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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유치·의료기관 부대사업 범위 확대복지부, 의료법 개정안 이달중 국회 제출 복지부가 이달 보건의료부문 규제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의료법 전부 개정안은 지난 17대 국회에서 폐기처분된 것이나 이번에 제출 예정인 법안은 대부분 이해 관계자들의 반대가 없는 부분들을 모아놓은 것. 보건복지가족부 최원영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최근 열린 의료산업경쟁력 포럼에 참석, "의료법 전부 개정안은 아니지만 규제 완화가 필요한 부분을 골고루 담아 이달중 공식 발표한 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의료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법률 제정안도 제출한다는 계획이며, 의료기기에 대한 규제개선 종합대책도 내놓게 된다. 자율적인 의료기기 광고 심의제도, 의료기기 수입절차 간소화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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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료기관 7년까지 소득세 감면 "사업승인 5개월이면 된다. 소득세도 7년까지 감면한다." 지식경제부가 외국인 의료기관에 대해 당근을 또 던졌다. 지지부진한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3차 회의에서 경제자유구역안에 들어설 외국의료기관 3개를 2012년까지 유치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기업에 대한 투자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법인·소득세 감면기간을 5년간 100%, 2년간 50%로 연장하고, 개발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사업승인기간도 최장 12개월에서 3~5개월로 대폭 단축키로 했다. 외국병원이 겸할 수 있는 부대사업은 보양온천업, 관광숙박업,
병원리포트
김수미 기자
2008.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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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단체 의료관광객 34명 일행이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김태환)를 방문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 교육의료산업팀에 따르면 대만에서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중인 환자 17명과 가족 11명, 의료진 6명 이해 34명이 대만 병원서비스 마케팅 업체인 네프로케어를 통해 2박 3일간 제주도를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특별법상 도내 의료기관에서 해외환자를 소개·알선 및 유치행위가 허용된 이후 첫 성사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 청신호로 기대된다.의료관광객으로 참여한 환자들은 서귀포시 모의원에서 혈액투석 등의 진료를 받고 민속촌, 성산일출봉, 약천사, 오설록, 송악산,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된다.교육의료산업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네크로케어의 투병환자 삶의 질 증진 프
보건복지
송병기
2008.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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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 활성화·의료산업 발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가 건강보험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어 반대하고 있는 "영리의료법인"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허용을 주장, 귀추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주요국의 서비스산업 육성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 참고자료를 통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낮은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영리의료법인을 허용,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재정부는 태국의 경우 영리의료법인 허용 후 의료산업에 대한 투자가 촉진됐다며, 저렴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경쟁력이라고 밝히고 영리의료법인으로 민간투자가 늘면서 우수 의료인력 확보 , 최신 의료기기 도입 등 고급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또 이곳은 통역서비스, 가족이 묵을 콘도 제공, 비자처리를 위한 서비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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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유인 허용·외국 의료인 취업 규제 완화기획재정부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민관합동경제활성화회의를 열고 병원들이 환자에게 협진서비스 제공을 위해 별도로 한의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Service-PROGRESS I"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외국의 의사나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의료기관에 종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2010년부터 의료기관평가에 국가인증제도가 도입, 의료기관 평가를 자율화했다. 특히 정부는 의료법 개정을 통해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유인·알선을 허용, 이를 활성화하는 한편 의료서비스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의료법 전면개정안을 5월 임시국회에서 최대한 처리토록 노력
보건복지
하장수
2008.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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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올 신년 특집 "제주특별자치도 의료산업화 현장을 가다"를 통해 독자들에게 제주도의 의료환경 변화와 의료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전한 바 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제주를 찾아 동북아 의료허브를 향한 제주특별자치도의 가능성을 재점검했다.의료시설·전문인력확충·검진 패키지상품개발 기반 조성해야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국제자유도시와 제주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결 과제로 국내의료기관에 대한 영리법인 설립 허용과 민간의료보험 도입이 우선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최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제주형 의료관광산업 육성전략 연구용역" 결과 제주 의료관광산업은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는 결론이다. 특별자치도법과 조례에 따라 외국의료 영리법인 설립, 환자 소개·알선 및 유치행위 허용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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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규제 지속적으로 풀 것4+1 핵심산업 육성…5년마다 보건의료발전 계획 수립 지난 2006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법에 따라 제주도는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고도의 자치권과 규제 권한을 중앙정부로부터 단계적으로 이양받고 있다. 이러한 제도 권한을 활용해 제주도는 관광, 교육, 의료, 청정1차산업, 첨단산업을 4+1 핵심산업으로 육성중이다. 특히 의료산업분야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는 선진의료시장 벤치마킹을 통해 세계자연 유산을 보유한 제주도의 장점을 살려 치료와 관광을 접목시킨 새로운 의료산업을 제주경제의 핵심 비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8월 3일 2단계 제도개선 특별법 개정을 통해 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2007년 8월 22일자로 "제주특별자치도
