만의료사고 관련 검토사항 및 의료인 폭행·상해 근절 등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방안, 간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해 구성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들이 1차 실무회의를 갖고, 각 단체 간 유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가 20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보건의료계 단체 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실무협의체 회의는 지난 14일 간호법 총력저지 결의를 위해 개최된 범보건의료게 단체장 간담회 후속 조치로, 간호법 저지를 위한 각 단체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 참석 단체들은 불법, 불공정, 불합리의 산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협회가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역량 개발 연수교육을 진행한다.대한병원협회는 7월 27일 병원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MZ세대 직원과 통하는 라떼 커뮤니케이션'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연수교육은 지난 3월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된 교육에 이어, 대면 강의와 팀 활동을 병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병원 관리자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교육대상은 병원 관리자 및 리더, 의료현장에서 소통이 요구되는 실무리더, 타 직종 및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요구되는 직원이다.연수교육은 메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소재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응급실 의사 상해 사건과 관련해 병원계가 가해자의 강력 처벌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대한병원협회는 17일 '응급실 의사 상해 사건 관련 입장'을 통해 병원 종사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을 개탄했다.상해를 당한 진료의사는 육체적인 피해와 트라우마로 인해 정상적인 진료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며, 현장에 있던 환자와 보호자 역시 정신적 피해와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故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 이후 의료인 폭행과 협박에 대한 가중처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범보건의료계 13개 단체들이 간호법 총력저지를 위해 연합체를 결성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한 범보건의료계 13개 단체장들은 14일 의협 용산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간호법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공동목표로 연합체를 결성했다.연합체를 결성한 범보건의료계 단체들은 직역 상호간 연대와 협력을 공고히 해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공동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업무영역을 침탈하는 간호법 제정을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