기획특집
송병기
2008.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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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의료시장개방과 의료산업화 정책의 시발점이 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의료환경 변화와 향후 전망, 국내 의료계에 미칠 영향 등을 살피기 위해 신년 특집 "제주특별자치도 의료산업개발 현장을 가다"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특집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의료시장 개방 현황과 준비상황, 투자현황, 현지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의 대응책, 공공의료 변화 등 전반을 살펴본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변화는 국내 전체 의료계 변화의 시발점이자 의료시장 개방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시범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기획이 보다 효과적인 의료시장 개방, 의료산업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찾고, 국내 의료인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대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의료시장 활짝 열고 "혼저옵서예"동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08.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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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국무회의 통과 경제자유구역내 설립되는 외국병원에 대해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또 전문의 수련기관 지정, 원격의료에 관한 특례가 적용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자유구역의외국의료기관등설립·운영에관한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 2002년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외국의료기관의 설립을 허용한 바 있으나 우수한 외국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추가적인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마련된 것. 특별법은 외국의료기관이 의약품·의료기기를 수입하는 경우 수입절차를 완화 또는 면제하도록 하였으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유인·알선행위를 허용했다. 외국면허소지자의 허가범위는 의사·치과의사·약사에서 간호사·의료기가면허소지자로 확대했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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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연금·요양보험등 역점사업 지속 추진변재진장관 국감보고 복지부가 기초노령연금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 국민연금 기금운용체계 개편을 올 하반기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올해말까지 진료비 지불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포괄수가제 확대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은 17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2007년 국정감사에서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분야 균형발전 정책 추진, 지역 보건소의 "지역의료건강증진센터"전환, 지방 의료원 현대화, 지방 국립대병원의 광역단위 3차 의료기관 특화 육성, 의료자원의 균형 및 적정수급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요자 중심 건강증진 및 질환관리 서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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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비스산업선진화방안이 발표되며 의료계 내에서 MSO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물론 초점은 영리법인의 대안으로서 작용할 수 있을지 여부였다. 결과는 "아니오"였지만 MSO가 의료산업의 파이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는 복지부나 재경부, 의료계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국내 의료계가 공공의료에서 의료산업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과연 MSO가 의료산업화를 선도할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본지는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위해 실제 MSO를 운영하고 있는 책임자들에게 운영현실과 향후 전략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좌담회를 기초로 "MSO 무얼하나"라는 주제의 특집기사도 기획해 MSO의 역할을 경영지원과 산업연계, 해외진출의 세가지 테마로 나눠 집중 분석했다.
기획특집
최은미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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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사회포럼, 의료법개정 반대의료법전부개정안의 국회심의를 앞두고 "의료와 사회포럼"이 환자 유인·알선행위를 허용하는 조항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 포럼은 10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에서 이 법안은 의료기관간 과다경쟁과 직업적 병원 브로커 등장 등으로 불필요한 의료가 남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험사와 의료기관 사이에 가격계약을 허용하면 의사가 보험 상품의 "세일즈맨 화"가 될 수 있고, 병원내 의원 개설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환자가 몰려 의원 경영난이 가중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간호진단" 법제화는 옳지 않고, 꼭 필요하다면 "간호판단"이란 용어를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의료산업선진화 조항이 의료법에 반영된 것과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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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정부의 의료법전부개정안은 1차 의료를 담당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줄도산을 촉진시켜 의료전달체계의 급격한 붕괴를 가져올 우려가 크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에 제출했다. 의협은 "의료인의 설명의무를 의료법에 규정하게 되면 설명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의료소송의 남발로 인한 의료인과 환자간의 신뢰관계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현재처럼 별도의 규정없이 소송실무상 판단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탈전문화에 기초해 "간호진단"을 허용함으로써 의사-간호사간의 수직적 분업을 수평적 분업으로 바꾸고 간호사의 업무범위에 대한 규정이 의사의 업무범위보다 더 방대하고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환자에 대한 유인·알선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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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의료기관들은 빠르면 7월부터 외국인 환자를 소개·알선하거나 유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5일 열린 국무회의는 지난 10일 차관회의를 통과한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원안 그대로 의결했다. 제주자치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번 특별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국회를 통과하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대기업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하는 회사나 제주투자진흥지구에 설립된 회사 주식을 취득 또는 소유하는 경우 출총제의 적용을 배제하게 된다. 또 외국교육기관 및 외국인학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설립 기준과 절차를 제주도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토지이용과 도시계획 및 개발 등에 관한 권한도 제주도지사가 상
병원리포트
손종관 기자
200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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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안은 입법예고 기간동안 제기된 의견들이 정부내 입법과정에서 일부 수정을 거친 것. 개정안은 의료인의 설명의무 신설(안 제3조제2항), 환자 진료기록정보에 대한 보호 강화(안 제22조),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양방·한방·치과 협진 허용(안 제44조), 특수기능병원 지정 근거 마련(안 제48조), 환자에 대한 유인·알선행위의 부분적 허용(안 제60조), 비급여비용에 대한 고지의무 신설(안 제61조), 당직의료인 배치의무 강화(안 제62조), 의료법인간 합병절차 신설(안 제79조부터 제81조까지) 등이며, 입법예고 조정(안)에서 변경된 내용은 종합병원 병상 기준 강화 유예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 당직의료인 배치에 대한 예외근거 규정 마련, 비영리법인이 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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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 양성자치료기가 우리나라에서도 본격 가동됐다. 양성자치료기는 암조직만을 정확히 공격하므로 기존 X-선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치료효과는 뛰어나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최첨단 의료장비. 전세계에 28대 있으나 13대는 연구용이어서 환자치료용으로는 15대만 가동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번이 첫도입된 것으로, 비용효과면에서 검증되면 원자력의학원과 사립의료기관들도 도입 가능성이 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달 19일 시범적으로 첫 환자 치료를 했으며,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 조관호 양성자치료센터장은 9일 복지부 브리핑에서 "지난 5년간 480억원을 투입, 설계·공사·장비도입·시험가동을 거쳐 꿈의 암치료 시대를 개막하게 됐다"며,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모든 경우에 적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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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 양성자치료기가 우리나라에서도 본격 가동됐다. 양성자치료기는 암조직만을 정확히 공격하므로 기존 X-선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치료효과는 뛰어나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최첨단 의료장비. 전세계에 28대 있으나 13대는 연구용이어서 환자치료용으로는 15대만 가동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번이 첫도입된 것으로, 비용효과면에서 검증되면 원자력의학원과 사립의료기관들도 도입 가능성이 높다. 국립암센터는 지난달 19일 시범적으로 첫 환자 치료를 했으며,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 국립암센터 조관호양성자치료센터장은 9일 복지부 브리핑에서 "지난 5년간 480억원을 투입 설계 공사 장비도입 시험가동을 거쳐 꿈의 암치료 시대를 개막하게 됐다"며, 방사선치료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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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계와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복지부의 의료법 전면개정안 추진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도 "의료양극화 및 의료산업화를 부추기는 정책으로 폐기되어야 한다"는 최종 의견서를 지난달 27일 복지부에 제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견서에서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영리"와 "상술"로 변화시키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며, 개정안으로 인한 최대의 수혜자는 소수의 대형민간 보험회사와 대형병원이고 대다수 국민들은 의료양극화로 인해 고통과 불이익만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병원내 의원개설, 비전속 의사 진료허용, 비급여 가격계약 및 환자 유인알선 허용, 의료광고 및 부대사업 범위 확대 등은 국민의료비 부담 증가, 의료산업화를 부추기는 조항으로 전면 삭제를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의료행위 보호조항-의료기관 점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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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쏠림현상…10곳 중 6곳만 현상유지획일 수가체계 대형병원 몸집불리기 불러 중소병원들의 경영난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병원계는 각종 통계 및 자체조사를 통해 9%대의 부도율(병원급은 10%)을 보이며 절박한 상황이라고 아우성이다.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조사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문제는 중소병원의 경영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획기적인 정책적 지원이 없는 한 좋아질 가능성이 없다는데 있다. 지난 2005년도 300병상 이상 136개 종합병원을 회계분석한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민간기관 10곳 중 6곳만이 흑자를 냈고 그나마 의료이익률은 1.5%로 극히 미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공립기관은 34곳 중 29곳이 적자속에 8.2% 대의 의료이익률을 보였다. 2006년도 실적도 그리 다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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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의협회장을 비롯한 치의·한의협 대표가 공청회 불참 사유 등을 담은 성명서를 공청회 좌장인 이윤성 교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윤한룡 비대위원장은 공청회장을 찾아 불참 사유 등을 담은 공동 성명서를 좌장을 맡은 이윤성 서울의대 교수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복지부는 국민건강과 직결된 의료법을 34년만에 전면 개정하면서 상식이하의 협의절차와 행태를 보여 왔다"고 지적하고 "입법 예고 내용에 대해서까지 정정공고를 하는 등 개정 작업을 졸속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입법예고 기간이 10여일이나 남아 있음에도 서둘러 공청회 개최를 강행, 요식행위에 불과한 공청회라는 것을 온 국민에게 보여주고 있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3.19 00:00